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명지병원 직원들이 심화되고 있는 혈액 부족난 해결을 위해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7일 명지병원 직원들은 병원 앞마당에 주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단체헌혈은 물론 전체 헌혈자 수가 급감, 혈액 부족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혈액 부족난 극복에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혈액보유량은 전체 3.1일분의 관심 단계로,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선 병원들도 환자에게 공급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명지병원으로서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을 시 중증환자가 제때 수혈을 받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직원들 스스로가 절감하고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명지병원 직원들은 이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혈액부족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자발적 ‘지정 헌혈’을 통해 중증환자의 생명을 살린 바 있다. 이 후 코로나19 환자를 비롯한 입원환자들의 혈액부족난 해결을 위해 병원인근의 헌혈 카페를 방문, 자발적 ‘지정헌혈’을 실천해오고 있다. 명지병원 직원들의 이번 헌혈 캠페인은 17일에 이어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부문의 유럽시장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광일과 총 126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모두 헝가리에 공급되며, 연내 첫 선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3개월이다. 특히,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0월 말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유럽시장 수출이 개시된 이후 지금까지 6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은 코로나 재확산이 본격화되며 자사의 코로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대표 안경열)와 ‘동성 랑스’ 브랜드의 수출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4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과 시장에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후 중국 왕홍의 열렬한 성원이 이어졌고, 동성제약은 현지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동성 랑스 스킨, 세럼, 코직산 마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해 ‘동성 랑스’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한 바 있다. 그 결과 2020년 말까지 123억 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당초 목표였던 90억원의 136%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동성제약은 2020년 12월 계약 시점부터 향후 3년 간 150억 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는 것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에는 동성 랑스크림과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 마스크 외 향후 추가 예정인 신제품 ‘동성 랑스 로얄 인리치드 마스크팩’이 함께 포함됐다. 수출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외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이 새롭게 포함됐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향된 수출 목표를 설정해 공격적 마케팅
한국BMS제약(대표이사김진영)은 지난 11월25일과 12월 9일에한국BMS제약 의학부에서 마련한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간질성 폐질환, 당뇨병,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환자 치료에 있어 최신 지견을공유하는 ‘2020 ImmunoScience Summit’ 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 ImmunoScience Summit’ 웨비나는 올해로 3회차를맞이하는 한국BMS제약의 의학 심포지엄으로 간질성 폐질환, 당뇨병,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의 국내외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치료 시 고려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가들에게 강연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했다. 11월 25일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RA-ILD)을 주제로 대구가톨릭대최정윤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순천향대 김현숙 교수, Hospital Clinico Universitariode Santiago의 안토니오 곤잘레스 마르티네즈 교수, 스페인 Hospital Universitari Germans Trias의 알레한드로 올리브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김현숙 교수의 ‘한
셀트리온이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미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Prime Healthcare Distributors, 이하 프라임 헬스케어)에 독점 공급한다. 셀트리온USA는 지난달 프라임 헬스케어와 2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샘피뉴트(Sampinute)'에 대한 미국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대량 생산을 위한 추가적인 설비 확충에 장기간이 필요한 만큼 현재 수요에 보다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디아트러스트에 대한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샘피뉴트를 공동 개발한 셀트리온과 진단기기 전문업체 비비비 사이의 계약은 해지됐다. 프라임 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디아트러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상황에 맞춰 미국시장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디아트러스트는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지난 4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관절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코센틱스 CORE 심포지엄(Cosentyx CORE Symposium)’을 온라인으로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좌장을 맡은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림대 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영일 교수의 ‘2020년 척추관절염에 대한 개요-세쿠키누맙의 주요 업데이트를 중심으로(Overview of SpA 2020 – Important updates)’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성재 교수의 ‘세쿠키누맙 300mg의 역할과 더 나은 환자 예후(Higher patient outcome and role of secukinumab 300mg)’가 발표됐다. 서영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속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질환 관리에 대한 미국류마티스학회(ACR) 권고사항을 시작으로, 올해 발표된 세쿠키누맙의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관절염에서의 최신 데이터들을 공유했다. 서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66% 가량이 말초 관절 관련 증상을 경험하는데 이 경우 치료가 까다롭다고 설명하며, 말초 관절 침범 유무와 관계 없이 증상을 개선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6회 연속 CCM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소비자중심경영 체계화, 소비자 접점 서비스 강화를 CCM 3대 전략으로 세우고 소비자중심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 동아제약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했다. 앞서 준법경영 강화와 윤리경영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헬스케어 산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닥터비앤비의원 정소담 원장이 콜라보한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닥터리본’이 ‘11종의 복합 소화 효소’를 함유한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 1포(3.5g)로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주는 효소인 ‘아밀라아제’ 50만unit과 단백질 분해를 돕는 효소 ‘프로테아제’ 3460unit 등의 복합 소화 효소 11종을 섭취할 수 있다. 