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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진 교수팀은 미국 예일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세포 독성 CD8 양성 T 림프구(백혈구의 한 종류)가 루프스 신염 신장 조직에 축적이 되면 신장염의 예후 불량과 치료 실패로 이어질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루프스 신장염은 면역 체계 질환인 루푸스(SLE)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신장의 염증이다. 고용량의 면역 억제제를 투여하는 등 치료에 총력을 다해도 일부의 환자들은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등 치료 예측이 쉽지 않은 질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루프스 신염의 예후 예측과 새로운 치료 발굴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세계적 의학학술지 Ebiomedicine (Lancet 자매지, Impact factor 10.8) 9월호에 게재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를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Thailand)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수두백신 2도즈 임상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건강한 소아 474명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특히,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머크(MSD)의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이 진행돼 제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일부 국가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1회 접종 후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27년 하반기까지 해당 임상 3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이 완료되면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2도즈 품목 허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배리셀라주 2회 접종의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선진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백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지난 8월 25~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는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의료정책과 국민행복’ 특별 세션이 열렸다. 이번 세션에서는 ▲지방 의료 붕괴 대응, ▲공공성과 거버넌스,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현실 진단과 정책 대안이 논의됐다. 올해 학술대회는 ‘좋은 정부, 바람직한 정책’을 대주제로 전국 대학, 연구원, 정부부처,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가했으며, 총 130개 세션에서 35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올해는 학회 최초로 행정 전문가와 의료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성근 교수(가톨릭대)는 “지방소멸 위기와 맞물린 지역 의료 붕괴에 대해 실효적 대책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지역수가 신설·공공의료 국가책임제·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을 현안 과제로 제시했다. 신라대 이희태 부총장은 버스 공영제처럼 민간병원 준공영제 도입 검토에 대한 의견을 전하였다.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김충기 교수(이화여대)는 “선진국은 수십조 원을 투입하며 의료-기술 접목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의료데이터 보편적인 상호운용성 실현 등 구체적 목표와 실행력이 미
올소테크(대표 김일환)와 바이오비쥬(대표 양준호)는 8월 25일 ‘포괄적 기술협력을 통한 제품개발 및 유통관련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종진피 콜라겐을 핵심 플랫폼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할 계획으로, 협력 분야는 크게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 및 유통(동종진피 콜라겐 기반) △차세대 스킨부스터 개발 및 유통(동종진피 콜라겐 기반) △기타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유통 세 가지로 나뉜다. 2003년 설립된 올소테크는 정형·성형 의료기기와 생체재료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기업으로, 인체 조직공학·바이오 엔지니어링·의료기기 기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동종 및 이종 콜라겐 기술의 선두 주자로서 인체 재생과 회복에 최적화된 생체의학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2018년 설립 이후 스킨부스터·필러·톡신 등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21개국으로 확장했다. 히알루론산, 보튤리늄톡신 등 다양한 라인업에 더해 이번 협력을 통해 동종·이종 콜라겐 기반의 스킨부스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토탈 에스테틱 솔루
파마에센시아코리아(대표이사 문학선)는 자사의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성분명 로페그인터페론알파-2b)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9월 1일부터 진성적혈구증가증 2차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은 하이드록시우레아에 불내약성 또는 불응성 반응을 보인 환자 가운데, 비장비대증이 없거나 비장 크기가 17cm 이하인 환자가 대상이다. 투여 기간은 최대 3년이며, 12개월째 완전혈액학적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 투여를 중단한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줄기세포 내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이다. 혈전증, 색전증 등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골수섬유증,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들은 혈전 예방을 위해 주로 하이드록시우레아로 치료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하이드록시우레아에 불내약성 또는 불응성을 보인 환자의 경우 베스레미 급여 전에는 대체 치료제가 없어 환자와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베스레미는 진성적혈구증가증의 근본 원인인 JAK2 돌연변이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전을 가진 치료제로, 지난 2021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의대 교수로서 의료·임상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기술 기업으로 육성해온 전신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팜젠사이언스그룹에 합류했다. 팜젠사이언스그룹은 오는 9월1일부로 그룹 전략위원회 위원장(CSO: Chief Strategy Officer)에 전신수 교수를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1985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이후 석사, 박사를 거쳐 같은 대학병원 신경외과에서 근무해왔다. 2006년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에 관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승인 받고 다양한 임상 시험을 실시하면서 이 분야 개척자로 명성을 얻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의료·임상연구와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출범한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장을 지내는 동시에 2013년부터 2021년까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및 기술지주회사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 기간(2021년) 기술지주회사 1호 자회사인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젠셀의 성공적인 상장을 주도했다. 전 위원장은 팜젠사이언스 기술고문과 함께 관계사 웰스바이오 회장, 투자사 비라이트 대표를 겸직하며 그룹 계열사간 역할 조정과 전략 수립, 투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8월,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과 전국 모든 상급종합병원(47개소)의 연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민들은 47개 상급종합병원에 있는 본인 의료정보를 ‘나의건강기록’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진료·투약·건강검진·예방접종 정보를 ‘나의건강기록’앱을 통해 환자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의료정보 중계 플랫폼이다. 