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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가 최근 노인신장학연구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이다. 대한신장학회 산하 노인신장학연구회(The Korean Society of Geriatric Nephrology, http://www.gsn.or.kr)는 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노인 환자들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 통합 진료와 돌봄 제공,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진료지침 개발 등을 목표로 2019년 창립됐다. 연구회는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특성을 바탕으로 급성 및 만성콩팥병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법 개발, 노인 신대체요법의 선택, 보존치료의 결정, 환자, 가족 및 의료진용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관련 연구에 매진한다. 정성진 교수는 여의도성모병원 입원부장 및 신장내과 분과장, 대한신장학회 진료지침이사,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편집위원, 신성빈혈연구회 연구기획이사, 전해질고혈압연구회 학술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유방조영술(유방X선검사)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암 진단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최지수·한부경 교수,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권미리 교수 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유방조영술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은 무증상 환자 230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785개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 환자 중 유방조영술만 시행한 경우 진단 민감도가 64.3%인 반면, 유방조영술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 모두 진행하면 92.9%로 약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군 중 대부분을 차지한 치밀 유방 환자(2155명)만 비교해도 유방조영술만 시행 시 진단 민감도가 63.6%였으나 유방조영술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 모두 시행한 경우 90.9%로 마찬가지로 약 30% 상승했다. 검사 방식에 따라 확인된 암종별 특징도 달랐다.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조영술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작은 침윤성암을 발견했고, 평균적으로 1.2cm인 더 작은 종양도 감지했다. 최지수 교수는 “치밀/비치밀 유방 모두 유방조영술과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를 함께 진행할 경우, 진단 민감도가 90%
현직 간호사가 내시경실에 근무할 예비간호사들을 위한 ‘내시경실 간호 실무서’를 발간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의정부을지대병원 내시경실 이수정 주임간호사가 ‘프셉마음 내시경실편’을 최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프셉마음 내시경실편’은 저자가 9년간 노원을지대병원과 의정부을지대병원 내시경실에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내시경 간호의 실제를 담은 실무서다. 프리셉터와 프리셉티가 1대1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내시경실 임상 현장을 처음 접하는 예비·신규 간호사들이 업무 중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담고 있다. 이 책은 총 244쪽 분량으로 ▲내시경 간호사가 알아야 할 필수 지식 ▲케이스로 보는 진단 내시경 ▲케이스로 보는 치료 내시경 ▲기타 내시경실 관리 등 4개 파트로 구성됐다. 4개 파트 전체에는 내시경 장비 사용법과 케이스별 내시경 검사의 생생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삽입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를 포함한 자문감수단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실무서답게 내시경실 간호사만의 실전 팁까지 소개했다. 해당 책자는 내시경실 입사를 앞두고 있는 신규간호사, 예비 간호학과 학생, 내시경실로 이직 또는 부서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와 의대정원 확대를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또 수술실내 CCTV 설치법 유예기간 동안 설치 비용 국가 전액 지원을 끌어냄과 동시에 헌법소원도 적극 검토하고, 의료인 면허취소 확대법은 시행 전까지 재개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의료현안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박진규 부회장, 서정성 총무이사가 자리했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 의협과 복지부는 지난 8일, 의료현안협의체 제10차 회의를 개최한바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붕괴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대한 대책 논의가 있었다.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의협은 ▲필수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등 기피분야에 대한 적정한 보상 등이 필요함을 주장했고, 이를 통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분야에 우수한 의료 인력이 자발적으로 진출하고 유입될 수 있는 안정적인의료 환경을 마련해주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
임상의사(주치의)가 암으로 진단하더라도 암보험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26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백영화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보험법 리뷰’를 통해 ‘임상의사에 의한 암 진단 관련 분쟁해결기준’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표·공개했다. 먼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비침범성 유두상 요로상피성 암종의 경우 종양의 병리학적 형태는 제자리암에 해당하지만 임상적으로는 방광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어서 관련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제자리암은 일반적으로 암세포가 점막의 상피세포층에 국한해서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악성종양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통상 암보험 상품에서는 제자리암에 대해 일반암 보험금보다 소액의 보험금 지급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또 ‘비침범성 유두상 요로상피섬 암종’(D09.0)은 방광의 종양 세포가 점막고유층이나 점막근층까지 침범하지 않고 점막의 상피세포층에만 국한돼 있는 상태로, 병리학적으로는 제자리암에 해당하나, 임상의사 입장에서는 방광암으로의 진행 가능성과 재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광암’(C67)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 경우 보험사로서는 제자리암 보험금 지급