국내산 발효 혼합 곡물 4종(현미, 대두, 보리, 수수 등), 유산균, 프락토올리고당, 아미노산혼합분말(5종), 현미분말, 맥주건조효모, 알로에베라겔, 단호박, 치커리, 옥수수수염추출분말 등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하루 한 포에서 두 포를 식전 후 관계없이 그대로 또는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정소담 원장은 “영양소를 흡수해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소화’는 건강 유지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다”며 “추워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든 반면, 인스턴트나 배달 음식 섭취가 늘면서 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각종 효소에 유산균, 프락토올리고당을 함께 배합한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 신고를 무슨 접촉사고처럼 처리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가끔 훈련 안 받으신 경찰분들이 오면 그냥 빨리 해결하고 싶어 하시거든요.” 지난달 20일 전북지역 경찰이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신고한 의사의 신분을 노출해 해당 의사가 가해 의심 부모에게 폭언을 듣는 등 정신적 피해와 여러 고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의사 등 아동학대 신고인의 신분 보호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꼬집었다. 곽영호 교수는 “사실 신고를 하면 황당하게도 신고받는 사람 중에 ‘설명하다 보면 병원에서 신고했다고 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서 (가해 의심 부모와) 이야기하다가 알게 된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경찰이나 관계 공무원 등 신고받으시는 분들이 신고하는 쪽의 신분을 적극적으로 보장해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인식이 부족한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때가 꽤 있다”고 털어놨다. 즉, 가해 의심 부모와 상담하다가 결국 신고자가 신고한 내용을 설명하게 되는데 신고내용 속에 신고자의 신분이 자연스럽게 노출돼 가해 의심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16일 퇴임식을 가졌다. 권덕철 원장은 지난 2019년 9월에 제8대 원장으로 취임한 후 1년 3개월 동안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발전과 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권덕철 원장은 퇴임사에서 “진흥원이 시대 변화의 여건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제대로 육성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 R&D기능의 강화와 디지털 시대의 미래의료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재임기간 본부․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적극적인 협업과 집단지성 활용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인력개발실을 신설해 직원들의 전문성과 직무 능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했고,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를 신설해 보건산업 정책개발의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해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회했다. 권덕철 원장은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꿈’과 ‘소망’을 남겨두고 떠난다”며 “보건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노력한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권덕철 원장은 4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한 전화 진료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환자와 의료진 모두 전화 진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전반적인 만족도에서는 뚜렷한 시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팀(교신저자 권순용)은 전화 진료에 참여했던 환자와 의료진 대상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첫 전화 진료 만족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은평성모병원이 시행했던 전화 진료 참여 환자 6840명과 의료진 320명이었으며, 이 중 환자 906명과 의료진 155명이 설문에 응답했다.연구결과 전화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86%였으나 의료진 만족도는 49.7%에 머물렀다. 환자들은 편의성(79.9%), 상호 소통(87.1%), 신뢰도(87.1%), 재이용 의사(85.1%) 항목 모두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반면, 의료진은 편의성(33%), 상호 소통(8.4%), 신뢰도(14.2%), 재이용 의사(35.5%) 모든 항목에서 낮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의료진만을 대상으로 이뤄진 추가 조사에서 의료진의 98%는 전화 진료의 목적과 장단점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
풍림무약주식회사(대표 이정석)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임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시 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20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자녀 출산,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중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해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여해왔다. 풍림무약은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 대응은 물론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무혁신을 추구하여 임직원의 행복 추구와 좋은 일터 만들기 기업문화 조성의 선도적 기업으로 평가됐다. 풍림무약은 △재택∙유연근무 운영 활성화로 코로나 19 위기 대처능력 강화 △코로나 19 극복 장려금 지급 △마스크 또는 마스크 구입비 매월 지원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제도 마련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풍림무약은 2014년 시차출근제를 도입해 2019년 전체 직원의 18.8%가 이용, 올해는 3월부터 현재까지 임금 조정 없는 2시간 단축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원격‧재택근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민감성 피부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민감성 피부 및 안면홍조 클리닉’을 개소했다. 8일 개소식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 노용균 진료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피부과 김혜원·박천욱·정보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민감성 피부는 화장품·온도변화·미세먼지 등 일상적인 노출에 의해 보통 사람의 피부보다 과도한 자극반응·붉어짐·가려움증 등을 잘 일으키는 피부를 말한다. 민감성 피부라고 해서 모두 다 같은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주사형·여드름형·따가움형·알레르기형·민감 피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요즘 같이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거나 온도·습도가 쾌적하지 않을 경우 민감 피부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발생 원인 및 악화요인은 아토피 성향, 알레르기 등 유전적인 요인과 자외선·미세먼지 등의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스트레스·피로·호르몬 불균형·기저질환·잘못된 화장품 사용이나 시술 등의 개인적인 요인을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개인마다 발생 원인과 악화요인이 매우 다르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민감성 피부라고 해서 다 같은 원인과 악화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인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3년 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심사는 지난 6월부터 서류 및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약 