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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마스크 수급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하고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마스크 구매 수량을 5개로 확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제도를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조치는 국민의 협조와 배려로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증대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스크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요일별 구매 5부제 폐지 ▲학생의 안심 등교를 위해 18세 이하 마스크 구매량 3→5개로 확대 ▲본격적인 더위 대비 수술용 마스크 등 생산·공급 확대 지원 ▲마스크 민간 유통 증대를 위해 공적 의무공급 80%→60%로 낮춰 ▲K-방역 확산 촉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의 10% 수출 허용 등이 있다. 식약처 측은 “장기적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6월부터 9월 말까지 마스크 약 1억개를 비축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마스크가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이 다시 도래할 경우에는 국내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비축물량을 활용해 국민께 마스크를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 4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4항목의 심의사례 결과를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공개 항목 중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는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또는 체외형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을 시행하기 전에 해당 환자에 대해 요양급여 기준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심사평가원장에게 신청해 승인받는 사전 심의 건이다. 그 중 체외형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을 신청한 A사례(남/9개월/체중 8.4kg)는 심장이식 대상자로 등록된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로, 정맥 강심제와 체외순환막형산화요법(ECMO) 치료 후 퇴원했으나 최근 전반적 상태 악화로 재입원한 상태였다. 흉부함몰 악화 및 폐부종 증상으로 인공호흡기 치료 중이며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정맥 강심제에 의존적인 상태로, 좌심실 구혈률 21%, NYHA(New York Heart Association) 기능분류지수 Class Ⅳ, INTERMACS(Interagency Registry for Mechanical Assisted Circulatory Support) 환자분류 Level 2 등 중증 심부전 소견을 보이고 있는
2차 손실보상 개산급이 1308억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감염병전담병원 등의 손실에 대해 매월 개산급을 지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5.28.)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66개 대상으로 약 1308억원의 개산급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손실보상 개산급은 최종 지급액이 확정되기 전 전체 손실 대상의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병상확보 및 환자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차로 146개 기관에 대해 총 1020억원의 개산급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6월 중 지급 예정이었던 2차 개산급을 5월 중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2차 개산급은 감염병전담병원 대상으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시로 병상을 확보했으나 사용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 △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한 병상에서 발생한 진료비 손실을 지급한다. 4월 9일 1차 개산급의 경우는 정부·지방자치단체 조치에 따라 병상을 확보했거나 폐쇄·업무정지 조치된 병원급 의료기관의 ‘미사용 병상 손실분(~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인천·경기 세 곳에서만 58명 발생해 쿠팡 물류센터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조짐이다. 26일 600명대로 진입한 격리 환자는 800명대로 상승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402명(해외유입 1235명(내국인 87.8%))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명으로 총 1만 363명(90.9%)이 격리해제 돼,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사흘째 발생하지 않고 269명을 유지했다.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3명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88만 5120명 중 84만 916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557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본사 차원의 연구 계획을 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MSD에 따르면 MSD는 지난 26일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SARS-CoV-2를 예방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기업 및 비영리과학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EIDD-2801이라는 새로운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 물질 연구도 착수한다는 계획을 미국 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우선 MSD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및 면역조절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업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Themis Bioscience)’의 인수 계획을 전했다.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 소재 백신연구소인 파스퇴르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벡터(vector)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홍역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활용한 광범위한 백신 후보물질 및 면역조절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파스퇴르 연구소 및 피츠버그 대학과 협력해 ‘전염병대비백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백신 개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사의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가 러시아 제약업계 1위 기업 ‘알팜’의 주관 하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시설에서 in vitro(시험관내 시험) 결과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효과를 보여 HIV 치료제 ‘칼레트라’,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독감치료제 ‘아비간’에 비해 우월한 효능이 확인됐다. 임상시험은 러시아 및 인접국 벨라루스의 11개 기관에서 경증, 중증의 코로나19 확진자 1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주간 투약 후 슈펙트의 치료효과 유의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진행이 완료돼 도출된 임상 결과는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 한해 일양약품이 알팜에 권리와 판매 독점권(상용화 시 일양약품에서 완제품을 전량 수입 판매)을 허여하고 일양약품은 그 외 국가에 대해 임상 결과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회사 측은 “당사와 알팜은 그 동안 러시아 당국의 임상 3상 허가를 받기 위해 IND 신청을 했으며 27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대표 성종현)은 중간거리 시력까지 교정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을 통해 확보되는 원거리 시력교정 기능에 더해 중간거리 시력까지 교정 가능한 인공수정체이다. ‘전방 비구면 디자인(Aspheric Anterior Surface)’과 ‘고차 비구면 굴절 기술(High Order Aspheric)’이 적용돼 인공수정체 렌즈의 주변부에서 중심부까지 점진적인 도수 변화가 가능하다. 테크니스 아이핸스와 자사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중간거리 시력 교정 효과를 비교한 임상 연구 결과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시 평균 중간거리 시력은 대수시력표(logMAR Chart) 기준 0.20 이었으나 테크니스 아이핸스 삽입 환자는 0.09로 시력 개선을 보였다. 