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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는 3월 치러질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이 의사들에게 정치와 사회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석 회장은 1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2021 의료정책 심포지움 ‘의사와 사회, 정치’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개협은 매년 임원 워크샵을 개최하며 회무 능력 배양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정치권이나 보건복지부, 심평원 등 외부 인사를 초청해 현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하며, 회원의 권익보호와 정책개발을 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민주주의는 국가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한 정치제도이지만 정작 주권을 가진 국민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맹목적인 정치색으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의사의 대부분은 진료에 전념하면서 일반 국민보다 더 정치에 무관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의료계를 압박하는 수많은 규제는 정부와 국회, 즉 정치권에서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의사의 명운을 좌우할 심각한 법안들이 정치적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의사가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 함으로써 존경을 받고 고고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작년 4분기 원외처방 매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2020년 한 해 상위 제약사의 매출 현황이 집계됐다. 2019년과 2020년의 매출 결과를 비교했을 때 상위 50위권 제약사의 매출 합계는 10조 6483억, 증감률 0%로 큰 변화가 없었다. 전체적인 순위 자체도 한미약품을 필두로 종근당, 화이자, 대웅제약, 엠에스디 등이 뒤를 이으며 2019년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세부 매출을 살펴보면 한미약품은 6524억에서 6665억으로 2.2% 매출이 상승했다. 하지만 종근당은 5922억에서 5898억으로 -0.4%, 화이자는 5662억에서 5400억으로 -4.6%, 대웅제약은 4999억에서 4497억으로 -10%, 엠에스디는 4285억에서 4196억으로 - 2.1%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2019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6, 7위 제약사의 순위 변동과 50위권에 진입에 성공한 제약사 2곳도 눈에 띈다. 2019년 노바티스와 유한양행이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으나 2020년 매출 확인 결과 유한양행 6위, 노바티스 7위로 순위가 변동된 것이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3883억, 노바티스의 매출은 3870억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2340명(해외유입 592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90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812건(확진자 12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583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2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9명으로 총 5만 8253명(80.52%)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8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2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49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3명, 서울 142명, 인천 35명,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 각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강원 4명, 대전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8명이다. 누적 검사자 506만 1290명 중 482만 9565명은 음성판정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연일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예전보다 증가세가 둔화했다. 하지만 부산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7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1820명(해외유입 59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19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610건(확진자 8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780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8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8명으로 총 5만 7554명(80.14%)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03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0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36명(치명률 1.7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3명, 서울 148명, 부산 59명, 인천 30명, 대구 23명, 강원 22명, 경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전남 13명, 울산·충남 각각 8명, 광주·충북 각각 6명, 대전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
시베리아보다 추웠던 날씨와 많은 시민들의 퇴근길을 방해했던 폭설은 모든 것을 꽁꽁 얼려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추운 겨울을 버틸 수 있는 것은 아마 우리 주변에서 들려오는 따뜻한 소식들 덕분 아닐까? 제약사들도 새해부터 이웃에 따뜻한 관심을 베풀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매와 캠페인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 유한양행과 한국화이자제약,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보다 나은 ‘그날’을 선물한 알보젠코리아,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준 현대약품 등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데웠다. ◆유한양행, 임직원들 경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 기부 유한양행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경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경매를 위해 이정희 사장을 포함한 임원·부서장 47명이 자발적으로 애장품 71개를 기부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경매를 통해 직원들이 낙찰받았다. 