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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치료 사용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킨텔레스는 15일부터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의 보편적 치료(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TNF-α (Tumor Necrosis Factor-α) 억제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것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주를 이루는 염증성 장질환은 호전과 재발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절반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으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 악화를 경험하며 상당수의 환자들에게서 장손상(digestive damage)이 진행되어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수술을 받는 등 기존 치료에서의 한계가 존재했다. 국내외에서는 임상적 관해 외에 ‘장 점막 치유’가 염증성 장질환의 새로운 목표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장연구학회 김주성 회장은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2018년 기준으로 4만명 이상, 크론병은 2만명 이상이며 최근
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서경석)은 2월 9일(일) 8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폐암과 전립선암’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의 사전접수는 오는 2월 6일(목) 자정까지 서울대학교암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3점이 주어진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2018년부터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유방암, 폐암, 위암, 대장암 등 주요 암의 최신동향을 공유했다. 이번 제 5회 연수강좌에서도 지역 병·의원과 협력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의료협력체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서경석 암진료부원장은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하시는 만큼 암 진료에 특화된 전문 의료진이 열정을 담아 준비했다” 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된 재가기관 중 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홀수인 총 6623개소이며, 재가기관의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및 결과 등에 대해 급여종류별로 최소 23개 지표에서 최대 46개 지표로 평가한다. 끝자리가 짝수인 기관(6985개)은 지난해 평가가 완료됐다. 전년도 평가와 동일하게 관찰지표와 면담지표를 강화해 공단 평가자와 외부평가자가 함께 서비스 질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학계전문가 및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경험자 등 외부평가자가 서비스 제공과정, 수급자 인권 및 안전 등에 대해 관찰 및 면담평가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공단은 정기평가 대상기관, 평가방법 등을 포함한 평가계획을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에 공고할 예정이며, 외부평가자 모집에 관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고해 공단 6개 지역본부별로 30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해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2021년 4월경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전략 제품과 주요 파이프라인, 제품 출시 및 판매 전략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담은 ‘2030 비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세계 두번째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중국시장에도 직접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38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행사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국의 투자자들에게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발표하는 행사다. 서 회장은 먼저 바이오시밀러 산업 현황을 설명하며, 셀트리온이 전체 단일클론항체 (Monoclonal antibody, mAb)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2018년 처방액 기준 14억 1,800만 달러(한화 약 1조 6,540억원)를 기록해 시장점유율 81%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2-3위 권으로 뒤를 잇는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8%와 7%1인 점을 감안하면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퍼스트무버(First Mover, 시장 최초 진출기업)’로서 관련 시장에서 위치하고 있다. 서 회장은 이어 셀트리온그룹을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퍼스트무버를 넘어 시장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지난 1월 14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제18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성원 QI 실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구연과 포스터를 포함한 총 12개팀이 참여했고, 이 중 8개팀이 구연발표를 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기본에 충실한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으로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한양대학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QI 경진대회 대상은 ‘입원환자의 낙상예방을 위한 QI활동’을 발표한 낙상제로팀(본관12층, 간호국 안전관리위원회), 금상은 ‘중환자실 안내 동영상 설명으로 중환자실 치료 경험에 대한 만족도 향상 활동’을 발표한 불만 ZERO팀(외과계중환자실), 은상은 ‘격리병동 환자 및 보호자의 격리 지침 수행률을 높이기 위한 안내 교육 자료 개발 및 적용효과’를 발표한 감염 ZERO 한양 싹싹팀(음압병동), 동상은 ‘응급실 중증환자 재실시간 단축’을 발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5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5대 원장으로 한광협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한광협 원장은 195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소화기내과 전문의)로 근무했다. 