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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27일 대한의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13일 전현희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했던 ‘정부의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의 후속조치로 추진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현희 최고위원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명하 상근부회장, 이태연 부회장, 박단 부회장, 박명준 기획이사, 한진 법제이사, 이재만 정책이사, 서신초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13일 토론회에서 제기됐던 구세대 실손보험 강제 재매입에 대한 문제의식이 지난 3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제2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에 반영돼 자발적 재매입으로 변경된 성과를 공유하고, 비급여 관리사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적절한 법적 규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향후 의원실과 대한의사협회 간의 협력적 공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공유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정책이 만들어질 때 업계의 현실적 어려움과 실무적 상황이 충분히 공유되고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정부가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 문제에 손놓고 있는 탓에 발생하고 있는 의료대란의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
HLB생명과학의 자회사인 HLB생명과학R&D는 최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연태 HLB생명과학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HLB그룹 최초의 여성 대표이사다. 김 대표는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약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웅제약 개발본부 상무를 거쳐 JW중외신약 개발본부 상무,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 한국오츠카제약 임상개발부문 전무 등을 역임했다. HLB그룹에는 지난 2023년 합류했다. HLB생명과학 바이오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하며 신약개발 업무를 총괄해 왔으며, 현재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국내 간암 1차 치료제 허가를 위한 품목허가신청 준비를 주도하고 있다. HLB생명과학은 리보세라닙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허가 후 국내에서 순차적으로 품목허가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태 신임 대표는 “HLB생명과학R&D는 그룹의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모색하고 개발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리보세라닙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병용 약물을 도입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파트너 기관인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LDC)와 공동연
대한혈액학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국제학술대회 ICKSH 2025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4개국에서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02개의 초청강의와 267편의 구연,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며 다양한 최신연구 결과가 공유된다. 네 가지 주제로 기조강연도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과 연구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의 아시아 연구성과를 집중 조명하는 아시아 세션이 마련됐으며, 미국 및 유럽혈액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심포지엄 등 국제 협력이 강조됐다.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은 “ICKSH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국제적 학술 교류와 연구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의 학문적 역량과 선도적 역할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혈액질환 치료와 연구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19일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하며 작년 8월의 1차 방안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 2차 방안에 대해 의료계는 물론 참여연대 및 보건 의료 노조 역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번 2차 실행 방안을 통해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구체성은 부족하고 목표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실손 보험 개선과 관리급여제도 신설에 대해서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민간 보험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을 위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이라는 프로파간다를 이용한 것이다. 복지부는 발표를 통해 공정 보상 확립을 위한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고했지만, 공정 보상 확립을 위해 필요한 것은 ‘진료비 정상화”이지 비급여 관리나 실손 보험 개선이 아니다. 관리 급여 제도 신설의 기저에는 비급여가 잘못된 것이고, 근원적 악이고, 반드시 없어져야할 적폐(積弊)라는 사고가 깔려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관리 급여 신설은 환자를 위한 제도도, 의료계를 위한 제도도, 심지어 정부를 위한 제도도 아니다. 오직 대
휴온스그룹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 등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휴엠앤씨,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생명과학, 팬젠, 푸드어셈블, 휴온스랩 등 가족사들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현금을 기탁한다. 구호성금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주민들의 긴급 주거시설 복구와 생계비 지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난 2022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앞으로도 휴온스그룹은 국민 건강 및 보건증진이라는 사명감을 가진 종합 헬스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청소년 신체활동 추이와 관련 요인’을 주제로 2025년 ‘국민건강통계플러스’ 첫 요약통계를 발간했다. 국민건강통계플러스는 국가건강조사 결과를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수준 변화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로, 2021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매년 유산소 신체활동(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 고강도 신체활동), 근력강화운동, 주중/주말 앉아서 보낸 시간 등을 조사해 신체활동 현황을 파악한다. 특히 2022년에는 신체활동 심층조사를 실시해 ▲걷기 실천 일수, ▲등하교/등하원 시 신체활동 일수, ▲학교 체육수업시간 직접 운동 참여 횟수, ▲학교 스포츠 활동팀 참여 개수 등을 추가로 조사했다. 최근 10년 간(2015~2024년) 신체활동 실천율(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주 3일 이상 근력강화운동 실천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높았다. 특히, 중학교 남학생의 신체활동 실천율 증가 폭이 큰 반면, 고등학교 여학생은 뚜렷한 변화 없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국외 청소년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지역사회코호트 10차 추적 5511명분, 만성뇌혈관 128명분, 육종암 194명분 등을 포함한 약 1만명분의 인체자원을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3월 28일자로 추가 개방한다.