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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5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말 기준 보건의료인력 현황에 따르면 활동자수의 경우 의사는 10.2만명이고 한의사는 2만명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인력 현황이라는 자료에서 면허등록자를 보건복지부 면허발급시스템을 기준으로 하고 사망자는 제외했다. 활동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된 보건의료인을 기준으로 했다.(’18.12월말 기준, 단위: 명) 면허종류 면허등록자* 활동자수** 활동률 계 1,706,194 702,176 41.2% 의 사 123,106 102,471 83.2% 치과의사 30,910 25,792 83.4% 한의사 24,861 20,759 83.5% 간호사 394,662 195,314 49.5% 간호조무사 729,264 178,287 24.4% 조산사 8,266 75 0.9% 임상병리사 58,665 22,877 39.0% 방사선사 44,654 29,940 67.0% 물리치료사 66,999 38,015 56.7% 작업치료사 16,650 6,807 40.9% 치과기공사 34,953 2,582 7.4% 치과위생사 79,230 36,402 45.9% 보건의료정보관리사 24,608 5,018 20.4% 약사 69,366 37,837 54.5% * 보건복지부
획일적인 치료(one-size-fits-all)를 탈피하려는 노력이 희귀암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로슈는Foundation Medicine사의 기술을 바탕으로원발부위불명암(CUP)에 최적화된 치료제 찾기에 나섰다. 후향적 분석에서 CUP 환자의 30%는 표준치료법이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표준치료는 미충족의료를 야기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대안이 제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슈는 최근 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ESMO 2019)에서 현재 진행중인CUPISCO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로슈와Foundation Medicine이 진행한다. Foundation Medicine은 지노믹스 프로파일링 전문기업이다. 분석을 기반으로환자 개개인별 적합한 치료제를 제시한다.Foundation Medicine은 지난해 로슈에 인수됐다. CUP는 전이성 암의 특성을 가지며,원발부위를 알 수 없는 것으로 정의된다. 유병인구는 전체 암 진단자의 3~5%에 해당한다. 이런 특성을 가진 암 환자에게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이표준치료로 제시된다. 단, 전체생존기간(OS)은 1년을 넘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로슈와 Foundation Medicine은CUP환자에게 더 나은 치
심평원이 극심한 실적 저조에 빠진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시범사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국정감사에서도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 만큼 차기 시범사업에서 어느 정도 수가 인상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장애인 건강 주치의 서비스 확대 모형 개발 및 2차년 시범사업 평가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2018년 5월부터 시행된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거주 지역내 장애인 건강주치의로 등록한 의사 1명을 선택해 만성질환 또는 장애 관련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시범사업 참여율이 저조하다. 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신청 대상 중증장애인 97만명 중 0.08%인 811명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은 228곳이 참여하고 있고, 577명이 주치의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이수한 의사 중 316명이 주치의 등록을 했지만 실제 활동 중인 주치의는 87명에 그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연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모형을 개발하고, 2차년 시범사업의 본 사업 전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연령별·
계명대 동산병원 병원학교에서 15일 오후 2시 30분 6층 회의실에서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원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당일 전했다. 연수회는 ‘건강장애학생의 학교복귀 지원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30여명의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최희정 동산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의 개회식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심예지 교수(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분과)의 ‘소아암의 이해’ 강의가 있었다. 또 김희경 교사가 ‘학교복귀 지원 노력-한살 동산병원학교’를 주제로 동산병원학교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병원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희정 동산병원학교장은 “건강장애학생들이 건강을 되찾은 후 느끼는 학습 뒷처짐의 부담감이 상당하다”며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우리 담당교원들이 어떻게 질병과 학습을 모두 돌보고 회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함으로써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마련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3개월 이상 장기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병원학교를 운영 중이며, 학업의 연속성과 더불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책 집필의 핵심방향은 최신 성과학 연구결과와 교육부 「성교육 표준안」(교육부, 2015)과 UNESCO 「국제 성교육 가이드」(UNESCO, 2018)를 토대로 성교육을 하되, 전통적 성윤리를 강조하는 것이다. 즉, 교사와 부모는 성과학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학생들에게는 성교육을 인격교육의 한 부분으로 보고, 학생들을 조숙으로 이끌 위험이 있는 개방된 성윤리나 LGBT 성교육 같은 성교육을 지양하고, ‘성, 사랑, 가정’에 대해 기본적인 것과 전통적이고 윤리적인 교육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교육을 하는데, 일차적으로 가정에서 부모가 적극 참여한다는 것이다.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이명진 총무이사는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성과학과 성교육에 관련하여 많은 강연회와 세미나를 통해 공부와 토론의 기회를 가졌고, 새로운 자료도 많이 발굴했다. 그리하여 우리 한국성과학연구협회와 필진들은 새로운 ‘성과학(性科學, sexology)’ 자료들로 보완하여 ‘성, 사랑, 가정’의 개정판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개정판에는, 젊은이 성교육은 학교만 아니라 부모의 ‘가정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부모를 위한 성교육 가이드라인’을
