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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목포검역소는 검역법 제12조의 2 관련, 검역관리지역 등 신고의무 기준 및 조치에 따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무안공항 출국장에 24시간 개방형 ‘해외감염병신고센터’를 10일부터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감염병신고센터’는 24시간 개방형으로 운영되며, ▲국가별 감염병 정보 제공 ▲감염병 의심환자 무인신고(키오스크) 접수 ▲해외여행객 대상 큐코드(Q-CODE) 교육 ▲올바른 손 씻기 체험 ▲희망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RAT) 지원 등 참여형으로 검역 감염병 예방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해외여행객 중 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했거나, 감염병 의심증상자가 자발적으로 신고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무안공항 내에 초기 검역 방어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박종하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은 “센터-검역소 간 협업으로, 공항·항만 하수 검사 실시 및 모니터링 등 ‘하수(下水)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호남권 검역구역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감시를 다각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운송수단(항공기, 선박)의 입항 당일에 공항·항만 하수를 채취하고, 코로나19 등 주요 감염병의 유전자 검출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검역
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7회 COMPLEX PCI2022(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11월 24~25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온라인으로 하이브리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기초지식을 다시 한 번 쌓을 수 있게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어렵고 복잡한 환자 케이스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최신 시술방법을 공유하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021년에는 69개국 1,6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3년 만에 ‘Make it simple! Technical Forum A to Z’라는 주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1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학회는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이 중증 심장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직접 강의와 라이브 시연을
울산대병원에서 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표창식이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총무팀 박주형, 박성현 소방안전관리자가 지난 9일 울산동부서방에서 열린 ‘2022년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울산시장표창과 울산동부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주형 팀원과 박성현 소방안전관리자는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관리를 총괄며 자위소방대 구성, 운영, 교육은 물론 소방시설의 점검 및 유지, 관리, 소방훈련 등 소방안전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이를 통해 화재, 재난 등의 사고로부터 환자, 보호자, 내원객, 직원 및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지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주형씨는 울산시장 표창을 박성현씨는 울산동부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의료기관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으로서 항시 주기적인 점검과 소방시스템을 개선함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업무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한 화재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있으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소방교육을 시행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국가지정격리병
EGFR 변이를 가진 폐암 및 여성 관련 암의 표적치료제들이 2022년 3분기 경구용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날개를 달았다. 특히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아스트라제네카(MSD)의 ‘린파자’ 등이 연간 성장률 455.1%와 193.5%를보이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들은 2022년 3분기 누계 2932억원을기록하면서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의 2625억원보다 11.7% 확대됐다.특히 분기별로도 1분기 920억원, 2분기 979억원을 달성한 데에 이어 3분기 5.3% 증가하면서 1031억원을기록했다. ◆EGFR 표적 폐암 치료제 먼저 폐암 치료제에서는 EGFR을 표적하는 치료제와 ALK를 표적하는 치료제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EGFR를 표적하는 제품들은 2021년3분기 누계 원외처방액 774억원에서 2022년 3분기 누계 937억원으로21.1% 확대돼 올해 1000억원을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예상된다. 올해 각 분기에도 1분기 288억원, 2분기 297억원, 3분기 350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하는 추세로 2분기에서 3분기까지 17.7%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하는 제품 중 으뜸
세계적 팬데믹 현상을 촉발한 코로나19 사태는 근무방식과 수업방식 등 원격근무와 원격수업, 재택근무 등으로 형태를 변화시켰고,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도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이 많이 생겨났고 바로바로 적용되었다. 완전한 코로나19 종식이 이뤄지지 않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새롭게 구축되고 변화된 질서와 규칙, 환경 등에 적절히 대응하고 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국민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감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보건의료인의 가치와 중요성, 시스템 개선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보건의료 체계를 마련하고, 보건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건의료인 처우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우리가 마주하게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고령화 사회이기도 하다.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기에 더욱 세심하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간호 분야에서 다양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의료인의 전문성과 역량은 국민건강의 기초가 되기에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이 다양해진 간호 및 보건의료 수요에 유연
