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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5일 탑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1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은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38개국,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 인증을 받아,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글로벌 부문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본사를 포함해 4개 지역 20개국 이상의 지사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직원 복지와 역량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고용 기업’을 수상한 한국다케다제약은 강점 기반 코칭 문화, 수평적 오픈커뮤니케이션 등 직원들의 역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매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는 코로나로 급변한 상황에서 선제적 재택근무 실시, 화상 회의 권장, 정기적인 방역 물품 지급 및 사무실 방역 등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크게 인정받았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직원들이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를 출시한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선도기업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가 총 8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이번 투자 유치는 시리즈A와 시리즈B 사이의 브리지 투자 형태로 하나금융투자, 디에스자산운용, 비전크리에이터, 인탑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스닉픽인베스트먼트, 에이피에스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시리즈B를 앞둔 제한적인 브리지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85억 규모에 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에이티센스가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인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용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된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국내에 다수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가 등장하고 있지만, 이미 상용화된 미국과 영국 수준의 최대 11일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가 가능한 제품은 에이티센스의 에이티패치(AT-Patch, ATP-C120) 제품이 유일하다. 에이티센스는 에이티패치 제품을 사용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가 중복이나 반복 없는 한번의 검사로도 부정맥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뇌와 심장에 발생하는 고위험 합병
㈜LSK Global PS가 지난 21일 대웅제약과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코로나19 임상시험에 대한 공동 임상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개발 참여, 임상시험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 공유, 임상전략 수립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공동임상개발체제를 확립해 개발 가속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MOU 체결을 통해 LSK Global PS는 모니터링을 비롯 임상시험 운영과 데이터관리, 통계 등 임상시험 전반에 걸쳐 업무를 수행하며,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에 관해 진행되는 호이스타정의 여러 임상시험에서 일부 또는 전체 과정을 담당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 시 글로벌 임상시험 확대를 위한 전략 및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호이스타정은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로, 국내 코로나19 경증 환자에서 임상 증상 개선과 빠른 바이러스 제거 속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현재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3상을 개시했으며, 환자뿐만 아니라 밀접접촉자, 증상의심자 및 자가격리자들이 가장 빨리 복용해야 하는 약물로 개발할
면역기능 이상을 갖고 있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코로나19 백신 투여 시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지영 과장은 “면역체계 반응을 약화시키는 면역억제제 복용 환자는 백신 투여 시,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대부분 백신 임상 시험에는 이러한 환자 그룹은 포함되지 않아 추가 고려가 필요할지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효과가 미약할 수 있다 해도 이들 환자들은 감염 위험이 높아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가면역질환은 어떤 원인에 의해 면역체계가 외부 항원이 아닌 정상적인 화학물질과 우리 몸의 세포에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전문가는 국내 백신 접종이 2월말부터 시작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감염에 취약한 자가면역질환 등 기저질환과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자가면역질환은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등 종류만 80여개가 넘는다.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을 일으켜 변형과 관절 파괴를 발생시켜는 만성염증질환으로 주로 40대 이상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2월 17일 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한 제 8회 2020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2020 AOCC)에서 ‘궤양성대장염에서 젤잔즈의 효능과 안전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AOCC의 둘째날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궤양성대장염의 치료제로 젤잔즈가 축적해온 다양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젤잔즈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에 더불어, 임상적 혜택 및 가치에 대한 지견이 공유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와 일본 게이오 의대 토시후미 히비 교수가 의장을 맡았으며, 연자로는 프랑스 낸시 대학병원 로랑 페이랭-비룰레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금보라 교수가 ‘궤양성대장염의 치료에서 젤잔즈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과 ‘토파시티닙의 실용성: 적합한 환자에서 투약 및 모니터링’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로랑 페이랭-비룰레 교수는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진행된 OCTAVE 연구를 통해, 젤잔즈의 효능과 안전성을 조명했다. OCTAVE Induction 1 & 2 연구에서 치료 시작 8주 후 젤잔즈 10mg 투여군의 임상적 반응을 보인 환자비율은 59.9%, 55.0%로
