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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손잡는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11일(수)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필수의료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행보로서 ‘심뇌혈관질환의 체계적 국가관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및 거버넌스의 총괄 또는 국가를 대표하는 4차병원, 교육과 연구의 중추로서 두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18.10.01)이 목표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연구, 임상 전반의 국가 역량 강화를 위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업무협약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국가책임의 필수의료 분야의 체계와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범부처 공공병원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필수의료 전달체계 허브(총괄지원) 역할 수행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 공공의료 분야 정책 공동추진 △기타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활동 등이다.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체계적 국가관리를 위한 대토론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국가안전망 구축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보건복지부는 “전국단위의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사례를 조사연구한 결과, 2017년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19.9%로 크게 낮아졌다.”고 10일 발표했다. 조사연구는 2015년도에 전국단위로는 최초로 연구된 이후 2년 주기로 실시하며, 앞선 2015년도 조사연구에서 30.5%였으나 2년 만에 10.6%p가 감소한 19.9%로 나타난 것이다. <우리나라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추이> ○ ’97년∼’99년 6개 병원 131명 대상 연구 결과 40.5% → ’03.7월∼’04.6월 서울·경기·강원·전북 9개 응급의료기관 202명 대상 연구 결과 39.6% → ’09.9월∼’10.8월 20개 외상특성화센터 446명 대상 연구 결과 35.2% → ’15.1월∼’15.12월 전국 외상사망환자 표본추출 연구 결과 30.5% ○ 미국 등 선진국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약 15% 내외 2017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평가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역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조사연구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2017년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국가응급진료정보망(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제11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전 개회식과 기획세션, 오후 자유발표 세션1·2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조흥식 보사연 원장과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기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의 환영사가 예정돼 있다. 의료패널 분석 우수 논문에 주어주는 대학원생 학술상 시상식도 겸해진다. 오전 기획세션 주제는 ‘제2기 한국의료패널 시대를 위한 준비’다. 이를 큰 주제삼아 △한국의료패널의 현재와 향후 과제(문성웅 건보공단 센터장) △한국의료패널 소득 자료 정확성 및 정책 활용(이경용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전문연구위원) △한국의료패널 민간의료보험 자료의 정책 활용(정백근 경상대 교수) 등 3개 논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세션 토론에는 한달선 한림대 교수, 서남규 건보공단 실장, 김미곤 보사연 명예연구위원, 박은자 보사연 연구위원, 이태진 서울대 교수,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한다. 오후 자유발표 세션1은 ▲의료이용행태 ▲상용치료원 ▲대학원생 세션 등 3개의 세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핵의학과 문대혁·오승준·채선영 교수팀이 재발 혹은 전이된 유방암 환자들의 18F-FES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영상 검사를 통해 유방암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을 최근 밝혔다.”고 10일 전했다. 18F-FES(Fluoroestradiol)는 PET검사용 의약품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생물학적 활성을 측정할 수 있다. 처음 유방암을 진단하는 경우, 조직이 악성종양인지 양성종양인지 판단하기 위해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조직검사를 하게 되고, 이때 떼어낸 조직으로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도 함께 하게 된다. 하지만 재발하거나 전이된 유방암의 경우, 재발하거나 전이된 조직의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하여야 하는데, 지금까지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를 하는 유일한 방법은 조직검사 뿐이었다. 조직검사는 여성호르몬 수용체 외에도 암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 치료에 활용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검사이지만, 조직을 떼어내는 과정이 필요해 출혈이나 기흉의 위험이 있고, 통증도 동반된다. 또한 전이된 부위가 여러 군데일 경우 모든 곳을 검사하기 어려우며, 뼈와 같이 전이된 위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원 내과 남기웅 전공의 3년차가 최근 헌혈을 100회 실시하여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레드카펫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 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30회 이상 헌혈시 은장, 50회 이상 금장, 100회 이상 명예장, 200회 이상 명예대장, 300회 이상 최고명예대장 이라는 ‘헌혈 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100회 이상 헌혈자부터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고 있다. 남기웅 전공의는 고등학생 시절 학교로 찾아온 헌혈버스가 첫 계기가 되어 의과대학 입학 후 선배를 따라다니며 꾸준히 헌혈을 실시해 지금까지 100회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수여 받게 되었고, 동시에 명예의 전당에 등재 됐다. 남기웅 전공의는 “전공의 생활을 하면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많이 봤는데, 피가 부족해 수혈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마다 나부터라도 헌혈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꾸준히 했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해 지속적으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2019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국회 국토교통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했다.주거복지공동체형성 및 주거복지문화를 실천하는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수상단체 중 유일한 민간 장학재단이었다.지방출신대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기숙사를 지원해 주거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내년에는 종근당고촌학사 4호관을 개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주거비에 대한 걱정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단측은 무상기숙사인‘종근당고촌학사’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1호관을 시작으로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에3호관을 개관했다.지금껏 지방출신 대학생988명을 지원해왔다.
