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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그동안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에 기울인 노력이 백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성장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성분 논란을 일으킨 ‘인보사’를 계기로 유전자치료제 관리기준을 대폭 강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각각의유전자치료제가 가지는 특성이 달라 모든 문제를 예측하기 힘들고, 허가·관리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국민의치료기회가 박탈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이유경 연구관은 17일 킨텍스에서열린 ‘바이오의약품정책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연구관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25%(2080억 달러)에서 2024년 31%(3830억 달러)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세계 100대 의약품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같은 기간 49%에서 52% 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이 연구관은 “국내 시장도 마찬가지”라며“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규모는 2017년 2조6015억원 수준으로 2016년(2조79억원) 대비 30% 성장했다”며 “그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울산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고수진)가 지역사회의 완화의료 및 재가암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와 의료전달체계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았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16일 오후 6시 울산대병원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 5곳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협약식은 울산권역호스피스센터 선정 후 첫 이뤄진 협약으로 노블레스요양병원, 세민에스요양병원, 정토마을자재요양병원, 이손요양병원, 씨엘요양병원 5곳이다. 울산권역호스피스센터와 협력병원들은 상호협력을 통해 말기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공동 기여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부울경 지역에서는 최초로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됐으며, 해당 권역(울산, 부산, 경남) 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문 및 의료지원과 함께 교육, 홍보, 연구 등에 대한 행정지원 등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호남제주 교류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한림원 호남제주 교류회는 지난 5일 제주 시리우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현 문승현 회장(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후임으로 정명호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2019년 4월부터 4년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기초과학연구의 진흥기반을 조성하고, 우수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활용함으로써 정책자문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4년 설립됐다. 현재 한림원 호남제주지역 회원으로 구성된 한림원 호남제주 교류회는 종신회원 8명·정회원 21명·준회원 1명·Y-KAST 회원 1명 등 총 회원 31명이며, 전남대학교에서는 국영종·박상철 종신회원과 김윤수·정명호·안영근 교수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정명호 회장은 “현재 한림원 의약학부장을 맡고 있는 만큼 한림원 본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명호 회장은 지난 3월 지역의과대학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한림원 의약학부장에 임명됐으며, 지금까지 논문 1,548편·특허68건·저서 78편 등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 업적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의 청문조서와 청문주재자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조건부 개설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조건부 허가 후 지금까지 병원개설이 이루어지지 않은데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제주도는 녹지국제병원이 현행 의료법이 정한 개원 기한(2019년 3월 4일)을 지키지 않음에 따라 지난 3월 26일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을 실시했고, 청문주재자는 이에 따른 종합적이고 최종적인 결과인 청문주재자 의견서를 지난 12일 제주도에 제출했다. 청문주재자는 ①15개월의 허가 지연과 조건부 허가 불복 소송이 제기되었다는 사유가 3개월 내 개원 준비를 하지 못할 만큼의 중대한 사유로 보기 어렵고 ②내국인 진료가 사업계획상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음에도 이를 이유로 병원을 개원하지 않고 있으며 ③의료인(전문의) 이탈 사유에 대해 녹지국제병원측이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초 녹지 측은 병원개설 허가에 필요한 인력을 모두 채용했다고 밝혔지만, 청문과정에서 의료진 채용을 증빙할 자료도 제출하지 못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끄는 '바이오 코리아 2019'를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바이오 코리아 2019'는 혁신 기술 및 기술 거래에 대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도약 전략을 구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부 행사로 운영되며, 약 50여개국 2만 5천여 명의 보건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국내 · 외 연자들은 차세대 생명공학 기술에 속하는 면역항암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1조 원 신약후보 물질 기술 수출에 성공한 유한양행, ABL바이오 등 보건산업 혁신을 이끌어나갈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개발 담당자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규제샌드박스 1호인 휴이노社의 국내 최초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 △당뇨환자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라메디텍社의 레이저 채혈기 △고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맞춤형 항체 처방 시스템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세대 100대 의료기기 프로젝트로 선정된 VR 안과 검사기 등 국민 삶에 다가온 보건산업의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정부가 긴급도입, 위탁제조 등을 통해 국가 필수의약품의 공급불안정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런 대응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공급불안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에 따라 제약사측의 자발적 보고와 협조를 당부하는 목소리가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킨텍스에서 열린 KOREA PHARM & BIO 2019(제9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시회)에서 의약품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첫 발표자로 나선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박선임 주무관은 ‘필수의약품에 대한 공공적 공급체계 구축 및 운영’을 안내했다. 