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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의 허가사항이 만 1세~13세 환자로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JW중외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세 이상 소아 환자에 대한 용법·용량을 추가하는 변경허가를 받았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을 비롯해 면역 기능 강화, 인지 기능·태아 발달 등 다양한 기능을 활성화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어지럼증, 피로, 호흡 곤란, 두근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번 허가사항 확대에 따라 만 1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페린젝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 환자에게는 페린젝트 투여가 권장되지 않았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만 1세~13세 소아 대상 1회 최대 투여량은 15mL(철분 750㎎) 또는 체중 1kg당 0.3mL(철분 15㎎
미국과 한국 연구진이 국제 공동연구를 시행해 혈액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병리 검출 방법을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 교수는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메모리 및 에이징 센터(Memory and Aging Center) Lawren VandeVrede 교수팀과 국제 공동연구팀을 결성해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들이 보이는 임상 모습을 관찰했다.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기전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생체 지표인 p-tau217 물질의 유용성과 더불어 전두측두엽 치매(FTLD : frontotemporal lobar degeneration syndromes) 검사 지표로도 활용 가능성을 보유했는지 살피고자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팀은 2008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UCSF 메모리 및 에이징 센터에서 임상 평가를 받고 사후 뇌 조직을 기증한 총 349명(남성 55%, 사망 시 평균 72세)을 연구 대상 집단으로 삼았다. 이는 뇌 병리 확정 코호트와 혈액 데이터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연구 대상군에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더불어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와 대조를 위
서울대학교 약대 송준명 교수팀은 딥슨바이오가 개발한 저강도 초음파를 이용, 항암제를 종양 미세환경 깊숙하게 침투시킴으로써 종양 크기를 줄이는 기술에 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 ‘테라그노스틱스(Theragnostics)’에 게재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그간 종양 치료에 있어서 혈관이 형성되지 않아 산소 공급이 부족한 저산소 영역은 악성화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는데다 약물의 침투 효과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수술, 표적치료 등의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졌다. 이 연구는 단방향의 유체 흐름 특성을 이용, 저강도 초음파를 한쪽 방향에서 조사하는 방식으로 약물을 전달시킴으로써 종양이 살아가는 환경(종양미세환경; TME, tumor microenvironments)에서의 약물 침투 한계를 극복하는 획기적인 암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 결과, 저강도 초음파는 담관암(CCA) 관련 종양미세환경의 저산소 영역으로의 약물 전달 효과를 크게 향상시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등 항암제 약물 침투 효과가 초음파를 적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약 1.8배 개선되는 한편, 약물을 통해 제거한 암세포는 초음파를 적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5배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뇌졸중 진단 보조 AI 솔루션의 공공의료 다기관 실증 및 활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5월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7개월간 진행된다. 휴런은 주관 기관으로서 전남대학교 병원, 경북대학교 병원, 충남대학교 병원 등 참여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번 사업의 총 정부지원금은 17억 4천만원에 달한다. 휴런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휴런 AI 솔루션 도입 ▲응급 뇌졸중 환자의 진료 및 치료까지의 처치 소요 시간 단축 ▲환자 예후 향상 확인 ▲임상 현장 활용 편의성 평가 등의 과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공공의료시설 확대를 위한 근거 자료를 생성할 계획이다. 과제 종료 후에는 산출된 결과 및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 등 뇌졸중 진단 보조 AI의 보험급여 등재를 추진하고 국내 뇌졸중센터에서의 활용을 확대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국외 임상 근거 축적 및 해외 시장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동훈 대표는 “이번 사업은 뇌졸
쎌바이오텍은 자사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12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듀오락’은 2013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수출 1위를 유지하며, K-유산균의 세계화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액은 총 584억원이다. 이 중 쎌바이오텍은 약 259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44%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이 무역적자에 직면한 가운데 거둔 ‘역주행’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같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건강기능식품 수입액은 1조 4417억원, 수출액은 3802억원으로, 무역수지 적자는 1조 615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듀오락은 12년 연속 수출 1위를 지키며 K-유산균의 글로벌 경쟁력을 실적으로 입증했다. 