분당서울대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9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 의료정보 보호시스템(ISO 27799) 인증을 앞서 취득했는데, 이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까지 완료하게 되면서 2018년에 이어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3종을 2회 연속으로 취득하게 됐다. 이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2018년도에 인증제도가 개정됨에 따라 새로운 인증기준에 맞춘 최초심사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 의료정보 보호시스템(ISO 27799) 인증심사 역시 2017년도에 취득한 인증의 만료를 앞두고 진행된 갱신심사로서 3종의 인증심사 모두 병원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인증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심사였다.인증심사 과정에서 특별히 주목할 점은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위험 관리, 취약점 점검 등 인증 취득을 위한 전 과정을 외부 전문업체 도움이나 컨설팅 없이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은 2018년 4월 27일 정보보호 선언문 발표를 통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26일 ㈜한국화이자 코로나19 백신(제품명: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향후 허가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허가 신청한 백신은 미국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텍과 공동으로 개발한 mRNA 백신(신약)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m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 대량생산이 가능하나 RNA 분해효소(RNase)에 의해 주성분인 mRNA가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좋지 않아 초저온 냉동의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화이자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이며,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 접종하며 보관조건은 영하 60~90℃에서 6개월로 신청됐다. 화이자는 현재 미국,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6개국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을 수행했고 65세 이상도 대상에 포함됐다. 화이자 백신은 전 세계 28개 규제기관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WHO 외 영국, 미국, 캐나다 등 21개 국가가 긴급사용을
보험업계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개인의 정신건강 악화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온라인이나 앱을 통한 민간 부분(보험회사)의 건강관리서비스 활용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험연구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령대별 정신질환 발생 추이와 시사점: 코로나19의 잠재위험 요인’ 보고서(김동겸·정인영)를 공개했다. 연구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던 2월(대구 신천지 집단감염)에 정신과 진료인원 증가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데 주목했다. 연구에 따르면 ‘정신 및 행동장애(F코드)’ 진료인원 증가율은 남성(2월, 8.54%)보다 여성(9.86%)이 더 높았고, 20대(남성 13.7%, 여성 21.7%)와 30대(남성 12.3%, 여성 13.0%)가 주도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불안장애 상담 건수는 2020년 상반기 기준 1만 8931건으로 2019년 전체 실적(1만 3067건) 대비로도 44.8%나 증가했다. 연구자는 “이 같은 증가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 타 진료과목의 의료이용량 감소현상과는 대조적”이라며 “의원급 진료과목 중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의 의료이용(내원일수)은 전년 동기 대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방역역량 극대화를 공동목표로 세우고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과 개발,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최우선과제로 해 총력을 기울인다. 복지부, 식약처, 질병청(이하 보건당국)은 25일 합동으로 방역-백신-치료제 3박자 전략으로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 달성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그 세부계획이 담긴 2021년도 정부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것은 ▲방역역량 극대화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과 개발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 세 가지다. 우선 보건당국은 방역역량 극대화를 위해 ▲검사·역학조사 역량 확대로 조기 확산을 차단하고 ▲충분한 병상·인력 확보로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고 ▲합리적이고 형평성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조기 확산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누구나 쉽게 검사할 수 있도록 하고, PCR 검사 역량을 확대한다. 또한, 역학조사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ICT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역학조사에 나선다. 병상·인력 확보와 관련해서는 2분기 이후에 지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연구팀과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70세 이상 노년기에 꾸는 악몽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공동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50대부터 80대까지의 성인남녀 29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각한 악몽을 꾸는 사람은 대상자 중 약 2.7%, 70세 이상에서는 6.3%로 나타났다. 그 중 사별을 경험했거나, 무직, 소득이 낮을수록 악몽을 꾸는 횟수가 더 잦았으며 이렇게 노년기에 악몽을 빈번하게 꾸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의 위험은 4.4배, 높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가 3.2배, 자살충동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 할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철 교수는 “노년이 되면 수면구조와 패턴이 변하고, 수면 중에 꿈을 꾸는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팔다리를 과격하게 움직이는 렘(REM)수면 행동장애와 같은 수면장애가 증가한다”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노년기 악몽 또한 가볍기 여기지 말고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서수연 교수는 “우울을 비롯한 여러 심리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강력한
