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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협이 정부를 상대로 의대정원 확대 철회 및 의정협의체 구성, 공공의대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의협은 12일 정오까지 요구사항에 대한 개선의 조치가 없을 시 1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일 의협회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철폐 촉구 및 대정부 요구사항 발표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의협이 발표한 ‘독단적인 의료 4대악 철폐를 위한 대정부 요구사항’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 즉각 철회 및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획 협의체 구성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및 한의약정책관실과 한의약육성법 폐지 ▲비대면 진료 육성책 중단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체제 구축 등 5가지다. 최대집 회장은 “의사 수 증가로 인한 의료비 상승과 인구 감소, 의학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향후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발전계획 수립과 전공과목별, 지역별, 종별 불균형 해소, 미래의 적정 의사 수 산출 등을 논의할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공동의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획 협의체’를 구성해 3년
전문가들이 경고한 2차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부족한 중환자실 확충과 이송체계 구축, 중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전문인력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31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창립 40주년 학술대회를 개최, 기자들을 모아 학회 발자취 소개와 함께 코로나19 사태 반년 동안 드러난 중환자실 부족 등의 주요 쟁점과 문제점, 이를 해결할 대책들을 모색했다. 7월 31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으로 이중 80세 이상 사망자는 24.8%에 이를 정도로 고령의 사망자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해외도 비슷한 상황으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위·중증환자는 12명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학교 이상민 교수는 “평상시에도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이 포화상태인데 코로나19 사태로 더 심각한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를 겪었다”며 “향후 2~3차 대유행이 발생하게 될 때 중환자실 병상 부족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은 명확하다고 본다. 다가올 대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중환자에 대한 진료 대책을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의 문제점으로 ▲중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 ‘닥터앤서’의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 양진영 차장과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을 비롯해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닥터앤서 개발과 임상시험 현황, 특정 질환에 대한 적용 시범 및 설명을 듣고,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와 사업단은 지난 3년간(18~20년) 닥터앤서 개발에 총 488억원(정부 364억원, 민간 124억원)을 투자했고, 서울아산병원(김종재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22개 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 SW이다. 닥터앤서는 유방암, 대장암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질환의 예측·진단을 지원할 수 있는 21개의 인공지능 SW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닥터앤서의 21개 SW 중 식약처에
우리나라 의사들은 연평균 외래환자를 7080명 진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2~30명씩 외래환자를 보는 셈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의사의 상대적 노동량에 대한 OECD의 외래방문횟수와 진찰시간 통계를 소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의사 1인당 연간 외래 진료환자 수는 7080명으로, OECD 평균 2181명의 약 3.3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인당 연간 외래방문 횟수도 16.6회로 OECD 평균 7.1회에 비해 약 2.3배 높다. 다만 의사의 노동량은 단순 외래 진료환자 수가 아닌 주 근무시간이나 의사의 환자 1인당 투입 진찰 시간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2016 전국의사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진료의사의 통상 주 근무시간은 약 50시간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는 세계 주요 11개국과 큰 차이가 없다. 차이가 두드러지는 부분은 진찰시간이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외래진찰시간 평균은 6.2분으로 소위 말하는 ‘3분 진료’는 아니지만 OECD 평균 12.6분의 절반에 불과하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외래방문횟수가 긴 국가일수록 평균 외래진찰시간이 짧다”며 “즉 외래진찰시간이 짧은 국가들은 빈번한 방문횟수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2018년 8월부터 1년 이상의 시범사업과 인증심사를 통해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3년간이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 및 활용 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 및 보전에 필요한 전산 정보시스템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며, 시스템의 상호 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인증 대상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의료기관으로 구분되며, 기능성, 상호운영성, 보안성 등 3대 부문과 환자정보관리, 처방정보관리, 의무기록관리, 진료정보제공 및 연계,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6개 분야 86개 항목의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제품 인증을 부여하고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사용 인증을 부여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제품 인증을 받은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함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인 nU
한의사와 한의과대학을 활용해 의사인력을 효율적으로 증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8월 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포스트 코로나19, 한의사 한의대를 활용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국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OECD 평균 3.3명의 66% 수준인 2.3명이며, 이 중 한의사를 제외하면 2.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에서는 2022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 특별 전형’ 등을 통해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한 해 400명씩 늘리는 방식으로 향후 10년간 총 4000명의 의사 정원을 확대할 계획임을 발표한 상황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과대학과 양방의과대학의 복수학위 및 통합의대 개편 추진, 복수면허 응시 허용 등의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의료인 수급을 정상화시킴으로서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국회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설명했다. 이번 국회 간담회에서는 △통합의대 도입(개편) 방안(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5항목의 심의사례 결과를 7월 31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공개 항목 중 ‘Nusinersen sodium 주사제(품명 스핀라자주) 요양급여 대상 여부’는 5q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로, ▲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 ▲만 3세 이하에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 발현,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를 모두 만족하는 경우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한다. 그 중 B사례(남/21세)는 유전자 검사 결과 SMN-1 유전자의 결손(SMN-1 exon 7, 8)이 있고, 생후 9개월경 척수성 근위축증 관련 임상 증상 및 징후가 발현되었으며, 현재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이다. 