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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7.8.9. 30조6천억을 투입하여 보장성강화를 하겠다는 문재인 케어에 이어 보건복지부는 2023년까지 문케어 30조6천억 포함하여 무려 41조 5800억을 투입하겠다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을 4월 10일 발표했다. 복지부의 포퓰리즘 일방통행이라는 의협의 주장과 의료계와 20여회의 논의를 이미 거쳤다는 복지부의 정반대 과정 설명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종합계획안 41조 포퓰리즘 예산으로 국민들에게 MRI 부담 경감, 초음파 부담 경감, 월1천만원 부담되는 항암제가 월34만원부담으로 보장성 강화,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를 비롯한 한의약 보장성 강화 약속, 간병이 필요한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하고, 거동이 불편하면 의사들이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까지 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소위 의료 지상천국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국민들 일자리까지 2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한다. 향후 5년간 무려 41조의 건강보험 재정을 쏟아 붓겠다면서도 그동안 원가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OECD최저의 건강보험 수가로 착취당한 의료계가 요구해 온 OECD 최저 수가에 대한 원가보전 대책은 원가의 몇%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5일 오후 4시 서울의료원 정문 앞에서 '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100일 추모제'를 개최했다. 금년 1월 5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비극적인 선택을 한 故 서 간호사(29) 사건이 100일을 넘긴 금일, 대책위는 1부 추모제와 2부 결의대회를 통해 서 간호사의 넋을 기리고,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사회자는 "간호사 죽음에 대해 철저히 감추려 하고, 그 진상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민기 서울의료원 원장이다. 서울의료원은 국민 세금으로 전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며, 최고 책임자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다. 진상대책위원회가 마지못해 꾸려져 조사를 진행 중이나 한 달이 다 돼가는 지금, 아무 것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대책위는 이번 추모제를 시작으로 16일부터 시청 앞 피케팅을 통해 3월 12일 발족한 진상대책위원회 조사에 비협조적인 서울시 · 서울의료원에 제대로 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국제협력 사업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가 2000년 설립 이후 약 35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아세안 국가 대상 정책 컨설팅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의 등재 및 가격 설정 기능을 통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의료비 지출 관리 주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들은 인구 고령화 · 신의료기술 급증 등에 따른 의료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보험 지출 관리 제도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을 확대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심평원을 주요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심평원은 이러한 국제 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2017년 바레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이하 HIRA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 HIRA시스템은 심평원의 지식 ·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로, 2020년까지 바레인에 구축되며 사업 종료 후 5년에 걸쳐 유지보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바레인 수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확정된 금액만 약 335억 원에 달한다."며, "동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성서에서의 첫 진료를 시작했다. 새벽 12시부터는 응급실도 본격 가동되었다. 1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따르면 대구의 서쪽(달구벌대로 1035)에 새 병원을 건립하고 120년의 역사를 이어간다. 대지 40,228.4㎡(12,169.03평), 연면적 179,218.41㎡(54,213.32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서, 최첨단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에 앞서 7시 30분부터 시작된 ‘이전 개원 예배’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및 의료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오정윤 책임원목의 사회로 이전 개원 예배가 시작되었고, 전 교직원은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다 같이 찬송하며 역사적인 새 병원 첫 날을 축복했다. 이어 이흥식 목사(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의 기도와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의 “운명이냐 사명이냐” 설교 말씀이 있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120년 역사를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성악과(학과장 진성원)의 참여로 12일 본관 로비에서 음악으로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가천대학교 성악과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한 재능기부 콘서트로써 질병 치료에 전념하며 심신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안을 주고,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 동안 진성원 학과장을 비롯한 학생과 교수들은 지난 2014년부터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무료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그렇게 진행된 콘서트도 벌써 5년이 지나면서 총 40여회를 넘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회부터 노래를 부르는 것까지 모두 학생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뤄져, 학생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이웃에게 나눈다는 뜻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더욱이, 고유정, 이윤아 학생의 사회와 성악과 박대명 교수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소프라노 곽형은 학생이 ‘강건너 봄이 오듯이’, 테너 김상현 학생이 ‘뱃노래’를 불러 봄을 맞아 환자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소프라노 천혜원 학생의 ‘어니의 사랑하는 아버지’, 바리톤 박차진
