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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남대학교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우한폐렴)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설치와 면회 통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국내 우한폐렴 확진환자1월28일 오전 9시 현재)가 4명으로 늘어나고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의심환자 무단출입 방지 등 감염병 확산방지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8일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격리병실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의심환자들이 병원에 무단출입하지 않고 들어가기 전 반드시 의료진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평소엔 하루 두 차례씩 허용했던 내방객들의 입원환자 병문안을 전면 제한키로 했다. 특히 주중 근무 외 시간 및 휴일에는 입원실이 있는 1동·6동·8동 3개 병동의 출입구 1곳씩만 개방하고 나머지 출입구는 모두 페쇄키로 했다. 주중 근무시간에는 1동과 8동의 병동 출입 엘리베이터에 직원 2명씩을 배치해 내방객들의 무단 출입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추후 감염병 확산 또는 더 강화된 통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땐 내방객들의 외래 출입 제한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남대병원은 병원 곳곳에 내원객에 대한 안내문과 병문안 통제 현수막을 부착해 감염병 예방대책 등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달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의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커져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상황반을 본격 가동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점검회의를 통해 대응체계를 마련했고, 감염증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설 연휴 마지막 날 27일 1차 회의에 이어서 28일 현장의 지역본부장이 참여하는 2차 긴급회의를 개최해 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현장에서 조치해야 할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공단은 국민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감염환자 및 접촉자 명단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확인방법은 요양기관에 방문하는 수진자를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요양기관 정보마당’에서 ‘해외감염병 대상자’를 조회하는 시스템으로 23일부터 가동해 감염 확산방지와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는 25일부터 선별진료소 및 열화상 감지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민원센터 3개소에는 모니터링용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전국 지사를 내방하는 민원인에 대해 마스크, 손세정제를 제공해 국민 감염 피해를 최소화해 국민안전에 만전
진흥원이 바이오코리아 기간 중 덴마크 대사관과 피부질환 치료제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여할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주한덴마크대사관·레오파마와 함께 오는 5월 21일 코엑스에서 BIO KOREA 연계 ‘한-덴마크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 보유 기업 피칭 행사’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참여를 신청한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 보유 기업 중 8개 기업을 4월 3일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 행사에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 패널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행사 마지막 순서에 공개된다. 피칭 행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덴마크 피부질환 치료 분야 1위 기업인 레오파마 덴마크 본사 혹은 미국 보스턴 LEO Science and Tech Hub 입점기관과 유럽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업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본 행사가 양 국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효과성이 확인되면 내년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유럽진출 확대 지원을 위해 더욱 다양한 기술협력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지난 23일 봉직의 회원들을 포함한 모든 의사들을 대상으로 ‘의사노조 가입 운동’을 시작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아주대학교 의사노조 설립 이후에는 추가적인 노조 설립 움직임이 없었고, 의사들의 노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지 못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였다."며 '의사노조 가입운동의'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병의협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의사들에게 노조의 필요성을 알리고, 노조에 대한 거부감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홈페이지나 메일 홍보 등을 통해서 봉직의 뿐만 아니라 개원의, 전공의, 교수할 것 없이 의사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의사노조 가입신청서를 직접 받는 등 의사 회원들의 노조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게 된다. 특히 의료연대본부와의 협력 및 정보 공유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교섭권이 있는 힘 있는 의사노조를 출범시킨 다는 계획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 이슈의 중심에서 의사노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김재현 병의협 의사노조준비위원장을 27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편집자 주] - 자신의 소개를 부탁드린다. 병의협(대한병원의사협의회) 의사노조준비위원장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내에 네 명의 확진 환자(1.27 오전 기준)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위기평가회의(질병관리본부)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였다. 