수익금 726만원 전액은 임직원 봉사단이 활동하는 지역사회 3개 복지기관에 각각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경매에 참여한 이혜진 대리는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경매를 통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애장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가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과 구강증상 발생의 연관성을 규명한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양민석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조사(KYRBS)’에 참여한 청소년 63만 4299명의 응답 데이터를 활용해 구강증상 발생과 아토피피부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전체 참가자 중 최근 1년 사이에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 천식을 진단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3.3%, 32.9%, 9%였으며, 절반이 넘는 59.8%가 치통이나 시린니, 잇몸 출혈, 구취 등의 구강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증상 유무에 따른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을 확인하기 위해 잠재적 교란변수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구강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1.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OR=1.33). 특히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해 비염, 천식 등 추가적인 알레르기질환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에서 구강증상의 발생 위험은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토피피부염과 구강증상 간의 연관성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5일 오후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일행의 방문을 받고 백신문제를 비롯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대집 회장은 “현재 3차 대유행중인데, 겨울철이 오면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했던 일인데도 정부는 허둥거렸다. 병상이 부족해서 입원을 기다리다가 환자가 사망하고 감염이 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해서, 한 병원에서 수십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며 방역당국의 잘못된 대처들에 대해 비판했다. 백신 문제와 관련해 최 회장은 “새로 개발된 백신인데다가 짧은 시간 내에 상용화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면역 효과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백신 부작용 같은 예기치 못한 결과에 대해 높은 수준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아직 우려가 있는 백신을 단기간에 전 국민에게 접종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부작용 발생시 정부가 충분히 유연하고 포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의료진과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측에 “국
대한한의사협회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2만 7천 한의사 일동은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선별검사를 위한 검체채취 업무에 의료인인 한의사를 배제시킨 방역당국의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신속항원진단검사 시 반드시 의사의 지도·감독을 받고,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집단시설 등에서는 보건소 내의 공중보건의나 협력 의료기관 의사의 지도·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검체채취 시행과 지도·감독 권한을 ‘의사’로만 한정하는 내용의 ‘코로나19 집단시설 내 확진자 선별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사용 안내’ 매뉴얼을 발표했다. 한의협은 “현재,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7만명을 훌쩍 넘었고 사망자도 1200명을 향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로부터 면허를 부여받은 의료인인 한의사가 감염병 환자를 치료하고 방역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책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은 의료를 독점하고 있는 의사들 눈치보기에 급급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료행위인 검체채취 시행과 지도·감독에서 한
의협 재난의료지원팀(공중보건의료지원단)에서 의사인력을 지원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서울시청 선별진료소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의협 재난의료지원팀 지원 의사로서 참여했다. 15일 오전 10시경 시청 앞 선별진료소에 모습을 드러낸 안 대표는 의협 재난의료지원팀 관계자들을 비롯해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진료소 운영현황 살피는 한편, 직접 방호복을 입고 검체채취 등 의료지원 활동에 나섰다. 안 대표는 “작년에 대구 동산병원에 이어 두 번째 지원활동이라 익숙하다. 겨울 한파에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보면서 의사인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우리 의료진들 덕분에 그나마 제3차 유행이 주춤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많은 서울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검사에 임해, 숨은 확진자나 무증상 환자들을 상당수 발견했고,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다. 성숙한 시민의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과 수도권 확산세가 하루속히 꺾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의협 공중보건의료지원단장 박홍준 의협 부회장은 “방역의 최일선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활동에 관심 갖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정치권에서 의료진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정책을 만들어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초유의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본격 가동하고 검사를 시작했다. 