대한간학회 이사장 및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APPLE) 초대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인 최초로 국제간학회(IASL)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간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임상연구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해왔다. 한광협 원장은 의료현장에서의 임상경험과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 등 보건의료기술평가, 근거기반의 연구개발에 적극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원장 임명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관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한광협 원장은 2020년 1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4일까지 3년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각 부처별로 ▲인체 폐지방을 재활용한 의료기술 및 의약품 개발 허용(환경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의료기기 품목 신설(식약처) ▲건강관리 서비스 인증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복지부) 등 '4대 분야 15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국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임 국장은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오늘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의결하고 이에 따른 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 산업현장에서 제기된 4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 확대, 폐지방 재활용 허용 및 파생연구자원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추진한다. 임 국장은 “우리나라 병원은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법적 제약으로 인해서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 등에 활용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작년 12월 말에 국회를 통과한 개인정보보호법이 물꼬를 텄다.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의료데이터 가명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보험료 미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건강보험료의 연체금 상한선을 5%로 인하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건강보험료 미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법 발의된 법안(국민건강보험법 제80조)의 개정으로 시행되며, 보험료 미납 시 연체금이 최대 9%에서 5%로 인하된다. 그 동안 보험료 최초 납부기한이 경과되면 30일까지는 최대3% (매일 1/1000 가산), 30일이 지난날부터 210일까지 최대 9%(매일 1/3000 가산)까지 일할계산해 연체금을 납부했다. 개정된 법률은 보험료 최초 납부기한이 경과되면 30일까지는 최대2% (매일 1/1500 가산), 30일이 지난날부터 210일까지 최대 5%(매일 1/6000 가산)로 연체금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건강보험은 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및 체납 후 진료비 환수금이 해당되며, 국민연금은 연금보험료에 대해 개정된 법률에 따라 각각 연체금 인하가 적용된다. 연체금 인하는 16일 이후 최초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보험료(2020년 1월분) 등에 적용되며 법 개정 이전에 고지돼 미납된 보험료 등은 종전처럼 최대 9%의 연체금을 적용하게 된다. 통합징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2월 1일(토) 오후 2시 30분~7시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2회 개원의를 위한 대장암 및 대장질환 연수강좌’를 연다. 연수강좌는 대장암 및 대장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치료법 등에 대해 폭넒게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개의 세션을 통해 총 8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 update를 주제로 ▲대장암 치료 가이드라인 및 수술 치료 ▲대장 용종: 어떻게 자르고 언제 다시 볼까? ▲대장암의 약물 치료 ▲대장암의 방사선치료 ▲대장 용종 및 대장암의 병리 소견 등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은 대장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대장항문질환의 검사 및 평가 ▲양질의 대장 내시경, 객관적인 기준은? ▲변실금의 진단 및 치료 등의 연제로 구성된다. 성빈센트병원 ‘대장암 및 대장질환 연수강좌’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무료, 연수 평점은 3점이다. 사전 등록은 1월 29일까지 이메일(crc.vincent@gmail.com)으로만 받으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성빈센트병원 대장암 및 대장질환 연수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31)881-8646으로 문의하거나 성빈센트암병원 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의료비 경감정책으로 가계에 도움이 된 사연이나 긍정적 체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되며, 직접 혜택을 본 환자나 가족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2017년 8월 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한 내용으로, 선택진료비 폐지․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2·3인실 건강보험 적용․아동의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 인하․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혜택 확대 등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중심으로 한다. 접수는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게시된 소정의 응모서식에 4~6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해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이메일(0074010@nhis.or.kr)이나 우편(26464, 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체험수기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2020년 키 메시지를 던졌다. 