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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중앙의료원이 입원치료가 필수적인 고위험군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의료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입·퇴원 기준의 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지침개정 필요성 및 권고사항을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21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었다. 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를 넘는 등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와 함께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높아지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방역과 의료시스템의 피로도가 날로 쌓이는 상황이다. 20일 기준 전체 음압병상 중 중환자용 확진자 입원가능병상은 115병상, 일반 확진자 입원가능병상도 634병상으로 입원 가능한 음압병상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 자리서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은 “현재의 병상 입·퇴원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대구경북에서 경험한 병상 부족 사태는 피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도 격리를 이유로 병원에서 퇴원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이 많으며, 이런 상황에서 입원치료가 필수적인 고위험군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경우
2018년 3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한의약 육성 조례’를 제정했던 서울시가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마련한다.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19일 ‘서울시 한의약 육성정책 개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기관 공모에 나섰다. 서울시의 한의약 육성정책 개발사업 추진은 올초부터 예고됐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월 서울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축사에서 발주 계획을 밝히며 “일종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것으로, 한의약 발전과 한의사들의 다양한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연구는 국내 한의약 육성·활용의 주요 정책 및 사례 조사와 서울시 한방의료 및 한의약 건강증진 관련 서비스·사업의 현황을 파악,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관리사업 발전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서울시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 퇴행성질환 위주의 질병구조로 인한 한방의료 및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보건의료 기능이 건강증진 및 예방보건사업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의 중요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계약일로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양산부산대병원이 19일(금)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종합점수 최상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아 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산, 울산, 창원, 진주, 대구 등 영남권 모든 대도시에서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하며, 해외 유입 감염병의 주요 경로인 공항 및 항만과의 높은 접근성으로 최적의 지리적 거점지로 인정받았으며, 각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및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및 호흡기 질환 관련 전문의 50여 명 등 국내 최상급 의료진과 실적을 가지고 있어 양질의 감염병 및 호흡기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이 높게 평가됐다. 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국비 409억과 병원 자체자금 361억이 투입되어 5,630㎡ 대지 위에 지하 3층에서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지며, 감염 및 호흡기 질환 관련 외래진료센터, 음압 수술실, 감염병훈련센터, 음압격리 중환자실, 호흡기 중환자실, 음압격리 병동, 호흡기 병동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건립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오후 2시부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함께 노력해 온 협력병원 관계자들과 수도권 환자 급증에 대비한 생활치료센터 신규 설치 및 추가 운영에 필요한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2일 대구에 있는 중앙교육연수원 활용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확진자 중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지원과 치료서비스 제공의 목적으로 처음 도입된 시설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16개 센터가 운영되었으며, 대구와 경북 지역 확진자가 급격히 확산될 때 확진자의 약 40%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완치·퇴소해 지난 4월 30일에 모든 센터의 운영을 종료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 검역 강화 조치에 따라 입국 내·외국인 확진자의 치료를 위해 3월 25일부터 2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다 현재 1개소(경기·국제1센터: 우리은행 연수원)가 운영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누적 입실자는 4016명이며 이중 퇴소 완치자는 3145명이다. 최근에는 수도권의 지역 감염 확산세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16일부터 경기·수도권1센터(고용노동연수원)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박능후 장관은 “의료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우루사’의 담석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JAMA Surgery’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JAMA Surgery는 1920년부터 간행된 미국의사협회 공식 학술지이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에서 담석 예방 효과를 입증한 세계 최초 연구로 대웅제약은 해당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우루사 300mg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연구진은 위 절제술을 받은 지 2주 이내의 위암 환자 521명을 세 개의 집단으로 나눠 우루사 300mg, 600mg, 위약을 각각 투여했다. 12개월 동안 약물을 지속적으로 투여한 후, 약물 투여 12개월째 담석이 형성된 환자의 비율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우루사 300mg와 600mg 투여군 모두 위약군 대비 높은 담석 예방 효과를 보였다.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환자의 비율이 각각 5.3%(8명/151명), 4.3%(7명/164명)로 위약군 16.7%(25명/150명)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우루사 600mg의 경우 위와 주위의 림프절까지 모두 절제해 절제범위가 넓은 D2 절제술을 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혈액응고인자 8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성분명: 에프모록토코그-알파(혈액응고인자 VIII-Fc융합단백, 유전자재조합))’를 6월 16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첫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는 Fc 융합 단백 기술로 최종 반감기를 표준 반감기 치료제 대비 1.5배 연장한(50IU/kg 기준 19.0시간) 혈액응고인자 8인자 치료제로 혈액응고인자 8인자의 반감기 연장을 통해 3~5일 간격으로 1회 50IU/kg 투여할 수 있도록 투여 횟수를 줄였다. 엘록테이트는 최초의 반감기 연장 A형 혈우병 치료제로서 2010년부터 10년간 축적된 임상 연구 데이터와 6년 간의 처방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치료 경험이 있는 성인 및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연구인 A-LONG 연구에서 엘록테이트 예방요법군의 연간 출혈률 (Annualized bleeding rate, 이하 ABR) 중앙값은 개별 예방요법군에서 1.6, 주 1회 예방요법군에서 3.6으로, 출혈 발생 시 투여군 대비(ABR 33.6) 각각 92%(개별 예방요법군, p<0.001), 76%
