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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 진료부원장 오하영(신장내과)- 연구부원장 홍성화(이비인후과)- 암센터장 심영목(흉부외과)- 기획실장 권오정(호흡기내과)- 인재기획실장 구홍회(소아청소년과)
병실에 구리로 피복한 병실 장비를 갖출 경우 병원성 감염을 45% 감소시킬 수 있다고 남부 캐롤라이나 찰스턴 소재 의과대학의 살가도(Cassandra Salgado) 박사 연구진이 조사 발표했다. 이전 연구에서 병실 내 구리로 피복된 침대 레일이나 테이블 등을 갖출 경우 기존 재질로 장식한 것보다 미생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에 따라 본 조사를 착수한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구리로 피복한 병실 장비를 갖출 경우, 병원에서 감염되는 고질적이고 난치성의 감염증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미국 감염질환학회(IDSA) 연차회의에서 발표했다. 구리는 오랫동안 항균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왔으며, 구리가 균세포막을 저해하여 감염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이들 연구진은 3개 병원의 중환자실 8군데에 6개 장비의 표면 즉, 침대 레일, IV 주사걸이, 침대 부착 책상, 의자, 컴퓨터 모니터 지지대 및 초인종 버튼이나 컴퓨터 마우스 등에 구리로 표면 피복했고, 이는 병실 내 표면적의 10%에 해당된다. 한편 다른 8개의 표준 병실을 비교 대상으로 관찰했다. 2010년 7월에서 2011년 5월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한 564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구리 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특히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을철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영유아들의 건강관리 철저를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1년 40주부터 42주(2011.9.25~10.15)에 RS바이러스의 검출율이 각각 8.7%와 12.7%, 15.4%로 나타나 RS바이러스의 가을철 유행 시작이 지난 3년간 발생 추이에 비해 약 3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4주간(2011.9.18~10.16)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23.0% (90건/391건)가 RS바이러스이었는데, RS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의 98% (88명/90명)는 5세 이하의 영유아였고 특히 1세 미만의 유아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S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영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
김 기 선노무법인 율촌 대표 노무사 근로계약서·임금·휴가제도 등 재정비해야금년 7월부터 근로기준법에 의거 주40시간제가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개원가에서 궁금해 하고 있는 사항을 정리했다.1. 주40시간제 올바른 정의주40시간제는 2004년 7월 1일부터 사업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되었으며, 2008년 7월 1일 이후에는 20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고 있는 조항이다.주40시간제는 주당 정규 근무시간이 40시간 이상을 초과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한 제도로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반드시 주 5일로 축소 근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근무 형태·특성을 고려해 주당 40시간에 해당하는 시간만 근무하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간씩 근무하고 토요일에 4시간 근무(총 44시간)하던 것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7시간으로 축소하고, 토요일은 5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조정(총 40시간)하는 것이 가능하다.주40시간제가 되더라도 휴일은 법적으로 주 1일만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2. 휴일 및 연장근로대부분 사업장에서는 일요일을 법적 휴일로 지정해 일요일에 일하는 것을 휴일근무로 지정하고 있다. 이 경우 토요일은 휴일이
“임신 중 애완동물을 키우면 아이가 알레르기질환이 생기기 쉽다?” “아이를 시골 할머니 집에서 지내게 했더니 천식,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좋아진 것 같다?” 알레르기와 관련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봄 직한 말이다. 과연 정말일까?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채 흔하게 입에 오르내리는 이런 말들을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소아와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 발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정확한 원인을 아직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의학계에서는 그동안 알레르기질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원인을 쉽게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너무 깨끗해서 알레르기가 생긴다’는 논리도 나오고 있다. 도시가 발달해 서구화된 삶을 살면서 미생물이나 감염에 대한 노출이 감소하면서 면역력을 형성하지 못해 알레르기질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7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한국과 핀란드의 주요 질환에 대한 분자역학’을 주제로 열린 ‘제2회 한림-오울루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소연 교수가 ‘한국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 위생가설과 시골 생활 형태’ 주제 발표한 내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사례(재조합의약품·백신의약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의 기초연구부터 제품화에 이르는 연구개발 과정 및 허가 사례에 관한 내용으로 바이오·의약품정책팀 주관하에 실시된다.세미나는 전회원사 및 바이오의약품(재조합의약품·백신의약품) 연구개발, 제품화에 관심 있는 회사 및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세션Ⅰ과 Ⅱ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Ⅰ에서는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앱자인 손영선 사장이 ‘재조합의약품 기초와 이해, 개발사례’를 발표하며 이수앱지스 박준영 박사가 임상사례를 KFDA 첨단제제과 김영은 주무관이 허가 지침과 사례연구를 발표한다.