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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앞으로 다가올 5G 미래의료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가 병원에 쌓이고 지속 모니터링이 가능해 짐으로써 Healthcare to Homecare로 가게 될 전망이다. 시작점의 포인트는 지역 중소병원이 가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대한중소병원협회를 중심으로 환자진료 정보 데이터 네트웍 등 인프라를 구축할 것도 제안됐다. 물론 현재 원격진료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는 제도적 한계는 예외로 한 전망이다. 또한 개인진료 정보는 개인 환자가 소유권을 갖는 다는 점에서 병원과 환자가 윈윈(Win-Win)이 돼야 한다는 전제하에서다. 대한중소병원협회가 지난 5월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준연 SK텔레콤 헬스케어 IVD Business Unit장이 '5G 초(超) 시대의 Healthcare'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이 같이 전망하면서 제안했다. 김준연 Unit장은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5G는 빠르다. 안정적이다. 의료생태계를 파괴할거라는 걱정이 아니라 재구성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런 기술을 응용하고자 하는 판단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 많이 들어 보아라. 거기에서 좋은 메시지가 나올 거다.”라고 강조했다. 중소병원 입장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기간에 대한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에서는 제약사와 AI 벤처간 교류가 활발했고, 일부 성과물은 임상시험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국내 제약계에서는 이런 기술에 대한 활용도가 낮았다. 관련 분야 인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인공지능신약개발센터 주철휘 부센터장은 신약 개발과 인공지능 활용 동향에 대해 안내했다. 주 부센터장에 따르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은 10~15년, 비용은 약 3조원이다. 특히 최근에는 R&D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제약사들의리스크가 커졌다. 주 부센터장은 “새로 승인 받은 신약의 75%가 개발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구 투입인력 대비 산출규모 비율(총 요소생산성, TFP)도0~5%에 불과했다”고 안내했다. 2019년 기준 글로벌 제약업계의R&D 투자금은 205조원에 이르렀다. 이는컴퓨팅&전자 산업을 2위로 밀어내는 수치다. 이처럼 제약업계가 큰 위험을 감수하면서 신약개발에 나서는
암 환자 3명 중 2명 이상은 생존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조기 진단과 현대 의학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70%를 상회하면서 불치병이라는 인식도 이제는 옛말이 돼 버린 지 오래다. 그러나 암생존자 대다수는 치료 후 신체적 · 정신적 ·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다. 대개는 불안과 우울, 자살 충동에 시달리며, 일부는 합병증, 재발 · 전이, 이차암 등을 경험한다. 실직으로 인한 빈곤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이하 NCC)는 4일 정오 고양시 소재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지정해 '암 너머 새로운 시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12개소의 암생존자 주간 행사'). ◆ 만연한 암생존자 '편견', 암생존자 주간 통해 해소 암생존자 주간은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내 암생존자 통합 지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지정됐다. 앞서 미국 등 수많은 국가에서는 6월 5일을 '암 생존자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실제로 NCC가 일반인 1,500명 대상으로 2017년 실시한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5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6월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 결과 전국 5개 백병원 모두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당일 밝혔다. 평가 결과 서울백병원은 종합점수 99.1점, 부산백병원 99.3점, 상계백병원 97.4점, 일산백병원 97점, 해운대백병원 97.8점을 획득, 전체 평균점수 79.5점보다 20점가량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아 항생제를 오남용 없이 적정하게 사용하는 기관임을 입증했다. 심평원은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9개 수술(위·대장·유방·갑상선·담낭·척추·백내장·고관절·제왕절개 등)을 대상으로 ▲항생제 최초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환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평원에서는 항생제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적정한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이번 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와 ’약제급여적정성평가‘ 두 가지 평가 모두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하는 경우 환자의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세균 및 오염물질, 의료진에 의한 오염, 기타 수술 환경 요인 등으로 수술 부위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는 수술 관련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적정 용법 및 용량을 따르지 않은 항생제 사용은 감염 예방의 효과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이번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입원진료 분에 대해 19종류 수술을 시행한 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위수술, 대장수술, 유방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등 19개 각 수술별 항생제 최초 투여시간,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 총 6개 지표로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종합 평가에서 평가 대상 16개 항목 모두 1등급 종합성적 99.2%(전체평균 79.5%)의 적정 사용률을 보이며 5회 연속 1등급