2020년 DPP-4 억제제 전체 시장이 5.6% 성장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2020년 DPP-4 억제제 시장이 2019년 5606억원에서 5960억원으로 상승했다. 3분기와 마찬가지로 엠에스디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동아에스티와 한독이 높게 성장했다. 반면 JW중외제약과 다케다는 결국 고배를 마셨다. ◆엠에스디, 여전히 DPP-4 억제제 시장 1위 엠에스디가 2020년 176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1681억원보다 4.8%나 성장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누메트가 가장 매출이 높았다. 점유율은 다소 줄었지만 가장 높은 매출인 792억원으로 DPP-4 억제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자누메트 엑스알은 2019년 459억원에서 498억원으로 8.3%나 성장했다.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464억원에서 470억원으로 1.2% 성장했으나 점유율은 8.3%에서 7.9%로 다소 감소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1288억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1243억원에서 1288억원으로 1년새 3.6% 성장했다. 트라젠타가 619억원에서 매출이 3억원가량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트라젠타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지난 20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2021년도 회무를 시작했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이사장은 사단법인 한국병원약사회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영희 회장이 당연직으로 제6대 이사장을 맡아 2021~2022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재단 부이사장인 재단 원장은 지난 5대(2019~2020년)에 이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한옥연 원장이 연임하게 됐다. 부원장 겸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은 지난 2년간 교육위원장을 맡았던 최경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이 임명됐다. 이밖에 임형미 총무위원장(중앙대학교병원), 김승란 기획위원장(서울아산병원)은 연임됐고, 배성진 교육위원장(부산대병원), 민미나 연구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혜정 홍보발간위원장(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상 3인은 새로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영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임상약학, 병원약학분과교육, 전문약사 심포지엄, 병원약제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 병원약학 책자 발간 등을 진행하며 병원약사의 업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지난해 4월 전문약사를 국가자격으로 인정하
우리 몸의 칼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갑상선에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고 기능이 과도해지는 부갑상선항진증이 있으면 갑상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하정훈 교수(공동 교신저자), 정채호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이 국내 처음으로 부갑상선절제술을 받은 부갑상선항진증 환자 279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유두암 발생률 및 연관성을 후향적으로 조사한 결과, 부갑상선항진증 환자군에서 갑상선 유두암 발생률이 8.2%였으며, 대조군에 비해 림프절 전이율도 11.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부갑상선절제술을 받은 부갑상선항진증 환자 279명과 대조군으로 동일 기간 동안 일반적인 갑상선 유두암으로 진단된 환자 98명을 비교했다. 부갑상선항진증 환자 중 일차성은 154명, 이차성은 125명이었으며, 일차성 환자의 9.1%(14명), 이차성 환자의 7.2%(9명)에서 갑상선 유두암이 발생했다. 부갑상선항진증 환자군에서 발생한 갑상선 유두암은 대부분 1cm 이하의 미세유두암이었으며, 특히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또한 부갑상선항진증 환자군의 림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400명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말이었던 점을 감안해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대전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IEM국제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그동안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던 서울과 경기를 압도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5521명(해외유입 614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73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625건(확진자 4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만 936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3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6만 2956명(83.36%)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20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60명(치명률 1.80%)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125명, 서울 91명, 경기 72명, 부산 19명, 광주 15명, 대구·경북 각각 14명, 인천·충남 각각 13명, 경남 11명, 충북 8명, 강원·전남 각각 3명,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24일 미 FDA로부터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로 개발 중인 'DMB-3115’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MB-3115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subunit을 