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가 지난 7일(~10일, 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개막했다. 행사에선 재발 및 불응성 혈액암에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결과가발표되고 있다. 먼저 세엘진은 레블리미드(성분명:레날리도마이드, 제약사:세엘진)와 가싸이바(오비누투주맙, 로슈)조합의비호지킨림프종(NHL) 치료효과를 안내했다. 콤보는 2차 이상 치료에 사용돼 높은 객관적반응률(ORR)을 기록했다. 릴리는 신약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LOXO-305는 많은 치료를 경험한B세포 백혈병 및 림프종 환자군에서 반응률 관련 잠재성을 보였다. ◇ 레블리미드∙가싸이바,NHL서 효과..리툭산 불응그룹에ORR 100% 세엘진은레블리미드∙가싸이바 콤보의임상시험(1/2상·단일군)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재발성 지연형 NHL 환자 66명(평균64세)이 참여했다. 소포성림프종(FL)이 57명이었고, 소림프구성림프종(SLL) 5명, 변연부림프종(MZL) 4명 등도 포함됐다.이들은 앞서 평균 2차 이상의 치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에게 레블리미드∙가싸이바 콤보를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레블리미드는 총 3가지 용량(10∙15∙20mg)이활용됐다. 주요지표로는 ORR
우리나라 민간 보험회사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보험시장에서도 같은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보험연구원 이소양 연구원은 9일 발간된 키리리포트를 통해 ‘중국 건강보험관리방법 수정안 발표와 영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달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는 건강보험을 영위하는 보험회사에 적용된 “건강보험관리방법”의 수정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은 건강보험 공급 확대, 보험소비자 보호 강화 및 보험회사의 건강보험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건강보험 공급 확대 관련 내용은 건강보험의 유형 및 경영주체 확대, 장기의료보험의 요율 조정 허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 건강보험 개발 장려, 의료보험 신상품 개발 장려, 보험회사와 의료기관의 정보 공유 허용이 있다. 또한 보험소비자 보호 강화 관련 내용은 건강보험의 유예기간 상향조정, 면책기간 제시, 장기간병보험의 보험기간 명시, 언더라이팅 시 유전자 관련 정보 수집 금지, 건강보험의 끼워 팔기 금지가 포함됐다. 보험회사의 건강보험 운영 관련 내용의 경우 신기술의 이용 허용, 건강보험사업부서 설립,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의 감독기준 단일화가 담겼다. 이소양 연구원은 향후 건강관리서비스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본원 건강증진센터가 최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로부터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제는 건강검진 표준을 정립하고 평가 및 감독을 통해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제도다. 인증기준은 ▲시설기준 ▲시설의 안정성 ▲인력기준 ▲프로그램 운영기준 ▲정도관리 및 윤리규정 등이다. 인증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3년이다. 1988년 문을 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2018년 6월 뇌병원 개원과 함께 뇌병원 3층으로 확장 이전해 보다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부터 종합건강검진까지 체계적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뇌정밀검진, 소화기정밀검진 등 종합검진과 PET-C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뇌 MRI & MRA, 위·대장 내시경 검사, 초음파 검사, 운동부하 검사, 뇌혈류 검사, 골밀도검사, 인지기능 검사 등 선택 검진을 추가해 맞춤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 김병욱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으로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내과에서는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서관 8층 세미나실에서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제1회 충북대학교병원 내과 개원의 초음파 핸즈온 워크숍’을 개최한다. 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강좌는 ▲복부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 ▲심장 초음파 ▲관절 초음파에 대한 이론강의와 함께 모의 환자 대상 초음파 핸즈온 코스 등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영 내과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최근 급여화에 따른 초음파 수요의 증가로 개원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담당하시는 개원의 선생님들과 초음파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요양병원건강보험수가체계개편방안‘에 따라 요양병원 사회적입원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 지급방식을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행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는 동일 요양기관에서 연간 의료비 법정 본인부담금이 상한액 최고금액(’19년 기준 58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요양기관이 환자에게 받지 않고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기관에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요양병원에서의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병원에 지급하던 것을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도록 방식이 변경된다. 그동안 요양병원 사전급여는 동일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하여 지급하였으나, 내년부터 건강보험공단은 모든 요양기관에서 발생한 의료비를 합산하여 본인부담상한액 중 최고상한액(’19년 기준 580만 원) 초과금액을 환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다만,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심사 청구가 필요하므로 초과금액은 건강보험공단에서 환자에게 월 단위로 안내*해 주고 진료 월로부터 3~5개월 후에 직접 지급하게 된다. 요양병원의 경우 본인부담상한제를 이용해 사전에 의료비를 할인해 주거나 연간 약정