확장병기 소세포폐암(extensive stage small cell lung cancer, ES-SCLC)에서 ‘키트루다+화학요법’ 치료가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치료가 어려운 소세포폐암에서 ‘키트루다+화학요법’이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과 종양내과 김혜련, 홍민희, 임선민, 안병철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Keynote-604 글로벌 3상 임상에서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키트루다+화학요법’이 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0만 134명으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7만 3671명이던 환자는 2017년 8만 4132명, 2019년 10만 명을 넘어섰다. 폐암의 10~15%가 소세포폐암이다. 소세포폐암은 악성도가 높아, 발견 시 이미 림프관 또는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종격동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빠르며,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불량한 것
한국의 과학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2018년 한국에서 발표된 SCI의 22개 분야 중 약리학/독성학, 임상의학의 발표수에 따른 높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 이에 본지에서는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지난 17일 ‘2018년 한국의 과학기술논문 발표 및 인용 현황’을 주제로 SCI 논문의 발표 및 인용 현황을 정리해 발표했다. 본 보고서는 KISTEP·KAIST가 지난 11월에 발간한 과학기술논문(SCI) 분석 연구 보고서의 한국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분석됐다. 국가별 SCI 논문 발표 현황을 살펴보면 세계 상위 10위권 국가는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인도, 호주 순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4개국(중국, 이탈리아, 인도, 호주)은 전년과 비교해 논문 수가 증가했다. 한국은 2018년 63,311편이 발표되며 12위를 차지해 전년과 동일했지만 논문 수는 3.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주저자와 공저자 모두 서울에 이어 경기, 대전 순으로 많이 발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SCI 논문 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한 가운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9일 0시 현재, 지역사회 32명, 해외유입 17명(총 4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306명(해외유입 1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으로 총 1만 835명(88.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19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명(치명률 2.2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 11명, 검역 11명, 대전 6명, 제주 3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115만 8063명 중 112만 456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19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의 의대협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의 2만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 중 4058명이 응답했다. 의대협에서 현재 의과대학 정원이 적절한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현재 정원이 부족하므로 늘려야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68%가 현재 정원이 적절하므로 유지해야 한다고 했으며, 29%가 현재 정원이 과도하므로 줄여야 한다고 응답했다. 의과대학 정원을 유지 및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정원 증원 시 예상되는 부작용을 조사한 결과 ▲의료 인력의 질 관리 어려움으로 인한 의료의 질 저하가 예상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외에 ▲필수 의료에 대한 기피 증가 교육 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교육의 질 하락을 꼽았다. 현재 국내 의사 수가 적절한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4%가 현재 의사 수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11%가 현재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적절한 공공의료 인력
보건복지부의 첩약급여화시범사업시행 발표를 놓고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의사단체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반대 성명서를 내놓으며 시범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있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올해10월부터뇌혈관질환후유관리,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등3개질환에대해한방첩약을건강보험에서지원하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의료인단체들의 반대 성명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를 시작으로 16일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17일 대한피부과의사회, 18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등이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 단체별로 눈에 띄는 내용을 보면 먼저 대개협은 “시범사업을 통해서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겠다고 하는데 온 국민을 마루타로 만드는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실험을 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정책 실수를 넘어서 인륜적 기본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변증·방제료가 3만 9000원이 포함됐다. 현재 의사들의 초진 진찰료는 1만 6140원 재진은 1만1540원”이라며 “어떤 과정이 있기에 의사들의 3배가 넘는 수가를 책정한 것인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
인하대병원이 ‘2020 의료 질 지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5월 국내 사립대병원 및 인천지역 최초 공개에 이은 두 번째 공개이다. 올해 공개한 의료서비스 질 지표는 4대암(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을 대표로 하는 ‘임상지표’와 안전과 체계한 관한 ‘진료지원지표’, 환자의 직접 평가를 통한 ‘환자중심성지표’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뉜다. 세부영역은 총 17개로 전년 대비 5개가 증가했고, 항목 수는 총 108개로 전년 대비 47개가 늘었다. 심뇌 질환에 대한 진료 결과 지표를 추가로 공개, 신속대응팀, 고압산소치료 체계, 체외막산소요법(ECMO) 관리 등에 대한 성과지표도 함께 수록됐다. 우선, 4대암 부분에서 대장암 적정성평가 종합점수는 2011년~2016년 모두 1등급을 기록했으며, 전국 병원 평균보다 조금 앞선다. 위암 적정성평가 종합점수는 2014년~2017년 대장암과 마찬가지로 평균보다 조금 앞서거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 종합점수는 2016년과 2017년 100점을 기록했으며, 폐암은 평균보다 조금 앞섰다. 비파열 뇌동맥류 수술 중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각각 2019년에 13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한다헬스케어(대표 김선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KF94 등급 보건용 마스크를 국내외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다헬스케어는 이달부터 2021년 5월까지 총 5,000만장의 KF94 마스크를 JW홀딩스에 공급한다. JW홀딩스는 글로벌사업과 B2B사업 부문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한다헬스케어 생산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JW홀딩스가 공급 받는 ‘굿매너 황사방역용 마스크(KF94)’는 지난 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등록코드 : D407143)된 제품으로 100% 국내산 MB필터, 부직포를 사용한다. 현재 굿매너 황사방역용 마스크는 유통사 와이제이랩스와 200만장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해당 물량은 미국 시장에 수출될 계획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방역 제품의 해외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수출 비율을 30%로 확대한 바 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도 이날 대성글로벌(회장 김창구)과 계약을 맺고 3중 필터를 적용한 ‘일회용 마스크’ 1억 장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공급받기로 했다. JW생활건강은 이번 계약에 앞서 국내 유통업체와 2,000만장의 ‘일회용 마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지난 6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해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 승인은 전세계 22개 국가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표준치료 대비 임핀지 병용치료군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CASPIAN 3상 연구가 바탕이 되었다. CASPIAN 연구 결과 임핀지와 4주기 항암화학요법(에토포시드와 카보플라틴 또는 시스플라틴) 병용치료는 6주기 항암화학요법 이후 선택적으로 전뇌 방사선 조사(PCI, Prophylactic Cranial Irradiation)를 시행하는 치료방식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이 확인됐다. 