2025년 8월 현재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포함해 종합병원 53개소, 병의원 1,164개소 등 총 1,26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의료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의 진료이력, 각종 검사 결과, 혈압·혈당 수치, 처방 내역 등의 정보 조회가 가능하며, 국가건강검진 결과 조회 및 자녀 예방접종 일정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24시간 운영 병원·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상황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꽃시계 첨단의료지원관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전체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본인 의료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28일(목)부터 4주간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중·저소득국(LMICs) 백신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세포기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 교육은 지난해 WHO와 협력해 처음 시작된 글로벌 실습과정의 2년 차로, 기존에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과 대륙별로 진행했던 실습 교육이 WHO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확대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실습 교육에는 30개국 164명이 지원했으며, 보건복지부와 WHO 간 선발위원회를 거쳐 20개국 35명이 최종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대부분 백신·바이오의약품 관련 공·사기업 및 연구소에 재직 중인 전문가들로 자국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인력들이다. 교육 과정은 ▲백신 개발 품질 고도화(Quality by Design), ▲공정 관리(Process Control), ▲의약품 품질 시스템(Pharmaceutical Quality System), ▲무균 공정(Aseptic Processing), ▲데이터 무결성(Data I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4년 진료 건에 대한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8월 28일(목)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2024.1.1.~12.31.) 본인일부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건강보험 적용된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4년기준 87만~10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로 환급대상자와 지급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2024년 연간 의료비 총액이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지출한 213만 5776명(’23년도 201만 1580명 대비 6.2% 증가)에게 2조 7920억원(’23년도 2조 6278억원 대비 6.2% 증가)이 지급되며, 1인당 평균 약 131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부담상한제 환급대상자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득하위 50% 이하 대상자와 지급액이 각각 190만 287명, 2조 1352억원으로 전체 대상자의 89%, 지급액의 76.5%를 차지해 소득하위 50% 이하 대상자의 의료비
신경섬유종 환우회(회장 임수현)는 지난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위를 열고, 신경섬유종 치료제에 대한 심평원의 일관성 없는 급여심사에 대해 국회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경섬유종증 1형은 소아기에 진단되며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점차 악화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환자 3명 중 1명은 신경을 따라 종양이 자라는 총상신경섬유종이 발생,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악성종양, 인지 및 행동결함, ADHD, 자폐증상, 호흡 곤란, 시력 장애, 장기 기능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소아 환자 대상 치료제로 허가받은 코셀루고(셀루메티닙)는 급여기준 고시에 따라 진료 의사가 만 19세 이후의 지속투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객관적인 사유와 투여소견서 첨부 시 급여가 인정된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심평원은 급여기준에 없는 사유로 급여 삭감을 결정했으며,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로 인해 코셀루고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들이 치료 중단의 위험에 놓이게 됐다. 이에 환우회는 코셀루고 급여 기준에 따라 최소 3개의 전문과목 전문의들의 약제 투여 결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이사장 김정진)은 8월 27일(수),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AI·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을 비롯한 바이오헬스산업 전반의 혁신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추진하고자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협의체(Digital Biohealth Innovation Council)’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협의체는 신약조합이 추진하는 전주기 혁신 지원 인프라 플랫폼 구축 사업 중 하나인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지원 플랫폼’으로서 디지털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생산성을 높이고자 설립됐으며 제약·바이오헬스 분야 39개 기업/기관과 AI·빅데이터·ICT 분야 32개 기업/기관 등 총 5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양 산업계 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바이오헬스산업계 및 AI/빅데이터/ICT 기술 기반 디지털 플랫폼 관련 산업계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및 타겟발굴, 후보물질 탐색부터 임상 설계, 제조·생산 과정 등 신약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공조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 바이오헬스산업과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아우르는 체계적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주최한 KSMO Oncology Symposium: Best of ASCO 2025에서 자사의 CDK4&6 억제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주요 연구 결과 및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제니오는 지난 2019년 5월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HER2) 음성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22년 11월 HR 양성, HER2 음성인 림프절 양성의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이 있는 성인 환자의 보조치료로서 내분비요법과 병용으로 적응증을 확대, 버제니오는 현재 국내 허가된 CDK4&6 억제제 중 조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모두 사용 가능한 최초의 치료제다.한국릴리는 23일 행사의 막을 여는 조찬 세션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수정 교수의 발표로 버제니오의 최신 임상 데이터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수정 교수의 발표는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버제니오의 효능 데이터: 2년 간의 실제 임상 경험(
