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항체 역가는 접종 후 57일째 100%에 도달해 71일째까지 안정적이었으며, 2차 접종은 항체 역가를 2.6~2.9배 상승시켰다. 노르웨이의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사망하며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가장 큰 화두로 오른 가운데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1-2a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발표했다. 얀센의 Ad26.COV2.S 백신은 침팬치 아데노바이러스 백터를 사용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인간의 아데노바이러스 26형 전달체를 이용하는 원리다. 여기에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 전체 전장의 유전자를 백터 내에 포함키고 근육에 접종하면 스파이크 단백이 만들어져 이에 대한 면역 시스템이 항체, T세포 면역 등이 유도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벨기에 등 다기관이 참여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임상시험이다. 연령군별로 18~55세의 건강한 성인은 코호트1, 65세 이상은 코호트3 등 2개의 연령군으로 나뉘었으며 여기에 위약군까지 더해 총 3개의 집단으로 구분해 운영했다. 용량은 500억마리 바이러스 입자를 포함하는 저용량군, 1000억마리 바이러
2018년 대전지역에 새로 발생한 주요 암의 발생률은 4년 전과 비교해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유방암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2018년 대전지역 암 통계 현황’을 20일 발표했다. 통계 현황에 따르면, 2018년 대전지역 암환자 수는 6410명(남자 3345명, 여자 3065명)으로, 전년(6086명)에 비해 324명(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암발생률(278.4명)은 전국(290.1명)보다 낮았다. 전년도에 비해 암발생률이 증가한 것은 대전의 젊은 층 감소와 이로 인한 인구 고령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서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순이었다. 남자는 위암과 폐암이 가장 많았고, 여자는 유방암과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다. 주요 암의 발생률은 ▲위암 40.3명(14년)→36.3명(18년) ▲대장암 34.0명(14년)→27.3명(18년) ▲갑상선암 54.5명(14년)→42.7명(18년) ▲폐암 28.6명(14년)→25.9명(18년) ▲간암 17.5명(14년)→14.6명(18년)으로, 2014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방암은
백신 수급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추가 백신 확보를 추진해 온 질병관리청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사가 개발 중인 백신의 기술 도입 계약(기술 라이선스인)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 도입 계약이 완료되면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백신 구매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약이 끝나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정부 간 계약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추가 생산 백신 약 2000만 명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다수 백신에 적용되어 왔던 합성항원 방식(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면역증강제와 섞어 인체에 투여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의 백신으로, 정부가 구매한 mRNA·바이러스전달체 백신 외에 합성항원 백신이 추가됨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이 확보되어 위험 분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바백스 백신은 냉장(2~8℃)조건으로 보관·유통이 용이하며, 국내 생산에 따라 원액 생산·보관이 가능해 유효기간이 1~3년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유효기간이 최대 6개월인 타 백신에 비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접종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지난해 3월 3일 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일손이 부족했던 대구지역에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진을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세브란스병원은 1차, 2차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의사, 간호사 1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파견해 코로나 환자를 돌봤다. 1차 파견 의료진 중 세 명의 간호사는 대구지역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자 잔류를 희망해 2주를 더 머물며 봉사하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020년 봄, 대구 시민들은 미증유의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환자치료와 이송, 방역, 자원봉사 등 각 분야에서 애써 주신 많은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며 “대구 시민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자발적 헌신으로 대구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도시로 세계 방역의 표준이 될 수 있었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의료지원을 실천해 준 우리 의료진들이 자랑스럽다. 세브란스가 대구지역의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질병관리청에 전국의 아동병원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병원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동병협은 “보다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소아 백신으로 많은 경험과 콜드체인 등 시스템을 구축한 아동병원이 제격“이라며 ”전국의 아동병원이 코로나19 지정 접종센터병원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질병관리청에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병협이 자신감을 나타내는 근거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국내 생백신의 콜드체인 유지관리 현황분석 및 개선방안(2019, 서울의대 오명돈 교수)’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냉장고의 온도 모니터링 결과 2주 동안 적정온도(2~8℃)가 유지된 냉장고는 보건소 38.5%, 민간의료기관 2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아동병협은 ”백신 관리 부실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이 필수“라며 ”대한아동병원협회 산하 병원에서는 백신 접종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그동안 국제 규정을 만족하는 백신 콜드체인이 마련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의 방식으로 진행하면 하루 접종 인원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해 염증성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권호근 교수와 포항공과대학 생명과학과 임신혁 교수, 이뮤노바이옴(주) 연구팀은 아토피·접촉성 피부염에서 항염증성 장내공생미생물 (이하 프로바이오틱스균)이 염증인자를 크게 줄였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장내 미생물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과 질환과의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소화기질환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 감염질환, 암은 물론 비만과 당뇨 같은 대사질환, 심장질환, 우울증과 치매 등 정신과적 질환과도 관련 있다는 연구도 있다. 