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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제약·바이오회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언이 쏟아졌다. 특히 국내 회사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온 한국MSD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들이 공유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MSD가 공동 주관으로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리서치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약산업의 R&D 생태계 조성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네트워크 강화 및 혁신기술 교류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리서치데이는 1부 발표세션과 2부 파트너링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개회사와 축사를 비롯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암 치료분야 혁신 △파트너십 사례 소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기대하는 R&D 파트너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도 한미약품 R&D센터 바이오신약 총괄인 최인영 상무이사는 ‘국내 제약기업 파트너십의 사례’라는 주제 아래 MSD와 한미약품 간의 R&D 라이센싱을 바탕으로 파트너십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얀센에 라이선스아웃한 NASH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은 후, 비만 감소에 대한 적응증으로 다시 2020년 한국MSD에 라이선스아웃한 경험이 있다. 최 상무는 첫
정부가 계속 증가하는 종합병원 이상 병상 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월 8일 오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을 발표했다. 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과 지역완결성 제고를 목표로, 병상관리체계 구축,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 강화를주요 과제로내세웠다. 병상수급 기본시책은 의료법 제60조에 따라 병상의 합리적인 공급과 배치를 위해 5년마다 수립하게 돼 있다. 그러나 제2기 기본시책 발표 이후 10년 이상의 공백이 있었고, 이번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은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병상 관리에 나선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전체 병상 수는 2021년 기준 인구 천 명당 12.8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고, OECD 평균(4.3개)의 2.9배에 달한다. 이 중 일반 병상 수는 인구 천 명당 7.3개로 OECD 평균(3.5개)보다 2배 이상 많다. 정부는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27년에는 일반병상과 요양병상을 합쳐 약 10만 5천 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측, 국민 의료비 상승의 주 요인이 되는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대책을 내놨다. 박민수 제2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으로 면역항암신약을 개발중인 ㈜바라바이오(대표이사 안철우)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링커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에이비켐바이오(대표이사 정진현)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는 지난 27일 ㈜에이비켐바이오와 ADC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지난 27일 오전 ㈜에이비켐바이오와 진행된 업무협약에서 양 사는 면역항암신약인 ADC 개발을 위한 투자 협력을 추진하고,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선도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상호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바라바이오는 항체 기반의 혁신 항암 대사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특히 면역치료법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기존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단일항체뿐만 아니라 이중항체 등의 개발을 추진중이며, 에이비켐바이오와 ADC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임상의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한 환자 유래 세포주를 기반으로 한 항암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에이비켐바이오는 현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의 ‘혈압과 건강’ 2023년도판이 발간돼 배포됐다.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새로 발간돼 전국 보건소, 노인복지관 등에 배포되고 있는 ‘혈압과 건강’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8일 밝혔다. 혈압과 건강 2023년도판에는 폐고혈압 정의, 진단, 치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관련 교수들의 원고를 통해 게재돼 있다. 또한 ‘심장돌연사를 예방하자’, ‘생활 습관으로 예방하는 고혈압’ 외에도 대한폐고혈압학회 정욱진 회장의 인터뷰와 조선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에 대한 소개글이 수록돼 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은 “본 협회는 대국민 고혈압 예방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혈압과 건강 2023년도판이 국민들의 고혈압에 대한 관심과 관리,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위한 ‘농어촌의료법’ 적극 환영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지난 8월 7일에 발의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23665)’에 대해 환영 입장을 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적정 수준의 보수 제공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공중보건의사의 지원을 장려하고 공중보건의사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젊은의사협의체 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의료인 군 복무 형태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8%가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의 긴 복무 기간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원 의향이 줄어드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장기간의 복무에 대한 부담(97.1%) ▲개선되지 않는 처우(생활환경, 급여 등)(67.9%) ▲불합리한 병역 분류/지원 제도(32.1%) 등을 꼽았다. 