이에, 해당사례는 Nusinersen sodium 주사제(품명 스핀라자주) 급여기준에 모두 부합하여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했다. 또한, 스핀라자주 투여 모니터링 보고로 신청된 24사례는 제출된 운동기능 평가 결과 직전 평가 시점과 비교하여 운동 기능의 유지가 확인되어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했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따른 의사수 확충 정책에 대해 단순히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가 중점적으로 확대·강화돼야 한다는 게 공통된 생각이었다.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지방 공공의료 시설·인력 부족과 함께 확충필요성의 대두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23일 지역의사 3000명을 포함해 의대정원 4000명을 증원하는 방안을 발표, 관련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이에 대해 병원계는 찬성한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는 대대적인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즉각적인 반발에 나서 파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도 늦었지만 정부의 대책이 제시된 것은 다행이나 정부의 이번 계획은 지역간·전공과목간의 의사 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렵고,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계획이 부재하다는 입장이다. 경제정의실천연합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31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공공의료 의사는 어떻게 양성해야 하나?’를 주제로 정부 의대 증원 방안의 문제점과 대안을 고민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와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의료이용량의 급팽창, 지역간·부문간 불균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0년 2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하였으며,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하였다. 연구개발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29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3.1%이다.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R&D 투자비용 증가와 비경상적 비용인 나보타 소송비용,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해외 수출 감소가 손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의약품(ETC) 부문 알비스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을 회복하며 1,794억원을 달성했다. 다이아벡스가 전년 동기대비 33.4% 증가하는 등 기존 주력 제품인 올메텍, 가스모틴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 릭시아나 등 주요 도입품목들 또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9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제품인 임팩타민이 분기 매출 기준 100억원을 돌파하며 일반의약품 부분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E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3,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 줄어든 156억원을 기록했으나 세전이익과 분기순손익은 각각 211억원, 1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한 모습을 보인다. 내수 매출은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호조세를 보이며 증가했지만, 선적 일정 변동이 있는 해외사업의 경우 2분기 실적 수치가 예상보다 작게 반영돼 개별 실적이 일시적으로 축소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남반구 국가로 수출하는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예년과 달리 1분기와 2분기에 나눠 반영됐다.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두백신 수출은 선적 일정 조정으로 3분기에 실적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 기준 분기 수익성 지표를 보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1.2% 포인트 개선됐지만, 영업이익률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소비자헬스케어 부문 중심으로 마케팅 성격의 비용이 늘면서 판관비율이 증가한 탓이다. 하지만 2분기 전체 판관비율이 직전분기보다는 2.3%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GC녹십자와 연결된 종속회사들은 호실적을
우리나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찰료가 미국의 1/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주요국 의원급 의료기관 진찰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초진료는 미국의 12.2%, 캐나다의 21.6%, 호주, 프랑스, 일본의 약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초재진을 구분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종별로 수가의 차이가 있다. 진찰료는 기본진찰료와 외래관리료의 합으로 이뤄지는데 올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초진료는 1만 6140원, 재진료는 1만 1540원이다. 주요국의 진찰료 현황을 보면 미국은 초재진을 구분하고 있으며, 진찰료 수준은 E/M(진찰) 서비스 복합도 및 강도에 따라 결정된다. E/M 서비스 수준을 결정하는 요소는 병력(history), 검진(examination), 진료계획수립(medical decision) 등이다. 2013년 기준 미국 메디케어 Part B의 초진 진찰 코드 청구 분포를 살펴보면 Level3이 40.2%로 가장 많이 청구되고 있는데, 2020년 Level3의 미국 의원급 의료기관 초진료는 $109.35, 재진료는 $76.15였다. 올해 평균 환율을 적용하면 13만 2001원, 9만
코로나19 언택트 및 정부와 의협의 온라인 학회 지원 전면 허용 영향으로 학회들이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에 점점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대한뇌전증학회를 비롯해 대한노인병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 8월 학술대회 개최 예정인 학회들이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을 택했다. 대한위암학회나 대한고혈압학회 등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대한노인병학회는 8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5일 6점, 16일 5점의 평점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한부인종양학회 김승철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전세계적으로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에 궁여지책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나,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원님들의 학술적 갈망과 열정에 부응하고자 짧은 학술대회 일정이지만 알찬 내용을 준비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부인암환자의 관리’에 대한 특별강연을 준비해 관련 연구결과와 함께 지역 사회 집단 감염 시 발생한 실제 환자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평점은 6점이 주어진다. 대한고혈압학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8월 7일에서 8일 양일간 ‘고혈압의 보다 나은 통제를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7월 29일 오후 7시 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전공의 및 의과대학 학생 대표 초청해 의료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상호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회되어 참석자 소개, 회장 및 의장 인사, 주요 회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이 자리에 참석해준 전공의 및 의과대학 학생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의료 4대惡 정책에 대한 토론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은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의료 4대惡 정책인 1.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2. 의대인력 증원 3. 공공의대 설립 4. 비대면 진료 등 최근 의료현안에 대해 이상호 총무이사의 PPT 발표 후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공의 및 의과대학 학생 대표들은 “간담회 참석하기 전 주위 동료들의 의견 취합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의견 취합 결과 잘못된 의료정책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현재 주위 동료들도 의료현안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30일 관절염·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지원단 출범식과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대전의 공공보건의료 강화 및 민간-공공 의료기관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지역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정책 시행을 위해 출범한 것으로, 출범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 대전 서구 을 박범계 국회의원, 유성구 을 이상민 국회의원이 비대면으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이 축사했다. 