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우루사정300mg이지난 24일 국내에서'위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세계에서 해당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우루사 300mg이처음이다.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통해 우루사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및 ‘위 절제술을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등 총 3개 적응증을확보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의 위암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환자들에게 12개월간 위약과 우루사 300mg을 투여한 결과,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16.67%(25명/150명), 5.30%(8명/151명)로 나타나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지난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국제소화기학회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도 발표됐다.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의 담석 유병률은 10~25%로 일반인담석 유병률인 2% 대비 약 5배~12배 높은 수준에 달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혈관용 스텐트를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 · 유통한 의료기기 업체 ㈜에스앤지바이오텍(이하 S&G)을 적발해 판매중지 및 회수를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금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는 환자의 알 권리 보호 및 안전 조치와 철저한 피해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환자단체는 S&G가 유통한 혈관용 스텐트가 비허가라는 사실을 의료진이 처음부터 알고 있는지가 중요한 논점이라고 했다. 환자단체는 "S&G의 혈관용 스텐트는 모양 · 직경 · 길이가 허가 제품과 구별된다. 따라서 의료진 중 일부는 비허가 사실을 이미 알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S&G는 의료진이 비허가 사실을 전혀 몰랐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시술한 의료진도 비허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천 명의 환자는 자기 몸에 비허가 혈관용 스텐트가 시술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식약처는 비허가 사실을 몰랐던 의료진이 선의의 피해를 보지 않게 하고, 비허가라는 사실을 알고도 시술한 의료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이유가 △제
최병민 고대 안산병원장이 28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경기도병원회 제32차 정기총회에서 도민 보건향상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고대 안산병원이 전했다. 최 병원장은 재임하면서 지역사회 주민 건강을 책임져 왔다. 특히,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과 다문화 가정 · 이주민 대상의 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5월 1일 국가예방접종사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최 병원장은 이달에만 두 차례 국가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 병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경기 서남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 사회에 봉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에 일조하도록 다양한 의료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함께 ‘2019년 환자안전일 기념행사’를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고 당일 밝혔다. 환자안전일은 환자안전법 제정의 계기가 된 고(故) 정종현군의 안타까운 사망(’10.5.29.)을 기리고자 매년 5월 29일을 환자안전일, 그 주를 환자안전주간으로 지정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의료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환자안전제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차관, 관련 단체 및 학회 관계자, 환자 및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자안전일 기념행사는 보건의료기관 내 폭언·폭행 근절 및 보건의료인과 환자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의료기관 내 폭력 예방과 관련한 울산대학교 이상일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또한, 환자안전법 제정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손수 제작물(UCC),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안전'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환자안전’ 국가기념일 제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환자안전일을 국가기념일로 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이동수(56) 의무원장이 대전·세종·충남병원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29일 전했다. 대전·세종·충남병원회는 지난 28일 건양대병원에서 열린 2019년 정기총회 및 초청강연회에서 이 의무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5월까지 2년이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병원 제도의 운영에 대한 연구 및 개선을 통해 국민보건과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회원간 소통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남병원회는 지역 52개 병원이 회원병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지역 의료계의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대한병원협회와 긴밀하게 소통해 온 병원협의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사)건강사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동진료 의료봉사활동에 LPN서울봉사단과 LPN경기봉사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28일 전했다. 2008년 발족 이후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를 위해 꾸준한 이동진료를 실시해 온 (사)건강사회운동본부는 올해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 이민자 대상 무료 이동진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에는 간무협을 포함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여약사회, 경희궁의봄한의원, 경희한빛한의원, 연세고운미소치과 등 지역별 의사회, 약사회, 병원, 단체, 개인 의료봉사자가 함께한다. 