박 주무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정부가 관리중인 국가필수의약품은 항생제 42개, 응급 해독제 31개, 예방백신 26개, 항암제 24개, 결핵 치료제 20개등 모두 315개다. 식약처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 등 9개 정부부처, 그리고 대한의사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7개 전문가단체와 협력해국가 필수의약품의 공급 불안정에 대처하고 있다. 또 통합DB구축으로필수의약품 목록, 허가정보, 비축∙유통∙공급계획을 공유하고정보연계를 통해 약가관리 등에 나서고 있다. 박 주무관은 “
헌법재판소가 지난 11일 형법의 낙태죄는 헌법불합치라는 결정을 하면서 법 개정 시한을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정했다. 약 1년 8개월 남은 셈이다. 우리는 이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정부는 11일 보도자료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관련 부처가 협력하여 헌법불합치 결정된 사항에 관한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야 5당도 11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국회는 2020년 12월말 이전이라도 형법과 모자보건법 등 관련법 개정에 나서야 할 것이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5일 낙태죄 폐지를 골자로 한 형법과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앞으로도 많은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다. 병합심리 과정을 거치면서 지킬 수 있는 훌륭한 법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해 본다. 의료계도 11일 보도자료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했다.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산부인과 의사는 임산부의 치료자로서 여성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헌법재판소의 이번 판결이 단순위헌 결정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잘된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도 "산부인과 의사는 낙태의 찬반을 선택할 수 없고, 낙태죄에
제3회 치의미전 공모전 심사 결과, '소망'이라는 회화 작품을 제출한 천안 프라임치과의원 임주환 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회화 부문 휴치과의원 강덕규 원장, 사진 부문 상아치과의원 손경상 원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미전 운영위원회는 1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서 응모 작품을 심사해 4월 12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차 실물심사를 거쳐 공모전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선에는 △회화 부문 오세형, 신경미, 기은정, 심현구, 이정원 △사진 부분 이영만, 김종규, 김동우, 선창규, 김미숙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입선에는 △박선형 원장을 비롯한 16명이 회화 부문 △백재호 원장 등 11명이 사진 부문에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의 객관성 ·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화 부문에 배연화 작가, 사진 부문에 이수민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블라인드 심사로 엄격히 이뤄졌다. 이번 제3회 치의미전 공모전 수상 작품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3층에 있는 E7홀과 복도 · 로비에서 나흘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 개회식은 5월 9일 오후 5시 전시장 입구에서 내빈 및 수상자가 참여한 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2019년도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위탁 운영할 실시기관을 공모한다고 전했다.신청 자격은 △보건복지부에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기관 신청자격을 갖춘 간호학과 보유 대학 부설 교육원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운영 또는 운영 예정인 기관 △기타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관 등이다.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대면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접수기한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공모 결과는 5월 13일 개별 통보된다.정은영 간무협 교육운영국장은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법정화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단위 전문교육기관 참여 확산을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며, "전국 각지 간호조무사 회원이 양질의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전문 교육기관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간무협 홈페이지(http://klpna.or.kr〉홍보센터〉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 교육계획서 등은 제안요청서 내 붙임자료로 포함돼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비뇨의학과 김정준 교수팀이 일반 신장암 보다 다섯 배 이상 커져 췌장과 비장, 대장에까지 침범한 신장 종양을 최소침습수술인 로봇수술로 완전히 제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정준 교수팀은 옆구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60대 환자의 복부에 다빈치로봇으로 6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종양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미세 박리를 시행하고 주변 조직을 살리면서 암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했다. 종양은 직경만 15㎝ 달할 정도였다. 