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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7일 전격 발표한 국내 보건의료기여 신약 약가우대제도 개정안과 관련하여 한국 제약산업을 한·미 FTA의 희생양으로 삼은 정부의 비상식적 행정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협회는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약가정책의 전면수정을 요구한다"고 말하며, 정부가 자국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의지를 말살하는 방향으로 궤도를 수정했다는 점에서 심대한 유감과 함께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제도 자체가 기본적으로 국내 보건의료에 기여한 신약을 우대해주기 위해 마련됐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개정안은 당초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연구개발을 사실상 포기하라고 종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이번 개정안을 전면수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다음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약가정책의 전면수정을 요구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7일 전격 발표한 국내 보건의료기여 신약 약가우대제도 개정안과 관련하여 한국 제약산업을 한·미 FTA의 희생양으로 삼은 정부의 비상식적 행정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우리 제
"워싱턴DC는 지금, 바이오경제시대의 혁신/개량 바이오신약(Biomolecular Drug/Chemical Drug) 개발을 위한 첨단기술과 개량기술 그리고 새로운 플랫폼 개발의 전 세계 각축장이 되고 있다." AAPS PharmSci 360 - 2018 AAPS Annual Meeting and Exposition에 참가하고 있는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의 전언이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는 AAPS PharmSci 360 - 2018 AAPS Annual Meeting and Exposition이 개최되고 있다. 2018 AAPS(American Association of Pharmaceutical Scientists) Annual Meeting and Exposition은 의약바이오(RED BT) 신약연구개발 첨단 기술 분야의 비즈니스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행사로서, 신약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국내 약과학자(Pharmaceutical Scientist)들과 함께이번 행사에 참가 중이다. 여재천 사무국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바이오경제시대의 한국의 제약·바이오기
4차 산업혁명이 사회 화두로 떠오르면서 의료계에서는 AI 급여화 논의의 본격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심평원은 기회비용 보상이 검증된 기전을 갖는 AI는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의학의 급여화는 제도적 · 안정적 · 가치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고, 여기에는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이하 허 소장)이 '보건의료 미래의 위험과 기회' 주제로 발제했다. 보건의료 미래와 관련하여 AI(인공지능), 정밀의학, 빅데이터, 트랜스휴먼(Transhuman) 등 온갖 이슈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쏟아지고 있다. 11월 1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치료 약물을 담은 나노 입자를 손상 없이 암세포까지 옮길 수 있는 물질인 '약물 전달체 플랫폼 기술과 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타 단백질과 상호작용하지 않는 재조합 단백질을 생성했는데, 이 단백질이 약물을 전달한 나노 입자 표면을 둘러싸면서 보호막으로 작용하여 안정적인 약물전달체 역할을 한다. 인간 능력 증강 기술을 적용한 트랜스휴먼의 경우 인간과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한상대)과 서울대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센터장 김효수)는 11월 23일(금)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심장 당뇨 암 질환, 바이오 치료법 실용화’를 주제로 ‘제2회 미래의학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미국과 일본, 대만의 전문가들이 15개의 연제발표를 통해 심장, 당뇨, 암 질환의 최신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매드트로닉 코리아, 보스톤 사이언티픽 코리아, 바이엘, 사노피 코리아, 엑소코바이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기기와 제약사, 바이오벤처 회사에서 최신 R&D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암 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Itay Tirosh 교수와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권위자 일본 교토 대학의 Keiichi Fukuda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미래의학연구재단은 “미래의학을 선도할 뛰어난 아이디어와 유망기술을 적기에 공급하고, 개발된 최신 치료술이 실용화와 산업화로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한다”는 공익적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된 비영리법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이다.재단은 ▶ 국내 전
부광약품은 시린이 기능성 치약인 '시린메드' 브랜드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다고 1일 전했다. 캐나다의 치약 시장은 AC닐슨 자료 기준 약 3,000억 원 규모로 이 중 시린이 기능성 치약 시장은 약 1,000억 원으로 시린이 치약의 판매 비율이 매우 높다. 부광약품은 시린이 치약인 '시린메드F'와 시린이와 잇몸 및 치주질환 예방 치약인 '시린메드 검케어민트'를 캐나다 식약처 당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고, 지난 9월 캐나다 퀘벡지역 최대 규모의 약국 유통 업체인 장코투(Pharmacie Jean Coutu)와의 입점 계약이 완료되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광약품의 시린메드는 1992년 시린이 개선을 위한 치약으로 처음 발매된 우리나라의 시린이 개선 치약의 대표 브랜드이며 임상시험 결과 92.4%의 시린이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부광약품은 2017년 4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또한, 2017년 10월에는 캐나다 구강 보건학회(2017 CDHA National conference) 를 통해 캐나다의 구강검진 전문가들