김일호상에 이승우, 손상호 전공의가 선정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14일 제6회 김일호상에 이승우, 손상호 전공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일호상은 전공의를 위한 희생, 헌신, 동료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제정됐다. 이후 매년 대전협과 대한의사협회, 故김일호 전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동으로 수상자 2명을 정한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우 전공의와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손상호 전공의를 선정했다. 이승우 전공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기획국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대전협 제20기 복지이사, 제21기 부회장, 제22기 회장 등을 연속으로 역임하며 4년의 전공의 수련 기간 중 3년을 전공의 복지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특히 전공의법 시행 이후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회의와 간담회, 수련병원 현지조사 등에 성실히 참여해 정부, 병원 소속 위원에게 전공의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최근에는 당직근무 중 사망한 故 신형록 전공의와 유족을 기리며 대한민국 전공의의 과중한 업무 및 근로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대한한의사협회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양방검진기관 전수조사를 실시, 장비 소독과 관리가 엉망인 기관을 강력 처벌하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검진기관 중 26.4%가 위내시경 장비 소독과 관리가 엉망이라는 국정감사 지적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지금 즉시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양방검진기관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 실시를 정부당국에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받아 공개한 양방검진기관의 내시경 소독·관리 실태에 따르면 2018년 점검결과 위내시경 장비의 경우 총 1215개소의 검진기관 중 무려 438개소(26.5%)가 ‘주의’ 또는 ‘부적정’ 판정을 받았으며 대장내시경은 1016개소의 검진기관 중 198개소(16.3%)에서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8년부터 2019년 9월까지 내시경 소독지침을 점검받은 양방병의원 21개소 중 무려 90%가 넘는 19개소가 ‘부당’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대한민국을 크나 큰 공포에 빠뜨렸다. 한의협은 “사람의 중요 장기인 위장과 대장을 검진하는데 필요한 내시경 장비는 질병전염과 각종 감염사고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다른 어떤 장비보다도 철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31회 아산상 대상에 지난 25년간 방글라데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빈민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간호학교 설립 등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해온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25일(월)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아산상을 수상하는 이석로 원장에게는 상금 3억 원이 주어지며,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 7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이석로 원장(남, 55세)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결심하고 1994년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의사 모집 공고에 지원했다. 당초 3년만 머물려던 방글라데시 의료봉사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석로 원장은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이 외부 지원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 체계를 갖추는데 기여하였고, 이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빈민들을 치료하며 연간 8만 명 이상의 방글라데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회가 없어 직장을 갖기 힘든 방글라데시
보건복지부는 의-한(醫-韓)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시범사업을 수행할 70개소 협진의료기관을 15일 지정한다고 당일 밝혔다. 이는 2019년 7월 19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추진 계획’의 후속 조치이다. 지정된 70개소 시범기관은 15일부터 3단계 시범사업 기간인 2019년 10월부터2020년 12월까지 양질의 의·한 협진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총 3단계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다. 의·한 협진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국공립 병원 중심으로 총 13개 기관을 지정했다.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에서 민간 병원의 참여 기회 제공 및 협진 환자의 기관 확대 요구 등이 있어 45개 기관으로 시범기관을 늘려 지정했다. 이번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양질의 의·한 간 협진 서비스 제공, 질환별 협진 효과성 근거 축적 등을 위해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에 비해 기관수를 확대하여 총 70개 기관을 지정했다.< 협진 3단계 시범기관 선정 결과(지역별) > (단위: 개소) 합계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충청 광주 전라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선정 기관수 70 35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와 내원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자 ‘영양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영양팀 주관으로 본관 1층과 호흡기센터 복도와 원내 커피전문매장 앞 복도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도민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 치료식 식단 △ 저염과 저당 홍보물 △ 치료식 리플렛 △ 장관영양액과 디바이스 등을 전시하여 다양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자전거’ 이벤트 참여를 통해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입맛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식습관을 점검하고,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한 영양상담으로 비만도, 영양상태 등을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조남천 병원장은 “올바르고 균형 잡힌 식생활은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필수사항이다”면서 “앞으로 전북대병원이 지역거점국립대학병원으로서 도민 건강을 위한 식생활 길잡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황대용)는오는 10월 19일(토) 낮 12시부터오후 6시30분까지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2019 건국대학교병원 국제 대장암 심포지엄(2019Konkuk International Colorectal 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법이다. 대장암의 새로운 수술 치료 방법 및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약물 치료의 최신 정보와 치료 가이드 라인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장암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됐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암센터 종양내과의 정기영(KiY. Chung) 교수는 대장암의 최근 약물치료법 동향, 혈액 내 순환하는 종양 DNA의임상 적용 및 새로운 대장암 임상실험에 대해 강의한다.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대장외과의 카네미츠(Kanemitsu) 과장은 신 보조 요법의 대장암 치료 적용, 대장암 수술 등 기법 발전과 최신 대장암 치료 가이드 라인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자료와 경험이 가장 많은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김태유 교수가 NGS의대장암
