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광역시는 16일 오후 의료기관 감염병 관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년 울산 감염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의 총 38개 병원 50여 명의 감염관리 책임자와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서는 ‘울산 감염관리의 연계⸱협력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에 맞춰 ▲의료기관의 연계·협력 그리고 성장(신은아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 ▲울산 공공보건의료 통합 네트워크(유정아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등 울산권역 특성에 맞춘 감염관리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성해 소개했다. 또한, 울산 코로나19 감염사례를 통한 겨울철 유행에 대응(안광수 이손요양병원 감염관리팀장) 및 감염관리 사업계획 작성방법 등에 대한 강의도 병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향후 지역 감염병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안종준 공공의료본부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은 계속 등장할 것이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월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소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그간 코로나19 대응에 협조해 준 대한의사협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보건의약단체 현안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박 차관은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종사자와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동절기 백신접종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지난 9월부터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 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필수의료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편, 박민수 제2차관은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약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11월 2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2~4주 연속 확진자·위중증·사망 증가 지속되는 상황과 일부 지역에서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이 50% 이상을 차지해 의료대응역량 모니터링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지난주와 동일하게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11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8.7% 늘어 349명,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16.9% 증가한 3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61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6.5%, 70대가 18.1%, 60대가 10.2%로, 50대 이하 4.2%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11월 2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만3885명, 해외유입 사례는 377명이 확인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15.8% 늘어난 총 34만4262명으로 일평균 4만918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14만5764명(누적발생률 50.6%, 누적치명률0.11%, 해외유입 70,377명)이며, 주간 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약 2달 이후부터는 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19 면역 효과가 떨어짐에 따라 추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소가 국내 요양병원 입원자 및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3·4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위험군인 요양병원 입원자(58-94세)를 대상으로 4차 접종 후 32주까지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를 분석한 결과, 4차 접종 후 4주까지 중화항체가가 증가했으나, 7주부터 32주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중화항체가 118.25(PRNT ND50) 수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50%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요양병원 입원자 조사에서 BA.1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14주 이후부터 낮아져 32주차에는 65.9이었고, BA4는 94.5, BA5는 75.8로 나타나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20-59세)을 두 개의 3차 접종군 화이자 백신 동일접종군(화이자-화이자-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11월 21일부터 1개월간 2가백신 집중 접종기간이 운영되며, 접종 시 인센티브 제공과 홍보·안내 및 의료계 소통 강화 등 정부가 동절기 접종에 총력을 기울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이 겨울철 재유행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11월 21일부터 1개월간을 2가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 달간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50% ▲감염취약시설에서 60%의 접종률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집중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자체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중대본 및 지자체 점검회의를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센티브 제공 및 홍보·안내를 강화한다. 정부는 접종자에게 템플스테이 할인과 고궁·능원 무료입장 등 문화체험 혜택을 비롯해 지자체별 소관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접종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과 지방자치단체에는 포상하고, 각종 평가 시 가점 적용 및 지원금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무위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고위공직자들이 솔선해 접종을 받을 예정이며, ▲지자체별로 인구 밀집 지역에
