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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3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에 제주대학교 안과 하아늘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연구 업적이 우수한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선정되며,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코로나19 유행을 고려해 이번 시상식은 1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하 교수는 안과 관련 학술연구활동, 정부정책 프로젝트 자문, 각종 특허출원 등을 통해 의학 발전 및 국내 안과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 교수는 서울대병원 안과에서 중개의학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제주대병원 안과에서는 녹내장으로 실명 위험에 처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제주도민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녹내장 조기진단법을 확립하고, 약물과 수술로만 이뤄지는 기존 녹내장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 환자 맞춤형, 정밀형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는 등 녹내장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 교수가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43편에 달한다. 특히 전국 녹내장 환자 101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상판의 변형 정도가 녹내장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전향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녹내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는 최근 초소형 무선인공심장박동기 ‘마이크라VR(Micra VR)’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시술에 들어갔다. 지난 3월 4일, 최종일·심재민·김윤기 교수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라VR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심장 전기 흐름의 이상으로 리듬이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를 부정맥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크게 서맥성 부정맥, 빈맥성 부정맥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서맥은 심장 전도계 이상으로 느리거나 잘 안 뛰는 경우인데, 가장 대표적으로 심장에 있는 동방결절과 방실결절의 이상으로 생기는 맥을 서맥이라고 한다. 심장이 느려지면 심한 경우에 혈류가 원활하게 순환이 되지 않게 된다. 뇌 혈류가 줄어드는 경우 어지럼증이 생기거나 아주 심한 경우 실신과 같은 의식 소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 인공심박동기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만 연간 5000여명의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처음 개발된 뒤 수십 년간 소형화를 거듭하며 발전해왔다. 이번에 도입한 초소형 무선인공심장박동기는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내부에 이식해 흉터나 형태가 외부로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길이 25mm, 지름 6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12일 웨비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2021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본 역량강화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중간관리자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9월 중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돼왔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10월 중 웨비나와 온라인 교육을 병행했고,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하되 관리자 교육과 시기를 바꾸어 5월중 개최하게 됐다. 이영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2일 오후 5시부터 90분간 진행될 웨비나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정호철 교수의 ‘유전체·정밀의료시대 약사의 역할’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의 ‘바이오의약품 자가투여주사제 환자교육방안’으로 진행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자가투여주사제 환자교육방안’은 본회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용역연구과제로 수행한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자가주사제 안전사용 지원 사업’ 연구 결과 보고이며, 지난해 연구의 일환으로 당뇨병 및 비만 주사치료에 대한 환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본회 유튜브에 전문가 강의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게시한 바 있다. 13일부터 2
지난 6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3층 심장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앓고 있는 90세 할머니의 망가진 대동맥판막을 대체하기 위해 인공판막을 넣는 시술이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에서 시행된 1000번째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이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 대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의 노화로 인해 판막이 석회화되면서 굳어지고 좁아져 혈액 이동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받으면 2년 내 사망률이 50% 달한다. 과거에는 가슴을 열어 수술로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했지만, 최근에는 수술이 어렵거나 고령의 중증 대동맥 판막질환 환자에게 전신마취 없이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심장내과 박승정·박덕우·안정민·강도윤·김대희, 흉부외과 주석중·김준범·김호진)이 최근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앓고 있는 90세 할머니를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아시아 의료기관 최초 1000번째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이었으며, 환자 1000명의 평균 나이가 80세 이상 고령인 고위험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대동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이하 CMC)이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분야 신규지원 신규 과제’ 중 2건을 동시 석권했다. 선정된 과제는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CDSS 개발 컨소시엄’과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이다.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CDSS 개발 컨소시엄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장 김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장 김석찬 교수(호흡기내과)가 참여해 각각 2세부 ‘중환자실 실시간 생체신호 데이터 수집 및 대규모 연구 데이터 생성’과 6세부 ‘중환자실 내 범용적 다장기 합병증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관하게 된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 및 AI-CDSS 개발 컨소시엄’은 총 10세부로 구성돼 운영된다. 중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차원의 중환자실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사업단은 전국 25개 병원 2017개 중환자 병상(전국 총 병상의 20% 이상)을 활용해 약 90만 건의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했다. 사업기간 동안 추가적으로
