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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3월 개원과 함께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후 2년 3개월만의 기록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11일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요 진료과별 로봇수술 현황은 ▲비뇨의학과 211례 ▲외과 149례 ▲산부인과 122례 ▲흉부외과 18례 등이다. 이 가운데 암 등 중증질환 수술은 전체 로봇수술의 63.4%를 차지했으며, 전립선암 144례, 갑상선암 87례, 신장암 44례, 자궁암 21례 등이 주로 시행됐다.
의약품 부족 문제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진행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부족 문제와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약업계와 언론 등이 제기한 의약품 부족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의약품 수급불안정 민·관대응협의체‘의 진행 상황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 현황과 원인,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근 제기된 OTC 의약품 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가격 인상이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업체의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응급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기준 등을 명확히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마련과 관련해 논의하는 회의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 추진단은 응급의료기관의 부적정 수용곤란 고지 방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용곤란 고지의 사유와 절차 등을 규정한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표준지침’ 마련 경과를 논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검토했다. 구체적으로 응급실의 과밀화를 막고, 중증도에 따라 환자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지도의사가 환자의 증상에 맞는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응급의료상담 기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응급의료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보상 강화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국내 최단기간 암 다학제 진료 5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차병원은 그동안 암 다학제를 주도한 100여명의 의료진과 암을 이겨낸 환우들과 지난 5일 다학제 5000례 기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췌담도암 분야에 처음으로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현재 유방암, 부인암, 대장암, 간암, 폐암, 갑상선암, 두경부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학제 시행 후 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치료 성공률도 높아졌다.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 진료를 위해 3~9명의 여러 진료과 의사가 모여 공동 진료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 자리에서 의사들의 의견을 모아 치료 계획을 세우고 환자를 진료한다는 점에서 환자 중심적인 진료 방식이다.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평균 진료 시간은 30분이다.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 암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내 환자가 아닌 우리 환자를 진료한다. 특히,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신약 치료 단계별로 계획을
수술용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튤립(대표 강민웅)과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7월 5일 서울 서초동 올림푸스한국 본사에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이하 KTEC, 케이텍, 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에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술기 시연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로, 매년 800여 명의 의료진에게 전문적인 수술 시연이 가능한 의료 트레이닝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디튤립은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의 교육 시 활용되는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를 공급하고, 올림푸스한국은 이러한 기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메디튤립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 예정인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일명 외과용 선형 스테이플러, 제품명 ‘엔도스템(Endo Stem)’, ‘엔도블러썸(Endo Blossom)’)는 수술 시 조직을 자르고 동시에 봉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이다. 수술 후 실로 꿰맬 필요가 없기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과학기자대회’가 7월 11일 오후 1시 한국과학기술회관 1관 지하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유용하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제1부 행사로 2023년 상반기 과학취재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제2부 행사에서는 각각 ▲의사과학자 왜, 얼마나 필요한가? ▲기후위기 골든타임 10년 과학적 해법은? ▲챗GPT 등장, AI 미래와 과학, 윤리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중 ‘의사과학자 왜, 얼마나 필요한가?’를 주제로 펼쳐지는 토론회에서는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이 ‘의사과학자, 어떻게 확보해야 하나?’를, 김한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의 ‘젊은 의사과학자에게 필요한 것은?’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과 김한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를 비롯해 이근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 정통령 질병관리청 위기대응총괄과장 등이 참석해 토론에 참여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카드단말기 업체가 회원약국에 제기한 채무불이행과 관련해 제기된 손해배상금 4600여만원에 대한 소송 중재에 나서 양측 합의를 이끌어냈다. 서울시약에 따르면 회원약국에서 해당 카드단말기를 계약기간 만료까지 사용했으나, 계약 만료 1개월 전 카드단말기 업체에 해지 통보 없이 타 업체와 단말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카드단말기 업체가 법원을 통해 회원약국을 상대로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 전 타 업체 단말기 사용 등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금 4600여 만원을 청구한 것이다. 해당약국은 법원이 지급명령 신청을 인용한 상태에서 서울시약사회 약국민원대응본부에 민원을 신청했고, 서울시약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회원약사를 통해 법원에 제출하여 정식재판이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약의 도움으로 조정신청이 성립되어 손해배상금 청구는 철회하고, 현재 사용 중인 타 업체 카드단말기는 계약 만료까지 사용한 이후 해당 카드단말기 업체 단말기를 18개월 간 유상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해 종결했다. 