*빈소 용인평온의숲 장례식장 202호, *발인 8월 28일, *031-673-3132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은 지난 8월 중(스위스 바젤 현지 시각 기준) 2025년 상반기 주요 성과 및 지역별 매출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스트라우만 그룹은 2025년 상반기에 13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2조 25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의 유기적 성장률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EBIT) 마진은 26.6%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스트라우만 그룹의 2분기 매출은 6억 675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조 1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9.3%로,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태평양(APAC), 라틴아메리카(LATAM)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북미는 어려운 미국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라인업인 아이엑셀(iEXCEL)과 BLT임플란트의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네오덴트(Neodent) 브랜드는 지리적 확장을 통해 밸류 임플란트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디지털 솔루션과 교정 부문 역시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과 관련해 소아 감염병 의심 환자에 대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법과 제도 등을 정비, 소아 감염병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의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아 코로나 환자 발생 등이 반복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면역력이 약한 소아 및 영유아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협회는 “성인에 비해 소아 및 영유아는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것은 누구도 아는 사실이며 무엇보다 최근 몇년간 코로나 뿐만 아니라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수족구 등 모든 소아 감염병이 수시로 반복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소아 감염병의 증가 및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 주의와 함께 소아 감염병 의심 환자를 철저히 관리해야 하므로 검사 의무화는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는 모든 소아 감염병에 대한 의무화는 정부 당국의 인식 전환과 함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큰 관심과 소아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당부하면서 협회 소속 회원병원에게는 현재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19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로봇수술센터장)팀이 ‘다빈치 Xi’를 이용한 로봇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 정인철 교수팀은 지난해 1월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근종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탈출증 등 산부인과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 5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1년 7개월 만에 400례를 기록했다. 이는 의정 사태로 인한 전공의 부재로 수술 건수가 감소한 상황 속에서 단기간 내 이뤄낸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방 대학병원의 위치적 한계와 로봇장비 도입 후발주자라는 시기적 한계를 뛰어넘은 실적으로, 풍부한 임상 역량을 재확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로봇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확대된 입체적인 시야 확보로 집도의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도 암 수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최소침습 수술에 확대 적용되는 등 안전성과 환자 만족도 면에서 장점이 확인된 수술법이다. 이에 따라 대전성모병원은 늘어나는 로봇수술 수요를 충족하고 환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로봇수술을 이용한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여운탁 센터장이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5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KOSESS)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운탁 센터장은 이번 학회에서「Residual Stenosis Even After Optimal UBE Lumbar ULBD Surgery: The Role of Lamina-Ventral Distance (LVD) and Ventral Epidural Fat」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독창성과 학문적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대회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학술대회 구연 발표 세션에서는 「Endoscopic Resection of High Cervical Dumbbell Tumor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척추 내시경을 통한 고난도 경추 종양 절제술의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여운탁 센터장은 오는 태국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ThaiSMISST)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아시아 각국의 내시경 척추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연구 성과와 임상 경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안세하 교수, 문영규 교수 연구팀이 폐암 수술에서 단일공 흉강경을 이용한 ‘복잡 구역절제술’의 안전성과 종양학적 효과를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이용한 단순 구역절제술과 복잡 구역절제술 비교 연구: 중기 수술 성적 및 초기 종양학적 결과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통해, 복잡 구역절제술이 단순 구역절제술과 비교해도 안전성과 초기 종양학적 성적에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구역절제술은 폐엽의 작은 단위인 폐구역만을 절제하는 수술로, 종양 위치와 구조적 특성에 따라 복잡·기저·단순 구역절제술로 나뉜다. 복잡 구역절제술과 기저 구역절제술은 혈관과 기관지가 얽힌 부위를 정밀하게 절제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로 평가되지만, 정상 폐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단순 구역절제술은 종양이 폐의 표면 가까이에 있고 구조가 단순할 때 시행되며, 난이도가 비교적 낮고 합병증 위험이 적다. 연구팀은 2019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은평성모병원에서 단일공 흉강경으로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 1,157명 중 구역절제술을 시행한 513명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복잡 구역절제술 355명,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오세진 교수, 공공의학과 장원모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최홍재 박사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복부대동맥류 환자 15,065명의 수술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복부대동맥류는 복부 대동맥 벽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파열 위험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개복 수술(OAR)이나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EVAR)로 치료한다. 파열 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환자의 예후는 건강 상태, 동반 질환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접근성 등 사회경제적 요인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해외 연구에서는 저소득층 환자의 수술 후 사망 위험이 약 46% 더 높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번 연구는 국내 대규모 자료로 이러한 격차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복부대동맥류 수술 환자 15,065명을 대상으로, 개복술 환자 2,753명과 스텐트 삽입술 환자 12,312명을 비교했다. 보험 유형별로는 건강보험 14,065명, 의료급여 1,000명으로 집계됐고, 스텐트 삽입술 환자 비율은 건강보험 81.3%, 의료급여 87.8%였다 주요 결과에서 스텐트 삽입술 환자군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8월 26일(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행사 기간 중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TF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하고,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협회 간 정보 공유 ▲마케팅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산업 기술 협력 및 무역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전통적으로 ‘식약동원(食藥同源)’ 철학을 공유하며, 음식과 약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이 힘을 모아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없던 길도 자주 다니면 길이 생긴다는 속담처럼 앞으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져 협력의 길이 더욱 넓고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대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