셀트리온은 범아랍권 주요 국가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절차가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이라크, 모로코 등 주요 범아랍권 각 국 규제 당국에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접수를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중동지역의 사용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 범아랍권 국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며, 지역 내 첫 공급 계약으로 파키스탄 국영 기업에 10만 바이알의 렉키로나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계약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셀트리온은 올해 2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렉키로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이래 글로벌 허가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유럽의약품청(EMA)은 롤링리뷰(Rolling Review)를 통해 렉키로나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말에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국가가 렉키로나의 품목 허가 전 도입이 가능하도록 사용 권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서 10월까지 3개의 코로나19 치료제의 판매를 승인하고, 이와 별도로 6월까지
가정의 달 5월에도 제약사들의 이웃 사랑이 계속됐다. 특히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들은 외자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보 노디스크가, 국내사에는 녹십자의료재단∙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웅제약이 참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취약 계층 청소년의 학습을 위해 중고 태블릿을 기증하고, 노보 노디스크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장난감과 직접 만든 수제 인형을 기부했다. 녹십자의료재단∙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어린이 보호 위주의 교통문화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하고, 대웅제약은 아동학대 문제 관심 촉구를 위해 ‘꿈나눔 희망 램프’를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취약계층 청소년에 중고 태블릿 기증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재정비를 거친 중고 태블릿 PC 14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태블릿 PC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자체 IT정책에 따라 일정 사용기한을 채운 뒤 일괄 폐기될 분량이었으나, 철저한 품질 점검과 소독, 포장을 거쳐
지난달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향후 3년간 대의원회를 이끌어 갈 박성민 의장이 선출됐다. 총 유효표 222표 중 149표를 득표한 박 의장은 회원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하나되는 대의원회, 의료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진행한 박성민 의장 인터뷰를 통해 대의원회 개혁과 이필수 집행부의 안건 긴급발의, 의협의 낮은 건정심 참여율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과 함께 대의원들에게 선택받은 이유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택해 주신 의미는 대의원회와 나아가 의료계의 화합을 위한 열망과 의료계의 균형 발전을 위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의 총평과 함께, 이번 총회에서 잘 된 점, 그리고 아쉬운 점을 하나씩 꼽자면.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예상치 못한 많은 내빈들의 참석으로 진행에 약간의 차질은 있었으나 이제야 의사협회의 총회가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 큰 의미를 둡니다. 의장, 부의장, 감사의 선거로 자칫 많이 늦어질 뻔한 본회의가 대의원 모두의 협조로 빨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박영환)이 지난 7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30년간 한국 심장질환 극복을 위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도전 역사를 짚어보는 강연과 함께 다양한 심혈관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준지로 고바야시 명예원장이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성장과 미래 발전 계획에 대한 온라인 특강도 진행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개원과 발전을 이끈 조범구 초대원장(현 한국심장재단 이사장)과 오홍근 연세의대 전 교수에 대한 공로패 전달을 비롯한 여러 전·현직 공로 교직원에 대해 상패도 전달했다. 또 2030년까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성취할 4가지 발전 목표를 담은 ‘ECHO 2030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 ‘ECHO’는 진심을 담은 환자중심의 진료인 ‘Excellent Companion’와 국내 첫 심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서의 동반 발전을 담은 ‘Co-evolving Creator’, 인간중심의 의학발전을 이끄는 중개자로서의 역할 다짐을 담은 ‘Human-oriented Connector’, 열린 조직문화를 갖춘 병원의