10월 말 즐거운 축제가 돼야 했던 핼러윈에 이태원에서 수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 이후 우리 사회는 이전과 달리 지하철과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밀지 마세요!”라는 외침이 들리면 반사적으로 승하차를 하려던 움직임을 멈추고 한 걸음 물러날 정도로 ‘인파 밀집’과 ‘압사’라는 키워드에 직간접적으로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 또한, 가족·지인에게 혹시나 일어날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폐소생술(CPR)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응급상황 시 의료진이 빠르게 환자 정보를 파악해 적극 조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휴대폰의 의료정보 기능’ 등이 공유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려는 움직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부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우리들의 예측과 희망과 달리 정부 측에서는 대중의 움직임과 상반되는 ‘이태원 참사’와 ‘세월호 참사’ 등 긴박한 재난 속에서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과 시스템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실을 통해 확인된 사실로, 한정애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韓 주도로 아·태 지역 감염병 공동 대응 연구협력 중심지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 GloPID-R 아시아-태평양 감염병 실드(APIS) 학술회의’를 9~10일 동안 제주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GloPID-R’은 감염병 국제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자금지원기관들의 연합체로, 신·변종 감염병 발생시 48시간 이내 연구대응을 위해 2013년에 설립됐으며, 세계보건기구·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세계 29개국 33개 회원(멤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GloPID-R 내 대한민국을 의장국으로 하는 아-태 지역 감염병 연구협력 중심지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지역 내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아-태 지역이 열대성 기후와 높은 인구밀도 등으로 인해 신변종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이 쉬워 국가간 활발한 협력이 필수적이나 지역 내 공조 체계는 미진하다는 문제 인식 하에, 아-태 지역 감염병 연구 협력 중심지 구축을 추진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구축한 ‘아-태 지역 감염병 실드’를 통해 국제 연구자금 지원기관 간 연계 및 공동 연구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신변
“2023년 의원 유형 2.1% 수가 인상 취소하고, 현실에 맞는 수가 인상 책정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는 9일 정상적이고 합리적이며 현실에 맞는 수가 인상을 촉구했다. 먼저 대개협은 “의료수가(요양급여비용)는 매년 건강보험공단의 이사장과 의약계 대표들의 계약으로 정해지는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계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터무니가 없는 불합리한 요소들로 가득하다”라고 비판했다. 그 이유는 2023년 의원유형 수가협상 과정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최종 제시한 2.1%에 대해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은 합의를 거부했으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2.1%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3.0% 인상률이라는 수치에서 다른 유형은 유지나 인상을 했으나, 유독 의원 유형만 0.9% 대폭 감소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개협은 “SGR모형은 유형별 인상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이를 창안한 미국에서조차 폐기한 불합리한 모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의료정책에서는 이를 역행하고 있음을 주장하며, 의료가 발전할수록 재정은 더 소요되는 것이 당연하므로 합리적인 의료재정의 증가를 외면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대개협은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극복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2 DX서비스어워드(Digital Transformation Award)’에서 종합병원 부문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로,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 고객경험/서비스 ▲인프라/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상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월 14일 외부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을 확정 지은 데 이어 11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김은경 병원장이 참석해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특히, 작년 그랑프리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디지털 혁신의 우수성을 재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5G 인빌딩 통신망 구축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반응상황실(IRS)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RTLS) ▲5G 인공지능 방역로봇 ▲Y톡
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와 주간 일 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 모두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주간 일 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44.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1월 1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1주간 일 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294명으로 전주 대비 23.5%, 일평균 사망자는 32명으로 전주 대비 44.2% 각각 증가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9354명이라고 밝혔다. 11월 1주 일 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54명(86.4%) ▲50세 이상 274명(93.2%)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 65.6% ▲70대 21.8% ▲60대 6.3%로, 50대 이하 6.3%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11월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만6927명, 해외유입 사례는 408명이 확인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27.5% 증가한 총 29만7335명으로 집계됐으며, 일 평균 4만2476명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80만1564명(누적발생률 50.0%, 누적 치명률0.