앞으로 약 3개월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1만 8000여명의 근무자들은 일과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대의료원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를 비롯해 9명의 의료지원단을 선발대로 파견했으며,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와 더불어 운영에 함께하는 SK하이닉스 안전보건 인력들에 대한 교육도 담당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선별진료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가 모두 가능하며, 일 최대 300명까지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PCR검사는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는 양압 워크스루 진단부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선별진료소 운영에는 고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이 적용되어 한층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약, 접수 및 검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 근무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으로 지난달에는 이천캠퍼스에서만 14명의 확진자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중 서울·경기에서만 3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으로는 부산이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1241명(해외유입 58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27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674건(확진자 6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439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1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4명으로 총 5만 6536명(79.36%)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4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4명이며,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17명(치명률 1.7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0명, 서울 122명, 부산 45명, 인천 23명, 경북·경남 각각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충북 7명, 울산·전북 각각 6명, 광주 5명, 세종 4명, 대전·충남 각각 3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4명 확인됐고,
국내 코로나19 환자(3번 확진자)의 임상 증례를 최초 보고한 명지병원 박상준 교수의 논문이 대한의학회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10년 역사상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됐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14일 오후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정기총회에서 명지병원 박상준 교수(호흡기내과, 연구부원장)에게 제12회 윤광열 의학상을 수여했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부상은 상금 1000만원이다. 박상준 교수는 지난 2020년 2월 JKMS 35권 6호에 내국인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증례를 담은 논문을 국내 최초로 발표, 국내의 높은 의학 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 박상준 교수는 ‘Case of the Index Patient Who Caused Tertiary Transmission of Coronavirus Disease 2019 in Korea: the Applica
㈜노브메타파마(대표 황선욱)는 14일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세포 보호용 조성물 ‘NovRD’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번호: 16/316,595)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본 특허에는 ㈜노브메타파의 핵심물질인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취득한 내인성 펩타이드 ‘C01’을 사용했다. NovRD의 품질(CMC: 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과 복합제 형태의 안전성 검증은 이미 미국 FDA에서 임상 3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높은 개발단계에 있어, 향후 상용화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도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와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성인 중 4.1%가 만성 콩팥병을 가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6.5%로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만성 콩팥병은 지속적으로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오거나 콩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의 질병이다. 하지만 만성 콩팥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의외로 심장질환이다. 만성 콩팥병에 걸릴 고위험군은 당뇨병, 고혈압을 가지고 있거나, 가족 중 콩팥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다. 현재 만성신장질환을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어, 확인된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
제24대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정지태 회장이 취임하면서 새로 임원진을 꾸리고 앞으로 3년간 의학회를 이끌어갈 본격적인 준비를 끝마쳤다. 임원진이 새로 구성된 24대 의학회는 학회 임원 아카데미를 비롯한 학회 운영 활성화와 관련된 고유사업, 공익사업, 연구사업, 전문의자격시험, JKMS 발간사업 등 올해 세부적인 사업계획 17개를 확정하고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대한의학회는 14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단계별 방역 수칙에 따라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인원만 참석했고, 회원학회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는 웨비나를 통해 화상으로 접속해 행사에 참가했다. 의학회는 학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회원관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해 회원학회 학술 활동을 평가하고, 신규 회원학회의 가입을 심사할 계획이다. 또 학회 운영 발전을 위해 준회원 제도 관련 공청회 및 간담회도 연다. 의료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을 위해서는 보험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장애평가기준 3판 준비작업에 착수한다. 또 임상진료지침 평가 및 교육을 위한 임상진료지침 위원회를 운영해 관련 평가사업 및 교육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의
당장 다음달에 도입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그러나 국내에서는 해당 백신의 안전성을 두고 많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임상시험이 4가지 프로토콜로 나눠져 결과 도출이 어려우며 모집군 부족, 특히 접종 우선순위가 높은 고령자가 임상시험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다. 또 2회 접종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접종 사이의 간격 또한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혼란이 가중됐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14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해 우리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우려하는 점을 설명했다.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은 각각 실험군이 4만 3천명, 3천명을 대상으로 16, 18세 이상의 젊은 사람부터 고연령까지 다양한 인종 등을 모두 반영해 임상시험이 진행해왔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3상 임상이 4개로 구분된다는 점에서 다른 임상시험과는 차이를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는 COV001, COV002, COV003, COV005 4가지 프로토콜로 구성됐다. 각각 1/2상, 2/3상, 2상, 1/2상으로 진행됐으며 영국, 브라질, 남아공 등 2개국에서 수