5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최고경영층의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실행 여부, 직원들의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직장어린이집, 주말농장, 오픈하우스 행사, 휴양시설 이용, 사내 예식장 등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활 안정 지원 프로그램과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이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핵심인재 육성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소속 직원들의 행복 증진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 가족친화인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해 어려운 문제를 일으켜 가임기 여성들에게 유독 더 괴로운 질환인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를 앓는 환자에게 반가운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우리에게 만성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루푸스는 특이하게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세포가 거꾸로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켜 피부, 신장, 폐 등 여러 기관을 손상시키는 난치성 중증질환이다. 특징적으로 이 질환의 90%가 여성이고, 가임기(20~50대)에서 나타난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김지원 임상강사 연구팀은 1999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아주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루푸스 환자의 임신 163건과 같은 연령의 일반 여성의 임신 596건을 비교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여성 루푸스 환자 110명의 총 163건의 임신 중 생존 출생이 118건(72.4%)이고, 합병증이 사산율(승산비 13.2), 전자간증(승산비 4.3), 조산(승산비 2.6), 자궁내 성장지연(승산비 2.5),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율(승산비 2.2) 그리고 응급 제왕절개술(승산비 1.9) 등으로, 일반 여성의 임산에서보다 발생비율이 높았다. 승산비는 한 집단이 대조군에 비해 더 발생할
2018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 질 지표를 공개한 분당서울대병원이 ‘2020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3rd Edition)’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이후 분야별 의료 질 지표와 결과, 치료경향 및 혁신활동 등에 대한 임상자료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번 3번째로 발간된 ‘2020 아웃컴북’은 이전 버전보다 높아진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병원 중점 관리 지표 수록 분야 확대 ▲진료 지표 내용의 표준화 ▲의료 질 지표의 질적 강화를 위한 데이터 검증 등에 초점을 맞추며, 한층 더 개선된 형태의 의료 질 지표 결과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수록 분야와 지표들도 대폭 확대돼 1)병원 중점 관리 지표 2)진료 지표 3)질 향상 활동 4)적정성 평가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 총 83개 분야 370개 지표에 대한 내용이 수록됐다. 또한, 국제기준에 맞춘 데이터 검증은 물론, 데이터 재추출 및 재검증 과정을 반복하면서 모든 지표의 신뢰성과 질적 수준을 훨씬 더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아웃컴북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암·뇌신경질환·심장혈관질환을 비롯해 각종 질환에 대한 치료 성적과 결과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상반기 생산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9조 6000억원) 대비 5.1% 증가한 10조 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별로는 전문의약품이 8조 5007억원으로 6%가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은 1조 5904억 원으로 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의약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효능‧효과별 생산액은 동맥경화용약(8481억원, 8.4%), 고혈압약(6618억원, 6.6%), 항생제(5826억원, 5.8%), 해열·진통·소염제(5521억원, 5.5%), 소화성 궤양용제(5361억원, 5.3%)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편, 완제의약품 생산액 상위 20개 사가 차지한 비율은 45.3%(4조 5748억원)로 지난해 46.1%(4조 4226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주)’이 5118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4912억원) 대비 4.2% 증가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고, 그 뒤로 ‘(주)종근당’(4295억원), ‘(주)대웅제약’(3171억원), ‘(주)녹십자’(3113억원), ‘에이치케이이노엔(주)’(3039억원) 순이었다.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이후 한국로슈는 매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 제도 실시 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가 정착된 모범적인 기업과 공공기관에 여성가족부 장관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로슈는 지난 2015년 첫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획득한 후, 2018년 연장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올해 또 다시 재인증을 받아 2023년까지 연속 8년동안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게 됐다. 심사분야는 가족친화제도 실행 실적 및 임직원의 만족도, 최고경영층의 의지 등으로 한국로슈는 유연근무, 재택근무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의 실시와 적극적인 여성 리더 양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로슈는 한 달에 한 번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독려하는 ‘홈런(Home-rum)데이’를 실시해 임직원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성별 다양성(gender diversity)에 기반해 우수한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데도 앞장서고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주문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휴메딕스 측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초기 단계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 도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휴메딕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11월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승인 직후 초도 수출 물량 10만개를 출하한 바 있다. 이처럼 긴급사용승인 한 달여 만에 누적 주문이 초도 물량의 10배인 100만개를 돌파했다는 것은 현지 상황의 긴급함을 나타냄과 동시에, 휴메딕스 항원진단키트 품질에 대한 신뢰가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휴메딕스의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노트’가 생산하는 제품이다. 휴메딕스는 지난 6월 해외공동판권을 확보했으며, 이탈리아, 콜롬비아등에 수출하고 있다. ‘코로나19 항원진단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2상 임상시험을 2/3상 임상시험으로 변경 승인받아 대규모 임상연구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2상에 3상 임상시험을 병합 승인받아 대규모 환자에 대한 신속한 연구가 가능해진 것으로,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최근 실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임상 처방 결과에서도 그 효과가 확인됐다.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이 진행한 연구에서 호이스타정을 국내 코로나19 경증 환자에게 투약한 결과 우수한 염증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칼레트라 대비 우수성을 입증한 본 연구결과는 최근 코로나 연구 논문이 가장 활성화돼 있는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돼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호이스타정은 경구용 약물이라는 점에서 주사제 대비 접근성 및 편의성이 높다. 이에 대웅제약은 호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