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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래의 한국 의학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글로벌 표준 연구 윤리 지침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의학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1일 대한의학회가 ‘청소년의 의학연구와 출판참여 관련 윤리 준수 권고문’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앞서 대한의학회는 작년 8월 22일자로 발표한 ‘최근 대두된 출판윤리 관련 대한의학회의 입장’에서 청소년이 참여한 의학연구와 출판논문에 대한 저자 표기 방식과 저자 자격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그 후 대한의학회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와 출판에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했다. 21일 발표하게 된 ‘청소년 의학연구와 출판참여 관련 윤리 준수 권고문’은 배상철 학술담당 부회장을 TFT 위원장으로 하고 학술, 간행, 법제, 보건교육 등의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 위원회는 국내외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연구와 출판윤리 관련 지침을 종합 검토하여, 이 중에서 청소년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권고문을 마련했다. 아래는 권고문 전문이다. 청소년 의학연구와 출판참여 관련 윤리 준수 권고문 □ 대한의학회는 최근 연이은 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을 1월 22일부터 공모한다. 마감일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3월5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3월19일 이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그간 두 공모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지자체(2019.1.14.)와 의료기관(2019.1.17)에서 진행했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11개소는 3월 5일(목)까지 공모한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전국을 41개 중의료권(시군구별 장애 인구수, 지역환자 구성비 등을 기준으로 시도 단위 1~4개의 의료권으로 분류)으로 분류하고 의료권당 2~3개소를 지정하여, 2022년까지 약 100개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4개소는 3월 19일(목)까지 공모한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3년간 지정 유지되며 4년차에 재지정 절차를 거치며, 2022년까지 전국 총 19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서울 2, 경기 2, 그 외 시도별 각 1개소) 공모절차, 신청서 등 관련 안내문은 복지부 누리집 < 알림 <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JW중외제약은 지난 14일서초동 본사 및 전국 각 지점에서 이상지혈증치료제 ‘리바로’의경쟁력을 임직원들에게 공유하고 목표달성 의지를 다지기 위한 ‘일사천리’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인 일사천리는 저용량 제품인 ‘리바로 1mg’(일) 대비, 고용량 ‘리바로 4mg’(사)의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매출 1000억 원(천) 리바로(리)’ 달성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11월 SCI급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Diabetology)’에 등재된 리바로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기존 다른 스타틴의 용량의존적인당뇨병 발생과 상반된 결과가 한국인에게 확인됐다. 30~70세 사이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환자 중 당뇨병 위험요인이 최소 1개 이상인 한국인 환자667명을 대상으로 신규 당뇨병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저용량과 고용량 복용군의 신규 당뇨병발생률(NOD, New-Onset Diabetes)은 각각 5.6%와 3.6%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JW중외제약은 매달 14일을 ‘일사천리 리바로 데이’로 지정해 결의를 다지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당뇨병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이 발의를 준비 중인 정밀의료발전 특별법에 ‘타 암종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받은 항암제는 사전 사용, 사후 신고를 허용’토록 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유전체 정보와 임상 정보를 통합한 국가 차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도 포함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는 21일 국회도서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정밀의료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외국 사례를 보면 정밀의료를 통해 암 진단 및 치료에서 50%까지 맞춤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를 구현하기에는 암 조직검사가 불가능하거나, 유전자 이상이 없거나, 치료 가능한 유전자 변이가 없는 등 다양한 실패 요인도 있다. 하지만 김지현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정밀의학을 구현하기 힘든 두 가지 요인으로 통합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미비와 항암제 사용이 어려운 점을 꼽았다. 김 교수는 “NGS 검사는 전세계적으로 봐도 가장 빠른 수준으로 급여 적용이 됐다. 2017년 3000여건, 2018년 7000여건에서 지난해 3만건 이상 시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로 인해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치료
입원진료 환자 중에는 밤에 방문객 소음, 텔레비전 등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사람은 43.1%, 입원 중 본인이 낙상하거나(침대에서 떨어짐) 다른 환자의 낙상을 목격한 사람은 20.5%였다. 비상구, 소화기 위치 등 의료기관 내 안전시설을 확인한 사람은 29.2%였다. 간호․간병서비스 병동을 이용한 사람의 비율은 9.8%로 집계됐다. 간병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간호․간병 병동 이용자가 84.5%로 개인 간병인을 고용한 만족 비율(60.2%)보다 24.3%p 높았다. 21일 보건복지부가 '2019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를 ▲건강수준·이용현황 ▲외래 진료 ▲입원 진료 ▲보건의료제도 등으로 발표했다. 이 중 입원진료를 보면 입원 서비스 이용 환자의 입원 경로를 보면, 예약한 날짜에 입원(47.0%) 이외에 ‘외래 진료 후 당일 입원(31.0%)’과 ‘응급실을 통해 곧바로 입원(17.0%)’한 경우가 많았다.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해 입원하기 전,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우는 24.4%로 집계됐다. 입원 당시와 퇴원 시점의 이용 병실을 비교해 보면, 입·퇴원 병실이 다른 경우는 10.1%이며, 이 중 1~3인 병실로 먼저 입원한 후 4인 이상의 다인 병실로 이동