질병관리청 및 민간연구진 수리 모델링 결과, 변이 발생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겨울철 유행은 최대 일 5만~20만명까지 폭넓게 전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대 18만명, 정점 주간 일평균 13만명이었던 여름철 유행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12월 또는 그 이후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더 증가하거나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겨울철 유행이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유행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삼아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으로 지속 대응할 계획라고 9일 밝혔다. 현재 PCR 검사는 일 최대 85만 회의 검사가 가능하며, 신속항원검사(RAT) 검사의료기관은 1만232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병상은 전담병상 6000여 개와 1만 2000개의 일반격리 병상이 준비돼 있다. 치료제는 200만4000명 분이 확보돼 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원활하고 신속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위해 온라인 예약 등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예약지원을 지속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신속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의 ‘SAY PAIN!’ 캠페인이 9일 한국 PR협회 주관 제30회 ‘2022 한국PR대상’에서 국제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SAY PAIN!’ 캠페인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본 업에 기반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AY PAIN!’ 캠페인은 아픔을 참지 말라는 슬로건으로,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이 질병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국내에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경계성 지능 아동 등 느린학습자 대상 증상표현 교육사업 ‘참지마요’를 진행한 대웅제약은 글로벌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참지마요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소통을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을 제작했다. 인도네시아 소아과 전문의, 특수 교사 등 발달장애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AAC 그림책을 현지 언어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제128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인공수정체와 의료기기 활용 및 임상에서의 적용에 대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는 10월 29일, 30일 양일간 전 세계 1억 2천만 안 이상 넘게 삽입된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Acrysof)’ 기술과 최근 국내 출시돼 진보된 인공수정체로 평가받는 ‘클라레온(Clareon) 플랫폼’을 비롯해 발전하고 있는 수술 의료기기의 임상 사례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세션을 주최했다. 29일 삼성서울병원 정태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런천 심포지엄에서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은 비회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 비비티(Vivity)에 대한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기존 다초점 인공수정체 빛 손실 발생 가능에 대한 우려로 망설였던 백내장 수술에 비비티가 좋은 대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수술 후 대비감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까지 시력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이지은 교수는 최근 출시된 클라레온 플랫폼을 기존의 다초점 렌즈의 장점에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은 제32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정재호 교수(연세의대 외과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연동건 조교수(경희의대 디지털헬스센터),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김대훈 임상조교수(연세의대 내과학)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32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재호 교수는 위암 및 종양생물학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꾸준한 연구를 수행해 국내 위암 치료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정재호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근치적 위절제술 후 위암 환자 예후 및 표준 항암제 효능을 예측하는 유전자 기반 분자진단 기술 개발과 임상 검증을 통해 위암 표준항암치료의 최적화에 기여했다. 또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위암의 예후와 항암제 및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분류법을 개발하고 검증해 유전자 기반 정보를 활용한 정밀 암치료를 가능케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 교수는 위암 전이와 연관된 세포 생물학적 경로를 활성화하는 핵심 단백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하고 이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과 단클론 항체 등 새로운 치료 요법을 개발해 악성 위암의 전이를 억제할 가능성을 제시해 예후가 불량하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가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전 임직원의 건강 관리를 위해 독감 백신 무료접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 19 백신은 정부 차원에서 무료로 전국민에게 접종되지만, 독감백신의 경우 만65세 미만이거나, 만 14세 이상은 본인 부담비용이 발생해 접종률이 떨어진다. 이에 회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을, 서울 방배캠퍼스와 연구소가 위치한 동탄 캠퍼스, 공장이 위치한 향남 캠퍼스에서 일괄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최근 ‘가장 빨리 성장하는 헬스케어 기업’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우수인재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에 따라 복지를 대폭 확충해 일하고 싶은 기업,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만드는 데 주력 중이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통해 우수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상태를 유지 하도록 ‘결혼휴가 10일(평일만), ‘월 1회 이상 주4일 근무’, ‘여름 및 연말휴가 각 5일’ 등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아무리 뛰어난 직원을 채용해 최고의 대우
