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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이 ‘고잉 온 스튜디오(Going-on Studio)’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는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고잉 온 스튜디오는 암 경험자가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 편집 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올림푸스한국, 대한암협회, 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 한다. 9월 3일(목)부터 12일(토)까지 총 5회에 걸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서울산업진흥원의 주체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 유튜브 콘텐츠 기획 및 운영 등 영상 제작•유통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본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캔서테이너(Cancer+Entertainer) ‘박피디와황배우’와 협력하여 암 경험과 콘텐츠 창작에 있어 궁금한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서울과 경기에 거주하는 암 경험자 누구나 개인이나 팀(가족 또는 보호자 포함)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주제에 상관없이 30초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최근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인 메드트로닉社로부터 아시아 최초 ‘3세대 인공심장(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HVAD) 우수센터’로 지정됐다. 이는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인공심장의 선진국들에서도 없었던 일로 삼성서울병원 인공심장팀의 세계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심장(HVAD)은 현존하는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LVAD) 중 가장 작은 인공심장으로 심장이식을 장기간 대기해야하는 환자나 심장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는 가장 최신 모델인 3세대까지 들어와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 2012년 2세대 인공심장 시행, 2015년 3세대 인공심장 이식술을 실시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67예’ 성공적인 이식 수술을 시행했으며 생존 퇴원률 98% 기록 보유 등 국내 인공심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우수센터 지정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적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인공심장 치료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심장내과 최진오 교수는 “이번 센터 지정으로 우리의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가 11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동산의료원 의료진들과 짧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에릭 테오 대사는 코로나19에 헌신한 모습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의 의미로 싱가포르 특산품이자 국민육포인 비첸향 육포와 카야 잼등 3종의 선물 200개를 의료진들에게 선물했다. 이번 방문에는 에릭 테오 대사와 브랜던 충 서기관, 이상덕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최정숙 대구광역시 국제협력팀장이 동행했으며 동산의료원 측에는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서영성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 남성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부원장, 정우진 계명대 동산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의 의료진들이 함께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산다고 하면서 “싱가포르도 대한민국 못지않게 잘 대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한 국가의 승리는 의미가 없으며 전 세계의 승리가 중요하기에 각 국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대구동산병원의 경험과 지식이 다른 국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간담회 이후에 대구동산병원 1층에 마련된 코로나1
반년 넘게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긴 장마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코로나 우울’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강동경희대병원 김종우 교수는 “우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며 “우울에 빠지면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며 신체적인 우울이 동반되면 여기저기 통증이 발생하고 무기력해진 상태가 반복되어 스스로를 더욱 힘들게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메티스신경정신과의원 백형태 전문의도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특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느끼는 위축감, 고립감 등이 많고 아무 것도 못하다 보니 무기력감이 생겨서 번아웃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가끔 이명 혹은 환청을 일시적으로 경험하는 분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공황장애 증상이 많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로 심리상담을 받은 인원은 총 37만 431명으로, 이 중 33만 4902명이 전화, 3만 5529명이 대면상담을 받았다. 특히 자가격리자(16만 1366명)가 많은 수를 차지했다.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려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 유럽 임상 1상 시험 진행의 최종 허가를 ‘EMA(유럽의약품감독국)’로부터 받았다. 'JP-2266'은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 주사제와 다른 경구용 치료제로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 감소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주사제 투여용량이 부적절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저혈당에 의한 쇼크의 위험성과 잦은 주사투약으로 인한 불편함 등을 직접 대체할 수 있어 ‘medical unmet needs’을 충족 시키는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JP-2266’은 동물모델 실험에서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기존 당뇨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약물들과 비교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슐린 주사투약과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JP-2266’의 반복투여에 의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능도 기존의 경구약물에 비해 훨씬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당화혈색소는 약 3개월간의 혈당평균치를 확인하는 지표로 당뇨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기본자료로 사용된다. 