이동진료는 연간 총 6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내치과, 한방과, 내과, 안과, 혈압 · 혈당 측정 등 기본검사, 약 처방조제, 결핵검진까지 폭넓은 진료가 실시된다. LPN봉사단은 내과 · 안과 · 이비인후과 · 치과 · 한의과 등 진료보조와 기본검사, 약 처방, 결핵검진 등을 도울 간호인력으로 참여하게 된다. 봉사단은 26일 의정부의 '세계인이 함께하는 하하 페스티벌 건강캠프'에서 치과 31건, 한방과 26건, 기본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전사적인 ‘깨끗한 거리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988년 5월세계 금연의 날을제정했다. 이번캠페인은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인 ‘흡연과 폐(Tobaccoand Lung Health)’에 맞춰 ‘깨끗한 숨’,‘건강한 숨’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본사 1층 로비에 설치된 ‘금연 응원 모금함’은 금연 운동에 활용되고 있는 스트레스 볼에 금연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모금함에 넣는 이벤트로, 직원들의 참여로 금연 응원 볼이 쌓인 만큼 성금이 적립된다. 약일주일간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은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고성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숨쉬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강원도 지역의산불 복구를 통해 ‘깨끗한 숲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또 임직원 대상 ‘금연 2행시사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됐다. 금연 성공과 담배 없는 대한민국을희망하는 금연 2행시를 나뭇잎 모양의 메모지에 작성해 나무 조형물에 전시함으로써 금연 실천이 늘어날수록푸른 잎의 나무가 자라나
알보젠코리아(사장 이준수)는임직원들이 지난24일 한강변에서 자전거로 완주한 거리에따라 기부금을 마련하는 행사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35개국 알보젠 본사 및 지사에서 실시됐다.2013년부터 6년째 매월 3째주 금요일마다 임직원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이벤트를 지원해오고 있는 사내 행사 ‘Yellow Friday(옐로우 프라이데이)’의 일환이다. 특히 5월 초 론칭한 CSR 브랜드 ‘Hellow(헬로우)’와 맞물려 임직원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을 돕는 사회공헌활동과 접목해 사회 복지에 앞장서는 헬스케어기업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은 마포대교 남단에서 출발해 원효대교와 한강대교를 지나 동작대교를 반환점으로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15km 구간을 완주했다. 임직원들은 마라톤과 도보로 행사에도 참여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기원하고, 스스로의건강 관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완주한1km 마다 1000원씩 적립되고, 알보젠코리아가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영양공급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부장 조윤숙)와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권용진)은 공동으로 2019년 5월 30일(목) 오후 1시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암연구동 2층 B강당에서 ‘다약제 사용 환자의 약물사용 최적화를 위한 약사의 역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로 5가지 이상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다약제(polypharmacy)사용 환자에서는 약물 부작용이나 상호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환자의 안전한 약물사용 및 삶의 질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약제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약을 선별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과 합병증으로 장기간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는데, 불필요한 약을 줄여 약물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 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관련 활동에 대한 약사 역할의 필요성과 활동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했다.
제18대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金演洙 55, 신장내과)가 임명됐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5월 31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 3년으로,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김연수 원장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6월 12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력>○1963년 서울 출생○1988년 서울대의대 졸업○1996년 서울대대학원 의학박사○1996-1998년 미국 하버드 의대 면역학교실 전임의○1999년-현재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전공: 신장내과 이식면역학) <주요보직>○2016-2019년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2014-2016년 서울의대 교무부학장○2012-2014년 서울의대 교육부학장○2008-2015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분과장○2007-2010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연구기획부장 <대외활동>○ 2018-현재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2006-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5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다음날인 5월 10일 상급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의료인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MOU는 8개 광역시도의사회 즉 의료계 2/3가 참여하는 확대된 2차 시범사업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지난 2016년 11월 시작된 1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2년간 지속됐지만, 보건복지부가 실패한 시범사업이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광주 울산 경기 3개 광역시도의사회가 참여 했다. 그런데 1차 시범사업 결과를 보면 광주 울산의 작년 실적이 없었다. 재작년에는 3건, 4건이었다. 건수를 성공지표로 보면 미흡한 시범사업이었다. / 하지만 2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서울시의사회가 참여하는 등 16개 지역의사회 중 8개 의사회가 참여하는 대규모 시범사업이 됐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장관이 직접 나서서 대한의사협회와 성공을 위한 MOU를 맺을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 이에 메디포뉴스가 28일 전문가평제 시범사업에서 차지하는 상징성과 중요성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