이 환자는 별다른 부작용 없이 수술 5일 만에 퇴원했다. 일반적으로 로봇수술과 같이 신체에 작은 통로를 만드는 최소침습수술법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신장 종양의 최대 크기는 직경 12㎝로 알려져 있다. 이 보다 클 경우 로봇수술을 통해 신장 종양을 제거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불가피하게 개복수술이 진행된다. 이때 개복수술은 복부에 큰 절개를 내어 신장을 들어내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일부 갈비뼈까지 제거하게 되고 많은 통증과 합병증을 수반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정준 교수는 “크기가 큰 신장암의 경우 혈관이 매우 발달해 극심한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안과 장미리내 전공의(정진호 교수팀)는 지난 4월 5일~7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1회 학술대회에서 구연학술상을 수상했다. 책임 저자인 정진호 교수와 제1저자인 장미리내 전공의는 '파장가변광원(Argos)과 부분결합간섭계(IOL master 500)를 이용한 안구생체계측과 백내장 수술 후 굴절력 예측의 비교’를 주제로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진호 교수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안과 과장으로 라섹, 라식을 비롯한 시력교정수술과 백내장수술 및 각막, 외안부질환을 담당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 김대성 교수가 제6대 병원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4월 16일부터 2년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4월 16일자로 전임 노환중 원장 후임에 김대성 교수를 후임 원장으로 발령했다.❑ 인적사항▷ 성명; 김대성(金大成), 본관; 慶州▷ 생년월일; 1963년 10월 8일, 서울 출생▷ 현 소속 및 직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교수((兼)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경과)❑ 학력사항▷ 1982년 2월 브니엘고등학교(부산)졸업▷ 1988년 2월 의학사(부산대학교 의과대학)▷ 1991년 2월 의학석사(신경과학 전공,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1999년 2월 의학박사(신경과학 전공,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주요경력▷ (現)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기획실장; 2017.5-▷ (現)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회장; 2019.1-▷ (現) 대한신경과학회 법제이사; 2018.1-▷ (現)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기획이사; 2012.5-▷ (現) Executive Board Member, Asian and Oceanian Myology Center; 2008.10-▷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부회장; 2017.5-2018.12▷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전문위원; 2016.9-201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소화기외과 이민로·하기원 교수팀이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치료 연구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민로·하기원 교수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치료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논문은 ‘선행 항암방사선치료와 근치적 절제술이 진행된 0기 및 1기 직장암 환자에서 보조 항암화학치료의 종양학적 의의’(Adjuvant chemotherapy after neoadjuvant chemoradiotherapy and curative surgery for patients with ypT0-2 N0 rectal cancer: A meta-analysis)을 주제로 한 것이다. 이 논문은 선행 항암방사선치료 후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직장암 환자에서 병리학적 병기가 0기와 1기일 경우, 수술 후 항암약물치료가 환자의 생존율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음을 확인하고 해당 환자에서 선택적인 항암치료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대한민국 제 30호 신약으로 지난 3월 급여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3월원외처방데이터(출처: 유비스트) 기준 15억3000만원의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캡정은 올해3월 원외처방 실적을 통해 국내 첫 P-CAB계열 신약으로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향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케이캡정은 또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아이큐비아)가 발표하는 의료진 방문 및 디테일 활동 순위(세지딤스트레티직 데이터, 이하 CSD 데이터)에서도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연속 국내 전 제품을 통틀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활발히 영역을 넓히고 있다. ‘Korea P-CAB’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씨제이헬스케어의 신약케이캡정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지난 해 7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에 모두 허가 받고 지난 달 1일 급여 출시됐다. 케이캡정은 씨제이헬스케어의 이름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신약으로,
지난해 9월과 금년 1월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 전재수 의원은 실손보험금 청구를 의료기관이 대신하고 그 심사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본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계약자 등은 요양기관이 보험금 청구를 대신 하도록 요청할 수 있으며, 요양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해당 요청에 따라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원협회(이하 협회)는 15일 '의료기관의 실손보험 청구대행 의무화 법안은 실손보험사의 편익만을 위한 위헌적인 법안'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법적 의무가 없는 의료기관에 관련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독재 국가에서나 가능한, 극히 위헌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 실손보험 청구는 민간보험사의 '사적' 계약 사항 협회는 "의료기관은 어떤 환자가 실손보험에 가입했는지 파악할 수 없다. 또,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여도 환자가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절차에 의료기관이 개입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협회에 따르면, 고용진 · 전재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검토한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검토보고서에서 "실손의료보험 문제는 보험계약 당사자 간 법률관계에 관한 사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내시경 시술 시 의료인이 받는 방사선 피폭량이 허용 수치보다 높았다. 