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리제온(대표이사 최강열)이 재생성 상처 치료용 저분자화합물 후보물질들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동일 특허는 국내에서 등록됐고 현재 유럽 및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심사 중에 있다.
금번 특허는 2015년 저널오프익스퍼리멘탈메디신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피부 상처의 회복을 늦추는 CXXC5의 기능을 저해하는 PTD-DBM 펩타이드를 이용한 타겟에 대한 연구에 이어, 개발한 유사저분자 물질을 개발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것으로 산업화로 적극 연계시킬 전망이다.
개발된 물질들은 상처치유 과정 중에 만들어져서 상처가 아무는 과정을 억제하는데, 그 기능을 억제해 신속하게 상처를 아물게 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조직재생에 관여하는 윈트(WNT)신호전달계를 직접 활성화시키지 않고, 이 신호전달계를 윗 단계에서 방해하는 물질인 CXXC5의 기능을 파트너 단백질인 디세블드(Dishvelled) 단백질과 단백질-단백질 결합(PPI)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이용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게 윈트신호를 활성화 할 수 있고, 직접 이 신호전달계를 활성화 시키는 물질과 함께 사용하면, 상처 치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능동적인 상처치료를 위해 최근 사용되고 있는 상피세포성장인자 같은 경우, 급성 및 만성 창상에도 효과가 있지만 재생성 상처치유효과가 미미하고 단백질 제제로 온도에 민감해, 보관과 유통에 제한이 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단점이 있다.
금번 특허를 확보한 물질들은 저분자 화합물로써 억제된 윈트신호활성도를 회복 시키는 형태로 작동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윈트신호절달계를 활성화시키는 매우 안전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고, 가격경쟁력은 물론 기존의 한정된 상처치유 효과를 가진 상용화된 성장인자 치료제와 비교 할 때, 조직재생을 통한 뛰어난 효능을 나타낸다.
특히 피부 조직세포내에 내제돼 있는 콜라겐 및 각종피부구성 인자는 물론 혈관 확장관련한 VEGF(혈관내피성장인자) 등의 윈트신호전달계에 의해서 발현이 증진되는 물질의 생성을 통해서 상처치유 효과를 극대화 한다.
이 같은 성격 및 기능과 함께 흉터개선과 함께 급성 상처는 물론 욕창 및 당뇨성 상처치유 효과까지 유도하는 등 다양한 상처에 적용가능한 혁신형 신약으로 개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후보물질은, 인체 피부조직에서 콜라젠을 비롯한 각종 피부구성 물질을 재생해, 피부의 탄력증진은 물론 피부노화 방지 및 개선에 사용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