임핀지(성분명:더발루맙)가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의 3년 전체생존율(OS)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같은 내용의 PACIFIC(3상)임상연구 최신 결과를 2019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PACIFIC 연구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임핀지는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않은 절제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구체적으로는 3년 시점 임핀지군의 전체생존율(OS rate)은 57%로 위약군(43.5%) 보다 높았다. 임핀지의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은 아직 도출되지않은 반면(NR; 95% CI, 38.4 months–NR), 위약군은 29.1개월(95% CI, 22.1–35.1)로 조사됐다. [Data cutoff: January 31, 2019] 임핀지의 3년 생존율 데이터는 지난해 9월 NEJM에 게재된 1차 전체생존기간 분석(2년OS)에서 업데이트된 결과다.1차 분석에서 임핀지는 위약군 대비 사망 위험을 32% 감소시키며 PD-L1의 발현과 관계없이 전체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HR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원 류마티스내과 정의홍 전임의가 지난 5월 16~1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39회 KCR 춘계류마티스학회 및 국제심포지움에서 ‘신장 침범 소견이 없는 루푸스 환자에서의 미코페놀산모페틸(Mycophenolate mofetil(MMF))의 효과’라는 연구 주제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4일 전했다. 정의홍 전임의는 “일반적으로 루푸스 신염에서의 MMF 효능은 잘 알려져 있으나, 신장침범이 없는 환자에서는 연구가 더 필요한 상태이다. 그래서 본 연구를 통해 신장 침범이 없는 루푸스 환자에서 MMF를 사용하여 약제 사용 지속기간과 신장 침범 환자에서의 MMF 사용 후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며 “결론적으로 신장 침범이 없는 루푸스 환자에서 MMF를 사용할 경우 혈액학적 측면(혈구감소증)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수상 후 그는 “연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조언을 해주신 류마티스내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진료는 물론 연구 부분에서도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산업과장 서기관 정재욱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에 보함. <2019. 6. 5.>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변동성이 치매 발병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3만 1,965명 대상으로 평균 8.4년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2.82%(3,722명)에서 각종 치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10%(2,776명)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0.37%(488명)는 혈관성치매(vascular dementia)가 발생했다. 총콜레스테롤의 변동성 정도에 따라 4그룹(Q1~Q4, VIM)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는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가장 큰 그룹(이하 Q4)이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이하 Q1)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치매 위험비가 15%나 높았다. 알츠하이머병 또한 Q4가 Q1보다 12%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총콜레스테롤 변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한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TC-VIM, TC-CV, and TC-SD). 연구 논문의 교신 저자인 최경묵 교수는 "Q1보다 변동성이 큰 모든 그룹에서 치매 위험비가 높다는 건 주목할 만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내과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오영준(33) 간호사가 지난 3일부터 7월12일까지 가천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오 간호사는 화가를 꿈꾸며 미대 입학, 한국화를 전공하던 중 입대하게 됐다. 군 생활 중 진로에 대한 고민에 빠진 그는, 전역 후 가천대 간호대로 편입했다. 직업에 대한 현실적 고민과, 평소 존경하던 나이팅게일에 대한 경외심이 그를 간호사의 길로 이끌었다. 졸업 후 2012년 가천대 길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그는 환자의 중증도가 높은 중환자실에서 7년차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많은 중증 환자들이 생과 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의료 현장에서 남자 간호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몇 년 전, 우연히 태블릿PC가 생겨 동료 간호사들의 애환을 웹툰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애환, 인간적인 고뇌, 고충 등을 담은 웹툰과 짧막한 에피소드들은 페이스북 등 SNS에서 유명세를 타며 삽시간에 전국의 간호사들에게 ‘좋아요’ 세례를 받기도 했다. 그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간호사 이야기’는 팔로워가 6만 5천명이 넘는