세션 Ⅱ에서는 녹십자 이인재 상무가 백신의약품 기초와 이해, 개발사례를 이창희 전무가 임상사례를 발표하고 이어서 KFDA 생물제제과 김준규 연구관이 허가지침과 사례연구를 발표를 할 예정이다.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14일까지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 → 알림마당 → 행사정보(국내) - 해당 행사제목 클릭)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과 태안군(군수 진태구),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박창일)은 21일 태안군청 회의실에서 '유류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 정밀검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7년 태안군 앞바다에서 벌어진 HS호 유류유출사고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태안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차 건강 정밀검진사업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박우성 병원장과 진태구 군수, 박창일 의료원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단국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은 유류피해를 입은 태안 지역주민들에게 2012년까지 2차례에 걸쳐 건강정밀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태안군과 함께 유류피해 주민의 건강영향조사에 대한 공동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복지부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RFMP법] 등 7종의 유전자관련 검사법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를 ‘신의료기술’로 신설해 15일자로 고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새로 고시된 *158.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RFMP법] *159. IKBKG 유전자, 돌연변이[염기서열검사] *160. 망막질환에서 광각 이파장 레이저검안경검사 *161. 보체인자 H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 *162. ABCA1 유전자, 돌연변이[염기서열검사] *163. GNAS 유전자 돌연변이[염기서열검사] *164. SLC37A4 유전자, 돌연변이[염기서열검사] 등이 15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11 - 115 호로 개정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평가결과’에는 분류번호별로 *기술명(국•영문) *사용목적 * 사용대상 *검사방법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다.(첨부파일 참조)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가가 연말정산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이중공제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14일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근로소득 연말정산 과정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해 기본공제 대상이 아닌 후보자의 아버지를 기본공제와 추가공제 대상자로 한 사실이 확인돼 이중공제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전현희 의원이 후보자가 제출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후보자는 산업자원부 재직시절인 2007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과정에서 후보자의 아버지를 기본공제 대상자(부양가족)으로 포함시켜 기본공제 1,000,000원과 경로우대 추가공제 1,500,000원을 공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후보자의 아버지는 강남빌딩(후보자 매형 회사)에 근로소득자로 소속돼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했다. 결국 후보자의 아버지가 후보자 연말정산과 본인 연말정산에 기본공제 대상자로 포함돼 이중공제가 된 것이다. 문제는 후보자가 2008년과 2009년에도 이중공제를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2009년도에는 후보자의 부인도 경로우대로 포함시켜 추가공제를 받기까지 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 이하 이화의료원)이 지난 7월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 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의 발걸음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이화의료원은 최근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의 몽골 방문을 통해 몽골국립암센터와 볼로르마(H.Bolormaa) 몽골 영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Hope’ 몽골국립암재단과 암 환자의 치료와 의료진 교육 과 연구 등에 걸쳐 포괄적 업무 협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이화의료원은 양해각서 체결로 ▶ 몽골국립암센터와 국립암재단에서 한국으로 보내지는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 치료 후 경과에 대한 회신 ▶ 의학지식과 의료기관 경영에 대한 지식 공유 ▶ 현지 환자 치료에 대한 협진 ▶ 몽골 의료진 교육 등 양 기관과 함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암 환자 치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화의료원은 몽골 최대 암 치료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몽골 환자 유치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백남선 병원장은 “몽골은 전통적으로 기름진 음식과 척박한 기후 등으로 각종 암 질환의 유병률은 높은 편이지만 의료 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5일~6일 이틀 간, ‘2011년 한국인의 자살 -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적인 책임까지’를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자살예방에 대한 통합적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자살예방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다학제간 통합적 접근이 이뤄지며 총 8개 세션이 진행된다.첫째날인 5일에는 일본의 자살예방정책(일본 자살예방센터장)이 소개되며 우리나라 노인자살의 특성과 예방적 대처 현황이 논의된다.6일에는 자살의 인문학적 접근, 국내 자살 역학연구 결과, 자살의 의학적 접근, 청소년의 자살특성과 개입방법, 자살의 다학제적 접근 방법, 자살기도자에 대한 위기개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 자살사망률이 가장 높은 28.4명(인구 10만명당)이다. 2위인 헝가리(19.8명)나 3위인 일본(19.4명)과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특히 지난 해 국내에서 자살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1만5413명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42.2명으로 34분마다 1명이 자살로 사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통계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살은 10대~30대 사망원인 1위이며 40대~50대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한다.다양한 원인에 의
