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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표적인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의 재발 위험을 1시간 내 정밀하게 진단하는 유전자 검사법의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었다. 새롭게 개발된 ‘미세잔존암 평가’는 민감도도 높고 기존 검사법 대비 검사비도 낮아 진료 현장에 확대 시 치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민창기·박성수,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인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안아리 교수 연구팀은 미세잔존암 평가법을 진료현장에 확대 적용하고자 연구를 계획하였다. 미세잔존암 검사는 최소 1만개 이상의 세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다채널 유세포분석검사 또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가능한데, 다발골수종 치료반응 평가에도 활발히 적용중이다. 고전적인 다발골수종 평가 방법은 약 1000개의 세포 중 다발골수종 암세포 관련 정보가 있다는 것을 평가하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100만개의 세포 중 단 1개의 암세포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019년부터 DURAClone(세포분석 항체 패널)을 활용한 미세잔존암 평가를 개발하여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항암과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를 받은 다발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는 2월 4일(미국 시간) 선천성 고인슐린증(HI)으로 인한 저혈당증 치료제 RZ358(에르소데투그)의 3상 임상인 sunRIZE 연구 관련 공개 라벨군(Open-label arm) 부분에 대한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 Data Monitoring Committee)의 검토 결과와 곧 있을 중간 분석(IA)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중간 분석의 목적은 주요 평가 변수(end-point)의 연구 대상자 수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공개 라벨군에는 생후 3개월에서 1년 사이의 영아 대상자 8명이 등록됐고,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에르소데투그의 안전성과 약동학을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에르소데투그는 로딩 단계에서 5mg/kg 또는 10mg/kg의 용량으로 격주 투여된 후 1개월 투여 간격의 유지 단계로 진행되었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용량 확인과 지속적인 이익-위험 평가를 진행했다. 더불어 연구 중인 용량 요법에서 영아를 이중 맹검 연구에 등록하는 것에 대한 적절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아 대상자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검토했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혈당 관련 효과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와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천식 치료제 유통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와 대원제약 백인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에서 판매하게 되는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치료제인 ‘심비코트‘와 ‘풀미코트 레스퓰‘이다. 심비코트는 천식환자에 대한 치료와 중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로, 흡입용 기기 및 분사 방식의 차이에 따라 심비코트 터부헬러와 심비코트 라피헬러로 구분되며, 부데소니드(ICS)와 포모테롤 성분의 의약품이다. 세계천식기구의 천식치료 지침(GINA Guideline)은 성인 및 청소년 천식 모든 단계에서 ICS와 포모테롤을 우선 권고한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심비코트는 전 세계 ICS/LABA 흡입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풀미코트 레스퓰은 기관지 천식, 유아와 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의 치료에 사용되며, 부데소니드(ICS) 성분의 의약품이다. 세계천식기구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29%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 유럽에 출시된 이후 단 2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특히 해당 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9%p 크게 오르며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발주자로 출시된 베그젤마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셀트리온 유럽 법인의 적극적인 직접판매(직판) 활동이 있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2020년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시작으로 2022년 항암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까지 전체 판매 제품을 모두 직판으로 전환했다. 이후 국가별로 설립된 해외 법인에서 입찰 기관 및 처방의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베그젤마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의 시장도 발 빠르게 공략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베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1월 31일(금)부터 2월 21일(금)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진흥원이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제약, 의료기기, 의료IT, MSO 등)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진출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사업화하고 해외 현지 거점화를 통해, 진출 초기부터 정착 단계의 의료기관까지 해외진출함에 있어 전주기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각 트랙별로 최대 500백만원까지 지원되며, 수행기관은 총 사업비의 총 35% 이상을 부담(현금)해야 한다. 접수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선정 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의료해외진출및외국인환자유치지원에관한법률’에 근거하여 국내 의료기관들이 세계 각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의 해외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14개 프로젝트를 지원하였고, 그 중 8개 프로젝트가 해외 현지에 개원하는
