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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임상시험 사례가 국내 최초로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에 적용돼 눈길을 끈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대표 강성지)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확증 임상시험에 자체 개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이하 DCT) 솔루션 ‘메이븐 DCT 스위트(Maven DCT Suite)’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이븐 DCT 스위트는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임상시험 플랫폼으로, 피험자의 편리한 데이터 수집, 적중률 높은 분석 정확도,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블록체인 기반의 높은 신뢰도 등 고도의 기술력을 갖춰 차세대 임상 업계를 이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DCT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한다. 웰트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디지털 치료제를 스마트폰에 설치 후 연구진의 추적 관찰을 받는 전 임상 과정이 메이븐 DCT 스위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대상자는 SNS를 통해 모집 후 적합성 여부를 선별하기
‘환자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기획된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 ‘하이펙스(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2022’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진행된다. 정부의 ‘환자경험평가’제도 시행 이전인 지난 2014년 시작된 ‘하이펙스(HiPex)’는 환자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병원 혁신에 대한 답을 찾고자, 매년 의료계는 물론 각계각층 전문가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이펙스 2022’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그간 의료계 곳곳에 축적된 혁신 사례들과 사회를 변화시킨 성공 노하우가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작은 국수가게를 전국에서 찾는 매출 30억대 맛집으로 성장시킨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의 강연(‘고기리막국수의 진심경영: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을 비롯, ▲사례연구(‘인하대병원은 어떻게 환자경험평가에서 1위를 했나’, ‘혁신을 묻다, 문화로 답하다-삼성창원병원 Blue Diamond Story’) ▲패널토론(‘암생존자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명지병원 혁신의 현장투어(오프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503명으로 전날 대비 3700여 명이 감소하며, 2만 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3명,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899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208명(85.6%), 50세 이상 230명(94.7%), 사망자 중 60세 이상 41명(95.3%), 50세 이상 43명(100.0%)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943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4013.4명), 해외유입 사례는 7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950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19만4177명(해외유입 6만90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897명, 인천 1815명, 경기 847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618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412명, 대구 1361명, 광주 678명, 대전 827명, 울산 575명, 세종 208명, 강원 1244명, 충북 936명, 충남 1062명, 전북 886명, 전남 666명, 경북 1827명, 경남 1440명, 제주 175명 등이 코
코로나19 초기 코로나19 환자 대다수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이 수용해 진료하면서 지방의료원과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지방의료원에서는 작은 병원 규모와 낙후된 시설, 의료인력 부족, 적자 문제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최근 대형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간호사가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방의 필수의료에 대한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현재 정부에서는 ‘공공정책수가’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코로나19 전후로 지방의료원 운영에 어떤 문제점이 발견됐고 어떻게 개선이 필요한지, 그 외 지방의료원과 공공의료 향상을 위해 어떤 사안에 대한 논의 등이 필요한지 등을 알아보고자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우리나라 지방의료원 및 공공의료에 대해 간략히 평가한다면? A. 공공병원 중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의료원들이 현재 전국에 35곳이 있다. 전국에 35개니까 언뜻 많다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적은 숫자다. 단적으로 얘기해서 일제시대 때 일본 사람들이 만든 자혜의원이라는 공공병원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백병원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1층 로비에 마련된 상시 의료부스에 전담 의료팀을 파견해 관광객 및 영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구급차를 지원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의료진 파견 및 의약품 준비에 더욱 집중했다. 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사 및 간호사 등 총 17명의 의료진을 투입해 응급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칸영화제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이 족부질환으로 의료부스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이후 현장 의료진 판단하에 치료를 위해 본원으로 이송됐으며, 정형외과 김대유 교수가 응급시술을 실시해 무사히 퇴원했다. 팽성화 홍보실장은 “이번 영화제에는 총 16만1,145명이 상영작을 관람하는 등 코로나19를 딛고 큰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으며, 의료지원 역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