서론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비교적 경증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약 15~20% 정도에서는 중증 췌장염으로 진행되어 20% 정도의 높은사망률이 보고되는 중증의 경과를 보이기도 하여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인다. 이에 췌장염의 인한 사망률과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단과 치료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결과가 나라마다 혹은 센터 마다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본고는 기존에 알려진 외국과 국내 가이드 라인에 대한내용과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내용을 위주로 실제 임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진단 1.임상 증상 및 징후 급성 췌장염을 의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증상은 급성 췌장염에 부합되는 상복부의급성 복통 이다. 약 90%이상의 급성 췌장염 환자에서 복통을호소하며, 40~70%에서는 등으로 방사되는 전형적인 복통을 호소한다.이 복통의 양상은 시작과 동시에 30분 안에 빠르게 최고조로 이르게 되어 참기 어려울 정도의통증을 유발하며 호전 없이 24시간 이상 지속된다. 신체검사에서는 심한 복부에 압통이 있으면서 때때로 복부의 긴장(abdominal guarding)이 동반된다. 드물지만 모든 환자에서 복통이 나타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 수거·검사 결과 주성분중 2액이 허가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아닌 신장세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인보사는 중간정도 증상(중등도) 무릎골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치료제로, 주성분은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으로 구성된다.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로 추정된다는업체 측 보고 이후제품 제조용 세포주 등을 수거해 유전학적 계통검사(STR)를 실시했다. 그 결과, 2액세포는 신장세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체적으로 검사한 결과와 동일하다.이에 따라식약처는 지난 3월31일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를 중지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또 허가 신청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서류 일체를재검토한 결과, 제출자료는 2액의주성분이 연골세포임을 보여주고 있고신장세포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 전문가(5명)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4.9)를통해서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허가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
얼마 전, 어느 도시에서 전철을 탔다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일요일 아침이라 다소 한가한 객실 한쪽에서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렸다. 전역에서 탑승한 청년이 핸드폰의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듣고 서있었다. 조용한 전철에 음악소리가 들리니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집중되었지만 청년은 아랑곳 않고 음악을 들었다. 사람들은 그러려니하고 시선을 하나 둘 거두어 들였다. 그사이 열차는 다음 역으로 진입하며 다음 정차역을 알리는 방송이나왔는데, 청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방송에 나오는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못 들었나 했지만 다음 역에서도 똑 같은 일이 벌어졌다. 환승안내 멘트는 물론이고 목소리의 톤이나 억양, 템포까지 완벽하게 재연했다. 심지어는 영어 멘트까지도! 청년을 향한 주변의 짜증스러운시선은 점점 놀라움으로 바뀌었고 다들 청년의 정체가 궁금해졌는지 수근대기 시작했다. 필자도 청년을 넋놓고 보다가 하마터면 내릴 역을 지나칠 뻔 했다. 열차를 빠져나오면서 나는 거의 자동적으로 청년이 자폐증을앓고 있다는 생각을 했고, 아마도 말을 따라하는 특출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미루어 짐작했다. 그런데 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아니고,
선진국병으로 불리는 '혈관운동성 및 앨러지성 비염'은 소아 및 청소년층에서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2013년부터 5년간의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9세 이하 어린이의 38.4%가 혈관운동성 및 앨러지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아래 별첨 '질환 증상 · 원인 및 치료 · 예방법'). 혈관운동성 및 앨러지성 비염은 외부 항원이 코를 통해 코 점막을 자극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맑은 콧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고 재채기가 발작적으로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코 점막이 붓는 부종 및 지속적인 코 막힘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목 주변이 가렵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2017년 기준 해당 질환의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13,530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13.5%가 진료를 받았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더 많았다. △9세 이하 38.4% △10대 18.1% 순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이상은 9~12%대의 진료 비율을 보였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9세 이하 청소년은 여성 · 남성이 비슷한 반면, 30대는 여성이 1.7배 · 20대는 여성이 1.5배 더 많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이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열린 제44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 연구경연에서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와 Health & Wellbeing Communication' 연구로 대한보건협회장상을 받았다고 15일 고대안암병원이 전했다. 