제약바이오 현장의 위기감이 혁신을 위한 실천적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판을 깔고, 회원사들이 그 주체가 돼 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5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원희목 회장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정부 3대 중점육성산업 선정, 국민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 등이 무거운 책무로 돌아오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원 회장은 “정부와 산업계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3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시켜야 할 공동의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 우리는 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 실행과 산업계의 경영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민·관 협업을 통해서만 이 책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엄격한 규제가 필수적이고 기술격차에 따른 글로벌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산업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신약개발을 위한 R&D 지원 금액을 대폭 확대해 산업육성 의지를 실행정책에 반영시켜야 할 것”이라며 “연간 2.7조원의 민·관 총 R&D 투자자금 중 정부투자 비중을 현재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 받아 다시 한번 국내 최고 수준의 호흡기전문센터임을 인정받았다. 지정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라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지역별 공급 차이가 커 국가 지원이 필요한 전문 진료 분야를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2기 호흡기, 어린이, 노인,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지난 10월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대면심사와 서면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지정 기준에 맞는 인프라와 사업수행 실적을 충족하여 지난 제1기 지정에 이어 연속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환자실과 음압격리병상, 호흡재활치료실 등의 시설 및 장비 부분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의 전문의와 교육전문간호사까지의 인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기 센터장은 “앞으로도 최상의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사업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진행하여 호
"의료법인 합병 절차를 마련하여 정부 주도의 합병희망 공고를 통한 의료법인간 합병 협의를 주도하고 가능하게끔 해야 한다. 의료법인에게 공익성이 요구되고 있으나, 세제상으로는 공익성에 대한 조세지원이 학교법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이성규 대한의료법인연합회 회장이 대한병원협회지 병원 최근호 이슈란에 '부실(한계)의료법인 퇴출 및 합병 기회 줘야'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한계(부실) 의료법인의 퇴출과 합병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성규 회장은 "의료법인 합병 절차를 마련하여 정부 주도의 합병희망 공고를 통한 의료법인간 합병 협의를 주도하고 가능하게끔 해야 한다. 또한 의료법, 의료법인 표준 정관에 해산 및 잔여재산 귀속에 있어 설립자에 잔여재산 귀속 등 규정을 허가하며, 의료 취약지구 등 공공성을 감안하여 의료법인간 합병을 유도하고 고용 안정을 유지하게끔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현행법상 의료법인은 본래 존립기간의 만료, 정관에 해산사유를 정한 것이 아닌 한 사실상 주무관청의 설립허가 취소, 또는 법원의 파산절차 외에는 해산할 수 없다. 이는 근로자 해고, 환자의 강제퇴원, 채권자 피해 등의 사회문제로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전국 20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구심점 역할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소아과 통합치료모델이다. 최근 출산율은 낮아지고 고령산모, 고위험 신생아는 증가했지만 치료인프라는 부족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립 및 운영사업을 추진했다. 서울대병원은 풍부한 경험과 높은 의료수준을 인정받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됐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고위험 산모 진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성적도 매우 우수하다. 2017년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 환아 563명의 생존율은 96.9%(546명)였다. 특히 위험한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생존율도 90.8%에 달한다. 2018년에는 총 43개 병상으로 확대해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면적은 2167㎡이며 교수 8명, 전임의 9명, 전공의 9명, 간호사 73명 등 총 99명의 의료진이 담당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는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와 산부인과 노현진 교수가 지난 8일 서울 외 지방 병원 중 최초로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 부위로 수술하는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기다. 약 2~3cm 정도 하나의 작은 절개로도 좁고 깊은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에게 요막관 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 박 씨(80대, 남)는 종양의 위치가 방광 위쪽에 붙어 있어 종양과 방광을 박리하는데 섬세한 수술이 요구됐다. 전상현 교수는 고령의 환자임을 고려해 단일 절개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 다빈치 SP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수술 중 복강 내 퇴축 고환이 발견되어 로봇으로 고환 적출술도 함께 시행하며 성공적으로 1호 수술을 마쳤다. 이어 오후에는 산부인과 노현진 교수가 다빈치 SP로 자궁적출술을 시행하며 2호 수술에 성공했다. 