프라닥사(성분명: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의 뇌졸중 재발 예방 효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RE-SPECT ESUS(3상∙무작위∙이중맹검) 결과를 지난달 16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RE-SPECT ESUS에서 다비가트란은 원인불명 색전성 뇌졸중 재발위험 감소에서 아스피린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사후 분석 결과, 치료 1년이후 시점 다비가트란에 유리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출혈의 발생 위험은 다비가트란과아스피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개내 출혈 등 심각한 위험 역시 다비가트란과아스피린이 서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RE-SPECT ESUS는 다비가트란과 아스피린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다. 광범위한 RE-VOLUTION 임상연구 및 등록 프로그램에서 확인된 다비가트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지지하는추가적 근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 와히드 자말 박사는 “RE-SPECT ESUS 결과는다비가트란이 고위험군 뇌졸중 환자에서 아스피린과 유사한 주요 출혈 위험을 보였다”며 “이는 다비가트란의 긍정적
서울대병원은 6월 11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허리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실제사례 중심으로 청중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비수술 치료로 호전된 척추협작증 환자(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 △비수술 치료 후 호전이 없어 수술을 받은 추간판탈출증 환자(신경외과 양승헌 교수) △비수술 치료 후 호전이 없어 수술을 받은 척추협착증 환자(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등 다양한 환자의 사례를 소개한다. 강의 종료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없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일 서울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국내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GC녹십자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연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허은철 GC녹십자 사장과 김진 의학본부장, 이재우 개발본부장 등 제약사측의 R&D 관련 주요 인사가대거 참석했다. 국내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도 100여명이상 모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GC녹십자는연구개발 전략 발표를 통해 ‘혈액 및백신제제’와 ‘희귀의약품’등 세 가지 주력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향후 3년 동안 임상 승인 7건과 품목 허가 신청 8건, 출시 5건의 R&D 성과를 목표로 한다. 백신 사업 부문은 수입 백신의 자급화와 함께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수두백신을 통해 현재 10% 수준인 전 세계 수두백신 점유율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미국에서 임상 1상중인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의 중간 결과도 다음 달 해외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술수출 등 외부와의 협업도 가시권에 들어설 전망이다. 희귀질환 분야의 경우 출혈성 및 대사성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환자안전의 날(5월 29일)을 맞아 5월 마지막 주를 환자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환자안전지킴이 발대식, 환자 안전 표어 공모, 손위생 증진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 치의료관리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자안전 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병원 내 환자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환자안전에 앞장서고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이바지 할 각 부서별 대표 1명씩 총 22명의 직원을 환자안전지킴이로 선정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환자안전지킴이 배지를 수여하고,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선서를 낭독하며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 29일에는 치의료관리담당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와 환자안전지킴이들이 병원을 순회하며 직원들로부터 환자안전에 함께하겠다는 서명 및 손위생 수행 서명을 받으며 환자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어 30일과 31일에는 병원 2층 로비에서, ▲환자안전 표어 투표 ▲환자안전 서명나무 ▲환자안전 OX퀴즈 및 손위생 증진 캠페인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한 직원과 내원객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진료 중 취득한 환자의 비밀을 보호하는 것은 의사의 의무다. 이부진 사장 사건도 환자 비밀보호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삼성이라는 외피를 입혀 보는 게 문제다. 유일하게 환자 비밀을 제3자에게 알리도록 한 법은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이다.” 의료윤리연구회(회장 김윤호)가 3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개최한 월례강연회에서 박형욱 교수(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가 ‘환자의 비밀 보호와 소위 국민의 알권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형욱 교수는 “결국 의사들은 노숙자든, 전직 대통령이든, 이부진 사장이든 진료 상 비밀인 개인정보를 지켜주어야 할 기본 원칙이 있다는 것을 사회가 공유해야 한다. 의료인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호하는 의무를 지고 있는 게 아니라 개개의 구체적 환자에 대한 비밀 보호라는 의무를 지니고 있음을 사회에서도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이부진 사장 사건과 관련, ▲지난 3월 2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직권 남용으로 고발한 것과 ▲지난 5월29일 이부진 사장의 정보를 누설한 한 성형외과 간호조무사A를 고발한 것을 어떻게 보는 가에 “임현택 회장의 주