우리 몸 스스로 생성할 수 없어 음식물에서만 섭취가 가능한 오메가-3가 심혈관질환 예방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등 암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임규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MRC)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 및 일반연구자지원사업(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지난 1일 세포생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자가포식(Autophagy)’지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임규 교수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인 DHA가 자궁경부암, 폐암 및 유방암 세포 등에서 자가포식을 유도하여 암세포를 사멸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임 교수팀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교과부와 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자궁경부암, 폐암, 유방암, 췌장암, 간암 등 각종 암세포에서 자연사멸을 통해 항암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시험관과 동물시험으로 규명해왔다.그러나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이 자연사멸 외에도 자궁경부암세포(SiHa), 폐암세포(A549) 및 유방암세포(MCF7) 등에서 자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오는 8월 24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췌담도암센터 특강 - 췌장암의 조기발견 및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삼성서울병원 췌담도암센터 최동욱․이광혁 교수가 참여해 췌장암의 조기 발견과 수술적 치료를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 교통편 : 지하철 3호선 일원역 1번출구(병원셔틀버스 이용, 도보 10분)* 문 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TEL:02-3410-3040, 3069)
보건복지부가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제약기업 중 옥석을 가려 글로벌 제약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워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제약산업은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맞춤의약 등 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국내시장에 안주, 국제경쟁력이 미흡해 국내 의약품 중 미국·유럽의 허가품목은 6개에 불과한 실정이라는 것.복지부는 완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 265개 가운데 2009년 기준 생산규모가 1000억원 이상 업체는 35개에 불과하는 등 영세한 규모의 제약기업이 난립하고, 등재순서에 따라 약가를 차등하는 계단식 약가방식으로 품질 경쟁보다는 선등재 경쟁이 초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약품비가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고 약가에 거품이 있다는 판단으로 높은 약가 때문에 영세기업들이 난립하고 기술 투자보다는 판매경쟁에 치중하는 후진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부연이다.국내 상장제약사의 R&D 비율은 총 매출의 6.3%로 다국적 제약사(17%)에 비해 3분의 1수준이며, 국내 제약사의 판매관리비는 35.6%(다국적제약사 30.5%)로 연구개발비는 적고 판매관리비는 많은 비효율적 경영을 하고 있다는 분석
정 의 달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부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치료 부갑상선질환은 크게 부갑상선기능이상과 부갑상선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부갑상선기능이상은 부갑상선기능항진증과 부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누어지며, 부갑상선종양은 양성종양이 대부분이며, 드물게 악성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부갑상선질환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는 인종적인 차이와 더불어, 여러 유전자 이상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고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가끔씩 접하게 되는 부갑상선질환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 1. 서론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primary hyperparathyroidism, PHPT)은 1920년대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PHPT의 유병률은 0.1∼0.4%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며, 50∼60대에서 가장 호발한다. 1970년대에 자동 혈청 칼슘 측정이 도입된 이후, PHPT의 유병률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PHPT는 여성에서 남성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원해 온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일양약품·가톨릭대학교 공동개발, 제품명: 슈펙트)’이 11일 임상3상 시험에 진입했다고 밝혔다.라도티닙은 순수 국내 기술진이 자체 개발한 아시아 최초의 백혈병 표적치료제로 글리벡 내성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어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이다.현재 세계 백혈병 표적항암제 시장규모는 약 50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대부분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 제품이 독점하고 있다.국내에서도 매년 300명 이상의 관련 백혈병환자가 발생해 1000억원의 건강보험재정이 다국적 제약사에 지출되고 있다. 진흥원은 라도티닙이 출시된다면 국민건강 증진 및 의약품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임상3상 시험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권에서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세계시장 진출까지 전망하고 있다. 라도티닙은 지난 7월14일 임상 1·2상 결과를 토대로 ‘글리벡 내성 환자 치료를 위한 2차 치료제’로 식약청에 허가 신청, 현재 식약청의 신속심사(fast track) 중에 있다.글리벡 내성환자 뿐만 아니라, 처음 진단된 백혈병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8월11일부터 임상3상 시험이