의료계가 정부의 의료급여 산재급여 체불로 안해 연말에 직원 월급이나 의약품 대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한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는 9일 '정부는 의료급여·산재급여 진료비체불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말이 되면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은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임직원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를 즐긴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 분위기와 달리 매년 연말이 되면 직원 월급여 지급 걱정에 밤을 지새우는 기관들이 있다. 바로 동네 병·의원들이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연말이 되면 각종 세금, 공과금납부 등 지출이 크게 늘어난다. 그런데 매년 연말이면 동네 병·의원들은 직원 월 급여를 제때 주지 못하게 될까 발을 동동 구른다.”라며 “원인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정부가 매년 의료급여 진료비를 체불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평소에도 경영난에 시달리는 동네병의원들의 통장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기 일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연말만 되면 동네 병의원들은 직원 인건비 이외에 의약품, 의료기기 대금 결제를 신년 이후로 미루는 등 경영의 악순환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보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아즈파 자파)은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삼성서울병원 및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동에 장난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서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과아이너 헤보고르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산타분장을 하고 어린이병동을 찾았다.옥토 인형 및 레고를전달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 및 덴마크 대사관 직원들은 옥토 인형을 직접 제작했다.옥토 인형은'옥토프로젝트’에서 영감 받은 선물이다.덴마크에서는인큐베이터의미숙아를위해 직접 만든문어인형을 기부하고 있다.현재 유럽을 넘어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 전세계 각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어린이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와 암정복추진기획단이 지난 6일 13시부터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1회 암정복포럼 ‘커뮤니티기반 암환자 토탈헬스케어 심포지엄’이 100여 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포럼은 암생존자 174만명 시대에 걸맞은 암환자를 위한 토탈헬스케어 모델을 살펴보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국립암센터 암환자헬스케어연구단(TheCARE)이 지역 기반의 의료-보건-복지 연계형 암환자 케어 모델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지역사회 현장에 최적으로 구현하는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경청했다. 1부에서는 암환자 맞춤형 헬스케어 연구 결과를 주제로 김정선 국립암센터 교수가 모바일 앱 기반 암환자 영양관리 프로그램, 임명철 국립암센터 전문의가 유전성 고위험군 암환자 가족 단위 전주기적 헬스케어 기반연구를 발표했다. 고수진 울산대학교 교수는 암환자의 부작용 및 삶의 질 관리를 위한 웹 기반 프로그램 개발 발표를 통해 “항암요법의 부작용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 및 관리가 이뤄지면 삶의 질 향상과 생존기간의 연장으로 이어진다”면서 “이를 위해 항암요법의 평가하고 관리하는 전략을 수립했으며, 웹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용성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 오는 12월 11일(수) 오후 3시 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고양 의료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고양시 의료이용현황과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주제로 개최되는 고양 의료발전 포럼은 고양시 의료기관들이 고양시민들의 보건 향상을 위해 상호 소통하고 신뢰 기반 구축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재준 고양시장이 축사를 맡는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이천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적정진료실장은 고양시의 인구현황, 의료환경, 진료환경에 대한 분석결과 등 고양시 의료이용현황을 발표하며 고양시민들의 의료에 대한 근접도와 용이성 그리고 한계성에 대해서 알아본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의료전달체계의 개편방향’에 대해 김태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나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의 의료전달체계 개선방법과 고양시 의료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이해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장, 김진구 명지병원장, 이성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장 등이 패널
셀트리온은 2019 미국혈액학회(ASH 2019)에서 혈액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담은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3상 연구는 혈액암의 일종인 여포성 림프종(AFL) 환자 140명을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리지널 의약품'리툭산(성분 리툭시맙)'과의 효능 및 안전성이 비교분석됐다. 평균40개월 추적관찰 결과,트룩시마는전체 생존율(OS)및 무진행 생존율(PFS),종양 진행 소요 기간(TTP)에서리툭산과유사한 결론을 맺었다. 구체적으로 트룩시마 및 리툭산의 4년째 OS추정값은 각각 88.0%, 93.3%였다.PFS은 각각 60.9%, 54.7%, TTP은 각각 64.2%,60.9%로 집계됐다.이는통계적 검증에서 트룩시마의 효능 및 안전성이 오리지널의약품과 유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독일 울름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리스티안 부스케(Christian Buske)교수는 "이번 임상은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장기 임상 결과를 최초 발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트룩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성을 입증한만큼, 향후 처방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룩시마는 지난달 미국에서 출시됐다. 유통은 테바(TEVA)가 담당한다.트룩시마는 연 5조