30세 미만 당뇨병 환자에서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과 신부전 발생 위험은 물론 사망 위험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언 교수와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원경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표본 코호트(NSC)를 이용해 2006년부터 2019년까지 30세 미만 1형, 2형 당뇨병 환자의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5일 밝혔다. 연구 결과, 소아 및 젊은 연령의 당뇨병 환자들은 일반인 대비 심혈관 질환(심근경색·뇌졸중)과 신부전,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1형 당뇨병 환자에서 6.76배, 2형 당뇨병 환자에서 5.07배 각각 높았다. 뇌졸중 발생 위험도 각각 4.65배, 3.3배 증가했다. 특히 신부전 발생 위험은 1형 당뇨병 환자에서 20.9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 환자는 2.78배 높아졌다. 또 사망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1형 당뇨병에서 3.69배, 2형 당뇨병에서 3.06배 각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아 및 젊은 연령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을사년 첫 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 총 58건으로 저조했던 가운데 전문의약품은 34건으로 58.6%에 그쳤다. 전문의약품 허가 중 희귀의약품 허가도 2건 이뤄졌는데, JW중외제약의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인 ‘타발리스정(성분명 포스타마티닙)’ 150mg과 100mg에 대한 것이었다.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멍이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며,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타발리스정은 기존치료에 대한 효과가 불충분한 만성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받았으며,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약물 간 상호작용(DDI)에 대한 제약도 없어 환자 편의성이 높다. 보험약가 등재 절차가 마무리되면 6월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타발리스정은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했으며, 2018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뒤 미국, 일본, 한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일본 킷세이제약이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한미약품이 작년 매출 1조 4955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자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기반의 안정적 성장과 선진적 경영 시스템을 통해 이룬 성과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2년, 2023년에 이어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이 같은 매출과 영업이익 2162억원, 순이익 143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억원, 219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5%에 이르며, R&D에는 매출의 14.0%에 해당하는 2098억원을 투입했다. 2024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16억원,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8억원, 396억원 감소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MSD로부터 유입된 마일스톤에 따른 기저 효과’와 독감 유행 지연, 의정 갈등 장기화 등 통제 불가능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았지만, 회사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UBIST 기준)’ 기록을 세우는
지난 1월 23일 보건의료 직종 간 업무범위 조정을 위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속칭 ‘업무조정위원회법’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조속한 본회의 처리가 요구되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최희선)는 과학적인 추계와 합리적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의정갈등으로 표방된 의대 증원 문제는 사실 정부와 의사단체가 의사 인력 수급문제를 약 20년 가까이 방치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간 정부나 의사단체도 왜, 어떤 근거에 의해 동결되었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의대 증원 논쟁 역시 설득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의료공백의 시작이 의대 증원 문제였기에 해결의 키는 결국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인력의 수급 추계를 위한 법 제정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의료공백의 최대 피해자인 환자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성 확보가 핵심 요소이다. 의료는 공급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이 달린 의료영역이기에 무엇보다 국민에게 이롭게,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논의체계 수립이 전제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의 논의구조가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 전문적 논의와 사회적 결정 과정이 정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4일 오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립 5주년을 맞이한 겨자씨키움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혁신 센터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2일 공모 접수를 시작하여 27일까지 총 78건의 수준 높은 혁신·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3.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된 아이디어 중 세 차례 단계별 심사를 거쳐 상위 20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상위 20개 팀은 ‘5기 미래위원’으로 선발돼 활동하게 된다. 제5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Anti-VEGF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Anti-VEGF팀은 ‘Anti-VEGF(항-혈관내피성장인자)를 방출하는 아메드 밸브(Ahmed valve)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원심력 모터를 이용한 미세침습 수술기구 건조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구로파워팀이 수상했다. 5기