소화기내과 손병관‧정광현 교수팀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제 의료인들이 받는 방사선 피폭량을 입증한 연구결과다.”라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시행 시 의료인이 방사선에 피폭된 선량을 조사했다. 이와 함께 연구자들이 자체 제작한 방사선 가림막의 방사선 방호효과를 입증하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ERCP 방사선 방호 가이드라인 제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을 통하여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 병이 있는 부위를 관찰한다.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도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어 유용한 시술이다. ▲담관, 췌장의 양성/악성질환 ▲총담관결석에 의한 담관염 ▲담도폐쇄를 동반한 췌장/담도 종양 ▲췌장염 환자 등을 치료할 때 쓰인다. 을지병원 연구팀은 2016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총 128건의 ERCP를 시행하면서 의료인에게 발생하는 누적 방사선 피폭량을 조사했다. 3개월 단위로 1분기(43건), 2분기(47건
서울대병원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산부는 임신성 당뇨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이승미, 보라매병원 내과 김원, 산부인과 김병재, 김선민, 인천 서울여성병원 오익환, 구자남 연구팀은 임산부 608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에 대해 조사했다. 간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한 지방간 지수를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임산부는 임신성당뇨 발병률이 평균 3.2%였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산부는 1등급 지방증 10.5%, 2, 3등급은 42.3%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며 셀레늄을 섭취했을 때 생성되는 셀레노 단백질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연구팀은 이 두 단백질이 간의 지방증과 포도당의 체내에 적절한 수준을 유지시키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아디포넥틴과 셀레노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대사기능 장애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박중신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임신성 당뇨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깊은 관리가 필요하다”며 “임신 초기, 특히 10-14주자에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아
대한병원협회와 종근당이 공동 제정한 제 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병원장이, 병원인 부문에는 김효종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장, 신성훈 고신대복음병원 혈액내과 분과장, 문경원 혜원의료재단 경영지원본부장, 손순이 아주대의료원 보험심사팀장, 김애란 안양윌스기념병원 간호부장 등 5명이 선정됐다 . 16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시상식은 4월 18일(목) 오후 6시 30분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되는 병원신문 창간 33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대한병원협회와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병원 CEO와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종근당이 후원하고 있다 . 2011년 제정돼 6회째를 맞이하면서 병원 CEO와 병원인들 사이에서 병원에 근무하는 동안 꼭 한번은 받고 싶은 상으로 널리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지원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그리고 병원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 의료에 문제가 많다는 거다. 어떻게 바꿔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방법론에서 차이가 있다. 투쟁도 적극 찬성하지만, 일부 후배들은 투쟁만 있고, 얻는 거는 없는 희생을 우려한다.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때 전투에서는 좋은 결과를 냈다. 그러나 전쟁에서는 얻는 거 없는 패한 결과가 나타나 났다. 그런 우려이다. 이번에도 젊은 후배들의 우려는 전투에서 이슈화되지만, 전쟁에서 얻는 거 없는 거에 대한 우려이다. 막후 협상하고 테이블을 공고히 하면서 투쟁했으면 좋겠다. 많은 의견이 이렇다.”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에 의협 출입기자단이 지난 10일 용산 의협임시회관에서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을 만나 정기대의원총회 사안과 최근의 의료현안에 관한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이철호 의장이 의협의 투쟁에 대해 이 같이 조언했다. / 이 의장은 ▲결선투표제는 1차 때 50%를 넘지 못하면 해야 할 거다. ▲국민건강증진기금 미납 등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부에 의협의 투쟁은 정당하다. ▲최근 국세청의 의사 수입 7~8억원 기사 등 부정확한 통계에 대응하는 의료정책연구소
항혈전치료에서 3제요법에 사용되는 ‘아스피린’이 출혈 발생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스피린을 제외한항응고제(OAC) 혹은 NOAC(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 항응고제)과 P2Y12억제제를 통한 2제요법이 환자 치료의 기본전략으로 자리 잡을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한국BMS∙한국화이자는 15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관상동맥질환 동반 심방세동 환자의항혈전 치료 엘리퀴스 AUGUSTUS로 답하다’ 기자간담회를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듀크임상연구소 레나토D. 로페즈 교수가 발표를진행했다. 그는 ‘AUGUSTUS’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원이기도하다. 로페즈 교수는 “관상동맥질환과 심방세동을 동시에 앓는 환자는 굉장히치료하기 어려운 집단”이라며 “이들은 허혈성사건(뇌졸중)과 출혈에 대한 고위험군”이라고설명했다. 이들 환자에게는 두 가지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전략이 필요하다고 로페즈 교수는 강조했다. 뇌졸중 예방에는비타민K길항제(와파린 등)혹은NOAC(엘리퀴스 등)과같은 항응고제가 사용된다.특히 심방세동 환자의 6-20%는 관상동맥의 협착부위를치료하기 위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우 스텐트 혈전 제거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