한미사이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적용된 차세대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한다. 제이브이엠은 오는 17일 열리는 기업설명회에서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 ‘MENITH’를 공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16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조제 자동화 시스템인 ‘MENITH’는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교환하며, 기존 ATDPS 보다 조제 속도를 2배 이상 높여 분당 120포 조제가 가능하다. 자동 검수 기능도 이 시스템에 통합돼 약국 내 조제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MENITH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조제공장형 약국에 최적화된 차세대 제품”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대량 조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약국 근무 인력은 계속 부족한 상황이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량 조제할 수 있는 MENITH만의 효용성이 앞으로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내년 해외 시장에서 ‘MENITH’에 대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MENITH’는 FULL 타입(T7/T8/
연세대 의과대학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세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을 11일 발족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 성태윤 교무처장, 박승한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이은직 연세대 의과대학장, 이민구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족한 사업단은 의과대학 인재들을 의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 리더로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란 의사 교육 과정을 밟거나 마친 인재가 이에 기반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를 뜻하며,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의사과학자들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현재 의학 교육 전주기에 걸쳐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과대학생들이 생명과학·인공지능·공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또 석산·연세 장학사업을 통해 의사 자격 취득 후 과학기술 분야 박사과정(MD-PhD)을 지망하는 학생을 미리 선발하고 있다. 전공의 대학원생 가운데 전문의 취득 후 과학기술 분야 박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지원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에크모(ECMO)’ 치료 20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에크모’는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과 같은 위급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주는 장치를 말한다. 지난 2003년 이영탁 前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교수(現 인천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장)가 국내 최초로 이동형 에크모를 이용해 심폐부전 및 심정지 환자 치료에 사용한 뒤로 국내에도 점차 보급됐다. 최근엔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쓰이면서 일반 대중의 인지도도 예전보다 향상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년 동안 국내 에크모 치료 발전에 앞장서 왔다. 삼성서울병원은 2014년 심장외과와 순환기내과, 중환자의학과, 체외 순환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을 꾸리고 에크모 치료 ‘협업 체계’를 선보였다. 또한, 에크모 전용 이동형 중환자실 차량 개조 등 투자를 늘려 ‘중증, 응급 환자 치료 환경’을 개선해왔다. 그 결과, 최근 열린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 추계 학술대회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코로나19로 에크모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을 67%로 보고하는 등 에크모 치료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다다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문적 발전을 위한
모더나는 지난 14일 2/3상 시험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타겟하는 코로나19 2가 추가접종 후보 물질들 (mRNA-1273.214와 mRNA-1273.222)이 자사의 기존 백신인 스파이크박스 주(mRNA-1273)에 비해 오미크론 하위변이체 BA.4와 BA.5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모더나의 2가 백신 모두 코로나 19 원형 바이러스에 대한 비열등성 면역원성 기준(non-inferiority immunogenicity criteria) 을 충족했다.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은 “모더나의 두 2가 부스터 백신 후보가 기존에 사용된 부스터에 비해 오미크론BA.4/BA.5 변이에 대한 우월한 보호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 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입원 및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고무적인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수한 반응은 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14) 부스터 접종 이후 최소 3개월 동안 지속됐다”고 강조하며, “모더나의 두 가지 2가 부스터는 우세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 변종 BQ.1.1도 중화시키는 효과를 추가 분석연구(in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사내 임직원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Employee Assistant Program, EAP)’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광동제약이 도입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 등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뿐 아니라 개인적 사정에 따른 정서관리까지 포함한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상담’,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심리검사’, 업무성과 향상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는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은 전문 상담사와 모바일 어플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광동제약 