고려의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가 Er:YAG 레이저(Erbium:Yttrium Aluminum Garnet)의 안검황색종 치료 효과를 밝혔다. 안검황색종은 눈꺼풀에 지방이 축적해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한번 발생하면 점차 커지며 미용적으로 거부감을 불러일으켜 대인 기피증을 초래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한다. 안검황색종은 종양이 피부 진피층, 근육층까지 침범해 있어 레이저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재발 가능성이 커 수술적 치료가 우선시 되어왔다. 그러나 수술 후에 흉터가 남고, 눈꺼풀에 변형이 생기거나 피부 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새로운 치료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박승하 교수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57개의 안검황색종을 Er:YAG 레이저로 치료하고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457개의 병변이 치료 후 완전 제거됐다. 재발률은 10.5%로, 수술 후 1년 이내 재발률이 26%인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흉터의 척도를 평가하는 검사 (VSS, Vancouver Scar Scale)에서 214명 중 205명의 환자가 우수한 평가를
국내 연구진이 노인 호흡곤란의 주요 원인으로 근감소증과 노쇠를 지목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향후 노인 호흡곤란과 관련된 새로운 의료 가이드라인 마련에 중요한 기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안태준 교수 연구팀(소화기내과 임지혜 교수,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 한국의 780명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코호트 연구(평창 노인 코호트)를 통해 노쇠와 근감소증이 호흡곤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호흡곤란은 수정된 의료 연구 회의(MRC) 호흡곤란 척도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평가 도구를 사용해 정의되었다. 노쇠는 노쇠지수(FI), 노쇠 표현형(Frailty Phenotype), 그리고 FRAIL 설문지를 기반으로 평가했다. 근감소증은 2019년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 지침을 따랐다. 연구팀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나이, 성별, 만성질환, 사회경제적 요인 등을 고려한 결과를 도출했다. 먼저 호흡곤란을 겪는 그룹은 노쇠(42.6% vs 10.5%)와 근감소증(38.3% vs 26.9%)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호흡곤란은 노쇠한 경우 최소 3.09배에서 최대 9.29배 위험이 증가했고, 근감소증의 정도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4일(화) 국무회의에서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마약류 관리법(‘24.2.6.공포, ’25.2.7.시행 예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치료보호기관 설치‧지정, 평가 및 재지정 (제3조, 제4조) 치료보호기관이 갖춰야 할 시설 및 장비를 마약류 중독치료에 필요한 상담실 또는 재활훈련실 등의 시설 등으로 정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치료보호기관이 시설 및 인력을 갖추었는지 여부와 치료보호 실적 등을 3년마다 평가해 재지정 할 수 있도록 모법이 개정됨에 따라, 상세평가 기준(시설‧인력기준 준수여부, 치료보호 실적, 전문교육 이수여부 등)을 규정하고, 시‧도지사가 치료보호기관 재지정 또는 취소한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통보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 전문교육 개발‧운영에 관한 업무 위탁 (제5조) 마약류 중독자 판별검사 및 치료보호를 위한 전문교육의 개발‧운영 위탁가능 기관을 ▲국립정신병원,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서 정신건강 또는 중독 관련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메드랩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의 최대 규모 진단∙의료기기 전시회로, 진매트릭스는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메드랩’에 참가하는 중이다. 전시회 측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6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 가치를 창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40개국에서 800개 이상의 기업과 약 2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전시에서 호흡기 감염(RI) 진단, 성매개 감염(STI) 진단,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 급성 장염(GI) 진단 등 고성능 다중 분자진단 제품 ‘네오플렉스(NeoPlex)’의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한다. 최근 해당 지역 내에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호흡기질환 제품군(RI)을 포함해, 성매개 감염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 및 성매개 감염 제품이 특히 주목받는 지역으로, 관련 제품의 판매 증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2025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권수 이사대우가 이사로 승진 발령됐으며, 계열사를 포함해 연구와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총 63명이 승진했다. 한권수 이사는 KT 등 국내 대기업과 유명 외국계 기업에서 인사기획과 기업제도 설계, 시스템 구축을 경험한 인사 전문가로 지난해 메디톡스에 합류, 인재개발실을 총괄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과 기업문화 개선을 전담하고 있다. 다음은 메디톡스와 계열사 임직원 승진자 명단. 메디톡스 *이사대우 → 이사▲한권수 * 차장 → 부장▲최재준 ▲민형기 ▲송정현 ▲정대희 ▲한상기▲조영래 ▲윤승환 ▲권오득 *과장 → 차장▲최윤지 외 5명 *대리 → 과장▲신종익 외 15명 *주임 → 대리▲박현덕 외 18명 *선임연구원 → 책임연구원 ▲한생명 외 2명 *전임연구원 → 선임연구원▲김기용 외 2명 *주임연구원 → 전임연구원▲구명준 외 3명뉴메코 *주임 → 대리▲김도희 외 1명 메디톡스벤처투자 *차장 → 부장▲강명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듀타나 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듀타나 정은 두타스테리드 0.5㎎과 타다라필 5.0㎎의 복합제로 중등도 이상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 1일 1회 1정을 경구 복용하면 된다. 