특히, 아토피나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환자의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 염증 반응을 유도해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한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쥐(마우스)에서 장 유래 면역세포를 분리해 다양한 장내 미생물과 배양한 후 면역학적 특성에 따라 분류했다. 이렇게 분류된 장내 미생물 중 면역억제 기능 균주를 다시 선별해 최종적으로 항염증 기능을 가진 장내 미생물 조합 5종(IRT5: Lactob
서울아산병원은 표준화된 의료정보시스템인 ‘AMIS 3.0’의 개발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한 책 ‘K-MED를 이끌 의료정보 표준화의 길’을 최근 출간했다. 의료기관에서는 처방이나 검사 등 의료정보데이터를 진료과별로 생성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의료행위가 동일한 명칭을 갖거나 동일한 의료행위에 여러 코드가 생성되는 등 비표준화된 경우가 있었다. 통일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데이터가 표준화되지 못하면 의료진이 중복 처방이나 잘못된 처방을 내릴 위험이 있다. 하지만 병원 내 여러 부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의료행위를 파악하고 관리하기도 까다로워 궁극적으로는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어렵다. 서울아산병원은 기존에 사용하던 의료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내 처음으로 표준화된 의료정보시스템인 AMIS 3.0을 구축했다. 구축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집필된 이 책은 의료정보데이터 표준화 과정을 담은 국내 첫 도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이 의료정보시스템의 표준화 작업을 결심한 계기부터 계획 수립, 참조모델 조사 과정, 의료행위정보의 표준체계를 설계하는 방법, 데이터 정비·전환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또한 표준화된 의료정보시스템 운영법과 현재도 진행 중인
최근 치과의사와 치과 종사인력을 상대로 한 환자와 가족들의 흉기 난동 및 폭언, 폭행 등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치과계가 큰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치협이 의료인에 대한 폭언·폭행을 예방하고 영구추방 선언을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19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2021년 새해 첫 정기이사회에서 ‘의료인 폭언·폭행 영구추방 선언문’을 발표하고 전체 집행부 임원들이 ‘의료인 폭언폭행 NO!!’ 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며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치협은 가장 안전해야 할 의료현장에서 폭언과 폭행을 영구추방하기 위해 정부에 ▲정부는 의료인 폭행방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 ▲경찰은 의료인 폭행사건은 신속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라! ▲사법당국은 의료인 폭행사건에 엄중한 법적 철퇴를 가하라! 등 3가지 요구사항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와 관련, 이상훈 회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직접 만나 의료인 폭언·폭행 근절에 대한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치협은 선언문을 통해 “최근 치과의사와 종사인력을 상대로 한 끔찍한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성실히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맘놓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병수당제도화가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용인시병·재선)은 20일 한국노총-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2호 법안으로 상병수당을 제도화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질병이나 부상에 따른 요양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감소한 기간이 3일을 초과하는 경우 상병수당을 지급하고, 그 금액은 가입자 소득에 비례해 산정하되, 최저임금액 이상이 되도록 해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생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안은 소득비례형 급여를 제공하도록 해 충분한 소득보전이 가능하게 하고, 급여의 최저기준을 합리적이고 명확하게 법에 규정하고, 제도의 일부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대기기간 설정 등을 담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제50조에서 하위 법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상병수당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의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소득 상실, 나아가 생계 걱정으로 인해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고, 그 결과 오히려 증상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대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대 신규 확진을 기록한 서울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대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3518명(해외유입 601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8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943건(확진자 6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74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2명으로 총 6만 180명(81.86%)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0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3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00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126명, 경남 18명, 인천 14명, 부산 12명, 대구·광주 각각 11명, 강원·전남 각각 9명, 충남·경북 각각 7명, 제주 6명, 울산 3명, 충북·전북 각각 2명, 대전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30명 확인됐고, 국