전공의들에게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및 전망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4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소개 및 진로 전망을 주제로 한 ‘입원전담전문의 설명회 - 입원전담전문의에게 묻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협은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시작되던 2016년부터 매 해 꾸준히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5월 입원전담전문의 법제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을 비롯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의료인 업무 분장 등의 이슈 등으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공의들에게 입원전담전문의들의 진로 및 전망에 대한 지침 역할을 제공하고자 강연을 준비했다. 해당 강연은 지방에서 근무중인 전공의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의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과의 전공의 80여명이 참가했다. 첫 강연으로 정윤빈 (세브란스병원 일반외과 입원전담교수) 교수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 배경 및 현황’ 에 대한 강연했다. 이어서 박상욱(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통합내과) 교수와 정은주(연세대학교 외과학교실 임상부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마약퇴치의 날은 마약류 등의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관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UN에서는 1987년 매년 6월 26일을 ‘세계 마약퇴치의 날’로 정해 세계 각국에서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1년부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매년 세계마약퇴치의 날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2017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식약처장의 기념사와 함께 국무총리, 국회의원, 마약오남용 예방홍보모델 황민현의 축사 및 홍보영상이 공개된다. 또한 마약류 퇴치 유공자 14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지며,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식전행사, 다큐멘터리 영상, 축하공연 등이 함께 개최된다.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은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 재활 기관을 토대로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에 기여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박영달 후원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 받게 됐으며 근정포장으로는 미성년자에게 필로폰 제공자 등 국내 마약 사범 검거와 국제공조수사체계 확립에 기
112~116번째의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9~25일 동안 5명의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엠폭스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6명이라고 26일 밝혔다. 6월 3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4명과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6월 이후 한 자리수 발생이 유지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지속적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자별로 살펴보면 6월 19일에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6월 20일과 6월 23일에는 각각 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방대본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지속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CDC 등에서도 백신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역 수단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엠폭스 예방접종(진네오스)은 2차까지 접종받고 2주일 정도 지나면 최대의 보호 효과(2차 86%, 1차 75%)를 얻을 수 있으며, 엠폭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경미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위의 연구결과와 같이 예방 접종이 엠폭스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니며,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의 상대와 피부·성 접촉 삼가 등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신고는 여전히 중요하다. 특히, 일반적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최근 국회 인구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선)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회 인구위기 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저출생·인구절벽과 지방소멸 관련 대책을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위원회다. 조금준 교수는 고위험 및 다문화가정 임신·출산지원, 미혼모 및 청소년 산모지원 등 산모 진료에 힘쓰고,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산모의 건강증진과 산과학 발전에 헌신해 온 역량을 인정받아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조 교수는 “앞으로 산부인과 의사로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자문위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각종 학술상을 수상해온 것은 물론,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의장상,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TFT,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교육위원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정도관리위원장, 대한주산의학회 재정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경희대한방병원은 김윤나 교수(한방신경정신과)가 대한여한의사회에서 수여하는 제4회 한의융합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의융합인재상은 한의계를 이끌어 나갈 만 40세 미만의 여한의사를 발굴하고, 한의계를 빛낼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수여되는 상이다. 