연구팀은 2019년 1월 1일부터 3월 11일까지 70일간 서울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 기상 · 기후, 실시간 웹 검색률, 미세먼지 관련 소비재의 판매량, 건강관련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했다. 이어 미세먼지 농도와 실시간 빅데이터 정보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기상 · 기후, 실시간 웹 검색을 통한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관련 소비재, 호흡기, 비염, 천식 키워드를 이용했다. 연구 결과, 미세먼지 PM10은 실시간 웹 검색, 공기청정기, 방진 보건마스크와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초미세먼지인 PM2.5는 온도, 습도, 실시간 웹 검색, 공기청정기, 방진보건마스크와 상관 관계를 보였다. 실제 PM10 · PM2.5의 농도가 높을 때 PM10 · PM2.5에 대한 검색량 및 공기청정기 · 방진 보건마스크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 PM10 · PM2.5의 농도 증가는 호흡기
사무장병원으로 취득한 부당이득의 압류 절차가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의적으로 부당이득 징수금을 납부하지 않은 사무장의 신상 공개도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압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신상공개 약식'). 현재 사무장병원 · 면허대여 약국(이하 면대약국) 등에 대한 부당이득 징수금 추징은 건강보험료 체납 추징 절차를 준용해 시행하고 있다. 즉, 사실통보 · 독촉장 발송 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압류가 가능해 실질적인 압류는 5개월 정도의 행정 기간이 필요하다. 그 사이 피의자가 재산을 빼돌리는 탓에 징수율은 2017년 기준 4.72%로 극히 낮은 실정이다. 이에 최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부당이득 징수 시 수사 결과 확인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을 받아 바로 압류할 수 있도록 했다. 압류까지의 행정 기간은 5개월에서 2주 내외로 대폭 단축됐다. 또한, 최 의원은 법에 근거 규정을 신설해 고의로 부당이득을 체납하는 사무장 이름 등 인적사항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의원은 "사무장병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지난 9일,10일양일간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해외 의사 교육프로그램인 ‘Nabota Master Class Spring 2019 in Korea (이하 나보타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나보타의 발매국 및 발매 준비국의 의사들을대상으로 1년에 2회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5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코스타리카, 인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의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45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대웅제약 본사와 나보타 공장을 견학하며 미국 cGMP 및유럽 GMP를 획득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직접 살펴본 후, 나보타의임상결과 강의 및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 시연을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 연세봄빛피부과 조수현 원장, 오아로피부과 정재윤 원장, 단국대학교 박병철 교수 등이 강연자로나서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이 가지는 의미와 최신 임상결과, 나보타를활용한 시술법에 대해 발표했다. 또 참가자들은 실제 클리닉을 방문해‘나보리프트’ 시술법을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과 관련된 다양한 시술법에 대한 라이
제주대학교병원은 “The Korean Journal of Interanl Medicine (KJIM) 33권 5호 (9월호)에 게재 되었던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감염내과 유정래 교수, 허상택 교수의 ‘Painful erythematous nodules in the left finger pads’ 논문의 내용이 우수하고 의학발전에 기여한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3월 2018년 하반기 대한내과학회 우수임상화보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 · 의료 환경이 급변하면서 간호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환자가 기대하는 질 높은 간호서비스는 커녕 개선될 가망이 없는 열악한 근무 환경과 낮은 처우로 간호사 인력 수급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맞물려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를 의미하는 태움이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불거지면서 간호계를 향한 국민 시선도 이전처럼 마냥 곱지만은 않다. / 한편, 보험자병원과 공공병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일산병원)은 간호계 전반에 걸친 문제를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간호사가 행복한 병원 만들기'를 목표로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뉴웨이브(New WAVE) 팀을 발족해 올해 정식 직제로 편입을 완료했다. 12일 일산병원 전문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진인선 간호부장도 이 같은 변화를 강조하며, 현장지도간호사 ·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등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일련의 노력을 언급했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태움에 대한 생각은? 경력과 신규 간 의사소통 차이는 모든 병원에서 발생한다. 태움에 대한 묵인 또는 방관을 삼가고, 할 말을 선별