COVITRAP™와미래신제품개발및제조추진 Hibiocy Co. Ltd., 태국기반의선도적인미용및건강부문기업 Rojukiss International Public Company Limited (KISS)의계열사 (싱가포르 2022년 10월 18일 PRNewswire=모던뉴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진스크립트 그룹의 세계적인 원스톱 CDMO)가 태국 방콕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기업 Hibiocy Co. Ltd.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코로나19를 억제하는 인간 항체를 포함하는 호흡 관리 의료기기 COVITRAP™ 프로젝트의 빠른 진행을 위한 것이다. Ms. Worrawan Chaikamnerd, CEO at Hibiocy and KISS (left) and Mr. Johnson Wang, President of GenScript Asia Pacific (right) COVITRAP™은코로나19 바이러스가비강의내부표면에붙는것을방지해비강내바이러스양을줄일수있는비강스프레이다. COVITRAP™은태국 FDA로부터승인을받는데성공했고, 태국시장에공식출시됐다. Hibiocy는다른나라에서도 COVITRAP™ 비강스프레이를출시하기위한작업을진행하고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서영우 교수팀(응급의학과 김나민 응급구조사(1저자), 의학통계학교실 곽상규 교수, 의예과 강선영‧신대웅)의 논문 ‘병원전단계 자료를 바탕으로한 코로나19 대유행이 자해, 자살에 미치는 영향 연구’가 SCI(E)급 저널인 Medicine에 9월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영우 교수팀은 본 연구의 배경으로 코로나19 범유행이 장기간 지속 되면서 불안감,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이 증가햇지만 자해, 자살 시도 이후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는 환자가 증가한다는 일관된 연구 결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병원 전단계 자료를 분석해 자해 시도 환자의 119 구급 요청 건수는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나, 실제 응급의료센터로의 방문은 변화가 없으며, 감염병 대유행 이전에 비해 여성, 정신질환자, 만성질환자의 자해 관련 구급 요청이 증가하는 사실 등을 밝혀냈다. 김나민 응급구조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자해, 자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됐다. 아울러, 응급의료체계와 환자들에 대한 보건정신건강의학적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주최하는 ‘학생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6개 보건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보건의약단체의 협조와 헌신에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을 강조하며, 보건복지부와 보건의약단체는 방역과 의료 대응에 역량을 집중 및 적극 협력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와 협의 중인 ‘필수의료 종합대책’이 의료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정부는 이를 반영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 HRC 2022에서 자사의 핵심 제품인 만성질환 관리용 연속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 플러스(CART-I plus)’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HRC(Heart Rhythm Congress) 2022는 코로나 이후 재개된 영국 최대 규모의 심장질환 관련 전시회로, 심장 전문의를 비롯한 임상 과학자와 뇌졸중 전문의 및 정책 입안자들 등 전세계 부정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불규칙 맥파, 산소포화도에 이어 혈압 측정 기술이 탑재된 2023년형 카트원 플러스를 선보이며 장시간 측정에 적합한 반지형 의료기기의 혁신성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트원 플러스’는 심전도(ECG) 센서와 광학(PPG) 센서가 탑재된 세계 최초의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으로 혈압, 심전도 기록 및 심박수, 산소포화도 측정, 심방세동 발생 감지 등을 통해 병원 밖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고안됐다. 별도의 조작 없이 연속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측정된 데이터를 스카이랩스가 자체 개발한 AI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웬만한 질병은 참고 이겨내려 하는 어르신들의 성향을 고려해 2013년부터 의료진들이 지역사회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강좌 행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 행사는 올해 6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행사를 시작으로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당·혈압·골밀도·경동맥초음파 등의 검사와 금연치료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 내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노안을 포함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 검사와 질환 강의도 마련했다. 백성욱 한림대성심병원 안과 교수가 10시부터 ‘노인성 안질환(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소개와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어 안질환 질의응답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그동안 비뇨·척추·정형외과·호흡기질환 등 노인 맞춤 검진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해왔으며, 행사마다 약 2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최근 남미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GLAM 2022’ 첫 행사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콜롬비아∙에콰도르 KOL(Key Opinion Leader) 20여명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 ‘애보트(Abbott)’의 주요 관계자를 초청,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 첫 일정으로는 ‘거두공장’ 투어를 진행했다. 거두공장은 휴젤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보툴렉스’ 및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의 주요 생산기지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우수한 생산 시설과 기술력 등을 소개했다. 현장 시술 강연(Live Demo)도 마련됐다. 