또한 공공기관 최초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충남대학교병원 연주단 공연이 식전 행사로 진행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은 ‘코로나19 2차 확산을 대비하는 지역 공공보건의료 대응 방향’으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 대응 방향과 공공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석구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전광역시 코로나19 유행 특성과 추이 예측(대전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남해성 단장) ▲대전광역시 병상 자원 관리 방안(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안순기 단장)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 방안(대
30일 동아ST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1분기에 비해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했으나, 상반기 누적 실적은 성장했다. 2분기 매출액은 1,516억 원이었던 작년 동기 대비 -26.4% 감소해 1,116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99억 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돼 -94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86억 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돼 -89억 원을 달성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반면 상반기 재무성과로 따지면 상승세를 보인다. 매출액은 2019년 상반기 2,942억 원보다 6.3% 증가해 3,128억 원을, 영업이익은 2019년 상반기 304억 원에서 43.5% 증가해 436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2019년 상반기 309억 원에서 22.7% 증가해 379억 원을 달성했다. 동아ST는 국제 학술지에 임상결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그로트로핀',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라니티딘 이슈와 제휴를 맺은 '스티렌'과 '가스터', '모티리톤'(일동제약) 등이 매출 상승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2분기 매출은
한올바이오파마는 29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226억 원, 영업이익은 16억 원, 당기순이익은 2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에 중국에서 ‘HL161’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의 임상 2상시험이 시작됨에 따라 100만달러의 마일스톤 기술료가 유입되어 어려운 국내 영업 환경에서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NDMA 이슈에 의한 글루코다운 제품 회수 및 재고자산 폐기 등 일시적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12억원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447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내원 환자 감소가 의약품 판매 감소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술료에 의한 수익성 개선으로 10% 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분기말 기준 자산 1968억원, 자본 1568억원, 부채 401억원으로 부채비율 25.5%의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2분기말 기준 913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29일(현지시간) 임상시험승인(CTA)을 받고 현지에서 환자 모집에 본격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국 임상 1상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으로 CT-P59의 바이러스 중화 효능과 약효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영국 임상 1상 이후 글로벌 임상 2, 3상을 통해 경증환자,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총 2개의 임상을 진행하면서 올 연말까지 이들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임상도 연내 실시해 내년 1사분기까지 결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내 타 국가들과도 면밀히 협의하며 글로벌 임상 2,3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3사분기내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내년 CT-P59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 재고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8월 17일 정상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MI는 사전에 검진을 예약한 고객이 날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평일 검진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고려해 정상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을 비롯해 채용검진, 암검진, 종합검진 등 KMI의 전체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건강검진은 KMI 전국 7개 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모두 진행되며,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예약은 전국 콜센터(1599-7070)나 센터별 대표 전화번호, KMI 공식 홈페이지(www.kmi.or.kr)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KMI 관계자는 “질병은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아픈 곳이 없다고 하더라도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라며, “건강검진 항목들에는 면역력과 관련된 기저질환을 검사하는 항목이 많기 때문에 감염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도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시공휴일 건강검진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덜고, 평일 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조금이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한 가운데 그중 국내 발생 7명이 모두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명이,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269명(해외유입 237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3명으로 총 1만 3132명(92.0%)이 격리해제 돼, 현재 83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0명(치명률 2.10%)이다. 국내발생은 경기 4명, 서울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3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2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155만 6215명 중 152만 292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01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방역의 주역인 병원의료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미래의료의 모습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0)’가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의료’를 주제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극복의 주역인 병원의료계와 의료산업계가 한국의 K-방역의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이고 향후 닥칠 제2의 펜데믹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첨단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K-메디칼의 위상과 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의료계·의료산업계 ‘K-방역 특별전’ ‘K-방역 특별전’에서는 코로나19 제2의 팬데믹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병원의료계의 현장 노하우와 의료산업계의 새로운 기술·기기∙장비 등 솔루션을 공유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에 K-방역의 위상을 제고한 ‘워크스루 코로나19 진단시스템’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고려기연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리뷰와 워싱턴 포스트 등 전 세계 50여 개국 외신에 소개되기도 했다. 환자는 부스 안으로 들어가고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