구강을 통해 흉터 없이 갑상선암을 치료하며 대중적인 수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갑상선암 구강내시경 수술이 환자들의 목소리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팀은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기존 수술법과 구강내시경 수술법으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음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두 수술법 간에 수술 후 음성기능 보존에는 차이가 없다고 20일 밝혔다. 박준욱 교수는 자신이 직접 집도한 기존 수술법 수술 환자 38명과 구강내시경 수술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부터 수술 1달 후까지 설문조사와 음성 검사, 영상 후두 촬영 등을 통해 환자들의 음성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수술 전후의 음성기능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노래를 부를 때 필요한 고음 발성(high pitch)에서 구강내시경 수술 그룹과 기존 수술 그룹 간에 통계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음성 변화에 있어서도 두 그룹 간에 차이점은 없었다. 갑상선암 구강내시경 수술은 피부절개 없이 입안의 점막에 3개의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삽입해 수술하는 신개념 수술법으로 국내에서는 박준욱 교수팀이 최초(2016년)로 시행해 기존 수술법에 비해 안전
영남대병원은 19일 기존 피부과와 성형외과 외래 진료실 및 환자 대기 공간을 확장해 피부·성형재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외상, 화상 등 피부에 발생하는 급성 질환의 치료 및 각종 피부암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부과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협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부 리모델링과 더불어 설정현 전 의료원장의 발전기금으로 ‘벡트라(VECTRA) XT 장비’를 외래 진료실에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성형 전후의 모습을 3D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유방 성형 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보형물의 형태, 크기, 위치 등을 상담 시 환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술 후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영남대병원 김태곤 성형외과 과장은 “다학제 협진과 최신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미세수술, 유방재건 등 전문 클리닉이 유명한 영남대병원 성형외과가 피부·성형재건센터 개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쾌적하고 넓어진 공간에서 더 나은 환자 치료 결과를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오는 2023년 2월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중책을 2년 더 수행하게 됐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관순)은 19일 오후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 원희목 현 회장에 대한 임기 연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임기 2년의 회장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연임된 회장에 한해 필요시 이사장단의 특별 결의로 1회 임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정관(제13조)에 따른 것이다. 원 회장은 2017년 2월 제21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2019년 2월 다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연임했다. 이날 이사장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시대적 과제를 감안할 때 그간 협회를 이끌어온 원 회장이 그 누구보다도 우리 산업의 글로벌 성공, 제약주권 기반 확립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만장일치로 원 회장에게 2년 더 노고를 청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원 회장은 “산업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사, 협회 임직원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특히 적극적인 방향 제시와 협력으로 큰 힘을 준 이사장단의 신뢰와 기대에 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 건립·운영과 감염병 및 만성병 관리기술 개발 연구사업, 보건의료 연구인프라 구축 등에 대규모로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온라인을 통해 정부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10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개최한 ‘2021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 R&D 사업 설명이 이뤄졌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감염병의 조사·감시·예방·진단·치료 등에 필요한 공익적 기반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감염병 관리기술 개발연구’ 용역과제 예산 122억원을 편성, 현재 10개 신규과제에 32억 7900만원 규모의 공고가 완료됐다. 2월 중에는 20억 4000만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이중 신·변종 및 국가관리감염병 연구에만 7과제가 공고됐다.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 건립·운영을 위해 지원되는 용역과제 예산은 34억 3000만원으로, 필수백신 자체개발 및 확보 6과제에 14억 5000만원과 감염병 위기대응 백신개발 2과제에 12억 9000만원이 편성됐다. 2월 중에 5억원 규모의 신규 과제를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는 신종감염병, 생물테러 등 감염병 재난에
의악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0년 SGLT-2 억제제 시장의 원외처방 매출 현황이 확인됐다. SGLT-2 억제제 시장은 2019년 940억 규모에서 2020년 1214억에 접어들며 1000억대를 돌파했으며, 적게는 13.1%, 많게는 116.8%까지 성장하며 그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다파글로플로진·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약제는 단일약제와 타 성분과의 복합제로 구분되는데 복합제가 더 월등하게 매출이 상승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점유율 감소에도 여전히 매출 우위 선점 다파글로플로진 성분의 약제부터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와 직듀오가 판매되고 있다. 