쎌바이오텍이 미국 ‘IFF 다니스코’,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 등 세계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유산균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가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가 ‘산동루캉하오리요우’로부터 대장암 진단제품 ‘얼리텍-C’ 중국 임상 완료에 따른 마일스톤 10억원을 수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노믹트리 지난 2021년 5월, 대장암 체외 진단제품의 중국 시장 사업화를 위해 오리온홀딩스와 중국 루캉제약이 공동 설립한 합자법인 ‘산동루캉하오리요우’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총 60억원 규모이며, 지노믹트리는 지난 2021년 선급금(계약금) 20억원을 수령했다. ‘산동루캉하오리요우’는 이후 중국 현지에서 대장암 체외진단 제품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2023년부터 임상시험을 착수해 금년 1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최근 임상결과를 토대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대장암 진단 제품의 제조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지노믹트리는 관계자는 “제조 허가 신청 시점에 발생하는 마일스톤 조건이 충족돼 이번에 10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됐다. 향후 중국 내에서 최종 제조 허가를 획득할 경우 추가 마일스톤 10억원을 수령하게 되며, 파트너사의 매출 달성 실적에 따라 최대 20억원의 마일스톤과 함께 별도의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 6월 11일 온라인으로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 (Best Specialized Hospitals Asia-Pacific 2025)>에서 암 및 호흡기 2개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한국과 일본, 호주를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8천 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임상 분야별 의료진에게 자국 및 아·태지역 타 국가의 해당 분야 병원의 의료수준 평가를 취합하고, 각국 정부의 의료 질 및 환자만족도 평가와 ‘PROMs (환자보고 결과측정)’ 구현 여부가 추가 반영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9월 뉴스위크가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암 분야 세계 3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메모리얼 슬로언 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는 ‘공공병원 기여도 인식과 이용 상충 원인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연구(연구책임자: 이지선 책임연구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의정갈등을 겪으며 국민이 인식하는 공공병원 기여도와 실제 이용 행태 간 괴리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했다. 이는 공공의료 강화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공공병원 확충 관련, 향후 정책 전환 방향을 제안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됐다. 본 연구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행됐다. 공공병원 역할과 기여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두 차례 조사 모두에서 응답자의 70%이상이 공공병원이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긴요하게 활용됐으며,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두 차례 조사기간 동안 공공병원 기여도에 대한 인식 수준은 유지된 반면, 일상적 의료이용에서는 상충된 결과를 보였다. 민간병원이 일반질환과 중증질환 모두에서 주요 이용 기관으로 나타나, 인식과 실제 이용 간 괴리가 확인됐다. 공공병원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평소 자주 가는 병원이 있어서와 접근성 불편이 주로 지목됐다. 공공병원 이용 의향과 관련해서는 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고위 공직자 인사에 국민 참여를 도입하는 ‘국민추천제’를 공식화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인선을 둘러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태진)가 11일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복지부 장관으로 추천하는 공식입장을 내면서 차기 복지부 수장 인선논의에 본격 불이 붙고 있다. 부산시의사회는 “심각한 훼손을 입은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과 의대 교육을정상화하고, 전세계가 겪고 있는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이국종 교수님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사회는 특히 의료계가 직면한 현안들은 단순 행정 실무자가 아닌 풍부한 현장 경험과 투철한 사명감 갖춘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국종 교수는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국민적 신뢰를 얻은 외상외과 전문의로, 오랜현장 경험과 더불어 공공의료 확대, 응급의료체계 개혁, 필수의료기반 강화 등에 대한 철학과 실천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 시절에는 중증외상 환자 진료체계를 정립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현재는 국군대전병원장으로 복무 중이다. 