수아이성형외과 안태주 원장은 ‘한국의 톡신∙필러 시술 테크닉(Latest Korean Toxin/Filler Injection Technique)’에 대해, 피어나클리닉 최호성 원장은 ‘HA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통한 얼굴 중∙하안부 윤곽 개선(How to Re-Contour Mid & Lower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3248명으로 전날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7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856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18명(88.3%), 50세 이상 235명(95.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명(100.0%)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316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4161.4명), 해외유입 사례는 8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324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16만4695명(해외유입 6만89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31명, 인천 2182명, 경기 9468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919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783명, 대구 1461명, 광주 674명, 대전 986명, 울산 617명, 세종 248명, 강원 1071명, 충북 936명, 충남 1283명, 전북 898명, 전남 788명, 경북 1504명, 경남 1611명, 제주 178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지점분, 이하 ‘서울지원’)은 10월부터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한 폐마스크 재활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지원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일회용 마스크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대두된 재활용되지 않는 폐마스크를 처리해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폐마스크 재활용 캠페인은 서울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ESG 경영 협의체에 참여 중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서울본부(본부장 김상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서울지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서울본부는 동 사옥(IT벤처타워, 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135) 1층 로비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공동으로 설치한다. 수집된 폐마스크는 전문기업을 통하여 수거·처리된 뒤 각종 생활용품, 액세서리 및 놀이기구 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지점분 서울지원장은 “폐마스크 수거함 설치를 통한 폐마스크 재활용 캠페인 및 국민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ESG 경영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서울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한 이후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미루고 기존의 대구의료원을 현대화 및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경상북도에서는 대구의료원과 포항의료원을 비롯해 경북도 내의 지방의료원을 경북대병원에 위탁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성남시에서는 성남시의료원을 민간위탁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개정하는 움직임이 일면서 지방의료가 ‘공공의료 강화가 실종됐다’라는 지적과 함께 ‘의료영리화’ 및 ‘의료민간화’로 나아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음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을 수용함으로써 간신히 우리나라를 지탱했던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실상 재추진되기 시작했던 공공의료 강화 추진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된 ‘민간위탁’. 많은 지자체 등에서 ‘지방의료원 정상화’ 등을 명분으로 추진하는 ‘민간위탁’이 실제로 지방의료원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공공의료 측면에서 보면 타당한 것인지 등을 짚어보고자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제2대구의료원과 같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필요성이 대두된 지방의료원 확장·건립이 연기·무산되는 일이
한국병원약사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2022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역량 강화 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하여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1986년부터 연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웨비나 및 온라인 교육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한다. 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첫째 날인 19일에는 이영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HSG 휴먼솔루션그룹 성과관리연구소 한철환 소장의 ‘조직관리 리더십’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병원약사회 약사교육정책개발TF 팀장인 조윤숙 부회장의 ‘약사교육정책개발 TF 사업 경과 보고’로 본격적인 역량 강화 교육이 시작된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중점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TF를 마련해 운영중이며, 그중 약사교육정책 개발TF는 교육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방안 마련, 2021년 시행된 약사면허신고제도 및 정책 변화에 발맞춰 필요한 교육컨텐츠 개발과 연수교육규정 재검토 등을