Aducanumab의 3상임상결과가 발표됐다. 고용량의 효능은 두 개 중 한 개 연구에서만 나타났다. 이에대해 제약사측은 연구일정 차이가 빚은 결과라고 해명했다. 임상시험은 계획이 수 차례 수정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탄생한 결과는 근거수준에대한 의문을 불러왔다. 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재투여를허용한 이상, 의심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 바이오젠 "ENGAGE, EMERGE보다10mg/kg 투여자 적었다..사후분석에선 긍정적 결과" 제약사측에 따르면, ENGAGE 연구는 2015년 8월 개시됐다. EMERGE는약 한 달 뒤 첫 투여가 시작됐다. 최초 등록 환자는 각 연구당 1350여명이었다. 총 연구기간은 78주, 투여는4주에 한 번 이뤄졌다. Aducanumab 투여용량은 APOEε4보유 여부에 따라 정해졌다. 저용량 그룹에 대해선APOEε4양성 시 3mg/kg, 음성 시 6mg/kg을투여했다. 고용량 그룹에 대해선 양성 시 6mg/kg, 음성 시10mg/kg을투여했다. Aducanumab이 APOEε4 양성 환자에게 뇌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심스런 접근이었다. 이후 두 연구는 2016년 7월3차 임상시험 계
의협은 쏠림현상 가속화의 원인이 문케어 때문이라고 질타했고, 병협은 전달체계개선 단기대책이 상종에만 집중된 것이 불만이다. 정부는 문케어가 원인이 아니라면서 상종 중심 대책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국회바이오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한국의료 진단 및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가 6일 국회 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대한의사협회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는 대형병원 쏠림현상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김 이사는 “환자 쏠림은 의료이용과 함께 의료 인력, 시설, 장비 등 의료자원에 대한 투자를 집중시킨다”며 “낮은 비용으로 치료가 가능한 환자가 비싼 치료를 받을 가능성, 비정상적 의료이용 관행이 양산된다. 무분별하게 보장성을 강화하는 문케어가 쏠림현상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중하고, 더 필요한 환자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지연되며, 대형병원 연구, 교육 등 본연의 업무에도 방해되고, 환자 안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환자 쏠림 문제는 환자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쏠림 현상이 심화·가속화되고 있는지 면밀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며 “관련 데이터 공개로 다각적인 분석 및 검증과, 쏠림
알츠하이머치매 치료후보물질 ‘Aducanumab’이 부활할 수 있었던 근거가 공개됐다. Aducanumab 고용량은 2개 임상시험중 한 개에서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사례 측면에선뇌부종이 주의를 요구했다. 이런 결과를 두고 의견은 분분하다. 약효에 대한 여전한 의문과치매치료신약 탄생의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상편에선 Aducanumab의임상결과를 짚어보고, 하편에선 주요 포인트 및 평가를 살펴본다. 바이오젠은 6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질환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서Aducanumab의 3상(EMERGE∙ENGAGE) 결과를 소개했다. Aducanumab은 아밀로이드 베타(Aβ)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 약물이다. 바이오젠은 지난 3월EMERGE 및 ENGAGE연구를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1차유효성 평가변수를 만족하지 못할 것이란 판단 하에 내린결정이다. 이런판단은 2018년 12월 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제약사측은 올해10월 깜짝 발표를 했다. 성숙된 데이터에서 Aducanumab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내용이었다. 2020년초 허가신청까지 노리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CTAD에선 EMER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공무원 C에 대해 전문병원 지정 업무를 태만하게 했다며 징계를 통보했다.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기관운영감사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3월11일부터 4월9일까지 22일간 실시, 감사결과 지적사항으로 주의 통보 징계 등 13개 처분요구와 통보사항을 지난 10월4일 확정하고, 그 내용을 10월31일 감사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3개 처분요구와 통보사항 중 ‘전문병원 지정 업무 태만’을 보면 감사원은 “보건복지부는 2017년 6월 30일 ‘제3기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하면서 전문병원의 지정 기준을 충족한 병원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하여 전문병원을 지정하겠다고 알렸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2017년 12월 22일 제3기(2018∼2020년) 전문병원 109개를 지정하면서 의료기관 인증 등 7가지 필수조건이 충족되었는지 여부를 검토하여야 하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는 일이 없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전문병원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였고, 이 과정에서 업무 담당자가 상급자에게 보고도 제대로 하지 않고,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의 잘못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