부산시의사회는 추천서에서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공공부원장 박재형, 심장내과 교수)이 11일 오전 9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대강당에서‘모두를 위한 공공보건의료’를 주제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하나인 ‘공공보건의료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정부지정센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등 13개 기관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필수의료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박재형 공공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방향(충남대학교병원) ▲세종 권역책임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사업: 3년간의 성과(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장애아동을 위한 공공재활 모델 구축(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연계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10개 정부지정센터인 ▲대전지역암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응급의료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각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6월 22일(일)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제9회 중앙대학교병원 감염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총 2개 세션, 6개 강좌로 구성됐다. 1부 세션에서는 ▲쉽고도 어려운 요로감염 치료(중앙대광명병원 감염내과 박정하 교수) ▲눈에 보이지만 어려운 피부연조직감염 치료(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이영호 교수) ▲소아 불명열의 다양한 원인(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소영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2부 세션에서는 ▲RSV 감기백신, 누가/언제 맞아야 할까?(중앙대광명병원 감염내과 김민철 교수) ▲면역증강백신: 독감 및 대상포진 중심으로(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김해인 교수)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홍역 중심으로(중앙대광명병원 감염내과 정혜민 교수) 강연이 이어진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최성호 교수는 “감염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 이해를 높이는 유용한 강의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평점 3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15일까지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65세 이상 의료인, 전공의,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가 드디어 이 달부터 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2023년 5월 국내 허가된 이후 약 2년만의 쾌거다. ADC 약물이라는 특징으로 큰 주목을 받은 트로델비는 이번 급여 적용으로 인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3차 이상 치료 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특히 선행항암요법 또는 수술후보조요법 받는 도중 또는 투여 종료 후 1년 이내에 재발한 경우에는 1차 투여를 실시한 것으로 간주돼, 2차 치료에서도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연재, 이하 길리어드)가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의 급여 등재를 맞아 1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한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의 최신 지견과 이번 급여의 의의를 공유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간담회에서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의 새 전환점 및 트로델비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손 교수에 따르면 트로델비의 등장으로 전이와 재발 위험이 높아 치료가 까다롭고, 항암화학요법에 의존해왔던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패러다임이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 임상시험 결과 트로델비는 대규모 임상을 통해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외래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을 도입해 6월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 기반 서비스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24시간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간편하게 ▲진료 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대리 예약 등 주요 기능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 이용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환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카카오톡을 통해 빠르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보호자나 가족이 자녀나 부모님을 대신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대리 예약 기능도 지원돼, 실질적인 이용 편의가 더욱 강화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진료비 결제, 입원 서비스 등의 기능도 순차적으로 오픈해 병원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환자경험 중심의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우 병원장은 “이번 ‘케어챗’ 도입은
엡킨리와 렌비마가 급여 설정∙확대에 성공했다. 위암에 있어 키트루다 또는 니볼루맙과 세포독성항암요법을 병용요법 하는 경우에도 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025년 제5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임상현실 반영한급여기준 개선 포함)’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5차 암질심에서는 6개의약품이 새로 급여 기준을 설정하거나 확대하려고 논의됐지만, 2개 제품만이 급여 문턱을 넘게 됐다. 요양급여결정을 신청한 제품은 한국애브비의 ‘엡킨리주(성분명 엡코리타맙)’와 한국얀센의 ‘텍베일리주(성분명 테클리스타맙)’다. 이 중 엡킨리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18세이상)의 치료에 급여기준이 설정됐으나,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 항-CD38 단클론항체포함 적어도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에 있어급여를 노렸던 텍베일리는 고배를 마셨다. 급여기준 확대를 위해 도전했던 제품 4개 중에서도 한 개의 제품만통과하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졸라덱스엘에이데포주