제24대 대한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정지태 회장이 취임식에서 지난해 뜨거운 감자였던 의과대학 확충과 의사 수 확대에 대해 작심한 듯 집중해서 말을 쏟아냈다. 대한의학회는 14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정지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하며 지난해 의과대학 정원 확충을 통한 의사 수 확대 등에 반발하며 촉발된 의료계 총파업을 회상하듯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합의뿐만 아니라 의료계 내부적인 소통과 단합이 함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의료제도는 우리만의 영역이 아니다. 정부와 원활한 소통과 합의가 있어야만 하는 영역이다”라면서 “의사가 부족하다는 사람도 의사고, 의사가 넘쳐난다는 사람도 의사다. 통일된 의견이 아니라 의학계 내의 합의된 의견이 필요한데, 서로 자기만 맞다 주장하고 함께 만나 논의해보지 않는 것이 현재 우리의 형편이다. 의료계 내부소통이 안 되는데 정부와 소통이 될 턱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되면 투쟁’을 주장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작 투쟁하면 참여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 원인은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현장에서 시행한 연구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
지난해 8월 의료계 총파업으로 야기된 의대생 대규모 국시 미응시 사태가 결국 5개월 가량 늦게 치러지는 것으로 해결되는 모양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2021년 13일 9시 14일 18시까지 양일 간 진행된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74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에는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최초 접수자 3172명 중 합격자 365명을 제외한 접수예정자 대부분이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2021년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2월 22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매년 9결 치러져 왔다. 한편 같은 날 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부터 1월 8일까지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전체 3232명의 응시자 중 412명이 합격해 12.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률 12.8%는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실기시험의 결과가 통합된 합격률로, 실기시험 응시자들의 대규모 취소에 따른 적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지난해 시도의사회를 통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한 공적마스크와 관련해 경기도의사회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의협은 1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기도의사회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고발의 주요 사유는 ‘공적마스크 26만장에 대한 업무상 횡령’과 ‘공적마스크 대금 송금 지급 거부 및 횡령’ 혐의다. 고발장에서 의협은 시도의사회에 공급한 유·무상 공적마스크의 수량과, 경기도의사회 산하 31개 시군 의원에 실제로 배포한 마스크 수량 사이에 약 26여만장의 차이가 있다며 횡령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의협은 수량 차이가 발생한 공적마스크 26만장에 대해, 경기도의사회가 지난해 3월 자체적으로 진행한 마스크 배포 사업에 차질이 생기자 의협에서 공급한 공적마스크로 일부 대체해 지급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8월 21일 시민단체 성금으로 구입해 경기도의사회에 공급한 5만 9000장의 별도의 성금마스크를 이용해 병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하고는 이것을 정부의 공적마스크로 둔갑시켰을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공적마스크가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되지 않고 임의 및 그 외 기타 용도 등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의뢰를
요양병원 지침서 4판이 출간됐다.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국가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자 정부에서는 지역사회돌봄 정책 사업을추진중이다. 이 여파로 2019년 11월 수가제도가 개편되면서 장기입원환자나 경증 환자의 지속 입원이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를 통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갖춘 우리나라의 요양병원 시스템이 대부분 요양시설에 의존하는 외국에 비해 방역체계를 포함한대부분의 분야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정된 이번 4판은 요양병원 실무에서 중요도가 높은 내용은추가하고, 쓰임새가 적은 챕터는 삭제됐다. 2019년 11월 개편된 수가·환자평가표를 포함해 2020년 11월기준의 법률과 제도를 반영했고,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3주기요양병원 인증 기준 내용도 반영됐다. 책 출판을 담당한 군자출판사는 “요양병원 직원분들과 노인 진료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책을 통해 올곧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이 14일 외과계 집중치료실과 수술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수술실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무균 수술실을 조성했다. 인공관절수술, 척추 수술, 뇌수술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무균 수술실은 공기 중에 있는 0.3㎛ 크기의 입자를 99.97% 이상 거를 수 있는 헤파필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수술 시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세 번째,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치인 ‘ARTIS icono Biplane(Angiography system)’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도입됐다. 해당 장치는 양면 영상 촬영이 가능해 조영제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최신 영상 획득 기술인 OPTIQ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효율적인 방사선량으로 높은 품질의 영상을 구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 내에서 진단, 시술, 수술이 동시에 가능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총 25병상(일반격리실 5개 음압격리실 5개 일반병상 15개)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과계 집중치료실은 기존에 한 공간에서 운영됐던 심혈관중환자실과 신경외과중환자실이 이동하면서 공간이 확충됐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