이에 따라 즉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27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능후 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방역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견 인력 배치와 일일영상회의 개최 및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1차 회의를 통해 국내 검역역량 강화, 지역사회 의료기관 대응역량 제고를 통해 환자 유입차단,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접촉자 관리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과 국방부․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의 인력(약 250여 명)을 지원받아 검역현장에 즉시 배치(1.28)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구별 보건소 및 지방의료원 등에 선별 진료소*를 지정하고, 의심환자 발견 시 의료기관의 대응조치를 적극 홍보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조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 감염병전문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공약으로 건강 인센티브제 도입을 발표했다. 건강 생활 목표를 달성한 국민들에게 ‘건강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 포인트를 상품권 ․ 바우처 ․ 보험료와 의료비 할인 등에 활용토록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총선 공약으로 국민들의 건강 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 건강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이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위한 사회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국민 건강 인센티브 제도’는 국민 스스로가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 목표를 달성한 국민에게 ‘건강 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건강 인센티브’ 도입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장기적으로 의료비 부담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건강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제도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참여년도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하는 방식으로 건강수준을 평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된 선거에서 김형갑, 최세진 후보가 제34대 회장, 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단일 후보로 진행돼 찬반 신임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유권자 1787명 중 총 투표인원 547명(30.6%)이 참여했다. 김형갑, 최세진 후보는 525표로 95%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제33대 회장단은 “33대의 중앙운영이사와 지역대표위원분들 중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두 분이 합심했기에 매우 기대가 크다.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한 실행 능력을 갖춘 분들이기에 앞으로의 회무를 잘 이끌 것”이라며 “2월 한 달 간 인수인계를 잘해서 34대 집행부에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형갑 회장 당선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회원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95%의 회원 분들께서 찬성표를 주셨다. 32대로부터 시작돼 33대에 이어 계속된 회무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떤 회무를 진행하든 회원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솔메딕스(대표 양인철)는지난 14일 실시간 광유도 성대 내 약물주입술용 의료기기 ‘라이트인(Light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트인은 광원 장치와 광섬유 카테터를 연결하여 의료진이 주삿바늘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개발된 제품이다.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2018년 국내 특허등록, 2019년 미국 특허등록 등이 각각 완료됐다. 솔메딕스는 지난해 10월 의료기기 생산시설인 모자익 팩토리에 대한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데이어 이번 식약처 허가 획득으로 라이트인의 출시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했다. 또한 2018년말 부산대병원과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라이트인 관련원천기술을 도입한 이후 1년여 만에 제품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의료진의 좋은 아이디어를 신속히 사업화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라이트인의 주요 타겟 환자군은 이비인후과 내 성대질환 환자들이다. 성대마비등 성대질환 환자에 대한 성대주입술의 경우 정확한 약물 주입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워 숙련된 전문의에 의해서만 시행되어 왔다. 본 제품을 사용할 경우 직관적으로 주삿바늘의 위치를 알 수 있어 성대주입술에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가 개최한 ‘2020년 제1차 정기 이사회’에서 한국당뇨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광원 신임 회장의 임기는 선출된 1월 14일부터 향후 3년간이다. 23일 길병원에 따르면 김광원 신임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와 삼성서울병원에서 내과 교수를 거쳐 현재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재직 중이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식하는 췌도 이식에 성공했고, 국내 최초로 당뇨병 환자 입원 교육프로그램 및 성인 당뇨 캠프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분비내과의 개척자’로 불리고 있다. 김광원 신임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당뇨병 예방 및 계몽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뇨병의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개원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오는 2월 확대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와 관련, ▲술기의 난이도 차이조차 인정하지 않는 점, ▲의원급과 상급병원 초음파 수가에 차등도 문제라는 입장이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지난 22일 발표한 ‘여성생식기 초음파 급여화 전면 재검토하라!’