*일시 6월 22일 (일) 11시, *장소 서울 강남 르비르모어 클리타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이 11일(수) 제77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우수 법률안 발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법률안은 강선우 의원이 지난해 6월 대표발의하고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이다. 고령화와 지역 간 간호 인력 불균형, 감염병 대응체계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 건강을 지키고 간호사의 권리를 체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독립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발의 69일 만에 국회를 통과했으며, 제정된 법은 2025년 6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행 의료법이 의료기관 중심의 틀에 머물러 다양한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강 의원은 간호사의 면허와 자격, 업무 범위, 권리와 책무, 인력 수급 등을 독립적으로 규율하는 입법을 추진했다. 특히 2024년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 속에서 진료지원 간호사(PA 간호사) 제도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대한간호협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법안을 구체화했다. 제정된 간호법은 ▲간호사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메타데이터 기반 보건의료데이터 중개 기술개발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4년 9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약 75억원 규모다. 이 중 전남대병원은 약 4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의료 분야 실증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과 공공기관에 산재된 보건의료데이터를 연구자가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메타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검색, 활용신청, 수요-공급기관 간 매칭 등을 지원하는 중개 포털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기관별 사전 접촉 없이 중개 포털에서 제공하는 메타데이터를 통해 연구자가 직접 연구 설계와 데이터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연구 다양성을 확대하고, 의료데이터의 2차 활용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과제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며,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각 기관은 보유한 데이터의 메타데이터 생성 및 품질 점검, 실증 포털 탑재, 데이터 활용 지원 등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하여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중
-- 초고감도 NULISA™ 기술을 활용해 4만 개 이상의 샘플을 분석하는 다기관 공동 연구 진행 예정 프리몬트, 캘리포니아주, 2025년 6월 11일 /PRNewswire/ -- 정밀 단백질체(precision proteomics)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을 개발 중인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시즈(Alamar Biosciences)와 알츠하이머병 데이터 이니셔티브(Alzheimer's Disease Data Initiative) 및 게이츠 벤처스(Gates Ventures)가 10일 알츠하이머병(AD) 임상 결과와 연계된 세계 최대 규모의 단백질체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국제적인 프로젝트는 알라마르의 초고감도 NULISA™ 기술로 AD 및 관련 치매 환자들의 혈장 샘플 4만 개 이상을 분석할 예정이다. AD 조기 진단이 가능한 바이오마커 발견 속도를 높이고, AD의 진행과 치료에 대한 새
뉴라이브(대표 송재준)는 자사의 개인용 미주신경 자극기기 소리클(Soricle)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불면증 개선 효능에 대한 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승인번호 제1875호)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리클은 미주신경 외이분지를 자극하는 전기·청각 자극을 동시에 제공하는 듀얼 커넬 구조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구성된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 의료기기다. 개인화된 생리·환경 정보 기반으로 치료 효율을 극대화하며, 기존의 약물 치료나 제한적인 인지행동치료(CBTi)의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에 뉴라이브가 승인받은 소리클의 임상시험은 의료기기법 제10조 및 시행규칙 제20조 제4항에 따라 ‘만성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학 진료용 기구인 소리클(Soricle)의 불면증 개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의료기기 대조, 평행, 확증 임상시험’이라는 제목으로 승인됐다. 이는 국내 최초로 비침습 미주신경자극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불면증에 대한 확증 임상단계로 진입한 사례로, 뉴라이브의 기술력과 치료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라이브는 이번 확증 임상시험을 통해 소리클의 불면증 개선에 대한 객관
대한간호협회는 1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간호협의회(ICN) 총회에서 ‘NNA 혁신상(NNA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이 한국을 대표해 참석해 상을 받았다. NNA 혁신상은 2년마다 열리는 ICN 총회에서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간호·보건·공공정책 분야에서 혁신성과 영향력을 입증한 간호사나 국가 간호협회에 수여된다. 이 상은 2010년에 제정되어 2013년 처음 시상됐으며, 수상 기관의 포괄성, 다양성, 창의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 정책의 혁신적 발전과 간호사 권익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활동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의 간호 리더십 발휘 ▲간호 인력 확충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호협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전 세계 간호계와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NNA 혁신상 수상과 함께 저개발국 간호협회를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