권영희 회장은 “일부 카드단말기 업체의 경우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이에 따른 밴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해지통보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8일,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2023년 개국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직능이 직면한 다양한 변화의 파도를 넘어 약사의 새로운 역할과 직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약국”이라며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강의 프로그램은 ▲성공 개국을 위한 자금플랜(이현수 메디컬허브 팀장) ▲개국을 위한 입지/권리 바로알기(우종식 법무법인 규원 변호사/약사) ▲개국시 유의해야 할 세무사항(임현수 대한약사회 자문회계사/팜택스 개발자) ▲실전 약국 경영(김성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세명약국 대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약사회와 팜택스 공동 주관하에 개최했으며, 2019년 이후 4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개국을 준비하는 회원 450여명이 참석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냉방 물품 150세대분을 3년 연속 서울시 중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길리어드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행복나눔 캠페인을 통해 추진됐으며, 올해 ‘행복나눔’ 캠페인은 폭염 등 건강 취약계층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탄소 중립 등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로 기획됐다. 임직원의 참여로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물품을 기부해 자원순환을 실천해, 총 150세대를 위한 냉방 물품 기부 목표를 달성했다. ‘행복나눔’ 캠페인은 2014년에 시작하여 10년간 이어온 길리어드의 장기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건강 또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길리어드는 현재까지 약 1450명의 소외 이웃에게 반찬, 생필품, 냉방 물품 등을 지원했으며, 특히 2021년부터 고온현상으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과 같은 온열질환자와 이에 따른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의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3년 연속 중구청에 냉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 김길성 구청장은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몽골에 해외 5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몽골 제4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원격진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초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3 부산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유치 원격상담 서비스 구축사업’에 지원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에 몽골4병원의 조자갈(Zolzagal) 병원장이 의학원을 방문하여 의료기술 교류와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 5일부터 9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함께 몽골4병원을 방문하여 ICT ZOOM 솔루션을 설치하는 등 사전상담-진료-사후관리가 가능한 원격상담 플래폼을 구축함으로써 원격진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이 지난 7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등이 후원한다. ‘최고경영자상’은 서비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성모병원은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의 개별 특성과 차이에 맞게 앞서서 첨단의술을 접목시켜 암, 심장, 뇌 등 중증질환 치료와 희귀 난치병 정복에 도전해 치유의 기쁨과 생명의 빛을 주는 희망의 병원이 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구축해 전사적인 고객경험 향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승규 병원장은 “생명존중과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세계 일류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직원이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직원 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이해 ‘감성안전 문화확산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직원의 안전보건 인식 향상 및 감성안전 문화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병원 지하 1층 순의홀에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직원 안전 인식 설문조사 후 셀프 포토부스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직원 안전보건 소통 방법 ▲위험성 평가 제도의 의식 수준 ▲본인 업무 위험 요소 파악 여부 ▲자발적 위험 요인 발견 및 대책 마련 ▲전 직원 안전보건 참여 수준 평가 등 내용이 포함됐다. 포토부스 옆에는 위험성 평가 중요성, 안전사고 대응체계, 보호구 착용법 등 안전보건 홍보 내용을 전시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직원 안전 강화를 위해 ‘순천향 산업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 연 1회 시행했던 위험성 평가를 연 2회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현장 근로자 참여 향상 간담회, 관리감독자 위험성 평가 교육, 위험발굴 전문성 향상 전문화 교육, 위험성 평가 중요성 교육 등을 통해 위험성 평가 시스템
소리는 소통의 도구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소리를 통해 다른 이들과 정보를 교환하며 관계를 맺는다. 소리는 안전과도 밀접히 연관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주변의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조차 하기 싫은 상황이지만 마치 세상과 단절되고, 위험하고 힘든 현실에 막막해하지 않을까. 난청은 말 그대로 잘 안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질환이라기 보다는 잘 들리지 않는 증상 그 자체를 일컫는다. 국내 난청 인구는 2026년 300만 명, 2050년 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대한이과학회). 인구 20%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난청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는 국내 난청 인구를 약 1300만 명으로 추산하기도 한다. 난청으로 진료를 받는 사람도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2021년 74만2242명으로 2017년 54만8913명에서 4년간 35.2%나 크게 늘었다. 이현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난청이 생기면 말소리가 분명하게 안 들려 말을 자꾸 되묻게 되고, TV나 라디오를 들을 때 볼륨을 더 높이게 되는데 심하게는 대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엄유현 교수가 최근 열린 2023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엄유현 교수가 받은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엄유현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불면증 위험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Diabetic Retinopathy and Insomnia Risk: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에 관한 연구논문을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구체적으로 엄유현 교수는 연구를 통해 당뇨병 망막병증 환자에서 불면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 당뇨병 망막병증 환자들이 수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엄유현 교수는 “앞으로도 정신신체의학 분야 발전과 함께, 환자들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1만5000례를 돌파했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는 지난 7일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1만5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9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도입 후 2012년에는 누적 증례 1천 예를 달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매년 1000건 이상 시행하며 올해 3월 말 1만5000례를 달성했다. 