아울러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등에 대한 지원 의향을 높이기 위한 접근으로 응답자들은 ▲복무 기간 단축(95.1%) ▲월급, 수당 등 처우 개선(70.2%) 등을 지목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연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재일 교수·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연구팀이 자폐스펙트럼장애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수면 문제가 자폐 핵심 증상 및 행동 문제들과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 제한된 관심사, 반복적 행동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 장애다. 2022년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ASD의 유병률은 36명당 1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국내 유병률도 약 2% 내외다. ASD 환자의 40~80%가 수면 문제를 겪으며, 이러한 수면 문제는 수면 영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자폐 증상 및 문제 행동들과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개의 연구를 통해 ASD에서 발생하는 수면 문제의 특성을 살피고, 밝혀진 특정 수면 문제가 자폐 증상 및 행동 문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먼저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ASD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수면다원검사, 액티그래피 등의 수면 검사와 수면에 대한 설문을 통해 수면 문제의 특성을 확인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입원 중인 환자들의 검사 편의 증대와 정확한 진단을 위한 병동영상검사센터를 8일 개소했다. 길병원은 병동영상검사센터영상진단장비로최고 사양의 첨단 CT(컴퓨터단층촬영)와 최신 3T MRI(자기공명영상) 장비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병동영상검사센터 구축을 기념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자, 8일 오전 센터 입구에서 김우경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동영상검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신속한 검사와 감염관리 최적화한 병동영상검사센터 가천대 길병원은 병동영상검사센터를응급의료센터 9층에개소했다. 수술 등의 이유로 입원한 환자들 가운데 치료 전·후 CT나 MRI, X-ray 등 영상 검사가 필요한 경우 외래 환자들의 이용 동선과 시간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입원환자를 위한 병동영상검사센터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검사실의 경우 낮 시간에는 외래 검사 예약 환자들과 함께 이용하다보니 신속한 검사와 검사실 이동 등에 있어 여러 제약이 따랐다. 병동영상검사센터는 본관 및 암센터, 인공지능병원, 여성전문센터 등 각 센터 병동의 중간인 응급의료센터 9층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환자들이 검
3분 진료, 폭증하는 검사, 필수 의료 붕괴…자본주의와 기술 중독, 국가의 방치가 만든 익숙해진 풍경들병원을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 도대체 병원에 가면 검사 말고 하는 게 뭐냐?병원 다니면서 생긴 불만에는 이유가 있다병원에 가서 오랜 시간 대기하다가 의사 앞에 앉으면 3분 이상 이야기를 나누기 어렵다. 이 같은 현실에 붙은 이름이 ‘3분 진료’다. 그러면 환자는 병원 가서 진료 말고 무엇을 하나? 검사를 한다. 이 검사 저 검사 하다 보면 병원에서 잡아먹는 돈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최근 병원에 가본 환자라면 이런 불만을 한 번쯤 가져봤을 것이다. 그런데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상황의 배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작동하고 있다. 기본적인 의료수가가 낮아서 의사들은 더 많은 환자를 보아야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고, 부족한 수익을 검사로 보충한다. 병원에서는 우수성이 검증되지 않는 첨단 의료 기기들을 자본의 논리에 따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다른 한편에서 필수 의료 의사들은 오늘도 현장을 떠난다. 얼마 전 ‘조용한 사직’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우리나라 필수 의료 의사들은 오래전부터 ‘조용한
디지털 홈헬스케어 전문기업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가 피부질환 AI 케어 앱 ‘상처닥’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상처닥은 피부 건강을 관리하고 병원 방문 전,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도록 AI기반 피부상태 분석 및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햇빛(일광)화상과 캠핑장에서의 화염화상, 수영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처 등에 대한 응급처치와 사전 예방법도 안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는상처닥을 통해간단한 문진과 상처 사진을 올려 피부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 AI 기술이 사용자의 피부 사진을 분석해 현 상태에 대한 관심 단계와 치료 예측 기간, 발생 가능 흉터, 상처의 특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무료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대응책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상처닥 앱은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및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배지수·박한수)가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및 개발 ▲기타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 전반 등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도모하고, LBP 신약개발 고도화를 위한 기술 공동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기존 파이프라인 강화 및 혁신적 타겟 발굴 등 신약개발 프로세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치이엠파마는 신약개발에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의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독자적 특허 기술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기술) 등을 접목시킬 예정이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이끌고 있는 바이오 기업 간의 공동연구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치이엠파마 지요셉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양사가 보유한 독자적