정상인의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가 6% 미만이고, 일반적으로 당뇨환자인 경우 당화혈색소를 7% 이하로 관리 목표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수행하는 연구에 총 1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KMI는 ‘2020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정 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진을 선정해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향후 1년간 진행될 연구과제를 보면,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연구진(책임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은 다양한 만성질환 관련 형질에 대한 유전체 효과를 규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질병예방 또는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맞춤의료을 구현함으로써 의료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노후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책임자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은 영상·혈액 건강검진 소견과 판정의 고도화 및 표준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유소견 판정의 표준안 제작을 통해 판정의 의사 간 일치율을 높여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수검자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도모함은 물론, 의사들의 판정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한 가운데 부산 영진607호 선박 집단감염이 일일 통계에 반영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660명(해외유입 25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만 3729명(93.65%)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8%)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명, 서울 6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3만 7844명 중 160만 569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489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국거래소는 경남제약헬스케어에서 횡령협의가 확인돼 10일 공시했다. 횡령협의는 김모씨외 4인으로 횡령금액은 1,366백만원이다. 이는 자기 자본대비 3.15%의 규모이다. 이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공소장에서 확인되었으며, '횡령ㆍ배임 혐의발생'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위탁 관리한 생활치료센터 연구 결과를 뉴욕타임스, CNN, BBC 등 해외 언론이 중요한 논문으로 앞다퉈 소개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연구팀은 지난 3월 6일부터 26일까지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 격리된 코로나19 확진자를 후향적으로 코호트 연구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IF 18.625)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는 무증상 환자와 유증상 환자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비슷해 무증상 환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총 3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유증상 그룹(214명)과 무증상 그룹(89명)으로 나누고, 유전자 증폭 검사(RT-PCR)를 통해 바이러스 배출량을 비교했다. 중위 연령은 25세로 젊은 편이었고, 12명만 동반 질환이 있었다. 303명 중 193명이 격리 시점부터 증상을 보였고, 110명이 입소 시 무증상이었지만 이 중 21명이 입소 후 새롭게 증상이 나타났다. 새롭게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은 평균 15일이었고, 짧게는 13일, 길게는 20일인 경우도 있었다. 89명은 퇴소까지 무증상이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11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후보물질 ‘니클로사마이드’ 임상시험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확대 추진한다.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피험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 현지에서 진행된다. 8월 중 피험자에게 첫 투여를 시작해 하반기 내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경증환자와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 3상을 올해 내 인도에서 개시하고, 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현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가속화와 신속한 현지 공급을 위해 인도 3위 제약사 ‘맨카인드파마(Mankind Pharma)’와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임상 1상 시험은 대웅
간암 검진을 많이 받을수록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수검자에 비해 1회 수검자는 10%, 2회 이상 수검자는 20% 이상 사망률이 낮아졌다. 반복적인 간암 검진은 조기진단을 통한 근치적 치료를 높여 사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간암 검진의 효과분석 및 검진의료기관 규모와 검진대상자의 요인에 따른 분석(박수미)’ 보고서를 공개했다. 2009~2017년 국가간암검진 대상자 중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간암이 확진된 7만 1399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국가간암검진 수검과 전체 사망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수검군(3만 9745명)의 전체 누적사망률은 52.2%(사망 2만 761명), 1회 수검군(1만 9813명)은 42.5%(사망 8419명), 2회이상 수검군(1만 1841명)은 28.0%(사망 3320명)로 유의하게 사망률이 낮아졌다. 이는 간암 진단 이전 2년간 국가간암검진의 수검횟수에 따른 근치적 치료를 받은 조기간암 비율의 차이와 연관성이 있다. 근치적 치료를 받은 조기간암 비율을 보면 미수검군 대비 1회 수검군은 1
종근당홀딩스와 가족회사(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의 실적을 작년 상반기 및 2분기와 비교해 알아보고자 한다. ◆종근당홀딩스, 2분기 매출 36억 원∙∙∙작년 동기 대비 48.8% 성장 종근당홀딩스는1분기에 비해 매출이 하락했으나 상반기 실적은 작년에 비해 성장했다.올해 2분기 매출액은 24억원이었던 작년 2분기보다 48.8% 증가해 36억 원을, 영업 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99억 원보다 14.3% 성장해 11억 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작년 2분기 10억 원에서 10억원으로 감소해 -2.3%의 성장률을 보였다. 상반기 재무 성과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작년 상반기 115억에서 28.9% 성장한 148억원을, 영업이익은 작년 83억 원보다 25.3% 성장해 104억 원을, 당기순이익은82억 원에서 6.3% 성장한 88억 원을 달성했다. ◆종근당, 2분기 매출 3132억 원∙∙∙작년 동기 대비 17.6% 성장 종근당은 전반적으로 뛰어나게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 2663억 원에서 21.1% 성장해 3132억 원을,영업 이익은 190억에서 9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올해 ‘2020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5월 중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교육으로 열리게 됐다. ‘새로운 시대의 병원약사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12일 오후 5시 90분간 실시간 웨비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의 축사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축사 및 특강으로 시작되는 실시간 웨비나에서는 김영주 상근부회장의 ‘병원약사회관 진행 보고’,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한옥연 원장의 ‘병원 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 그리고 권은영 표준화이사의 ‘Medication Error 예방 가이드라인’이 준비됐다. 특히 병원약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과 관련, 올해 11월 회관 개관을 앞두고 ‘병원약사회관 진행 보고’를 통해 회 사무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 회관을 마련하기
최초침습 척추수술을 위해 방사선 피폭 걱정은 없고 정확도가 높은 고정밀 수술 항법 시스템(Navigation system)이 개발된다.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신경외과 손성 교수는 산학 연계 창업팀인 지메디텍, 액트너랩과 공동으로 ‘척추수술을 위한 고정밀 수술항법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시스템은 기존 C-arm과 CT가 활용되던 항법 시스템을 개선해 낮은 방사선 피폭과 높은 정확도로 미세침습 척추수술에도 쓰일 수 있는 고정밀 수술 항법 시스템이다. 이번 연구 개발은 지난 5월 있었던 중소기업벤처부의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TIPS)’ 과제 공모에 선정돼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척추 수술 시 정확한 수술부위 확인 및 기구를 이식하는 과정에 C-arm(portable fluoroscopy, 이동식 단순촬영장치)이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십 번의 X-ray 촬영이 이뤄져 의료진 및 환자에게 방사선 조사의 위험이 있고, 수술부위가 오염될 수 있거나,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해부학적인 정확도와 안전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2000