바이엘코리아(대표 프레다 린)는지난 20일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이하AED) 기증식’을갖고 강서구 내 노인 이용시설 5곳에 AED를 전달했다고밝혔다. 바이엘코리아 심혈관질환 사업부는 2018년부터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된노인인구의 건강증진 독려와 심장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AED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내지역구별심혈관질환유병률과AED보급률등을바탕으로기부처를선정하며,올해는심장정지환자수(질병코드I46, 222명)가서울시에서가장많았던강서구가선정됐다(2018년기준). 또한강서구는심방세동및조동환자수3위(질병코드I48, 2,133명)를기록하는등심뇌혈관질환위험이높은반면, AED설치대수는하위50%에속해적극적인예방관리가필요한것으로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엘코리아 직원들이 강서구립 봉제산어르신복지센터에 AED와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구민들과 함께 사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증식이 끝난 후에는 일산백병원 남궁준 심장내과 교수가 심장질환 예방관리법과 응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강좌를진행했다. 남 교수는 “급성 심정지 사건은 대부분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20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2013년 소아전용응급실을 개소한 지 7년 만의 새 단장이다.”라고 21일 밝혔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전담응급센터다. 같은 질병을 앓더라도 소아환자는 증상이나 필요한 장비가 다르다. 특히 응급실의 경우 의학적 특수성을 고려한 별도의 진료인력과 시설이 필요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5년 전국 9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선정했다. 당시 서울대병원은 기존 소아응급실을 유지했지만,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지난 3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번에 개소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면적은 335㎡이며 진료구역을 포함해 총 20병상(진료구역 6, 중증 진료구역 4, 음압격리 1, 일반격리 1, 중환자실 2, 입원실 6)으로 구성됐다. 소아응급전담 전문의 6명, 입원전담 전문의 1명, 전공의 2명, 소아응급전담 간호사 21명 등 총 30명의 의료진이 담당한다. 지난 20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한석 어린이병원장, 권운용 응급의학과장을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구급관리팀 홍현기 팀장, 보건복지부 최인수 사무관,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중앙응급의
현대약품(대표 이상준, 김영학)과 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은지난 10일 협약식을 맺고 ‘트랙토실 주’, ‘듀라토신 알티에스 주’, ‘프로페스 질서방정’ 등 산부인과 3품목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랙토실 주(아토시반)’는 옥시토신 길항제로 조산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유럽에서는 유럽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기진통 1차 치료제로 아토시반을 주로 사용하고있다.베타 교감신경작용제와 유사한자궁수축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위약만큼 낮은 이상반응을 보여 안전성 측면에서 강력한 임상적 근거를가지고 있는 안전한 제제로 인정받고있다. 자궁근육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때문에, 산모나 태아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면서 조산을 예방한다는 장점이 있다.‘듀라토신 알티에스 주(카르베토신)’는 선택적 제왕절개술에 따르는 자궁무력증 및 출산 후 출혈 방지 효과를 가진 약물이며 실온 보관이 가능한 바이알제제로 기존 냉장보관으로 인한 불편함과 제품의 안정성을 개선했다.‘프로페스 질서방정(디노프로스톤)’은 미FDA에서 승인한 유도분만제로 임신기간이 38주 이상이고 분만의 유도가 의학적 또는 산과적으로 지시된 환자에게 자궁경부숙화(cervical rip
외래진료에서 환자가 경험한 의사 및 간호사 서비스의 긍정적인 평가비율이 의사 83.9%, 간호사 89.2%로 나타났다. 의사서비스 OECD 평균은 86.6%이다. 외래 진료 전(前) 의료진의 신분 확인 비율은 95.4%, 투약 전 주사제 투약 이유 설명 비율은 79.3%, 의료진 손 소독 비율은 83.7%, 주사하기 전 환자의 피부소독 비율은 94.6%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가 '2019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를 ▲건강수준·이용현황 ▲외래 진료 ▲입원 진료 ▲보건의료제도 등으로 발표했다. 이 중 외래 진료를 보면 의사 서비스의 경우 ‘보건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담당의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외래환자의 83.9%로 2018년(82.0%)보다 높아졌다. 세부적으로는 의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함’ 92.1%, ‘받게 될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 86.7%, ‘검사나 치료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 85.1%,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 84.6% 등으로 2018년(예의:83.7%, 설명:82.9%, 반영:82.3%, 배려:81.3%)과 비교해서 긍정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준)은 “제1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원재(53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이재원(63세)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주영석(38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용호(40세) 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19일(목)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재원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 교수와 이용호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분야가 미처 주목받기 전인 2000년도 초반부터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생체의 상호작용에 대한 국내연구를 선도해왔다. 이원재 교수는 유익한 장내세균이 생체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과 장세포가 나쁜 세균을 제거하고 유익한 세균을 보호하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하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원재 교수의 연구는