삼양홀딩스가 국내 필러 개발사 중 최초로 PCL을 이용한 미용 성형 필러의 식약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미용 성형용 필러는 인체에 안전한 재료를 얼굴 피하지방 층에 주입해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조직을 보충해주는 주사 타입의 의료기기다. 삼양홀딩스(엄태웅 대표)는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PCL(폴리카프로락톤)을 주성분으로 하는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라풀렌’의 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코입술주름(팔자주름)의 일시적 개선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품목 허가 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PCL을 이용한 필러를 개발해 임상을 완료하고 품목 허가까지 신청한 업체는 삼양홀딩스가 최초다.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1년간 진행한 비교 임상 결과 라풀렌은 필러의 유효성 확인을 위한 글로벌 표준 지표인 ‘주름 개선 정도(WSRS, Wrinkle Severity Rating Scale), 시술 후 미용 측면의 만족도(GAIS, Global Aesthetic Improvement Scale), 3D 스캐너를 활용한 볼륨 변화량측정’ 등에서 임상 목표를 달성했으며 PCL 필러의 유지 기간이 24개월을 감안해 장기적인 안전성, 유효성 평가를 위해 12개월간의 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공동 교신저자), 방철환 교수(공동 제1저자)와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이석준 교수(공동 교신저자), 윤재웅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를 피부과 전문의 수준으로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인공지능(AI) 심층학습(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개발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집된 아토피피부염 영상 이미지 2만4852장 중 AI 학습용 데이터로 적합한 8000장의 이미지를 구축한 뒤 4개 종류(세부 12개 종류)의 딥러닝 알고리즘에 적용한 결과, 피부과 전문의 3명의 진단 결과와 비교해 최고 99.17%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는 ‘EASI(Erythema Area and Severity Index)’라는 평가지수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병변의 홍반, 구진(작은 발진), 긁은 상처, 태선화(두껍고 거칠어짐) 등 4개 항목의 중증도를 0~3점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병변의 4개 항목별로 2000장씩 구축된 8000장의 이미지 중 5600장으로 딥러닝을 통해 AI를 학습시킨 뒤, 2400장은 확인 및 평가에 사용했다. 딥러닝은 데이터학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서 일하는 간호사 등 의료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감염관리 지원금’이 올해 2월 진료분부터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로 지급된다. 10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48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신설(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전담병원 등은 지원금 전액을 코로나 대응에 헌신한 간호사 등 의료인력에게 배분해야 한다. 대상 의료기관은 △감염병 전담병원(79개소) △거점전담병원(11개소)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기관(50개소)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1일당 1회, 지원금을 산정할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 수가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종별에 상관없이 똑같이 지급되지만, 중환자는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점을 반영, 중환자실 등에 입원한 중증환자에게는 21만원, 비중증환자는 18만 6550원의 지원금이 건강보험 수가로 의료기관에 지급된다. 특히 건강보험 수가는 의료기관 단위로 지급되고 있어 의료 인력에 제대로 지급되는 지를 파악하기 힘든 실정을 고려, 의료기관이 지원금 전액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녹십자社가 수입품목허가 신청한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식약처는 ㈜녹십자의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5월 9일(일) 개최했다.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및 임상 통계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했다. 제출된 임상시험자료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임상 1, 2, 3상(각 1건)의 중간결과로 안전성과 효과성은 주로 미국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3상 임상시험에서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투여받은 사람은 3만 351명으로 평균연령은 52세이며, ▲여성 47.3%(1만 4366명) ▲비만·폐질환·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22.5%(6817명) ▲65세 이상 24.8%(7520명)가 포함됐다. 예방 효과 확인을 위해 백신 또는 대조약물(생리식염수 0.9%) 투여 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고, 2차 투여를 완료한 대상자 2만 8207명(백신군 1만 4134명, 대조군 1만 4073명)을 대상으로 예방 효과를 평가했다. 예방 효과는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28일 간격으로 2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7772명(해외유입 85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2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137건(확진자 4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58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518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6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1명으로 총 11만 7844명(92.23%)이 격리해제돼, 현재 80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5명(치명률 1.4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울산 24명, 부산·경북 각각 19명, 충남·경남·제주 각각 14명, 인천 12명, 광주·전북·전남 각각 9명, 세종 7명, 대전·강원·충북 각각 4명, 대구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20명이다. 누적 검사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단장으로 선임됐다.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제약사와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정한 후 국내외 기관들과 연계해 초기 임상을 도와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창출과 새로운 적응증·치료법 개발 등의 공익적 사업을 목표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사업단장으로 선임된 박중원 교수는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를 거쳐 미국 Mayo Clinic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터장, 연구소 간담췌연구과 과장, 이행성연구부 제1연구부장 등을 역임한 박 교수는 현재 국립암센터 연구소 최고연구원이자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로서 간담도췌장암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2003년부터 우리나라의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 수립을 주도했으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한간암학회-국립암센터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 제정 책임을 맡고 있다. 또한 박 교수는 현재까지 간암,