의-정 치열한 대립, 선택의원제=보건복지부가 ‘선택의원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직접 이해당사자인 의료계의 설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복지부는 선택의원제가 동네의원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며 만성질환자와 노인이 자신의 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을 선택, 예방과 관리를 강화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1차의료제도라고 소개하고 있다. 환자와 의원의 자율참여와 선택에 의해 추진되며, 의원에게는 수가 등 별도의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참여환자에게는 진료비 본인부담금 인하 등의 혜택을 준다는 것.즉 만성질환자가 가까운 동네의원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되면 본인부담 진료비 일부를 경감해 주고, 동네의원도 이 과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환자의 질환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겠다는 의사표시(수가청구 등)를 하면 해당의원에게 이에 필요한 진료수가를 추가해 주는 방식이다.복지부는 수가체계(새로운 수가 신설 또는 만성질환관리료 조정, 본인부담금 경감 등 환자 인센티브 방안 검토) 및 전자청구 시스템을 구축해 8월부터 의사교육과 참여 홍보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전격적으로 선택의원제를 도입한다는 복안이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선택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진단검사 결과의 오류를 방지하고 국민건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의 성능 및 안전성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2일 밝혔다.과거 의료기기의 단순 보조적인 역할만을 수행했던 체외진단 분석기용 시약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진단 검사결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훨씬 강화된 허가·심사를 통한 안전관리가 필요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자로 일부 개정된「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에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 품목을 새로 신설하고 개인 및 공중 위해도 등에 따른 등급분류를 마련했다.아울러 현재 위해도가 높은 품목부터 선진외국과 조화된 심사평가 지침서를 마련 중이다. 이를 통해 규제의 일관성과 예측성을 제고하고 업계의 의료기기 시장진입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질병 조기진단 및 예방에 대한 요구 증가로 국내외 체외 진단분석기용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심사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고시개정의 세부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 정보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아이와 함께 산으로 바다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가족들이 많은 시기이지만, 아이들의 경우 여름휴가 전후로 뜻하지 않은 질환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청담 고은아이 소아청소년과 김미화 원장은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여름 휴가 전후로 장염, 여름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며 “영•유아의 부모들이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힘쓴다면, 건강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장염 - 생후 2, 4, 6개월 백신 접종으로 예방 여름 휴가를 다녀온 아이들 중에는, 설사증세를 동반한 급성 장염을 앓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급성 장염은 세균성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배탈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중에서도 특히 영•유아 급성 장염의 주 원인인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의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미만의 영•유아들이 최소 1회에서 최대 5회까지 중복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로타바이러스 감염 초기에는 그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탓에, 영•유아의 부모들은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9월초까지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응급실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폭염이 본격화된 지난 7월3주차에는 건강피해 사례신고 건수가 대폭 늘어 총 154건의 온열질환 사례(열사병 37, 일사병 12, 열경련 29, 열실신 25건, 열탈진 51건)가 발생해 응급실 진료를 받았고 이중 사망사례 5건이 발생한 바 있다.특히, 갑작스러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건설·산업장 근로자들이 일하는 ‘실내·실외 작업장(70건, 45.5%)’에서 폭염피해 발생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들 작업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폭염기간 중 특히 낮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 할 것과 폭염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더위가 있는 날,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은 날이지만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등 신체상태가 더위에 익숙치 않을때 더욱 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