는 성명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건정심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금년 2월부터 자궁·난소 등 부인과 질환의 진단 등을 위해 실시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기로 한바 있다. 전체 진료의 약 93%가 비급여로서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고 이에 따른 환자부담이 커서(연간 비급여 규모 약 3,300억 원) 건강보험 적용 확대 요구가 큰 분야였다. 그간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 낭종 등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에 건강보험은 미적용이었다. 하지만 금년 2월부터 이번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자궁근종 등 여성생식기 질환자의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이 2분의 1에서 4분의 1수준까지 경감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20년 2월에 시행을 앞두고 있는 여성생식기초음파의 급여화는 산부인과의 저수가를 개선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1월 22일 ‘중국 우한시 폐렴 대책상황실’을 협회내에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업무체계에 들어갔다. 23일 병협에 따르면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상황실장으로한 대책상황실은 종합상황팀과 지원・안내팀, 홍보팀 등 3팀으로 구성, 운영된다. 병원협회는 2015년 메르스가 국내에 유입돼 확산되었을 당시 상황실을 운영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상황실에서는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사항을 회원병원에 신속히 안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병원 민원 접수, 의심환자 등 대국민 민원 접수 및 처리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병협은 “중국 우한시 폐렴의 확산 우려에 경각심을 갖고 회원병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했다. 우한시 폐렴 관련 문의는 질병관리본부 핫라인(☎ 043-719-7979) 또는 대한병원협회 상황실이 설치된 기획정책국(☎ 02-705-9214)로 하면 된다. 병원협회는 발병지역에 해외여행·출장 등을 다녀와 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배재훈)이 2020년 의사국가시험에서 대구 지역 의과대학 가운데 최고 합격률을 달성했다. 23일 계명대 의대에 따르면 이번 의사국시에서 80명 응시해 79명이 합격했고, 98.75%의 합격률을 달성하면서 대구 지역 의대 최고 합격률이라는 기쁨을 안았다. 배재훈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지역 최고 합격률의 쾌거는 교수들과 학생이 함께 수업 및 임상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명의대 학생들이 의학에 대한 지식은 물론, 생명존중과 인술에 대한 사명을 갖춘 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의대는 지난 4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발표한 ‘2019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이다. 의학교육 평가는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지속적 개선 등 9개 영역으로 시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치과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교육 지침을 마련해 출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성을 강화한다. 치협은 21일 저녁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담당위원회에 전결권을 부여해 향후 마련된 최종 지침은 즉시 시행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추인키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일부 교육생 간의 대리(부정)출석 및 교육 신청 후 불출석(No-Show)과 관련해 피해 교육생들의 민원에 대한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치과계 내에서는 자정 및 대리(부정) 행위자에 대한 조치 필요성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안형준 수련고시이사는 “최근 일부 교육생들의 경우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교육 출결 시 부정한 방법으로 출결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건복지부의 요청과 출결 관리감독이 느슨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출결 시스템 및 감독을 보다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대리(부정)출석 및 무단불출석 행위자의 적발 횟수에 따라 일정 기간 교육 신청 제한을 두는 처리방법과 관련, 지침 마련에 따른 선의의 회원이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일부 임원들의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이번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R&D, 글로벌, 개발 부문을 포함한 자회사 및 해외 법인 등 총 25명이 참석해 다양한 부문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유한은 2018년부터 레이저티닙 등 4건, 총액 3조 5천억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루었는데 이와 관계된 파트너들과 올해의 일정을 상세하게 공유하고 이후에 후속적으로 이뤄지는 과제들에 대해 협의했다. 현재 유한이 보유하고 있는 임상단계 수준의 물질과 초기 개발 물질에 대해서도 라이선스 아웃을 목적으로 글로벌 빅파마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라이선스 인에 대한 파트너링도 이어졌으며 주로 항암제와 NASH 등의 분야 도입에 관한 내용이었다. 우수한 글로벌 R&D 인재들을 리쿠르팅 하기 위한 특별 행사도 진행됐다. 국내제약사로는 이례적으로 UCSF, UC버클리, 스탠포드 등 총 3개 대학 KOLIS 회원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더불어 각 학교에 방문해 회사동영상, R&D소개, 이뮨온시아 소개, 질의 응답을 가져 한인 과학자들에게 유한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 윤태진 글로벌 BD 팀장은 “이번 JP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보건복지부의 첩약급여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하 입장문 전문이다. 첩약 급여화 졸속 추진,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안돼 “첩약 급여는일단 유효성과 안전성, 경제성이 확보된 다음에 논의될 것이다. 졸속하게하지 않는다.” 2019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첩약급여화 질의에 대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발언 내용이다. 