많은 폐암 환자들이 중기 이후에 진단되면서 흉부 종격동 임파선 전이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해당 영역은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한데, 이때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확인한다.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호흡기내과 의사가 기관지내시경 끝에 달린 초음파로 기관지 주변 림프절을 관찰하면서 세침으로 조직을 떼내 검사하는 방식이다. 전신 마취 후 흉골 아래로 내시경을 삽입하는 종격동경검사(Mediastinoscopy) 대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절개없이 기도를 통해 폐 안쪽 림프절까지 확인 가능하고 의식하 진정(수면) 마취만 시행해 부담이 적다. 삼성서울병원은 실제 폐암 진단에서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가 종격동경검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차세대 생체활성 유리(Osteo-Active Bioglass) 세라믹 케이지 ‘노보맥스 퓨전(NOVOMAX FUSION)’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노보맥스 퓨전은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인해 경추의 위 아래 척추뼈를 이어주는 척추유합술을 시행할 경우,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자리에 삽입되어 디스크의 높이와 각도를 대체하기 위한 구조물이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디스크’의 손상 시 사용한다.노보맥스 퓨전은 2018년 유럽 의료기기 CE 인증, 2021년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 허가에 이어 3번째로 일본 PMDA 허가를 획득했다. PMDA는 일본 후생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허가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만큼 이번 허가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는 것이 기업 측 설명이다.노보맥스 퓨전은 기존 1, 2세대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3세대 제품이다. 1세대 티타늄 케이지는 생체 적합성과 강도가 우수해 경추체 간 유합술을 위한 재료로 널리 쓰였으나 강도가 강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한승범)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봉천동 슈바이처로 알려진 윤주홍 원장의 1호 진료로 문을 열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신관을 완공하고 7월 10일 진료를 개시했으며,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윤주홍 원장이 1호 환자로서 병원을 찾았다. 윤주홍 원장은 새로 마련된 건강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평생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윤주홍 원장이 새로 진료를 개시한 모교 병원에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한 것이다. 한승범 병원장은 “한평생 의료의 소외된 이웃에게 인술을 펼치신 윤주홍 원장님을 새로 시작하는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첫 진료로 모시게 돼 대단히 뜻깊다”며 “구한말 의료에서 소외됐던 여성의 진료를 위해 여의사를 양성한 로제타홀 여사의 인술에서부터 시작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새롭게 출발하는 메디컴플렉스를 통해 최상의 진료와 첨단의학의 연구, 세계적 의료인양성으로 인류의 삶과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주홍 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오픈을 축하한다”며 “병원의 눈부신 발전만큼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이들에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인술을 전하는 존경받는 의료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이진코리아(유)(대표이사 양지혜)는 자사의 BTK 억제제인 ‘브루킨사캡슐80밀리그램(자누브루티닙)’이 성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소림프구성 림프종(SLL)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10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브루킨사캡슐은 브루톤티로신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이하BTK)를 표적으로 하는 2세대 BTK억제제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임상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B세포 악성종양 치료를 위해 단독요법 및 다른 치료법과의 병용요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브루킨사캡슐은 만 65세 이상 또는 동반질환이 있는 만 65세 미만의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이하CLL) 또는 소 림프구성 림프종(이하 SLL) 성인환자에서의 단독요법 및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CLL또는 SLL 성인환자에서의 단독요법으로 확대됐다. 한편, 브루킨사캡슐은 CLL 및 SLL 치료제로 올해 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바 있고, CLL 치료제로 유럽집행위원회(EC) 2022년11월, 호주식품의약품관리청(TGA)에서 올해3월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식약처 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엠디엠비-이나카(MDMB-INACA)’를 임시마약류(2군)로 7월 11일 지정 예고했다. ‘엠디엠비-이나카’는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엠디엠비-5비알-이나카’와 구조가 유사해 신체적·정신적 위해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 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녹내장 병기에 따라 안압을 조절할 수 있는 방수 유출 튜브가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의생명과학부 이규배,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찬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최웅락 교수 연구팀은 안압이 증가해 발생하는 녹내장의 병기에 맞춰 안압 조절이 가능한 방수 유출 튜브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924)에 게재됐다. 녹내장은 안압이 증가해 시신경이 망가지는 만성질환이다. 안압을 유지하는 방수가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치료법 중 하나는 방수를 유출하는 튜브를 눈에 삽입하는 것이다. 문제는 환자 안압 변화에 따른 방수량 조절이 어렵다는 것이다. 튜브 직경에 따라 방수량이 달라지는데 실리콘 소재 튜브를 안구에 삽입하면 직경 조절이 불가하다. 처음에는 직경이 큰 만큼 안압을 많이 떨어뜨린다. 실제로 이러한 초기 저안압을 경험하는 환자 비율은 50~70%에 이른다. 또 시간이 지나며 눈이 실리콘을 이물질로 인식하는 만큼 방수 방출구 주변에 섬유 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돼 방수의 원활한 배출을 방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