김윤나 교수는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실험연구, 임상시험, AI 연구 등 다방면의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근거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을 매개하는 물질을 규명하고 국내 최초로 인삼 고유성분의 항우울 효과를 검증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ADHD, 학습장애, 소아 우울증 등 소아 정신과 질환과 수험생과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한의학적 치료법을 정립하고 있다. 김윤나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학의 임상근거를 마련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한의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에 사용할 수 있는 카테터인 ‘울버린 커팅 풍선 확장 장치(WOLVERINE Cutting Balloon Dilatation Device)’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풍선 카테터나 스텐트를 사용해 좁아진 관상동맥의 협착 부위를 넓혀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는 최소 침습적 치료 방법이다. 커팅 풍선 카테터는 혈관 내 플라크가 쌓여 일반적인 풍선 혈관 성형술(Plain Old Balloon Angioplasty, POBA)로 치료하기 힘든 병변에 주로 사용되며, 스텐트 삽입 후 다시 혈관이 좁아지는 ‘스텐트 내 재협착(In-Stent Restenosis, ISR)’뿐 아니라 혈관에 칼슘이 쌓여 석회화된 병변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울버린은 풍선 카테터에 미세 수술 절개 날(Atherotome)이 결합된 형태로 미세 절개 날이 목표한 위치에 머리카락 두 가닥보다 얇은 절개 부위를 만들고 고정돼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죽상경화반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일반 풍선 카테터 대비 3배까지 높은 힘을 가해 낮은 압력으로 혈관 및
안과 치료 분야 글로벌 기업 알콘은 6월 백내장 인식의 달을 맞아 2023년 3월부터 4월까지 한국인 575명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 7,300여명 대상으로 진행한 ’알콘의 눈으로 본 백내장 서베이(Alcon Eye On Cataract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 서베이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50세 이상 남녀의 시력과 백내장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서베이 결과, 노화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0%가 긍정적 인식을 가진 반면, 한국 응답자는 30%만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해 10개국 중 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화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는 기억력(84%)에 이어 시력(83%)을 꼽아, 청력(77%), 치아(61%), 피부(53%) 보다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4%가 현재 돋보기를 포함해 안경을 쓰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37%가 안경 착용 시 나이 든 것으로 느낀다고 답변했다. 한국 응답자의 경우 그보다 높은 52%가 그렇다고 답하며, 중국 69%, 인도 54%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
습관성 유산(반복유산)과 관련이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차 의과학대학교 배창주 박사·백광현 교수, 강남차병원 백진영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일산차병원 윤보성 교수(산부인과 부인종양센터)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이 습관성 유산 환자의 태반융모와 혈청에서 ‘HtrA4’과 ‘PGK1’ 유전자가 정상군과 비교해서 적게 나타나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HtrA4’은 태반에서 특이적으로 확인되는 유전자로 세포 주기에 영향을 주고, PGK1은 항염증 작용과 관련 있는 단백질이다. 연구팀은 총 92명의 30대 여성을 실험군과 정상군 등의 두 그룹으로 나눠 혈액을 채취하고 단핵세포구(PBMC)와 혈청을 분리해 두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환자군은 정상군과 비교해 HtrA4 유전자가 65%까지 감소했고, PGK1도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반에서 나타나는 HtrA4 유전자의 감소는 세포 간 융모막(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자궁과 양막 사이에 있는 막) 형성을 방해한다. 이는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β-hCG)’를 감소시키고, 융모막 세포 주기를 단축해 태반 기능에 영향을
가톨릭대 외과학교실이 세계 최초 AI 닥터 ‘챗GPT’ 개발을 위해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이상 8개 부속병원)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슈파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이용한 AI 닥터 GPT 개발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은 의료 데이터와 의료 전문 지식을 제공하며, 슈파스는 이를 바탕으로 이미 자체 개발 완료한 패혈증 분야 AI 닥터 GPT를 외과 전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서울성모병원 내 임상 적용 및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AI 닥터 GPT’는 복잡한 의료 데이터를 이해하고 의사의 질문에 적절하고 정확한 답변 및 처방까지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종합병원 중환자실 및 응급실에서 의료진 부족 현상을 개선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DX Care가 일본 최대 의료사무기관인 니치이학관의 커넥트센터 솔루션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DX Care는 지난 1년간 니치이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니치이학관에 최적화된 의료보험 청구 사전점검 솔루션(체크아이DX)를 개발했으며, 2023년 7월 고베 커넥트센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RC-LS는 DX Care의 주력 제품으로, 의료보험 청구 심사업무를 자동화하고 체계적인 점검 룰을 제공하는 사전 심사 청구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의료 기관들은 청구 오류를 줄이고, 잘못된 청구로 비롯된 청구비용 삭감 등의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직관적인 조작, AI병명 지원 등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니치이학관은 의료 사무 보조, 개호·보육·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매년 3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니치이학관은 기존에 인력 파견을 통해 병의원에 청구 심사업무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COVID-19로 인해 의료, 개호, 보육 기관 인력 파견의 어려움을 겪은 것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고려하게 됐다. 이에 기존 인력파견 업무를 대체하기 위한 사전 심사 청구 솔루션 도입을 결정하고, 여러 경쟁업체의 성능