그러나 국정감사이후, 처음 개최된 제3차 첩약급여화 협의체(20.1.16)에서 보건복지부는 첩약급여 시범사업을 2020년 상반기에건정심에 보고하고 하반기 시행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는‘첩약이 급여 대상이 되려면 안전성, 유효성 및 경제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은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체계 하에서 너무나 당연하고 필수적인 사항임에도 이번 첩약급여화 협의체 회의에서 제시된 내용은 이를 위한 어떠한 개선 노력도 찾을 수 없음에 심각한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오히려,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는 첩약의 안전성은 원료가 되는 한약재의 규격품 사용 제도로 해결되었고, 유효성은 선행연구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를 중심으로 담보되고있으니 문제점은 사업을 하면서 보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에서 1월 30일(목)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동안 신장내과 공개강좌 ‘만성콩팥병’을 개최한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다음의 5단계로 나눠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마지막 단계로까지 악화되어 결국은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2020년도 신장내과에서 실시하는 첫 번째 공개강좌로써 2020년 일년 간, 총 5회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공개강좌가 예정돼 있으며,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의 진단, 검사, 치료,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지식과 질병에 대한 인지도를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는 신장내과 김용수 교수의 ‘만성콩팥병’, 임지혜 임상영양사의 ‘저단백식이’와 연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있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인경·김명수 교수팀과 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는 최근 생후 10개월 된 아기에게 혈액형이 다른 친모의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1999년 첫 번째 소아 간이식 이후 100번째 18세 미만 소아 간이식이다. 이번 수술은 새해 첫 소아 간이식이자 14번째 혈액형 부적합 소아 간이식이다. 2019년 3월 3.4kg의 정상 체중으로 태어난 석준서 군은 지속된 황달 증상을 겪고 담도 폐쇄증을 진단받았다. 간문부와 소장을 직접 연결해 간경변증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 카사이 수술을 받게 됐다. 그러나 간경변증이 진행되고 담도염으로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간부전이 임박해 A형 혈액형인 석준서 군은 1월 2일 B형인 모친의 간을 이식받았다. 혈액형이 다른 간이식은 현재 생체 기증자를 이용한 간이식에만 가능하다. 먼저 이식 후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탈감작요법(Desensitization)을 시행해 다른 혈액형의 간을 이식받았을 때 간을 공격할 수 있는 항체(antibody)를 걸러낸다(혈장교환술, Plasma exchange). 또 항체가 생기지 않도록 약물(Rituximab)을 주입해 이식 후 부작용을 줄인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은 준비 과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효력기간이 만료되는 임시마약류 ‘6-모노아세틸모르핀(6-monoacetylmorphine)’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재지정되는 6-모노아세틸모르핀은 마약인 헤로인의 활성대사체로서환각 등의 효과가 헤로인과 유사하다는 보고가 있고 국내 밀반입 사례가 있었던 물질이다. 6-모노아세틸모르핀은 효력기간이 2020년3월 6일에 만류되나 국민 보건 상 위해가 우려돼 향후 3년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된다. (아래 참고자료 : 임시마약류 지정(1종) 예고 물질 상세자료)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지정 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 제조하는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되고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을 적용받는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 공고 및 예고로 신종 불법 마약류의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검찰, 경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1,700여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평구 부평2동, 3동, 6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금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1600여 명이 1월 7일부터 14일까지 ‘설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설, 추석 명절을 비롯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에 적극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1000만 원(온누리상품권 1,000매) ▲부평2동 성금 500만 원(온누리상품권 500매) ▲부평3동 성금 223만 원(온누리상품권 223매)을 각각 전달했다. 성금은 부평2·3·6동 홀몸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사랑으로 모인 성금이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성민기·김재성 박사 연구팀이 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잘 듣지 않는 유방암 환자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방사선 치료는 유방부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재발 예방과 재발·전이 된 환자의 치료에 매우 유용한 기본 치료법이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 방사선 치료가 잘 듣지 않아 암이 재발되는 등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유방암 환자 1770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세포 성장·증식에 관여하는 인산화 S6키나아제(p-S6K1) 단백질이 활성화 될수록 방사선 치료 후에도 유방암이 재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인산화 S6키나아제(p-S6K1)는 암 세포 성장 및 증식 기능을 매개하는 중요한 하위인자 중 하나로 신호전달인자 엠토르(mTOR)에 의해 활성화되는 특징을 가진다. 1770명의 환자 중 1317명이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이중 998명이 인산화 S6키나아제(p-S6K1)가 발현됐으며, 이들은 발현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방사선 치료 후 국소 재발률이 4.3% 높았다. 또한 인산화 S6키나아제(p-S6K1)를 조절하는 상위인자 엠토르(m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