차단함으로써,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2019년 IQVIA Data기준 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현재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DMB-3115는 2018년 유럽 및 국내에서 전임상이 완료됐으며, 2019년 11월부터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이대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환자 몸에 마커(marker)를 하지 않는 Vision RT사의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Align RT’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올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이대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20년 8월 ‘Align RT’를 활용한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 기법(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을 도입, 시범운행 기간을 거쳐 올 1월부터 유방암 환자 등 암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마커란 방사선 치료 계획 단계부터 환자의 몸에 암 위치를 표시하는 3개 이상의 선으로 반복적인 방사선 치료 특성에 따라 환자 몸에 그려진다. 마커는 방사선 치료가 종료될 때까지 유지해야 해 환자 위생은 물론 미용에도 좋지 않다. 이대서울병원이 새롭게 도입한 ‘Align RT’는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기법을 활용해 방사선 치료 시 방사선 치료 장비와 환자 치료 부위의 좌표를 일치시켜 환자 몸에 표시하던 마커가 없어도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 ‘Align RT’의 표면유도 방사선치료 기법은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와 달리 마커가 없어도 천정에 설치된 3개의 카
조현병이 발생한 기간에 따라 장기지속형 주사제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발병 기간이 3년 미만인 초기 조현병 환자에서 더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은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조현병 치료 효과를 파악하고자 국내 105개 병의원에서 주사제 치료를 받은 1166명 환자를 대상으로 조현병 발병 기간에 따른 치료 결과 분석에 나섰다. 우선 환자 그룹을 조현병이 발생한 기간에 따라 ▲3년 미만(240명) ▲3년 이상 10년 미만(442명) ▲10년 이상(484명)의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별로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통해 증상이 얼마나 호전됐는지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세 그룹 모두 조현병 증상이 호전됐지만 특별히 발병 기간이 3년 미만인 초기 조현병 환자에서 더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장애회복 능력 및 사회적 기능 점수 역시 초기 조현병 환자가 만성 환자에 비해 더 두드러지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김의태 교수는 “지금까지 장기지속형 주사제 치료 대부분을 만성 조현병 환자에게만 적용해 왔었는데, 초기 환자에서 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 결과는 상당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코로나19 예방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으로 총 10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가나다순) 등에서 진행되며 2월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호이스타정은 사람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는 기전을 지닌 약물로 국내에서는 이미 10년 이상 환자들에게 처방돼 안전성이 입증됐고 경구투여 제제로 복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호이스타정은 이와 같은 작용기전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자,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에게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이스타정은 이와 같은 작용기전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자,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감염 예방 효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유전자 변이 및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해 광범위한 효능을 갖는 항체치료제 개발 연구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후 후유증 대책 마련과 에크모를 시행한 초중증환자 중 생존자를 대상으로 회복 후 후유증 양상을 분석하고, 에크모 진료 지침 수립의 과학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3일 ‘2021년도 1차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 16건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학술연구과제는 ▲코로나19 광범위 치료항체 후보물질 효능 평가 및 비임상 시료 생산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중증도에 따른 휴유증 및 세포면역 양상 분석 ▲코로나19 유발 호흡부전 및 심부전 치료용 ECMO(에크모) 시행 환자 레지스트리를 이용한 후유증 연구 등 세 가지다. 코로나19 광범위 치료항체 후보물질 효능 평가 및 비임상 시료 생산= 국립보건연구원은 항체치료제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항체치료제는 암 질환과 감염병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중증폐렴 환자에 적용할 정도로 안전성과 효능이 뛰어나고 산업화도 빠른 편이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400명대 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경기는 두 자릿수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9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5084명(해외유입 611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464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03건(확진자 6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762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9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6명으로 총 6만 2530명(83.28%)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20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이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49명(치명률 1.8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