인하대병원이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갖추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한다. 기존에 보유하던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와 새로 들인 다인용 의료기를 24시간 동시 운영하는 수도권 유일의 병원이 됐다. 인하대병원은 10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하고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지난 10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 안에 대기압(해수면 기준)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중증 일산화탄소 중독환자에게 꼭 필요한 처치라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급성 일산화탄소중독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상처와 방사선치료에 의한 골조직 손상 및 혈뇨성 방광염, 잠수 질환, 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분야로 치료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는 1대당 10억 원을 상회하는 고가인데다 치료기 조작 인력 외에 전문 의료진 배치가 필수적이기에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할 능력을 보유한 상급종합병원이나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도 쉽게 도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어려움에도 인하대병원은 다인용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CHC(컨슈머헬스케어)부문 워크숍 ‘IMPACT 2020’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의 영업지점을 비롯, 본사의 CM(Category Manager)그룹, 도매영업, 특수영업, 해외사업, 기획부서 등 일동제약 CHC부문 구성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CHC부문은 ‘IMPACT 2020’을통해 올해 사업의 주요 전략과 정책 등을 점검하고 영업 현안 및 실무와 관련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CM주관 마케팅 교육,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교육 등을 진행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높이고 영업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고자 했다.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은 CHC부문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새해 메시지를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복돋았다. 윤 사장은 올해 경영지표인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통한 재도약’과 함께 3대 경영방침인 품질 최우선, 신속한 실행, 수익성 향상을 강조하면서 성과 중심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업무 활동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일동제약 CHC 부문은 비타민제인 ‘아로나민’과 ‘엑세라민’, 프로바이
(주)오가메디는 “지난 17일 분당서울대병원 지석영 의생명연구소에서 ‘메디바디-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심장 수술 교육을 시연하며 외과 수술 시뮬레이터의 필요성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습해 볼 기회가 드문 특수 케이스 수술도 맞춤형 수술 시뮬레이터 제품을 통해 연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전문훈련이 필요한 외과의 수술시간 단축과 수술 후 부작용 감소로 환자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병원경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서울대 병원 김준성 교수는 “세계 학회에서나 볼 수 있던 훈련을 우리도 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수술시간이 길어 접하기 힘든 높은 수준의 수술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시연하게 됐다.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진 전문의들을 세계적 수준의 훈련방법으로 양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오가메디는 해부실습용 인체모델 ‘메디바디’를 완성하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 병원등에 환자 맞춤형 인체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대학병원의 검증절차를 통해 인정받은 제품력으로 많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에서도 맞춤형 인체모델 제작을 요청하고 하고 있다.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시장을 국산화하고 있다. 권동엽 대
“의료기관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정해진 기간 내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의무보고 하도록 강제할 필요가 있다.” 진선미 의원(더불어민당)이 대한병원협회 회지 병원 최근호에 기고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확보의 보편화를 기대하며’라는 시론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진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는 병원에서 안전과 연관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의료기관의 자율적 보고에만 의존할 뿐 의무적 보고체계가 없는 상태이다.”라며 이 같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의료기관이 주기적으로 인증원에 제출하는 자체조사 자료에 대해 인증원이 따로 분석 결과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는 시험문제만 풀 뿐 정답이 무엇인지 모르 것과 마찬가지이다.”라며 “의료기관이 제출한 중간 자체조사 자료에 대해 인증원이 타 의료기관의 유사사례, 지표별 평균 수치 등 기관의 개선에 유용한 내용을 반영해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진 의원의 이 같은 제안은 의무 보고와 피드팩이 상호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교환될 때 문제적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의료기관들의 역량 강화가 뒤따를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불량 인증의료기관의 불시 점검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진 의원은 “(인증등급을 받