“(한의사의) 한방 추나요법을 급여화한 것은 목적이 국민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부담을 상승 시킬 것이다. (임상적 측면에서는) 엑스레이 등 전문지식이 부족하고, SCI급 논문도 얼마나 있는 지 의문일 정도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 1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대한밸런스의학회 제13차 심포지엄을 개최한 김경진 회장이 한방 추나요법의 급여화에 대해 이 같이 우려했다.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는 지난 4월8일부터 시행됐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신체, 보조기구 등을 통해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교정하는 한의 수기치료기술이다. 이에 지식과 근거 부족으로 정확한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려운데 국민부담은 늘 거라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한의사가) 해부학 현대의학을 배운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엑스레이 등 지식이 부족하다. 그(현대의학 수업이나 엑스레이 사용) 자체가 법적으로 해결이 안됐는데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한의사가 의사의 커리큘럼 영역을 배우는 것도 정의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다. 불법조장이다. (한방 추나요법을) 더 하다 보면 불법도 하면서 환자에게 정확한 치료와 효과가 있는 지도 의문이다.”라고
이창호 前한국오츠카제약 전무 차녀 주희 양이 화촉을 밝힌다. *5월 19일(일) 낮 12시 30분, * 장소 드레스 가든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으로 한 알츠하이머 치매(이하 치매) 치료 후보물질의 실패가 이어지면서‘타우(Tau) 단백질’ 표적 파이프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연구팀은 그동안 치매치료제 실패 현황을 되짚어보고, 현재 개발중인 타우 표적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치매DTC융합연구단배애님 박사는 12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노화관련 질환과 역노화 신약개발 전망'심포지엄에서 ‘타우 표적 치매치료제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배 박사는 먼저 “현재상용화된 치매치료제들은 증상완화에만 도움을 주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현재 치매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화이자∙에자이의 아리셉트(성분명:도나페질), 노바티스의 엑셀론(리바스티그민), 얀센의 라자딘(갈란타민), 엘러간의나멘다(메만틴), 엘러간∙아다마스의남자릭(도나페질/메만틴) 등이다. 모두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치매의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다. 배 박사는 "최근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으로 한 치매치료 후보물질의 실패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타깃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특히 ‘aducanumab’은아밀로이드 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환자 안전을 위한 입원전담전문의 채용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은 12일 정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식당에서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금년 내로 더 많은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해 인원이 보충되는 대로 시범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산병원에서는 지난해까지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단 한 명의 내과계 입원전담전문의만이 근무하고 있다. 병원장은 "한 명으로는 부족하여 채용 공고 중에 있으나 쉽지가 않다."며, "병원 환경 변화와 입원 환자의 안전한 진료를 위해서는 입원전담전문의가 꼭 필요하다. 올해 안으로 더 많은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해 인원이 보충되는 대로 시범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다. 정책 방향에 맞춰서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병원장은 진단 · 시술 · 수술을 동시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의 개소 계획을 언급했다. 일산병원은 현재 신축 공사에 들어간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금년 안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병원장은 "일반적으로는 수술실과 혈관조영술을 시행하는 검사실이 물리적으로 구분돼 있다. 일산병원도 현재는 그렇다. 이 경우 뇌출혈 환자를 검사실에서 수술실로 옮겨야
4월 15일 성서에서 진료를 개시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2일(금) 오전 10시 병원 1층 로비에서 이전 봉헌식을 개최했다. 이전 봉헌식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 국회의원, 윤재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권배 동산의료원장과 의료원 관계자, 각계각층의 초청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새 병원은 대구의 서쪽(달구벌대로 1035)에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연다. 대지 40,228.4㎡(12,169.03평), 연면적 179,218.41㎡(54,213.32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서, 최첨단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 봉헌식의 막은 박남희 경영지원처장의 사회로 열렸으며, 오정윤 책임원목의 기도와 권태찬 건설추진본부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2012년 건설사와 신축공사 계약 및 새 병원 기공식을 가진 후, 착공에 들어갔다. 2017년 하이브리드 수술실 및 특성화센터의 설계변경용역 계약을 체결,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원장 홍성우)이 비만대사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외과 이우용 교수와 가정의학과 허양임 교수를 중심으로 협진과 다학제 진료를 시행한다. 비만대사센터에는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 영양과, 스포츠메디컬센터가 참여했다. 서울 백병원 비만대사센터에서는 환자의 영양 상태, 식습관, 체력 · 운동능력 평가 후 식사처방, 운동처방, 행동요법과 약물치료 등 맞춤형 비만 치료를 시행한다. 허양임 교수는 "비만대사센터에서는 다양한 치료 방법 중 환자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내고, 비만과 그 합병증을 치료 및 예방하는 것은 물론 고도비만 환자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환자에 대한 꾸준히 관리와 다학제적 접근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초고도비만이거나 비만 합병증이 있는 경우 비만대사수술로 해결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줄었다. 다만, ▲체질량지수(BMI) 35kg/m² 이상인 경우 ▲체질량지수 30kg/m² 이상이면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