임직원 및 가족 1인당 연간 6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경기불황에 따른 일상적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개인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좀 더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평소 인사제도, 일하는 방식 등의 혁신과 더불어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자율복장제도를 시행하는 등 편안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지난 14일 호텔라온제나(5층 에떼르넬홀)에서 개최한 ‘통합 암 관리사업 워크숍’이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암관리사업 워크숍’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주최해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보건소 연계 기반과 의사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위크숍으로, 지역의 암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2022년 통합암관리사업 워크숍’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으며, 지방자치단체(대구광역시청, 경상북도청), 대구, 경북 지역 20개 보건소, 유관기관 6개 등 총 28개 기관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업 설명회와 지역 암 관리사업 업무 종사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암 관리 사업의 이해와 기능적 연계 체계 구축’을 주제로 사업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지역암센터 암 관리 사업의 운영 현황 및 2023년 추진 계획을 공유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역 암 관련 업무 관계자 간 협력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소진 방지를 위한 영화 인문학 특강과 팝과 오페라를 결합한 장르인 팝페라 공연을 기획해 지역암관리사업 업무
119구급대가 지난 2021년에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3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은 70대 이상 환자이며,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은 각각 7.3%와 4.4%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3235명으로 집계됐다.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성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남성 82.4명, 여성 47.2명으로 남자가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0세 미만은 6.9명, 10대 8.2명, 20대 13.6명, 30대 17.9명, 40대 29.5명, 50대 51.6명, 60대 86.4명, 70대 199.2명, 80대 이상 513.5명 등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급성심장정지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제주가 101.8명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95.8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전남 90.0명, 충남 89.2명, 충북 87.7명, 전북 84.5명, 경북 83.7명,
코로나 펜데믹이 한참 기승을 부리고 있던 시기에 있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내가 치료하고 있는 환아의 큰아버지였는데 역시 뇌전증을 앓고 있던 환자였다. 환아의 부모님에 따르면 큰아버지가 갑자기 경련이 발생하였고 경련이 멈추지 않아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향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송하는 과정에 여러 병원이 병상 사정상 받기가 어려워, 병원을 돌다가 1시간이 넘어서 병원에 도착했다는 거다. 도착 후 바로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사망하였다고 한다. 아이의 부모님께서 무척 상심해하셨다. 이런 일이 아이에게도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역시 가득하였다. 코로나 감염증을 지나오는 동안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경우도 많지만, 코로나 이외의 다른 응급 환자들이 응급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사망하는 환자들 역시 적지 않다. 뇌전증은 우리 사회에서 환자들이 아직 드러내지 못하고, 감추고 있는 거의 유일한 만성질환이다. 환우들에게는 이 질환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닥치게 되는 사회적 편견이나 선입견들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 전체의 70%에 이르는 뇌전증 환우들은 약물 치료를 통해 발작이 거의 완벽하게 억제된다. 약물 복용
전 세계 소비자의 10명 중 4명 이상이 향후 10년 이내에 식물 기반 식품이 육류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 새로운 EAT-GLOBESCAN의 국제 조사는 기후 변화에서 식량의 역할에 대해 정부보다 소비자를 부각시켜 노르웨이 오슬로, 2022년 11월 15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인사이트 및 자문 컨설팅 기업 GlobeScan[https://globescan.com/ ]과 과학 기반의 비영리 글로벌 식품 시스템 변혁 단체 EAT[https://eatforum.org/ ]가 새로운 글로벌 소비자 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 중 42%가 향후 10년 이내에 육류 대신 식물 기반 식품을 섭취하게 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또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공정한 식품에 관한 이 보고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코로나19, 갈등 및 기후 변화로 인해 식량 공급에 대한 안정감이 감소했다고 답했다고 보고했다. 이를 느끼는 정도는 국가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브라질(73%), 콜롬비아(72%) 및 페루(69%)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가장 높은 식량 불안정 수준을 보였다. 이는 케냐(77%)와 이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11월 9~13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 참가해 청송보건의료원과 협력해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렸으나, 10·29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피해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기 됐음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관광객 등 4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지난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기념해 유방암 예방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련 책자와 유방암 자가 검진 안내문을 배부하면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썼다.