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보건의료분야 빅데이터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CJ헬스케어는 이런 빅데이터를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잘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사업 분야에서도 공공 빅데이터의 활용은 이뤄지고 있었다. 코아제타는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약산업에서 여러전략을 제안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록영 부연구위원은 28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보건산업교육본부에서 열린 ‘제1기 의약품 빅데이터 분석 실무실습과정’에서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에 따르면 현재 심사평가원은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사전 가공된 통계성 데이터를 유형별로 제공하고 있다. 종류별로의약품, 질병,진료, 진료비 등에 대한 정보와 환자표본이서비스되고 있다. 김 위원은 “공공데이터 서비스는 누구나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원하는 정보가 없는 경우 산출을 요청하면 된다”며 “환자표본은 한 해 진료인원 약 4900만명 가운데 표본을 통해 추출된자료다. 신청 시 수수료 30만원이 부과된다”고 소개했다. 환자표본은 진료내역, 처방내역, 성별, 연령구간(5세 단위)에따른 환자단위 층화계통 추출로 이뤄진다. 단순히 무작위로 추출된 데이터에 견줘 질이 상당히 높다는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7년 입원 진료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 6차 · 위암 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 ·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했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유방암 · 위암 모두 평균 97점을 상회하는 97.82점 · 97.32점이며, 1등급 기관은 유방암 88개소(83.0%) · 위암 107개소(95.5%)로 나타났다. 유방암 · 위암 치료 모두 1등급을 기록한 병원은 86개소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는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한양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보라매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 강남성심병원 · 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이대목동병원, 명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소식을 정리했다. ◆ 한양대병원, 유방암 6회 연속 · 위암 4회 연속 1등급 한양대학교병원이 최근 심평원에서 실시한 위암 ·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 4회 연속, 유방암 6회 연속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암센터 태경 소장은 "환자 중심으로 진단 및 치료법을 생각 · 접근하는 다학제 협력 진료시스템을 운영했으며, 경험 많은 의료진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30년까지 결핵퇴치(결핵발생률 인구 10만 명당 10명 미만)를 목표로 하는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아래 참고자료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의 세부 내용 등)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을 확정했다. 우리나라는 매일 전국에서 약 72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18년 기준) 매일 약 5명이 사망(‘17년 기준)하고 있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아(결핵 환자 수/신환자 수: (’12) 5만 9532명/3만 9545명 → (’18) 3만 3796명/2만 6433명) 질병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0-60년대에 열악한 환경에서 많은 사람이 결핵에 감염된 후 나이가 들면서 면역 저하로 발병하는 노인환자가 신환자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민 3명중 1명이 결핵에 감염됐다. 2018년 결핵신환자의 45.5%가 65세 이상 노인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해 7월 제2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27일 오후 4시 30분 KEB하나은행 을지로본점에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대한의사협회 회원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회원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금리우대 및 컨설팅을 제공해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의협은 2014년 5월 최초로 KEB하나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회원들의 개원 자금과 관련한 신용대출을 저리로 제공함으로써 회원들이 개원할 때 차별화된 금융 혜택을 받아왔으나, 오늘 협약을 통해 회원 의료기관에 대한 금융 혜택을 더욱 확대하게 된 만큼 회원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헌신과 봉사로 전 국민의 존경을 받는 전문가단체인 의협의 주거래 은행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데 금번 협약으로 한 차원 높은 동반자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의협 회원들의 진료여건 개선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 사태를 방치하는 보건복지부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서가 금일 오후 제출됐다. 