국내 임상시험이 글로벌에서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등 여러 나라 역시 무서운 속도로 순위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선진국과 파머징 국가들이 서로 다른 이점으로 제약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KOREA LIFE SCIENCE WEEK에서 마련된 ‘2022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에서는 지태용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팀장이 나와 ‘국내외 임상시험 최신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밝혔다. 지태용 팀장은 “2021년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은 1조 4천억 달러로 연평균 5.1%로 성장해왔고 2026년까지 1조 8천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선진국 시장은 특허 만료되는 제품들을 신제품으로 대체하고 있고 비교적 안정적인 속도로 성장하는 추세”라며 “반면에 선진국 시장은 희귀 질환과 같이 더 전문화되고 개인화되는 신약의 성장을 주도해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파머징 국가들에서도 시장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 팀장에 따르면 새로운 오리지널 브랜드 제품들이 더 많이 사용되면서 파머징 국가들의 시장 확장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파머징 시장은 국민들에게 제공할 신약의 범위를 늘리고 있고 새로
묘수가 세 번이면 바둑에서 패한다. 올바른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한국의료는 45년간 구조적 모순을 ‘묘수’로 버텨 왔다. ‘아직은 의료비가 OECD 평균보다 낮다’라는 말을 진통제로 사용하며 시민의 위험 감지 기능을 방해해왔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 세계가 한국의료에 열광했지만, 실제는 침몰 중이다. 위기의 핵심은 관리 가능 영역을 벗어나고 있는 국가 의료비이다. <그림1>을 보면 주요국은 의료 지표도 유지 관리하면서 의료비 상승률도 관리 가능한 영역에서 유지하고 있다.한국은 <그림2>와 같이 OECD 국가 중 증가율 2위이다. 이에 불안한 시민들의 사적 보험 가입 증가율도 압도적으로 높다.개혁의 적기는 2000년대 초반이었다. 그러나 적기를 놓친 지 한참 지났다. 이제는 OECD에서도 고비용 의료 국가로 진입 중이다. 관리 불가능한 제도임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진통제가 먹히지 않는 상황이 왔지만, 이때에도 역시 묘수로 대응하고 있다. 바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다. 사적 자산의 공공 인프라화의 꼼수와 피해정부 행정을 살펴보면 여전히 권위주의적 색깔이 짙다. 특히 공공 인프라의 획득과 유지에서 관성처럼 시행되는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KSGCT, 회장 권희충, ㈜젠셀메드 대표이사)의 제17회 정기학술대회가 11월 3~4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학술대회로서 국내외 우수 연구개발자와 저명인사들이 연자로 초청돼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기조강연의 연자로는 미국에서 참석한 조셉 글로리오소 박사(Dr. Joseph Glorioso)와 파올라 그란디 박사(Dr. Paola Grandi)가 강연했다. 글로리오소 박사는 유전자치료(Gene Therapy)·헤르페스바이러스(HSV-1)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520편의 논문 발표와 25년 동안 네이처 저널 ‘Gene Therapy’의 에디터를 지내고, 4개 바이오벤처기업을 창업하며 학계와 산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이번 학회에서는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항암 HSV벡터’에 대해 강연했다. 파올라 그란디 박사는 ‘CG Oncology’ 회사의 CSO (Chief Scientist)로, 이번 학회에서는 ‘항암(oncolytic) 아데노바이러스의 임상경험’에 대한 강연을 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양일간 총 7개 세션, 21가지 주제의 강연과 런천
수십 년간 국내외에서 구순구개열(언청이) 어린이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온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성형외과 홍인표 교수가 사단법인 도산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2022 도산인상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 교수는 지난 1982년 공중보건의로 무의촌이었던 면 소재지에서 근무하며 구순구개열 환자를 처음 접한 뒤 평생 이를 치료하기 위해 매진해 왔으며, 이후 1986년부터 약 3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재건성형수술을 집도했다. 국내 구순구개열 환자가 급감하자 홍 교수는 2004년부터 중국, 몽골, 라오스, 베트남 등 4개국 6개 병원에서 선천성 기형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수술을 해주었으며 해당 국가 의료진에게 자신만의 수술기법을 전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2017년과 2018년에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의료진을 대동해 베트남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최신 수술기법도 전수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피지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의료용품을 전달하는 등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홍 교수는 “성심을 바탕으로 의를 추구하고 봉사를 사명으로 생각하는 의료인으로서 도산인상 수상은 더없는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국내외 의료봉사가 중단돼 안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도 이공분야 기초연구 중견연구사업’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 책임자인 방시라 교수는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한 주술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수술후 폐합병증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방시라 교수는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실제 상황에서의 자료를 모아 국제적으로 경험을 공유하면 수술이 필요한 코로나19 환자들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예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수술 후 이환율, 사망률과 큰 연관이 있는 코로나 감염과 폐합병증의 발생 여부 및 위험인자를 도출해 낸다면 수술 후 사망률을 낮추어 환자 및 사회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시라 교수는 마취 및 급성 만성 통증관리를 전문분야로 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자료를 이용한 ‘수술과 마취가 소아의 성장 및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 인자 도출 연구’ 와 ‘우리나라 노인 환자들의 고관절 골절 수술 시 마취 방법에 따른 수술 후 사망과 섬망 및 인지장애에 대한 비교 연구’ 등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