빛번짐(Glare), 달무리(Halo) 증상 발생률은 기존 자사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발생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돼 다초점 인공수정체 대비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회사 측은 “중간거리 시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harmaTech Business Center, PTBC) 20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과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42개 기업 76명으로 구성된 기술거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는 신약조합이 지난 2000년도에 설립한 국내 유일의 민간 주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며 유망기술 및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기업 간의 파트너링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통해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기술거래 유통 채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출범 이래 20년간 국내외 680여개 산·학·연·병의 5,100개 테마를 발굴·심의했고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과 같은 대규모 기술이전의 장을 마련해 지난해에는 676억원의 기술거래/투자유치 실적을 거두는 등 회원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연 이사장의 인사말과 한국기술거래사회 남인석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약조합 조헌제 상무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2020년도 사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항암 신약 2종에 대해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허가 약제는 비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치료를 위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i) ‘뉴베카(NUBEQA, 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와 유전자 표적 항암치료를 위한 경구용 선택적 트로포미오신 수용체 키나제(이하 TRK) 저해제 ‘비트락비(VITRAKVI, 성분명: 라로트렉티닙)’이다. 지난 5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뉴베카 정(300mg)을 비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뉴베카는 독특한 화학구조를 가진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i)로 안드로겐 수용체에 결합해 강한 길항작용으로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국내 허가는 안드로겐 박탈요법(이하 ADT) 병용 하에 뉴베카와 위약대조군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한 3상 임상연구인 ARAMIS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의 주요 평가 항목인 무전이 생존기간(MFS, metastasis-free survival)은 뉴베카와 ADT 병용군에서 40.4개월로, 위약 과 ADT 병용군의 18.4개월에 비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p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싱가포르에 자사의 감염증 치료제 ‘아지탑스 주사’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지탑스 주사는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골반감염증 등에 사용하는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의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이다. 회사 측은 “당사는 싱가포르 정부가 주관하는 의약품 긴급 입찰에 참여해 해당 품목을 수주했으며 현재 항공 수송 등 현지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싱가포르는 지난 1월 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아지트로마이신 제제를 비롯한 감염증 치료제 문의가 늘고 있다”며 “국내외 의약품 수요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가 전문가평가제에 대해 ‘회원들에게는 신뢰를 얻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의사상을 만드는 제도’라며 본사업 확대를 기대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7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운영 백서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준 회장과 박명하 전문가평가단장, 최종욱 윤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9년 5월 시작돼 시행 1년을 맞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대구, 전북 등 8개 지역까지 확대돼 시행되고 있다. 백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은 시범사업 기간 총 14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제보자는 의사가 7명, 일반인이 6명이었고, 단체에서 제기한 민원도 4건이 있었다(같은 사건 중복 민원 포함). 전문가평가단 처리결과를 보면 평가단에서 고발 및 행정처분 의뢰를 함께한 사건을 포함, ‘협의없음’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의’ 3건, ‘조사중단’ 3건, ‘행정처분 의뢰’ 2건, ‘고발’ 1건 등으로 나타났다. 박홍준 회장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성과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신속한 민원 처리 ▲건보재정 손실 방지 및 의료시장 질서 유지 ▲의료인간 폭언·폭행, 불법 의료광고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사태 때 외부에 설치한 흉부 영상촬영 시설은 감염환자의 초기 격리에 효과적이었으며, 감염병 확산으로 응급실 폐쇄가 불가피한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와 병원에서 발행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지침에 의해 폐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연구논문을 통해 제기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정한솔·이동언·김종근 교수팀은 신종감염병에 의한 응급실 폐쇄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최근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 Korean Med Sci, 2020 May 18;35(19):e189)’에 게재됐다. 칠곡경북대병원 연구팀은 실제 대구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18일부터 3월 26일까지의 레벨1, 레벨2 수준의 의료기관 응급실 6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769시간 동안 27번이나 폐쇄됐으며, 이 과정에서 응급실 의료진과 입원환자들이 격리되면서 응급실 운영이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환자 31명 중 7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응급실 폐쇄와 관련이 있었다고 했다. 이후 병원들이 대응체계 프로토콜을 수정한 뒤 이를 적용하자 응급실 폐쇄 횟수는 3회로 줄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의협이 올해는 수가협상에 합의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의원급 수가협상은 최근 2년 연속 결렬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박홍준 수가협상단장은 28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내년도 2차 수가협상 직후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박홍준 부회장은 “일단 저희가 느낀 것은 현 상황에 대해 공단과 바라보는 시각이 같다는 것”이라며 “의협협상단은 근거 있는 제시, 요청을 했다. 다만 목표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부회장은 “최병호 재정소위위원장께서 나름 코로나에 관한 언급하시면서 의료계에 대한 배려의 언급도 하셨다”며 “이러한 여러 환경, 공단과의 시각이 큰 차이는 있지 않는 점 등을 볼 때 협상다운 협상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급은 2년 연속 결렬이 됐다. 하지만 협상은 합의를 위해 하는 것이지 결렬을 위해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원급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요인별로 수치화해서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협은 간호인력 등의 고용유지에 관해 중점을 두고 넉넉한 수가인상을 요구했다. 