간호법 제정을 위한 국회와 국민의힘 당사 앞 1인 릴레이 시위가 312일째 이어지고 있다. 17일 간호법 제정을 위한 국회 앞 1인 시위 주자로는 대한간호협회 박경숙 감사가 나섰다. 박경숙 감사는 “간호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3년보다 더 두려운 것은 간호법이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말한다”면서 “앞으로 닥쳐올 주기적인 감염병 위기와 폭발적으로 증가할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들을 제대로 케어하기 위해선 간호법 제정이 매우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경숙 감사는 “정부와 국회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해야 하지만 간호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선과 총선에서 약속한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해야 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보건복지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간호법을 즉각 심의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대한민국의 수많은 의료현장에서는 간호사 한명이 감당할 수 없는 환자를 돌보며, 몸을 갈아 넣다가 병원을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간호사가 환자 곁에 더 오래도록 남을 수 있게 간호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법적근거인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4일 삼성창원병원 행정동 1층 대회의실에서 ‘협력병원 대상 감염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각종 감염병에 대한 정보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의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창원‧경남 지역 협력병원 중 52개 병원에서 100여 명의 감염관리 책임자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다제내성균 현황과 관리(위유미 감염병대응센터장) ▲신종감염병 대응 체계(김시호 감염관리실장) ▲감염관리 인증평가(이성희 감염관리파트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창원병원 위유미 감염병대응센터장은 “코로나19와 원숭이두창 등 신종감염병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의료기관 감염관리부서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감염관리 대응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 지역 협력병원의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용환 진료협력센터장은 “지역 협력병원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감염 예방 활동과 정보 공유를 통해 다양한 감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라며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안전 및 감염병 관리 수준이
“보건소장의 의사 임용 원칙은 국민의 건강권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7일 이 같이 외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의 주요 기능을 감안해 의료법에 따라 의료와 보건지도를 임무로 하는 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인이 보건소장으로 임명돼야만 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먼저 대공협은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소의 역할이 과거 단편적인 진료 및 행정중심 차원에서 감염병 및 질병예방과 공중보건(건강증진, 예방, 교육서비스),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는 보건소 내 감염병 대응 전담조직을 편성하여 운영하려 하고 있는데, ▲감염병 위기대응과 예방접종 지원 및 이상반응관리 ▲의료감염관리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재택 및 응급환자 관리 등 사업의 기획과 집행, 행정 등 모든 측면에서 전문성이 필히 요구되며, 이를 감독 관리 및 집행하는 보건소장의 역할과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공협은 많은 지역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가 도입되는 등 다양한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는데, 사업시행 과정에서 다양한 직능의 전문가 및 민간의료자원과의 상시 네트워크가 요구되며, 서비스 제공 시 의사가 중심이 되어 최종 감독
정기국회 개시 이후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연일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인 연속근무 제도 개선 등 의료인 처우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 등 현재 구성 및 운영 중인 다수의 협의체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전공의·전문의 연속근무 제도 개선 등 의료인 처우 개선을 중심적으로 논의할 것을 17일 촉구했다. 지속가능한 필수의료를 도모하려면 의료인력의 확보가 필수적이나, 이는 처우 개선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한편, 대전협은 코로나19 판데믹 종식 이후 9.4 의정합의문에 따른 의정협의체가 구성될 경우 젊은의사인 전공의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의협 산하 젊은의사 TF를 구성하는 등 젊은의사가 직면한 문제를 개선하고 젊은의사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담으려는 시도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대전협 이한결 정책이사는 “2020년 당시 투쟁에 앞장선 전공의 당사자의 목소리가 대한병원협회 등 여러 의료계 단체의 동의를 거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제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활동의사로 추
지난 2021년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79.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페쇄성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음주·비만 관리수준은 정체·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의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매년 파악해, 만성질환 관련 보건사업과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주요 만성질환과 건강위험요인 관련 통계 등으로 구성해, 만성질환의 현황과 최근 현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통계집에 사용된 모든 통계 및 자료는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유관기관 공개자료 등을 이용하여 보완했으며, 국제비교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국제기구에 제공했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6%를 차지했으며,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원인으로는 2021년 기준 악성신생물(암)으로 인한 사망이 8만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