아주대의료원이 환경부 주관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아주대의료원, 우정바이오, LG전자, 콩테크 총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4년간 총 연구비 91.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사업은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해 비대면으로 고위험 의료환경 내 감염 위험 의료폐기물의 자동화 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최근 코로나19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고위험 감염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를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감염성 고위험 의료폐기물 처리 로봇이 개발되면 감염 위험이 높은 음압격리구역의 의료폐기물의 수거 및 하역을 안전하게 시행하며, 웹(web) 혹은 앱(application)을 통한 추적관리를 통해 의료기관내 감염균 2차 확산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로봇의 외부 살균 소독 시스템도 갖춘다. 또 자율주행 로봇이 개발되면 아주대의료원, 아주대학교 요양병원, 경기도의료원에서 시험운행을 할 예정이다. 최근 다양한 다재내성균의 감염뿐 아니라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연이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으로 감염병 환자가 늘면서, 아울러 고위험 감염 격리의료폐
바이오젠 코리아(대표 황세은)는 신경과학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학정보 온라인 플랫폼 뉴로디엠(neurodiem)을 4월부터 론칭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젠은 정보과잉 시대에서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신경과학 의료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다 목적에 부합하고 연관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뉴로디엠은 독립적인 학술저자 및 편집위원들에 의해 검증된 양질의 의학정보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은 뉴로디엠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경과학 분야 최신 의학뉴스를 포함 ▲25개 이상 국제학술저널 논문에 대한 전문가 리뷰 및 전문 ▲13개 국제컨퍼런스의 주요 하이라이트 업데이트 ▲세계 석학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전문가 대담 및 인터뷰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경근육, 치매, 운동질환 등 18개 신경과학 주제에서 주요 관심사를 설정하면 해당하는 분야의 컨텐츠를 우선적으로 노출한다. 뉴로디엠은 2019년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미국과 캐나다, 일본, 브라질,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9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개설 1년이 채 되지 않아 70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2019년 신경과학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자사의 COPD 단일 흡입형 3제 복합 치료제인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가 임상진료 환경(clinical practice)에서 치료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한 내용을 다룬 INTREPID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22일, 유럽 호흡기학회 온라인 학술지(ERJ Open Research)에 게재됐다. INTREPID 임상시험은 세계 처음으로 1일 1회 단일 흡입형 3제 복합제(SITT, Single-Inhaler-Triple Therapy)인 ‘트렐리지 엘립타’와 엘립타 디바이스가 아닌 다중 흡입기 3제 복합제(MITT, Multiple-Inhaler Triple Therapy)를 일반적인 COPD 진료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다기관에서 오픈 라벨로 진행된 4상 연구다. 연구는 영국, 독일 등 5개 유럽 국가 내 147개 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3092명의 COPD 환자가 참여했다. 환자들은 일대일 비율로 트렐리지 엘립타 치료군과 다중 흡입형 3제 복합제 치료군으로 배정됐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COPD 평가검사인 CAT(COPD Asse
GSK의 ‘폴리덴트’가 3년 만에 더욱 향상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의치부착재 ‘폴리덴트 맥스 씰’을 출시했다.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강상욱)는 의치 사용자의 가장 큰 고충인 의치와 잇몸 사이의 음식물 끼임 현상 방지를 돕는 프리미엄 의치부착재 ‘폴리덴트 맥스 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된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 이후 약 3년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신제품 ‘폴리덴트 맥스 씰’은 새롭게 디자인된 미세 프리시전 노즐이 적용돼 의치에 정교한 도포가 가능해 의치 커버력을 향상시켰다. 또 도포 시, 의치 표면에 웃고 있는 얼굴을 그리듯이 도포하는 ‘스마일(Smile) 도포법’을 통해 밀착력을 강화시켜 의치의 들뜸 현상을 최소화하고 향상된 커버력을 선사한다. 특히 타액을 흡수하면 부풀어 오르는 2가지 종류의 접착 중합체로 의치 유지력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제품 미 사용 대비 씹는 힘 또한 증가시켜 더 향상된 의치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2010년도 의치사용자 비율을 환산해서 계산해보면, 현재 국내 의치를 사용하는 성인 인구는 약 640만명으로, 35세 이상 성인 인구의 약 20%에 달한다. GSK 컨슈머헬스케어가 성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가 감염우려 의료폐기물의 멸균분쇄처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고위험 의료환경 내 감염위험 의료폐기물의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비대면 자동화 처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우정바이오는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감염위험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이하 사업) 공공활용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에는 LG전자, 콩테크,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참여하며, 총 사업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사업은 고위험 의료환경 내 감염위험 의료폐기물의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비대면 자동화 수거처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이 종료되면 의료폐기물 자가처분 멸균분쇄시설 구축 사업과 접목해 감염우려 의료폐기물의 비대면 자동화 수거 처리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과 지역사회 2차 감염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크게 고위험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 보관 서비스와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이 포함된다. 위험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 보관 서비스로는 △자율주행로봇 기반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시스템 개발 △2차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