동아에스티의 듀타나 정은 국내 19개 병원에서 48주간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 6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타스테리드 및 타다라필 단일제와 비교한 임상 3상에서 Total IPSS(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우월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소변 배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50대 이상의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 빈뇨, 야간뇨 등의 배뇨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듀타나 정은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단일제 대비 우수한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혁신적인 치료제다“며, “듀타나 정을 조속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달 13일, 인도네시아대학교 의과대학과 그 수련병원인 RSCM(Dr. Cipto Mangunkusumo Hospital)과 AOI(Agreement on Implementation, 세부 시행 합의서)를 체결하며, 비뇨의학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향후 5년간 다양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 기관은 글로벌 의료 혁신을 선도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 분야에서의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7월, 서울대병원과 인도네시아대학교, RSCM 병원은 의료 및 학문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 기술과 연구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MOU(양해각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공동 연구, 학술 교류, 원격 학습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의료진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의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신의료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AOI 체결은 지난해 체결된 MOU의 후속 조치로, 세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세 기관 간의 지속 가능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사장 김경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World Congress 2025’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이원 학회장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Clara Santos)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완벽을 향한 도약: 다층 리프팅 및 PDO 실을 활용한 팔자주름 개선(Elevate to Perfection: Multilayer Lifting & New Approach for NLF using PDO threads)’을 주제로 크로키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다층 리프팅(Multilayer Lifting)은 두 종류의 리프팅 실을 피부의 각기 다른 층에 적용해 지방 재배치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법으로, 실의 종류와 조합 및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연자는 다층 리프팅 시술 기법과 팔자주름 개선을 위한 시술법을 공유하고, 환자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의 K-헬스미래추진단(이하 추진단)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도전적 문제 발굴을 위해 1월 24일(금)부터 2월 14일(금)까지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필수의료 위기 등 보건의료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도전혁신형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5대 임무 중심의 고난이도이나 파급효과가 큰 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일반 국민 및 전문가 등 수요자 관점에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보건의료 분야 현안 및 도전적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신규 프로젝트 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3주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이후에도 상시 의견 접수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전 국민으로 일반인, 연구자, 분아별 전문가 등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자료(컨셉페이퍼 등) 및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알림마당-공지사항, 또는 K-헬스미래추진단 홈페이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디지털의료기기(어플리케이션) ‘앱노트랙(허브)’가 분당서울대병원 등 병원에서 처방이 개시됐다. 헬스케어 의료기기가 대학병원 등 일선 병원서 처방이 된 매우 드문 사례라 그 결과와 효용에 관심이 쏠린다. 앱노트랙은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대표이사 이동헌)이 개발한 디지털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이다. 국내 최초로 수면 중 호흡음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사전 선별할 수 있다. 동 앱은 지난해 5월에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승인, 이어 지난 12월 질병코드 G47.3(수면무호흡증 의증) 및 단순코골음으로 심평원 법정비급여 사용을 인정받아 마침내 올해 일선 병원에서도 선을 보이게 됐다. 처방 받은 기간 내에 환자가 하룻밤 이상 수면을 측정한 뒤 내원하면, 의사가 측정 결과를 확인하여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성인 남성 유병률 19%, 잠재환자는 약 1000만명으로 6명중 1명이 겪을만큼 흔한 질환이다. 비만과 급성심장정지 등 중증 질환 발병률을 급등시키는 등 온갖 합병증을 수반하지만 지금까지는 진단과 치료 처방이 극히 제한적이었다. 현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발견 시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