또한, 국민 암 예방 수칙 바로알기 퀴즈와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암 예방 건강 생활 수칙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암 예방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김우주)에 지난 11월 11일(금) 국내·외 바이오 의약품 생산업계 교육생들이 방문해 국제표준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시행하는 이번 현장 교육에는 21개국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7월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기본교육’에 이어 ‘백신·바이오 품질관리 기본교육’의 현장교육 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 교육과정은 지난 2월 대한민국이 WHO에 의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됨에 따라 중·저소득국가의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현지 생산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WHO의 지원과 보건복지부 주최 하에 국제백신연구소가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를 주요 골자로 진행되었다. 교육생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생물안전 (Bio-safety)을 비롯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비임상 시험관리기준 (GLP)등 품질관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받았다. 또한, 생물안전센터, 미생물학교실 연구실 등 바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연구센터는 15일 충북 오송에서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과 신·변종 바이러스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협력은 2021년 11월 감염병 연구 기관 간 성과 지향적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국립감염병연구소-한국화학연구원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신·변종 고위험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신·변종 고위험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 치료제 및 면역 물질 개발, 연구자원 및 평가기술 개발 연구 등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WHO 연구개발 청사진에서 제시한 우선순위 질병으로는 라싸, 크리미언 콩고 출혈열, 에볼라, 마버그, 니파 바이러스, 리프트계곡열, 메르스, 코로나19 및 지카 바이러스, Disease X 등이 있다. 세부 협력 연구 분야로는 우선적으로 ▲ 라싸·니파 바이러스 등 신·변종 및 고위험 바이러스 연구자원(항원, 중화항체 등) 개발 ▲ 나노기술을 활용한 고감도 진단기술 개발 ▲ 바이러스 감수성 감염동물모델 개발 ▲ 치료제 등에 대한 효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WHO CC for Occupational Health, KOR-09, 센터장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최근 몽골 국립의대 호흡기알레르기학과, 일본 산업의대와 함께 몽골 의사를 대상으로 직업환경보건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몽골에는 수도 울란바타르 주변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 소규모로 운영되는 금속광산이 난립함에 따라 진폐증을 포함한 직업성폐질환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과거 국내 탄광에서 발생했던 직업성폐질환의 예방과 치료, 관리에 대한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수차례 몽골 현지의 진폐증 현황을 조사하고 현지 의사들을 교육해왔다. 앞서 6월에도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가 몽골 바양홍고르(Bayankhongor) 지역에서 소규모 금광을 조사한 바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워크숍이 진행돼 몽골 국외 연사는 온라인으로만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많은 연사가 현지에서 참여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와 이종인 교수가 현장에서, 강모열 교수가 온라인에서 연사
국립중앙의료원은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2022년 이동형 병원 운영 훈련’을 15일 당남리섬 축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병원’은 대규모 또는 장기 의료지원이 필요한 재난 현장에 설치하는 의료소를 말한다.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을 포함해 최대 100병상까지 구축 가능하며 재난 상황에 따라 3단계로 맞춤형 운영도 가능하다. 이 훈련은 2017년 국내 최초 이동형 병원 도입 이후 매년 실시됐으나, 2019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운영 훈련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3년 만에 재개된다. 훈련 내용으로는 ▲이동형 병원 개요 ▲매뉴얼 교육 ▲정보시스템 이론 강의 및 실습 등의 사전 교육과 이동형 병원 전체 설치 후 시설·장비 상태 점검이 선행됐고, 이번에 실시되는 본격적인 현장 훈련에서는 대형 지진으로 특정 지역의 광범위한 의료 인프라 붕괴 상황을 가정해 ▲부서별 중앙DMAT 배치 ▲증상별 모의 환자 투입 ▲훈련 결과 분석 등 이동형병원의 전반적인 운영을 진행한다. 더불어 이번 훈련에는 이동형 병원 출동 시 현장 활동을 수행하는 중앙DMAT과 강사 및 운영인력 70여 명과 30명의 모의 환자가 훈련에 참여하며, 소방청과 대한응급의학회・대한외상학회 이사
고신대복음병원은 카자흐스탄 제1병원 일행이 지난 10~12일간 병원을 찾아 중증의료질환 고부가가치 상품의 브랜드화를 위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또한 올해 처음으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의료관광특구 축제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중증의료 상품개발 사업에 선정된 고신대병원은 카자흐스탄 방문단 일행에게 다양한 종합검진 상품을 제공했으며 제1회 서구의료관광특구 축제에서 카자흐스탄 제1병원을 비롯한 관광 산업 협회, 칸 투란 여행사, 나오 자파노, 스마트 헬스 씨티 등 4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코로나 이후 끊어진 카자흐스탄 의료관광의 회복을 위한 신호탄을 쏘는 계기가 됐다. 또 고신대병원은 센신코리아 암 면역 연구소와도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센신코리아는 6종류의 면역세포를 분리한 뒤 한 플라스크 안에서 동시에 배양하여 활성화, 증식시켜 환자에게 되돌리는 새로운 면역세포요법을 개발해 2018년부터 암 환자들에게 치료를 하고 있는 연구소로 내년부터 고신대병원과 첨단재생치료와 관련된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의료관광특구 축제의 시작은 9시부터 시작된 팸투어로 재부 의국인 유학생 단체, 다문화 직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