한국바이오협회는 삼성서울병원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사업화 산·병 협력」을 주제로 ‘2023 기술사업화 오픈 세미나’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계 및 의료계, 학계, 투자기관 관계자 291명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기술사업화 현황과 접근 전략이 소개됐고, 산업계와 의료계 간 상호협력할 분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기술사업화 산․병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의 2022년도 추진현황 및 산․병 협력의 주요성과를 알리고, 2023년도 추진계획 및 협력·지원 내용 등을 소개했다.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는 새로운 의료 기술, 제품, 서비스의 수요처인 의료기관과 이를 공급하는 바이오헬스 기업 간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2022년 6월, 한국바이오협회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구축한 프로그램이다. 2022년 12월 시범 추진된 1차 프로그램에서는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기업 을 대상으로 ▲후보물질 선별, 검증 ▲후보물질 전임상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 기자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최신 국가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질병관리청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신의 국내외 역학과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연구 등을 반영한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지침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은 2017년 발간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 제5판을 6년 만에 전면 개정한 것으로, 예방접종 지침임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으로 제목을 변경했다. 본 지침은 예방접종의 원리 및 일반원칙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등 총 25종의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역학, 진단, 치료정보와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지침은 2021년 2월부터 국내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및 백신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됐고, 관련 학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 검토를 거친 후 지난 4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실시기준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은 ▲HPV 백신의 2회 접종 연령·일정·최소접종 간격 개정 ▲성인은 매 10년마다 Td 외 Tdap 백신으로도 추가 접종 실시 가능 ▲임신부는 매 임신
현장진단(POCT)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파트너사인 조인스타와 중국 내 기초의료개혁 흐름에 발맞춰 주요 제품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신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은 인구의 구조적인 변화와 함께 만성 질환의 증가, 의료서비스의 불균형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의료개혁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기초의료개혁은 의료보험 시스템 강화와 함께 가까운 의료시설에서 일반진료, 예방접종, 기초 건강검진 등이 가능하게끔 하는 ‘기초 의료시설 확충’을 기본 골자로 한다. 기초 의료시설 확충은 1차 진료소인 보건센터를 지방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원격진료, 전자처방 등을 확대해 전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 환자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차적으로 공급하게 되는 제품은 총 10종으로 당뇨병 진단의 지표로 활용되는 ‘HbA1c(당화혈색소)’와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키트 4종, 갑상선 진단키트 3종, 자가면역질환 TDM(치료약물농도감시) 제품 2종이다. 바디텍메드는 해당제품에 대해 조인스타 진단장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7월 1일부터 토요진료를 전면 확대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평일만으로는 환자진료가 어려운 내과 등 17개 진료과에 한해 지난해 10월부터 제한적으로 실시해온 토요 진료를 이날부터 29개 모든 진료과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오전 시간만 진행한다. 한편, 토요 진료는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라는 故 범석 박영하 을지재단 설립자의 철학에 따라 을지대의료원이 주말진료가 불가피한 직장인 등 환자 편의를 고려해 지난 2005년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시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5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2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5월 개소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경기북부 권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2022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발행한 전국 권역외상센터 모니터링영역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동북부 권역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 1111명 전원을 수용해 해당 권역 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이 발표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현황’에 따르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 달성을 비롯해 Heli-EMS훈련, 미65사단과 MOU 체결, 외상분야 의대생 실습 지원 사업, 지역외상의료종사자 교육 등 지난 5년간의 외상시스템 발전 및 성과를 브리핑했다. 특히 2018년 개소 당시 헬기이송 건수는 26건에서 2021년 111건으로, 중증외상환자 수는 2018년 659명에서 2022년 851명으로 늘어나며 경기북부지역의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 감소에 큰 기여를 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