아시아 최대의 임상시험 국제 행사인 ‘2018 KoNECT-MFDS 국제 컨퍼런스(2018 KoNECT-MFDS International Conference)가 11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EmbracingChange and Beyond in Clinical Trial Development’라는 주제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임상시험 관련 160개 이상 유관기관의 900여 명의 임상시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첫째 날 보건복지부 김주영 보건산업진흥과장의 ‘한국의바이오-헬스혁신 플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규제변화 ▲ICH-E17 가이드라인 ▲위기관리모니터링 ▲성공적인 비임상연구개발 ▲임상개발의 Real World data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약물감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 및 임상개발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존슨앤드존슨 안드레아스 쾨스터(Andreas Koester) 부사장의 ‘환자를 위한 임상연구의 변화’ 기조강연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환자 중심 임상개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본원 비뇨의학과 박종관 교수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로부터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의료기기산업대상은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 민간차원에서 제정된 상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박종관 교수는 의료기기업체의 임상 및 연구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의료기기 임상에 대한 의료인, 환자, 기업체, 정부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국내 여러 중소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기기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으며 관련기업에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장기손상이나 수술 의사의 손가락 손상 등을 예방하는 '흡인기 튜브 인도용 바늘'의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해 기술을 이전했다. 박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 2013년 의료기기 안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안전한 수술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31일 의약품 리베이트에 연루된 양의사 수백 명 · 제약회사를 적발해 법적조치했다고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A제약회사는 거래처 병원 의사 109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했으며, B제약회사는 자체 영업망 · 영업대행업체를 통해 거래처 병원 의사 1백여 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31일 '대표적 갑질 적폐, 양의계 리베이트, 보다 강력한 근절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는 논평을 발표하며, 보건의료계 병폐로 불리는 리베이트의 근절 대책 마련을 정부 당국에 촉구했다. 한의협은 "유령수술로 불리는 대리수술과 함께 의약품 리베이트는 반드시 척결해야 할 보건의료계 병폐임에도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금년 10월 초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유명 제약사로부터 총 42억 8천여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양의사 106명이 적발됐다. 적발된 양의사 일부는 의료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직업윤리 · 의료 관계 법령준수 교육 등을 제약회사 직원에게 대리 참석하게 했고, 밑반찬 · 속옷까지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7월에는 전국 1백여 개 병
제약회사가 수백 명의 의사에게 의약품 처방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공익신고를 통해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31일 의약품 리베이트와 관련한 2건의 공익신고 중 1건은 2016년 경찰에, 1건은 2017년 검찰에 각각 수사의뢰를 하여 의사 수백 명과 제약회사들을 적발해 법적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2016년 경찰에 수사의뢰한 사건에서는 A제약회사가 거래처 병원 의사 109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A제약회사 대표 등 업체관계자 11명과 불법사례비(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2017년 검찰에 수사의뢰한 사건에서는 B제약회사가 자체 영업망 · 영업대행업체를 통해 거래처 병원 의사 1백여 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B제약회사 대표 등 업체관계자 6명을 기소했고, 불법사례비를 받은 의사 79명을 기소했으며, 21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 · 경찰은 보건복지부 ·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련 행정처분을 요청했고, 국민권익위는 추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조사를 요청했다. 제약회사의 불법사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26개 전문학회는 ‘횡격막 탈장 및 혈흉’에 따른 저혈량성 쇼크로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담당 의료진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판결은 의료의 본질을 무시한 매우 부당한 결정으로서 의료계는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동성명서를 29일 발표했다. 공동성명서에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안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핵의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전문학회 가나다순) 등이 참여했다.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26개 전문학회는 "의료진이 주의의무를 다하였다고 하더라도 환자의 특이한 신체적 특성이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제3의 요인에 의해 얼마든지 생명과 신체에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면서 "이에도 불구하고 업무상 과실에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부작용 건수는 7,336건으로그중부작용을 넘어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가 7건이며, 의료기기 부작용 발생 상위 업체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3,726건에 ), 한국엘레간(2,352건), 한국알콘(173건) 순이며, 부작용 보고 상위 대형종합병원은 영남대, 동국대일산, 부산대, 세브란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의료기기 부작용 현황’ 자료를 살펴본 결과,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건수는 2014년 1,432건에서 2018년 6월까지 1,933건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의료기기 부작용 수는 총 7,336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를 살펴보면 2014년 1,432건 이후, 2015년 1,399건, 2016년 943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7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건수는 1,629건으로 급증해 전년도에 비해 72.7% 늘어났다. 2018년 현재 1,933건으로 이미 작년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의료기기 관련 사망 사례는 7건으로 조사됐다. 