펩타이드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HLB사이언스가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에 대한 임상 1상 투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패혈증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에 속수무책이던 인류가 첫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시작으로, 지난 80년간 다양한 항생제를 개발하며 세균성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항에 왔으나, 반복적인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더욱이 새로운 항생제 개발 속도보다, 세균의 항생제에 대한 적응이 점차 더 빨라지고 있어 항생제 내성은 현재 보건학적으로 인류가 극복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됐다. 특히, 요로감염, 복강내 감염, 원내폐렴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인 ‘그람-음성균’은 세균성 패혈증의 70%를 차지하는 원인균으로, 여러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물론, 항생제에 의한 사멸 시 독소를 뿜어 전신성 염증반응을 초래하기도 해 환자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해왔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해당 질병에는 항생제 외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많은 환자들이 패혈증에 의한 장기부전으로 사망하고 있다. 치사율이 50%에 육박하는 이유다. HL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억원,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945억원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900억원을 돌파, 빠른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40%, 순이익은 61% 증가하며, 대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일회성 지급수수료 등의 영향이 제거되고 주력 사업 영역의 매출이 성장한 덕분이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전분기 대비 국내와 해외 각각 198%, 11% 증가했으며, 지난해부터 주력 품목으로 성장한 ‘코어톡스’는 국내외 모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올해 목표로 삼은 사상 최고 연 매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며, “지난 1분기 경쟁사와의 민사소송 1심 승소 이후 최근 품목허가 취소 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하며 대내외 이슈들이 일단락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다른 이슈들도 하반기에는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하반기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
대원제약(대표 백승열)과 라파스(대표 정도현)는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원제약과 라파스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양사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됐으며, 양사는 ‘합성 세마글루티드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공동 특허도 지난 달 등록을 완료했다. 그간 대원제약은 유전자 재조합 세마글루티드를 합성펩타이드로 전환해 신약에 준하는 원료의약품을 개발하고 완제의약품의 비임상 연구를 담당했으며,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완제의약품의 제제 개발을 담당해 왔다. 그 동안의 연구를 기반으로 임상 1상은 대원제약이 주관할 예정이다. 세마글루티드는 2017년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기 위해 개발된 약물로 미국 FDA로부터 당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2021년에는 비만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이다. 다만 기존의 자가 주사제는 환자의 통증 유발 및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환자들의 부담감이 높은
제12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3)가 오늘 8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심장 판막 질환과 구조적 심질환의 세계적 석학의 강의는 물론 다양한 사례의 라이브 시술을 통해 매년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학회에서는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 경피적 승모판막 성형술(Mitral TEER), 삼첨판막 역류증(Tricuspid Regurgitation),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Bicuspid AV) 등 고난도 심장 판막 시술 사례들을 다루며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최신 술기를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독일), 켄타로 하야시다(Kentaro Hayashida,일본), 데이비드 코헨(David Joel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홀에서 연구계획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기 위한 ‘분산형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 개시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s)이란, 임상시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환자가 시험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임상시험 절차 대부분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주관연구기관인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7개의 병원과 10개의 IT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번 모임을 기점으로 원격 모니터링 등 분산형 임상시험 핵심 기술에 대한 개발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첨단 기술을 확보해 분산형 임상시험의 국내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기존 방식 대비 높은 환자 접근성과 저렴한 비용의 이점을 가진 분산형 임상시험은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 5월 미국 FDA의 가이드라인 발표에 힘입어 분산형 임상시험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중이다. 그러나 국내 전망은 불투명했다. 2019년부터 2022년 5월까지 단일국가 기준 국내 분산형 임상시험의 비율은 1.2%인데,