노현진 교수는 난소 종양환자의 배꼽에 구멍 한 개만 뚫어 자궁을 적출하며 최소한의 출혈만으로 수술을 마쳤다. 적은 출혈량 덕분에 환자는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또한 기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4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2020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 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만성질환, 환자경험 및 중소병원 등 평가영역을 확대해 평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환자 중심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평가결과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올해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 안전영역 평가에 중점을 두고, 수혈 및 우울증(외래)의 평가를 도입하는 등 총 35개 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2020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주요 내용을 보면 올 하반기부터 수혈이 가장 많은 ‘슬관절치환술’을 중심으로 수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단계적으로 대상 수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평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울증 외래 진료 영역에 대한 평가도 실시한다. 아울러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검사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의료 방사선 노출로부터의 환자 안전관리 ▲내시경을 이용한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내시경실 안전 관리체계 및 합병증 관리 ▲영상검사 및 내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감염내과 김성한 ‧ 호흡기내과 이세원 ‧ 융합의학과 신용 ‧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강영애 교수팀이 폐결핵 신속 검사 단계에서 얇은 필름 한 장으로 폐결핵을 기존보다 2배 이상 정확하게 진단해내는 ‘슬림칩’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이 ‘슬림칩’ 기술을 실제 신속 검사 단계에 적용한 결과 검사의 민감도는 약 84%, 특이도는 약 87%로 나타났다. 민감도는 실제로 질병이 있을 때 질병이 있다고 진단할 확률을 의미하며, 특이도는 실제로는 질병이 없을 때 질병이 없다고 진단할 확률이다. 연구팀이 기존 신속 검사법인 ‘분자 진단검사(Xpert MTB/RIF)’로 폐결핵 환자를 진단한 결과, 검사 특이도는 100%였지만 민감도가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슬림칩’을 이용한 검사법이 기존 검사법과 특이도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지만 민감도는 2배 이상 높아, 폐결핵이 있는 환자들을 2배 이상 잘 찾아낸 것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슬림칩(SLIM assay)’은 손바닥만 한 얇은 필름으로, 환자의 객담(가래)을 필름에 흘려보내면 필름 내에서 결핵균이 농축되고 바로 그 농축된 결핵균에서 핵산(DNA)까지 추출해내 폐결핵 진단을 돕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본원검진센터(광화문)와 강남검진센터, 광주검진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19년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유해위험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진단을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건강진단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우수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운영기간이 1년 이상(평가계획 공고일 기준)인 212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2개 분야 86개 항목(운영방침 및 업무관리체계, 시설장비보유 및 유지관리, 행정처분 이력, 결과 및 한정 신뢰도, 분석능력 신뢰도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KMI한국의학연구소 본원검진센터(광화문)와 강남검진센터, 광주검진센터를 포함한 21개소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히, KMI 본원검진센터(광화문)와 강남검진센터는 3회 연속, 광주검진센터는 2회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이번 평가에서 KMI 여의도검진센터와 수원검진센터, 부산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은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환우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뇌졸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을 피할 수 있는 건강한 뇌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가 강사로 나서 뇌졸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대서울병원 콜센터(1522-7000)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출판 정다와에서 최근 번역 출간한 『항암제 치료의 고통을 이기는 생활방법』(일본 日東書院)은 항암제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의 고통을 극복하여 안정된 치료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항암제 치료의 부작용 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통증, 구역질, 저림, 구내염, 탈모, 부종 등이다. 의학박사이자 암치료 인정의사인 나카가와 야스노리 씨는 오랜 진료 현장에서 만난 많은 환자들이 겪고 있는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방법 및 관리법을 현실에 맞도록 정리했다. 그리고 ▲구역질, 권태감, 근육통, 말초신경 장애, 부종, 성기능 장애와 같은 전신에 나타나는 부작용, ▲구내염, 미각 장애, 눈 장애, 청력 장애, 탈모와 같은 국소에 나타나는 부작용, ▲배변, 조혈, 혈관에 나타나는 부작용, ▲심장이나 간, 신장과 같은 장기별로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증상별, 원인별, 부위별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환자의 상황에 맞추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나카가와 박사는 “요즘은 투여 시간 단축,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 개발, 제토제 등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지지요법이 진보하고 있다”며, 이에 맞추어 생활 스타일을 잘 유지하면서 정신적 부담을 가볍게 해주는 셀프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