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 수입자의 의료기기 수입·통관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의료기기 수입자를 위한 민원교육’을 11월 7일 협회 대교육장(8층)에서 실시한다. 이번 민원교육은 표준통관예정보고 교육과 더불어,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해당 규정 설명과 수입요건확인 면제 신청서 작성법 등을 안내해 업계의 의료기기 수입·통관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 소개, ▲의료기기 수출입 요령,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작성법 및 수입요건강화사항 안내, ▲수입 의료기기 관련 법령 및 사후관리 안내, ▲의료기기 관세 행정 성실신고 안내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 및 의료기기관리과, 관세청, 인천세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민원교육은 의료기기 수입 관련 규정 및 통관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의료기기 수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와 수입요건확인 면제 업무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5일 대웅제약 신관 세미나실에서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 상생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 상생펀드(이하 건기펀)'는 대웅제약과 석천나눔재단이 출자하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함께 운영하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데모데이는 건기펀의 지원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이 대웅 및 대웅 관계사의 주요 임원과 벤처투자자에게 사업 현황과 주요 제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자 마련됐다. 건기펀의 지원사로 데모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큐라미스', '닥터다이어리', '팀 엘리시움'의 세 업체로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의 기술, R&D 스타트업이다. ▲'큐라미스'는 세포융합기술을 이용하여 루게릭병, 근이영양증과 같은 희귀 난치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 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업체이며 ▲‘닥터다이어리’는 모바일 당뇨 관리 서비스 APP 개발로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음식, 체중 등을 종합 관리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교환, 의사에게 환자 데이터 제공 및 환자에게 정확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팀 엘리시움’은 3D 카메라를 통해 CT 영상을 MRI로 전환하
금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는 최근 대리수술 의혹이 불거진 국립중앙의료원(이하 의료원)에 모든 이목이 쏠렸다. 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내내 죄송하다는 말을 언급했고, 국회는 원장의 사퇴를 비롯하여 관련자 처벌 및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24일 국회 본관에서 의료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감에서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 의혹 △간호사의 마약류 의약품 차량 보관 및 마약 투약으로 인한 남자간호사 사망 등 마약 관리 부실 문제 △직원들의 독감 예방 백신 불법 구매 · 투약 △PA(Physician Assistant, 진료 보조 인력) 간호사의 수술 참여 △전공의 임금 미지급으로 인한 민사소송 △원지동 이전 지연 등이 언급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시병)은 9월 21일 의료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대리수술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동 의혹과 관련해 의료원의 내부감사 보고서에는 위법한 행위가 없으며, 영업사원이 단순히 흡입 막대기로 수술 부위를 가리키기만 했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윤 의원이 공개한 수술장면 사진 · 동영상에서는 의사가 서 있어야 할 자리에 영업사원이 서 있고, 영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26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국내 의료기기 중국 시장 진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중견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국가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 됐다. 첫 번째 세션은 ‘성공적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책 및 사례’를 통해 이미 중국에 나가있는 의료기기 업체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재 중국시장 상황과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알아본다. 두 번째 세션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맞춤 전략’을 주제로, 중국에서의 임상시험 절차, 의료기기 인증, 기타 인허가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승준(비뇨의학과)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적인 시점이 됐다”며 “가까운 중국은 국내 업체가 경쟁하기에 지리적 이점과 많은 수요를 가진 훌륭한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료 AI 기업 루닛은 서범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016년 루닛에 합류한 서 대표는 그동안 의학총괄이사(CMO, Chief Medical Officer)로 루닛의 의료 파트를 총괄해왔다. 루닛을 창업한 백승욱 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서 대표의 경영활동을 돕는 한편, 중장기 전략을 구상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루닛 서범석 신임 대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카이스트(KAIST) 생명과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병원에서 수련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보건학 석사 및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졸업했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루닛의 의료영상검출보조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의 식약처 인허가에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등지서 건강검진 시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발표된 내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루닛 측은 “의료 AI 기업으로서 루닛이 가진 의료 분야 전문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서범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며 “향후 루닛의 국내 및 국제 활동을 훌륭히 이끌어갈 수 있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서 신임 대표는 “2013년 루닛 설립 후 지금까지는 연구개발에 집중했던