포시가는 324억에서 361억으로 11.3% 매출이 상승했으며, 직듀오는 206억에서 286억으로 38.8%나 상승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판매한 SGLT-2 억제제의 총 원외처방 매출은 530억에서 22% 증가한 647억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3분기 16억 9740만원에서 4분기 16억 758억으로 2억가량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SGLT-2 시장에서의 장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포시가의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베링거인겔하임, 매출·점유율 모두 점점 확대 엠파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비급여 항목 및 가격을 직접 설명토록 한 개정의료법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김동석 회장은 19일 헌법재판소에 대개협 회원들을 대표해 비급여 관련 개정의료법이 개원의들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건강보험 비급여 관리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개정한 시행규칙과 올 6월 30일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법 일부 개정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직업 수행의 자유 및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그리고 인격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에 의해 보장되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것이 김 회장을 비롯한 개원의들의 주장이다. ▲비급여에 대해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진료 전 그 대상의 항목과 가격을 직접 설명토록 한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2 제2항(작년 9월 4일 개정)과 ▲‘의료기관의 장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45조제2항에 따른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여야 한다’고 규정한 의료법 제45조의 2 ▲그리고 이를 어길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규정한 의료법 92조 등이 그 대상이다. 대개협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초일)이 ‘KHIDI-AZ 당뇨병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족한다. 양측은 최근 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1월 25일(월)부터 2월 25일(목)까지 제1회 연구 과제를 공모한다. ‘KHIDI-AZ 당뇨병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12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포함한 총 4개 기관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약속 이행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진의 의과학 역량 향상과 연구 활동을 독려하고, 나아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구 과제를 공모해 선정하는 등 연구지원 프로그램 전반을 운영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를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당뇨병 치료, 당뇨병 예방 및 관리, 당뇨 합병증 예방, p합병증 조절 등을 위한 약제 및 치료법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 등이다. 본 연구지원 프로그램에 응모하고자 하는 의료연구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단의 검토를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활발하게 해외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일본 등에 정맥마취제 ‘포폴주사’를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데 이어, 이달에는 콜롬비아, 2월에는 멕시코와 불가리아에도 이 제품을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다. 코로나19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포폴’ 성분의 ‘포폴주사’는, 중증 환자 치료 시 환자의 호흡곤란을 치료하는데 고통을 경감해 주는 필수적인 의약품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과 유럽에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작년 12월말에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하고, 현지 업체와 세부 진행사항을 협의중이다. 기존 주사제는, 무릎 관절의 부족한 윤활 작용과 충격 흡수를 돕기 위해 골 관절 부위에 히알루론산나트륨을 1주에 3~5회 투여했지만, 중국에 수출하게 될 제품은 1회 투여 후 최대 6개월간 환자의 경과를 지켜볼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약 협상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수출 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두 자릿수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3115명(해외유입 59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31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596건(확진자 4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270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8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45명으로 총 5만 9468명(81.34%)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36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5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83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8명, 서울 95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경남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충남 각각 7명, 전남 6명, 울산·충북 각각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17명이다. 누적 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조플루자Ⓡ는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의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polymerase acidic endonuclease)을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의 초기단계부터 진행을 막는다. 단 한 번의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킬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전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조플루자Ⓡ의 예방요법 적응증 확대는 2020년 7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BLOCKSTONE 임상 연구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2018-2019절기에 일본에서 진행된 BLOCKSTONE 임상 연구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인덱스 환자(index patients)’ 545명과 접촉한 가족구성원 74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다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