임핀지 병용치료군은 표준치료군 대비 사망 위험을 27%(HR 0.73; 95% CI 0.59-0.91; P=0.0047) 감소시켰으며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13.0개월로 표준치료군보다 2.7개월 길게 나타났다. 임핀지 병용 치료군은 12개월 시점의 무진행 생존기간 (PFS, P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마시는 피로회복제 ‘광동 알디액’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핵심성분인 ‘덱스판테놀(Dexpanthenol)’은 피부재생, 보호, 습윤 등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성분이며 음용해 체내 흡수될 경우 판토텐산(B5)으로 변환되는 성질을 지녀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비타민B1, B2, B3, B6, E 등 다양한 비타민군 보급으로 육체피로회복 및 신경통, 근육통, 피부염 등의 증상 완화효과를 준다. 회사 측은 “광동 알디액은 로열젤리와 비타민 복합처방이 특징인 제품이다”라며 “특히 로열젤리 50mg 함유를 통해 기능성과 맛을 동시에 챙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액제로 출시돼 고형 영양제를 먹는 것에 부담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며 “광동 알디액은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며 성인기준 1일 1회 복용한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가지 비타민을 드링크에 담아 임신, 수유기의 여성 및 노년층도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일상 중 자주 피곤함을 느끼는 분들이 광동 알디액 한 병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전반적인 사회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대응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긴급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전 국민 40.4%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스스로 병원치료, 의료기관 방문을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평소 지병 등 코로나19 외 의료기관 이용에 심각한 불편을 겪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랬던 주요 이유는 ▲병원 내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52.9%)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 위험으로 인한 외출 자제(2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코로나19 확산 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 작년 대비 30% 감소 발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위험인식으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감염병 외 국민건강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사회적 또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잘 실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5.1%가 잘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나머지 4.9%가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아프면 직장 쉬기 등이 현실
한미약품은 여성 맞춤형 장 유산균 ‘클레어 테라피 프로-캄 진 프로바이오틱스(이하 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약처로부터 건강한 장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및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진 프로바이오틱스에는 특허받은 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등 총 10종의 유산균이 함유됐으며 특히 여성의 질에서 분리한 혼합 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을 부원료로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진 프로바이오틱스에 함유된 파크랜드크랜베리는 요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과 치커리 뿌리 추출물은 장내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당사는 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기념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라며 “이달 21일까지 프로-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anmi_procalm)에 진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본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 프로바이오틱스는 1일 1캡슐을 복용하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 서울 25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8일 0시 현재, 총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257명(해외유입 1,3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만 800명(88.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17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80명(치명률 2.28%)이다. 신규 59명 중 51명은 지역발생, 8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25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대전 7명, 검역 4명, 충남 3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14만 5712명 중 111만 1741명이 음성판정으로 받았고, 현재 2만 171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세포 수준에서 코로나19에 탁월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된 종근당의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효소 ‘TMPRSS2’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최근 일본 도쿄대학교 연구팀도 나파모스타트에 대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유사한 수준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세포 수준에서 확인한 바 있다. 나파모스타트는 종근당 나파벨탄의 주성분이다. 종근당,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앞서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나파벨탄 공동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식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류왕식 소장,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 종근당 김영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3,000여 종의 물질을 대상으로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을 탐색해왔으며 나파모스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6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자로 해당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식약처 측은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 ▲원액 및 제품의 역가시험 결과가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 적합한 것으로 허위기재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해당 의약품을 시중에 판매했다”며 “제조·품질관리 서류를 허위로 조작한 메디톡스의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해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은 허가 취소하고 ‘이노톡스주’는 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1억 7460만원)을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률 위반으로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토록 명령했다”며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서류 조작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