오는 10월로 예정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앞두고, 한의계 내분이 발생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이하 서울시한의사회)는 5월 27일부터 양일간 3,585명의 회원 대상으로 실시한 첩약 급여화 정책 찬반 조사 결과, 65.2%(2,339명)가 첩약 급여화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1년 반 전의 내부 여론과 상반되는 결과다. 2017년 11월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시행한 첩약 급여화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78%(9,347명)의 회원이 첩약 급여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여론에 힘입어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달 29일 첩약 급여화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추나요법의 자동차보험 협상 과정에서 현 집행부가 보여준 결과가 회원들에게 불신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제제 한정 의약분업 논의 중단 및 첩약 급여화의 전면 재검토를 한의협 집행부에 촉구했다. 대구한의대를 비롯한 동국한의대 · 대전한의대 · 원광한의대 동문도 지난달 말 첩약 급여화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한의대 동문은 "최근 자보 추나에 대한 협회의 안일한 대처로, 평회원 동의 없이 추진하는 첩약 시범사업에 대해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성구)는 “본의사회 해외교류사업단 11명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외교류사업단은 방문 첫날인 31일 히로시마시청을 예방(禮訪)하여 히로시마시장에게 대구시 권영진 시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히로시마시의회, 주히로시마대한민국총영사관, 히로시마대학병원을 시찰했다. 이후 치매 국가 관리사업 현황 및 응급의료에 있어서 의사회의 역할에 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6월 2일 귀국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관계자는 “히로시마시는 평화의 도시를 선언한 곳이며 본회와 히로시마시의사회간 교류는 2007년 5월 상호 협정을 체결한 후 매년 상호 방문 형식으로 한일양국간의 관계회복을 위한 민간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주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발전을 위한 의학교류단 세미나 발표는 양국 의료인의 최대관심사로 주목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감사실장 정규수총무부장 최재철원무부장 김을수비서실장 박성현감사팀장 박광욱진료행정팀장 조재섭자산관리팀장 한명직기획예산팀장 김선일인사팀장 윤근식교육수련팀장 송봉규홍보팀장 최정식발전후원팀장 윤선항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사무국장 김승연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총무과장 지수근강남센터 기획홍보팀장 이용인
골다공증 치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낮은 치료 지속률'이 지적되고 있다. 이는 골밀도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 개선되면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중단되는 데 기인한다. 3일 대한골대사학회는 제31차 춘계학술대회 기간 골다공증 치료 전문가 114명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수렴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64.9%는 우리나라 골다공증 치료 환경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골다공증 치료 지속률을 지적했다. 저조한 골다공증 치료 지속률의 원인으로는 60.5%가 치료제의 제한적인 급여 적용 요건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증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질환 특성과 치료 중단의 심각성에 대한 환자의 인식 부족도 낮은 치료 지속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골다공증 치료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가장 효과적인 정책 방안으로는 △63.2%가 '골다공증 약물치료 유지를 위해 건강보험 지원 범위를 확대할 것' △58.8%가 '골다공증을 고혈압 · 당뇨병과 같이 정부의 만성질환 관리 대상에 포함할 것' △34.2%가 '골다공증 검진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환자가 겪는 어려움으로는 △골다공증성 골절 및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한독테바(사장 박선동)와 공동 판매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정’(성분명: 라사길린메실산염, Rasagiline Mesylate)의 새로운용량(0.5mg)이지난1일부터 발매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발매된 아질렉트정0.5mg은 다양한 적응증 중에서도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운동 동요 증상(end of dose motor fluctuations)으로 레보도파를 복용 중인 환자는 1일 1회 아질렉트정 0.5mg을 초기 용량으로 시작해, 약효 및 증상 조절 정도에 따라 1일 1회 1mg까지 증량할수 있다. 아질렉트정은 지난2017년 7월 국내 출시된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다.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뇌 흑질 내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켜 특발성 파킨슨병에 효과를 보인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초기 단독요법 또는도파민 효능제나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아질렉트정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55개국에서 유효성과 내약성을 입증받으며 전 세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