대한의원협회(이하 협회)는 이 같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직무유기에 대해 28일 오후 1시 530명의 청구인을 모집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전했다. 송한승 협회장은 "지난 수십 년간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 사태가 매년 연례적으로 발생했고, 체불액도 갈수록 급증하고 있으나 복지부는 근본 개선책을 내놓지 않고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철저한 감사를 비롯해 적정 예산 편성 및 체불액에 대한 이자 지급 의무화를 포함한 진료비 체불 방지 대책 수립을 요청하는 공익감사청구를 실시했다. 이번 청구에는 협회 회원 530명이 동참했다. 복지부는 의료급여법에 규정된 수급권자에 대해 본인부담금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의료급여경상보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급여 연체액은 전년 대비 4,309억 원 증가한 8,695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협회가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 현황을 조사한 결과,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3년간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은 200
선천성거대결장으로 불리는 허쉬스프룽씨병은 장운동을 담당하는 장관신경절세포가 특정 부분에 존재하지 않아 항문 쪽으로 장 내용물이 원활히 이동하지 못 하는 질환을 말한다. 허쉬스프룽씨병은 5천 명당 1명에게 발생하는 선천적 질환으로, 남아와 여아 비율은 4:1 정도다. 미숙아에서는 드물며, 대부분 산발적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1백 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구로병원 소아외과 나영현 교수의 도움말로 허쉬스프룽씨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장관신경절세포 발달 이상이 장운동에 문제 일으켜 장관신경절세포는 태아 때 입에서 시작해 항문 쪽으로 이동하면서 신체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발달이 멈추면, 뒷부분 장에는 신경절세포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장은 이완과 수축 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항문 쪽으로 이동시킨다. 만일 신경절세포가 없으면 장 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음식물이 정체돼, 배가 불러오고 구토 · 장염 · 변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 출생 후 48시간 이내 태변 여부로 진단 출생 직후 48시간 이내 태변이 배출되지 않으면 의심할 수 있다. 이 때 발견되지 않더라도 △대변을 잘 보지 못하고 △구토를 하
미용 · 성형수술 계약과 관련한 선납진료비 환급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016년부터 2019년 3월까지 3년간 선납진료비 환급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7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아래 별첨 '선납진료비 환급 관련 피해구제 현황'). 피해 접수 연령은 20~30대(199건, 73.2%), 성별은 여성(217건, 79.8%)이 다수를 차지했다. 의료기관별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를 살펴보면, 의원이 259건(95.2%)으로 가장 많고, 병원급이 8건(2.9%), 종합병원이 4건(1.5%)으로 뒤를 이었다. 병 · 의원에는 한의원과 한방병원도 각각 44건, 4건 접수됐다. 진료 유형별로는 △레이저 · 토닝, 제모, 필러 · 보톡스 주입 등 미용 · 피부시술(127건, 46.7%)과 △성형수술(71건, 26.1%)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추나요법 · 도수치료를 이용한 체형교정(26건, 9.6%) △다이어트를 위한 비만치료(20건, 7.4%) △한약 · 침치료(11건, 4.0%)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신청은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한 당일에 진료비 할인 혜택 등의 안내를 받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개원 50주년 기념 희망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성모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나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질병 극복 사례, 간병 사례, 병원 이용 수기 등 희망을 주는 경험담을 주제로 한다. 원고 분량은 A4용지 2매 이내로, 대전성모병원 홈페이지(www.cmcdj.or.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동의서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응모작품 중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각각 50만원), 우수상 5명(각각 10만원) 등 8편을 선정하며, 7월 15일 대전성모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용남 병원장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질병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소중한 경험을 나눔으로써 환자 및 지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희망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분 변경으로 논란이 된 인보사케이주(제약사:코오롱생명과학)의 허가를 28일부로취소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 2액이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허위로 밝혀짐에 따라 5월 28일자로 인보사케이주에 대한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코오롱생명과학측에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액이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이유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이달 14일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런 요구에 코오롱생명과학측은 ▲허가 당시 허위자료를 제출했고 ▲허가 전에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숨기고 제출하지 않았으며 ▲신장세포로바뀐 경위와 이유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식약처는 이러한 사실 등을 종합해볼 때, 인보사케이주 허가를 위해제출한 서류에 중대한 하자가 있으므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코오롱생명과학측에대해서는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측은 "17년전 새로운 신약 개발에나섰던 코오롱티슈진의 초기개발 단계 자료들이 현재 기준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