남성암 발생률 3위 ‘전립선암’이 60대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명지병원김현회전립선암·신장암센터장은 “50대부터 해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암정보센터의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폐암, 위암에 이어 남성암 발생률 3위(전체 암 발생률 중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9년 4위였다가, 1년 만에 대장암을 제치고 한 계단 상승한 것이다.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아진 것이 급격한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가 중요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초고령사회로 진입 중인 우리나라에서도 그 위험도는 더욱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김현회 교수(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은 50대부터 7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60대부터 유병률이 급증한다”며, “전립선 질환은 배뇨와 성기능에 긴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남성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대표질환”이라고 말했다. 전립선암은 진행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초기 증상은 거의 없지만, 암이 커치면서 요도를 압박, 전립선비대와 같이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자주 보게 되고, 심한 통증, 사정 시 혈액을 보이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8월 18일(금) 15시 바이오헬스 산업계 대상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제약사, 의료기기 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단의 개방형·맞춤형 익명DB 사업을 소개하고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방형 익명DB는 전체 급여 의약품·의료기기의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해 공개하는 자료이며, 맞춤형 익명DB는 기업별 자료 활용목적 및 신청내용에 맞춰 개별적으로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개방형‧맞춤형 익명DB는 공단이 이미 개방 중인 가명데이터에 비해 간소화된 절차로 신속하게 활용 할 수 있고,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방지할 수 있어 산업계의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본 사업설명회에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방형·맞춤형 익명DB의 구축 기준, 신청·제공 절차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며, 신청자 이용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산업계 담당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사업설명회 안내문 및 참석신청서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과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한국모자보건학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저출생 시대 해결을 위한 아동친화적인 출생의료환경 구축’ 정책토론회가 8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백종헌 국회의원과 박형지 유니세프 한구위원회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김증임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으로부터 축사를 받았으며, 이우령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회장(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발제자로는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본부장과 신손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BFHI 위원장(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교수),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제를 발표한다. 발제 주제로는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본부장의 ‘First 1000days 건강한 생애 첫 출발’ ▲신손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BFHI 위원장의 ‘건강한 생애 첫 출발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방안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임신 출산 인프라 현황과 대응방안‘이 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장윤실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성과와 관련 내용을 집대성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 첫 환자 발생에 따른 보라매병원의 코로나19 TFT 구성부터 2023년 3월 6일 ‘2차 감염병 전담 병원 지정 해제’까지 치열했던 그간의 기록을 담았다. 보라매병원은 2020년 1월 23일 신종감염병 TFT 가동을 시작으로 확진자 전담 치료 병상 운영과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원, 재택치료 상담센터·외래 진료센터·예방접종센터 개소,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지원단 파견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정부 기관과 협력해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이번 백서는 이재협 병원장의 발간사와 코로나 관련 타임라인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컨트롤 타워 ▲종합 대응체계 ▲부서별 대응 현황 ▲직원교육 및 지원 ▲의료진 수기 ▲병원장 심층 인터뷰 ▲제언 ▲맺음말로 구성됐다. 이재협 병원장은 “보라매병원은 서울 시내에서 처음으로 독자적이고 효과적인 생활치료센터 모델을 구축했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우리 병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접
당뇨병 치료제 글로벌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사샤 세미엔추크)이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600만 당뇨인들의 혁신적인 혈당관리를 위해 나섰다. 협약식은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사장과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8월 7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옥에서 열렸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가 국내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서비스 간 협업에 동의하고 단계별로 ▲카카오 서비스와 장치 연결 ▲환자 스스로 장치를 활용해 혈당 지속 기록 후 의료진 모니터링 ▲통합적인 당뇨병 관리를 통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의 만성질환 전문성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의 협업으로 당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은 기존 인슐린 펜과 연결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인슐린 주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기록해 실시간 치료 모니터링을 추적한다. 해당 디바이스를 플렉스터치 펜과 같은 인슐린 자가주사 펜에 부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