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사업 데이터는 유전체분석으로, ▲고요산혈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 발생 위험도 차이 확인, ▲붉은 가공육 섭취에 따른 한국인 사망 위험 증가 연구 등에 활용됐으며,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인체자원은 최근 국민 관심이 높은 노화 및 노인성 질환 발생 관련 연구, 대기오염 영양 연구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 만성뇌혈관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공개된 1174명분의 인체자원은 알츠하이며, 치매 연구 등 13개 만성질환 연구 과제에 분양해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128명분이 추가 공개됨으로써, 누적 1252명분의 인체자원이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육종암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확보한 인체자원은 지난해 199명분이 공개됐으며, 이번에 194명분이 추가 공개 됨으로써, 누적 393명분의 인체자원이 공개된다. 공개되는 인체 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 참여기관을 3월 12일(수)부터 3월 26일(수)까지 약 2주간 모집한 결과, 총 10개 기관이 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관련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사업이다. 새로운 지불제도인 사후보상의 경우, ’23년 1월 1일부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이미 적용해, ’23년 손실분 약 564억원(9개소)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그 대상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소아·분만과 같은 수요가 감소하는 필수의료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해,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사후보상 뿐 아니라, 관련 수가를 지속적으로 인상해 왔으며, 향후에도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은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앞서 추진한 것으로, 신청대상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정·운영기관 중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참여기관이거나 사후보상 모형개발에 협조한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가 현지 브랜드명 ‘아디탐스(Aditams)’로 멕시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Silanes)와의 수출 계약에 따라 지난 2월 구구탐스의 멕시코 출시를 완료하고, 앞으로 7년간 멕시코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탐스로신과 발기부전 치료제인 타다라필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다. 국내 전문의약품 최초로 한 캡슐에 여러 약효 성분을 조합한 폴리캡(Poly-Cap) 기술이 적용돼 주목받았다. 구구탐스는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로,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을 동시에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의 약제로 두 가지 주요 질환을 동시에 관리함으로써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 또한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의 대표적 제약사로, 혁신적 헬스케어 솔루션 연구∙개발∙생산∙상업화에 강점을 갖고 있다. 견고한 유통 네트워크와 글로벌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중남미 제약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잡았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 ▲KRAS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췌장암·대장암 표적 항암제 ‘ID12241’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ID11916’ ▲PARP1 저해제를 탑재한 항체약물접합체(ADC) ‘ID12401’ 등 4종이다. 내달 27일 AACR 학술대회의 ‘microRNAs and Other noncoding RNAs’ 세션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관련 연구 성과가 공개될 예정인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은 암세포 내의 microRNA 발현을 정상화해 난치성 악성 종양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연구 결과, ID12023이 암 줄기세포의 주요 표지자인 OCT4, SOX2, MYC 등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험관 실험과 생체 내 종양 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와 더불어 생체 이용률(30% 이상), 반감기(약 3시간) 등 약동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는 지난 3월 23일(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71회 춘계 대한소화기내시경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소화기내시경 분야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의료계를 둘러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4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최신지견과 임상경험을 나눴으며, 특히, 오랜만에 마련된 대면 학술 행사인 만큼 선후배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교류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됐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원 간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시경시술의사가 알아야 할 복강내 구조 세션을 포함해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췌장담도 등 주요 분야의 핵심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으며, ▲대장내시경 Hands-on 코스 ▲내시경 감염 관리 및 소독 ▲진정 및 질 관리 프로그램, 성공적인 소화기내과 개원을 위한 준비 등
베트남 등 해외에서 시작된 홍역 유행이 국내로 확산되며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에 따르면, 2월 4주 차 대비 3월 3주 차 MMR 백신 소비가 한 달 사이 93% 증가했다. 블루엠텍의 ‘블루팜코리아’ 플랫폼 데이터 분석 결과, 영유아 접종이 주를 이루는 소아과에서는 소비량이 안정세를 보였으나,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에서 백신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이는 베트남발 홍역 확산으로 성인층의 예방 접종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강한 전염성의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난다. 면역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영유아는 영유아 기초 접종으로 생후 12~15개월 및 4~6세 걸쳐 총 2회의 MMR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장된다. 최근 해외 여행자를 중심으로 홍역이 확산되자, 질병청은 3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성인의 예방 접종을 독려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홍역 환자는 총 49명, 2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3월 27일(목)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수료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사과학자(MD-Ph.D)는 임상 현장(Bed)의 수요를 기술 개발(Bench)로 연결시켜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견인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핵심인력으로,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을 지원해 현재까지 총 68명의 의사과학자(MD-Ph.D)를 배출했다. 배출된 의사과학자(MD-Ph.D)들은 서울대학교·하버드대학교 등 국내·외 연구실에서 연구를 하거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연구를 병행, 또는 개인 창업을 통해 각자의 진로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부는 의사과학자 배출 수준을 연간 의대 졸업생의 1.6%에서 선진국 수준인 3%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학부부터 석·박사, 박사 후 연구 성장지원(신진·심화·리더 최대 11년), ▲글로벌 공동연구지원 등 보건의료분야 특화 융·복합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의사과학자 양성에 총 867억 원을 투입하여, 학부 3개소 및 대학원 5개 컨소시엄과 석·