△성희롱 △채용 비리 △고가의 차량 교체 △억대 항공비 등 온갖 비위 추문이 있는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을 둘러싼 사퇴 주문이 국회를 통해 연이어 제기됐다. 박 회장 스스로 거취를 정하는 것이 그간 벌어진 일에 책임을 지고 명예를 지킬 기회라는 조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2일 국회 본관에서 국립암센터 · 대한적십자사 ·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을 대상으로 2018년도 국정감사(이하 국감)를 진행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비례대표)은 금년 6월 팀장급 간담회에서 여성 가슴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했던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에게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희롱 사유로 공공기관장이 해임된 사례를 살펴보면, 최영현 前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금년 3월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성 직원 한 명에게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여 보건복지부 특별감사를 거쳐 징계위원회 개최도 없이 이사회에서 해임됐다. 금년 3월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원식 前 한국재정정보원장과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가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기관 운영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신속하게 해임했다. 김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상
“AI 의료기기 개발 업체들의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개발한 제품을 빠르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시키고 확산시킬 수 있는가’이며, 그 과정에서 수가나 급여 적용은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는 요소이지 제품의 성패 여부를 가리는 요소가 아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8 스마트 헬스케어 컨퍼런스 ‘의료인공지능의 연구개발의 실제’ 세션에서 인허가 및 산업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현준 뷰노 전략이사는 위와 같이 말했다. 김현준 전략이사는 “의료 분야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어 산업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실제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실제로 많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헬스케어 및 의료분야의 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하며, “IBM은 Watson Oncology를 통해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암을 진단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이미 국내외에서 다수의 병원들이 도입하며 사용 중에 있으며, Google의 경우 안저질환, 급성 신부전증 등과 관련한 기술을 개발해 일부는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이사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령화와 맞물려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지만, 국내 의료기기 시장과 연구개발 및 상용화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은 겨우 8%에 그쳤으며, 종합병원급 역시 20%가 채 되지 않았고, 미국 대비 한국의 의료기기 기술 수준은 78.97%로 약 2년의 기술격차가 벌어져 있어, 서둘러 의료기기 산업의 전반적인 생태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이대로 도태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산업 성장에 병원이 중심축이 되어 아이디어 도출,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투자 등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19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의료기기 규제개혁,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잇다'라는 주제로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헬스케어 산업 환경 변화 및 의료기기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전상훈 병원장은 “기술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의료서비스는 ▲질병 발생 후 증상을
중국 '슈퍼 마이크로'社의 스파이용 마이크로칩 파문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국민 정보를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해당 기기의 현황 파악조차 못 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못 하고 있어 정보 보안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세연 의원(자유한국당 · 부산 금정구)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슈퍼마이크로사 서버 및 마더보드 사용 현황'을 문의한 결과 ▲건보공단의 경우 △서버는 완제품 5대를 사용하며 △통신장비 10대에 슈퍼마이크로사 마더보드가 설치됐고 ▲심평원의 경우 △23대의 완제품 서버를 도입했으며 △개별 통신장비에 마더보드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10월 4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에 따르면, 애플 · 아마존 웹서비스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중국 정부의 감시용으로 추정되는 마이크로칩이 발견됐다. 해당 스파이용 마이크로칩은 중국의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가 해당 서버에 부착하여 미국 회사들의 기밀 · 지적재산권을 수집하는 용도로, 슈퍼 마이크로는 애플 ·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서버를 중국에서 조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