보건복지부의 예산지원으로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뇌전증지원센터가 개소,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뇌전증지원센터는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료정보, 질병 상담, 학교, 사회복지 문제 상담 및 지원 등 포괄적 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달 3일 개소했다. 센터는 국내 주요병원 뇌전증 전문 교수 5명과 상주하는 간호사 2명, 의료사회복지사 2명이 ▲뇌전증 진단, 치료 및 수술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 ▲‘9 to 5’ 뇌전증 도움전화 운영 ▲복지관련 상담 및 지원 ▲뇌전증에 대한 인식개선활동 ▲뇌전증 연구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10일부터 시작되는 뇌전증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뇌전증 도움전화 (1670-5775)’를 통해 정확한 질환관리 및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상담시스템을 가동해 뇌전증이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고 있다. 이는 미국뇌전증재단의 뇌전증 도움전화(24/7 Helpline)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그 밖에도 최첨단 진단·치료 장비인 뇌자도와 ROSA 수술로봇의 국내도입을 통해 약물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의 장을 마련한다. 센터장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
영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고영휘 교수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개최된 ‘World Robotic Symposium 2020’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로봇수술학회(Society of Robotic Surgery, SRS)를 이끌고 있는 Vipul Patel 교수에 의해 조직됐고,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제적인 로봇 비뇨의학 수술 심포지엄을 조직해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였다. Patel 교수에게 사사 받은 고영휘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강성구 교수와 함께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수술자들을 섭외해 수술 동영상을 포함한 화상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서 가장 시간대가 빠른 아시아 지역에 이어 인도, 유럽, 남미, 북미에서 지역별 행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고영휘 교수가 조직한 아시아 지역 행사에서는 한·중·일 외에도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로봇 비뇨의학 수술 리더가 토론자로 참여해 술기에 관해 토론하고 최신 지견을 넓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첫 행사임에도 전 세계 4000명 이상이 실시간 접속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의 도입 효과를 파악하고 윤리경영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평가가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회원사의 참여를 통한 ‘제약산업 ISO37001 인증사업 도입효과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예정됐다. ISO37001은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2017년 10월 2차 이사회에서 ISO37001 도입 및 컨설팅 비용 지원에 대한 ‘의약품 시장 투명성 강화 계획’을 의결했다. 이후 각 사의 노력과 협회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ISO37001 도입을 본격화한지 2년여만에 47개사가 인증을 받았고, 8월 현재 6개사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ISO37001의 인증 갱신 시점(인증 후 3년)이 도래함에 따라, 도입에 따른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국제비정부기구(NGO)인 한국투명성기구가 맡았다. 한국투명성기구는 1995년부터 매년 각국의 부패지수(CPI)를 발표하는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로, 정부와 정치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9월 1일 자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임 원장에 내과 고경수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고경수 교수는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당뇨병 치료의 명의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병 만성 합병증 발병 기전 연구와 환자 관리에 정평이 나 있다. 고경수 원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내과 전공의와 내분비대사내과 전임의 수련을 마쳤다. 1998년부터 3년간 미국 유타대학교 유전자전달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유학했다. 1993년 상계백병원에 부임한 고경수 원장은 27년간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당뇨병센터장 ▲홍보실장 ▲수련부장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제의대 내분비·영양 통합교육과정 책임교수, 상계백병원 연구부원장과 진료부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총무·학술·수련이사 ▲대한당뇨발학회 상임이사 ▲서울특별시의사회 보건정책 기획위원 ▲대한의학회 학술지 편집위원 ▲대한내과학회 간행위원 ▲재단법인 당뇨병학 연구재단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위원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오늘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 ‘온택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힐링투게더'는 한국로슈와 굿피플은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할 동료와 희망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선택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전국의 약 2천 명의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함께 하는 희망’을 선사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에 ‘2019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추세 속에서 참가 환우들이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문화예술 활동을 나누며 오랜 격리 생활에서 오는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온택트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3인 이상의 그룹이라면 누구든굿피플 웹사이트(www.goodpeopl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 분야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이나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공연예술(악기연주 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One-Point Lesson’(OPL)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병원 내에서도 대면 컨퍼런스나 전공의 교육에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수련교육 정책에 많은 변화와 대내외적인 교육 환경이 변해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내과의 전공의 수련 3년제가 시작되었고 이에 따라 효율적인 입원 환자 진료를 위해 분과 소속으로 진행되던 내과 전공의의 수련을 전면 병동제로 전환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내과 분과별 교수들과의 유대감 형성과 전공의 교육을 보완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모든 내과 의국원이 참여해 100여개가 넘는 교육 모듈을 제작했고,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각 모듈은 진료 부문에 있어 교과서적인 지식보다는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5~10분 정도로 회진 시간 등에 교수들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톨릭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의학지식 공유 플랫폼인 ‘CADE system’에도 업로드가 되어 교실원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자가 학습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