정부와 의과대학이 3월 말까지 의대생들이 학교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유급·제적 처리하겠다고 나서자 서울시의사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아무런 해결책도 내놓지 못한 채 학생들에게 엄포만 내놓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 제대로 된 정부라면,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것이 우선”이라며 “대규모 유급·제적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의사면허를 걸고 의대생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3월 말까지 의대생들이 학교에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 처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대다수 대학이 이번 주를 ‘의대생 복귀 마감 시한’으로 정하고 ‘제적 예정 통보서’를 보내는 등 실제 조치에 나섰다. 하지만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사태의 원인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농단 사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은 아무런 해결책도 내놓지 못한 채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꿈을 짓밟은 것도 모자라 학교에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엄포를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생들은 앞으로 대한민국 미
시지메드텍(대표 정주미)은 지난 2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와 체결한 독점 공급 계약의 첫 실행으로, 자사의 골대체제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를 3월 21일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에 납품하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모회사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재생의료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척추 수술에 사용하던 제품을 골절 치료 영역으로 확대한 사례다. 제품 유통은 공급 계약에 따라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국내에서 전담한다. 노보시스 트라우마는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것을 촉진해 주는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와 유전자 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로 구성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rhBMP-2를 치료 부위에 서서히 방출하도록 돕는 전달체로 작용해, 저용량만으로도 효과적인 골재생을 유도할 수 있다. 이는 고용량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이소성 골 형성(정상 부위가 아닌 곳에 뼈가 자라는 현상), 부종 등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설계다. 이 제품은 뼈가 자랄 수 있도록 적절한 구조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 이하 전북본부)는 지난 26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전북본부 봉사단은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의 전주천을 찾아 하천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남부시장에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 농산물 등을 구매했다. 문경아 전북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ESG 경영 실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는 지난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광현 대표이사는 의약품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혁신적인 R&D 환경을 조성해 국내 1위 CDMO 기업으로서 제뉴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전 대표이사는 SK케미칼 및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서 전략기획, 마케팅, 글로벌 CMO(위탁생산) 프로젝트 유치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업 성장을 견인해 왔다. 2023년부터는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기업 운영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제뉴원은 전광현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CDMO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CDMO 리딩 기업으로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자궁내막암 수술 시 최소 침습 수술과 개복 수술 환자를 비교한 결과 생존율과 합병증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됐다. 최소 침습 수술은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을 말한다. 하지만 회복 속도 면에서는 최소 침습 수술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황동원 교수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마리아 교수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비내막형 자궁내막암으로 수술을 받은 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최소 침습 수술 그룹(41명)과 개복 수술 그룹(50명)으로 나눠 생존율과 합병증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두 그룹 간 전체 생존율(OS)과 질병이 없는 생존율(PFS) 모두 차이는 없었다. 이는 두 수술법 모두 환자의 생존율에 있어서 동등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수술과 관련된 일부 지표에서는 최소 침습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유리한 결과를 보였다. 최소 침습수술 그룹의 평균 출혈량은 305.1mL로 개복 수술 그룹(561.2mL)보다 현저히 낮았다.평균 입원 기간도 최소 침습 수술이 8.2일로, 개복 수술(15.4일)보다 7.2일 짧아, 환자의 회복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최소 침습 수술 그룹이 14.6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 시장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설정하고 전 사업 부문의 전략적인 투자를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인도 시장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덴티스는 지난해 9월 인도 북부지역이자 수도인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시에 현지 법인에 대한 설립 및 수입·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덴티스 임플란트 솔루션을 론칭한 바 있다. 최근에는 남부 벵갈루루에 사무소를 추가 개설했으며 이와 동시에 해당 지역에서 ‘덴티스 론칭 컨퍼런스(DENTIS LAUN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현지 치과의사들을 비롯한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덴티스가 제공하는 임플란트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렸다. 덴티스는 기존 북부 뉴델리와 남부 벵갈루루에 더해 올해 안으로 서부 뭄바이와 동부 콜카타 등 인도 내 주요 거점에 사무소와 디지털 센터를 추가 개설하며 인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로 학술 행사, 세미나, 협회 및 대학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덴티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부문 매출 확대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덴티스의 디지털 센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3월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대장암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매년 3월은 ‘대장암 인식의 달(Colorectal Cancer Awareness Month)’로,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0년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에서는 매년 대장암 인식 제고를 위해 파란 옷 입기(Dress in Blue Day)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내 캠페인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은 전문의 초청 사내 강의와 OX 퀴즈를 통해 대장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얼비툭스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내 강의에는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진원 교수가 연자로 참석하여 ‘대장암 바로알기’란 주제로 대장암의 질환적 특징과 주요 치료 옵션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임직원들은 대장암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김진원 교수는 “대장암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 시 전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