최근 당뇨환자 합병증 중의 하나인 ‘당뇨망막병증’ 발생율이 전체 당뇨 환자의 18.6%에 달하며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당뇨망막병증’은 당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당 조절이 잘 되더라도 10여년 이상 지나면 대부분 발생하기 시작한다. 경증 또는 중등도 당뇨망막증에서 진행된 망막증인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악화되면 망막의 신생혈관이 터지면서 출혈과 망막박리가 발생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이 심하면 중심 시력과 중심부 망막을 보존하기 위해 주변부 망막을 희생시켜야 하는데, 모세혈관이 막힌 부분을 포함해 주변부의 신경조직을 레이저로 응고시키는 것이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막는 공인받은 유일한 치료법이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지택 교수팀이 최근 당뇨망막병증의 유일한 치료법인 레이저를 이용한 범망막광응고술(PRP; Pan-Retinal Photocoagulation)의 치료 기전 및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Changes in choroidal vascular parameters following pan-retinal photocoagulation using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설 명절을 앞두고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15일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1월 6일부터 1주일간 전 교직원이 ‘사랑의 쌀독 모금함’에 자발적으로 기부해 총 11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떡국떡 1kg·쌀 10kg·라면 1박스로 구성된 물픔으로 준비됐다. 물품은 인근 지역구 내 11개 동(대림1·2·3동, 신길3·5·6동, 신대방1동, 구로3동, 시흥1·5동, 소하2동)의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 220가구에 전달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장 민양기 교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면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2009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예산캠퍼스가 위염∙위궤양치료제 ‘스토가’ 소포장(30정) 생산을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보령제약 예산캠퍼스는 지난해 4월 준공 후 10월 말에는 GMP승인을 획득했다.규모면에서는 내용고형제가 8억 7천만정으로 기존 안산공장 대비 3배이며, 최대 5배까지 확장 가능하다. 보령제약은올해 내용고형제31개 품목에 대한 생산 허가를 획득하고전체 생산량 중85%를 예산캠퍼스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캠퍼스의 첫 생산품인 스토가의 경우 한 회(1batch) 생산량은안산공장 대비 2.5배 증가한 약 500만정이며, 포장 속도(소포장 30정기준)는 약 5배 빨라지는 등 생산효율이 증대됐다. 제약사측이 스토가를 예산캠퍼스 첫 생산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라니티딘 중단 이후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때문이다. 소포장의 경우 약국가에서도 조제/처방 편의성으로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환자들도 보관/복용 편의성이 높아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예산캠퍼스는 최첨단 스마트공장으로 필요에따라 생산량을 효율적으로 조절/운영할 수 있다”며“현재 시장에서 스토가 소포장 유통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1월 20일 12시부터 공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1개 기관으로 의원 1개, 한의원 8개, 치과의원 2개소이다. 2019년 하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12.13.)을 통해 확정한 10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결과를 통해 확정한 1개 기관이 공표 대상으로 결정되었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공표방법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2020년 1월 20일 부터 2020년 7월 19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지난 20
국가임상시험재단은 신임 원장에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선임됐다고 20일전했다.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0일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국가임상시험재단은 지난 10일 임시이사회에서 2개월간의 원장 공모와 위부위원들이 참여한 평가 절차를 거쳐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배병준 실장을 신임원장으로 선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국가임상시험재단 원장추천위원회는 “배병준 신임 원장은 탁월한 기획력과폭넓은 시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적임자”라며“뛰어난 국제적 감각과 국내외 산업계 및 전문가 그룹과 갖추고 있는 네트워크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배병준 신임원장은 1966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하버드대학교 케네디대학원 정책학 석사,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과 의약품정책과장,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외교부 주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복지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경과 의사 5명 중 4명은 ‘편두통’에 대한 사회구성원 이해와 보건당국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경과 의사 10명 중 9명은 편두통 치료에서 환자 삶의 질 개선 중요하다 인식했고, 두통 강도와 상관없이 월평균 7.8 회 이상의 두통이 있거나, 급성기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두통이 월평균 4.5 회 이상인 환자에게는 예방치료를 권고했다. 대한두통학회(회장 조수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는 오는 23일 제5회 두통의 날을 맞아 대한신경과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대한신경과학회 소속 신경과 의료진(442명) 대상 ‘편두통 인식 및 치료 실태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에 구토나 빛, 소리 공포증 등이 동반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특이 증상이 없어 대다수의 사람이 가벼운 두통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처럼 질환 인식이 부족한 탓에 편두통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에 우울장애와 같은 심리적 고통까지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은 두통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신경과 의료진도 크게 공감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의료진 5명 중 4명은 ‘편두통 환자가 겪는 고통에 대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