박 부회장은 “의원이 어느 정도 어려움에 처했는지 여러 가지 있지만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회관 신축공사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회관 신축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축공사의 ‘첫 삽’을 뜨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의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반 가량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입찰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설명회 이후 이촌동 신축공사 부지로 이동해 입찰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날 입찰설명회에는 건설업계 1군 시공사 다수업체가 참여해 회관 신축공사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입찰설명회를 통해 열기가 부각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시공사를 선정하여 13만 회원들의 위상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회관 신축 추진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회관 신축공사 시공사 선정 입찰설명회 개최 이후 일정 - 질의기간 : 2020. 6. 9.(화) 15:00까지 - 질의 회신일 : 2020. 6. 12.(금) 15:00 일괄회신(예정) - 입찰서 제출 : 2020. 6. 18.(목) 15:00까지 - 제안서PT : 2020. 6. 2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지난해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은 월경관련 질환 치료제 ‘야즈’에 대해 5백여 명의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고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야즈는 2009년에 국내 출시됐으며 현재 피임 및 월경곤란증, 월경전불쾌장애, 피임에 금기가 아닌 14세 이상의 초경 후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식약처로부터 효능·효과 허가를 받았다. 이번 기부는 월경관련 질환 및 피임 등 여성 건강 의약품 보급에 앞장서 온 바이엘이 산부인과 의료진과 뜻을 모아 월경관련 질환에 대한 청소년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월경관련 질환 없는 건강한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지난 한 달간(2020.4.20~5.19)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야즈와 함께 했던 의미 있는 순간’을 메시지로 받았다”며 “500여명의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월경관련 질환 치료제로써 10년 이상 국내에서 활발히 처방된 야즈에 대해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야즈를 통해 월경관련 질환이 치료된 사례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가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한 레이저 결막낭종 제거술을 개발했다. 이는 지난 4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각막(Cornea)’에 게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결막낙종은 2019년 기준 한 해 1만 3,860명이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치료로는 외래에서 간단히 주사침으로 낭종을 터뜨리는 낭종천자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 재발률이 높아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신현진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은 결막에 점안 마취제를 1~2방울 떨어뜨린 다음 보라색 마킹펜으로 낭종 표면을 칠한 후(그림A), 바늘(26게이지 니들)로 결막과 낭종을 절개 한다(그림 B). 이어 낮은 에너지의 레이저(아르곤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전체 시술 시간은 2분여로 짧다. 레이저 결막 낭종 제거술의 장점은 수술실이 아닌 진료 보는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해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기존에 외래에서 시행하던 낭종천자술에 비해 치료 성공률(1회 시술 성공률 82.4%)이 월등히 높다는 데 있다. 신 교수는 “레이저는 주로 적색 계통에서 에너지 흡수가 극대화 되는데, 결막은 무색의 투명한 조직으로 레이저가 거의 흡수되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2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 고용친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20 국가산업대상은 한층 치열해진 경쟁과 비즈니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더 나은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강화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한번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2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과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 받아 글로벌 인사평가기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수여하는 인증인 ‘2020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s)’에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기업 인정패’를 수여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를 기업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삼아 우수한 인력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이 2019년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울산대병원은 2017년부터 우수기관으로 3회 연속 선정됐다.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시행 중인 금연클리닉은 금연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행동요법,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요법 등을 처방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흡연자의 니코틴 중독 상태, 금연의지 등을 파악한 후 금연 치료제와 금연 보조제의 종류, 효능, 부작용 등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금연 프로그램은 12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연치료의 경과, 흡연욕구 조절, 금단현상 대체법 등으로 진행하며 금연성공을 돕도록 노력 중이다. 전영지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찾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8일 오후 3시 ‘보건복지 성평등 정책 포럼(1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성평등 정책 포럼은 보건복지 전 분야의 성불평등 쟁점(이슈)을 점검하고 성인지적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며,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산하에 운영된다.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외부 전문가, 8개 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한자리에 모여 감염병 위기와 관련된 성평등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1차 포럼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Pandemic)과 성인지 영향(성별(性別)에 따른 차이, 영향)에 주목해, 보건의료정책에 있어서 성인지적 관점의 중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김명희 건강형평성연구센터장이 진행하며, 젠더폭력, 생식/성 건강, 만성질환, 정신건강, 빈곤/실직, 돌봄부담 등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의 광범위한 젠더 영향, 여성건강의 사회구조적 결정요인, 젠더를 고려한 감염병 위기 대응 기획 수립 등 ‘성인지적 보건의료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차지영 교수▴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인한 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8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KPX빌딩 15층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센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제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영옥 의약품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8조2 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설치·운영을 위탁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기반 조성과 임상 전문인력 육성, 국내외 투자 유치 등 임상시험 산업 전반에 관한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이다. 한국의 임상시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25%로 2010년 1.47%에서 약 2배 이상 증가해 타 바이오헬스 산업 대비 약 2배 정도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8월 기준 우리나라 100대 제약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계획단계까지 포함해 약 950개로 집계됐으며, 최근 식약처 승인 임상시험계획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임상시험의 신약개발 및 국민의 신약 접근성 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