국내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비중은 아직 40%에도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5조원에서 2018년 약 6.8조원으로 약 36% 정도가 성장했다. 하지만 국산 의료기기의 점유율은 37.7%에서 37.3%로 줄어들었다. 의료기관 종별 국산 의료기기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상급병원으로 올라갈수록 국산제품의 사용을 기피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외산 의료기기는 3만 3556대(91.8%)를 보유한 반면 국산 의료기기는 2988대(8.2%)에 불과했다. 그리고 종합병원의 경우 외산 의료기기가 5만 6416대(80.1%), 국산 의료기기가 1만 4032대(19.9%)였으며, 일반병원의 경우 외산 의료기기가 3만 3249대(46.0%), 국산 의료기기가 3만 9084대(54.0%)였다. 한편,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을 기피하는 요인으로는 제품의 성능부족(28.0%), 브랜드 신뢰도 부족(20.0%), 임상 검증 자료 부족(15.5%) 순으로 나타났다. 국산 의료기기의 성능향상과 함께 의료진들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이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공부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메칠페니데이트가 매년 7~8만 명에게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4년~2019년 상반기) 메칠페니데이트 처방 인원은 46만명, 청구 건수는 3,20만 626건으로 그에 따른 진료비 청구 금액은 약 9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메칠페니데이트 처방 건수는 2014년 59만 4212건, 2015년 52만 6584건, 2016년 50만 9649건, 2017년 56만 2063건, 2018년 64만 447건, 2019년 상반기 기준 36만 767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인 2018년의 경우 전년(2017) 대비 7만 8000여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령대별 처방 현황을 살펴본 결과 19세 미만이 235만 4000여 건으로 전체의 73.6%를 차지했으며, 이에 따른 진료비는 약 829억원(85.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의 경우 20대 28만 5968건, 30대 14만 7262건, 40대 11만 2151건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종 의료급여수급자 중 조산아 및 저체중아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 시 본인부담을 총 진료비의 5%로 경감하여 주는 연령을, 만 3세에서 5세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의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5일 제44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당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만 3세에서 5세 미만의 조산아 및 저체중아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 또는 특수장비촬영(CT, MRI 등) 시 적용되던 본인부담률이 총 진료비의 15%에서 5%로 대폭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제3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16~’20년)에 따라 아동 의료비 부담을 그간 지속적으로 완화해 왔다. 지난 1월에는 2종 의료급여수급자 중 1세 미만 아동의 외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 시 1,000원에서 무료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이용 시 총 진료비의 15%에서 5%로 각각 낮춘 바 있다. 보건복지부 이영재 기초의료보장과장은 “저소득 가구의 임신과 출산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본인부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건보공단·심평원 국감은 의약분업과 문재인 케어를 설계하고,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야당 복지위원들은 김 이사장에게 건강보험의 중장기 재정 관리 문제, 자금운용 방식 등 건보제도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건보공단 원주 본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자유한국당 김명원 의원의 “문재인 케어를 도입하며 불과 2년 후 재정 예측이 빗나갔다”는 지적에 “메르스 사태 당시 시행됐던 선지급제도가 원상복귀하며 예상치 않던 부채가 1조원 생겼는데 지난해 반영하지 않아 부채가 커졌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그걸 왜 예상하지 못했나”라고 다그치자 김 이사장은 “선지급제도는 일몰제로 어떻게 될지 결정하지 않은 상태였다. 회계상 원칙을 어떻게 적용하느냐 문제인데 선제적으로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건보공단이 문케어 홍보를 위해 방대한 규모로 유례없는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김 이사장은 자신의 소신을 내비쳤다. 김용익 이사장은 “여론조사는 전적으로 제 아이디어다. 주변에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 허가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허가 시 필요한 서류는 제품의특성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정해진 틀은 없기에 승인 사례를 참고로 개발 제품이 증명해야 할 점을 유추하는 자세가 필요했다. 무리한 임상시험 진행은 모든 것을 그르칠 위험이 있다는 조언도 제시됐다.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 작성한 결과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노력 역시 요구됐다.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 클립스 주완석 전무는 14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열린 ‘바이오의료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허가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주 전무는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어느 부서가 무엇을 담당하는지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개발사가 가장 헷갈려 하는 점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국내 규제당국은 식약처와 식품의약안전평가원으로 구성된다”며 “행정은 식약처, 심사는안전평가원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사는 안전평가원의 바이오생약국에서 관할한다. 허가를 위한서류나 과학적인 논의는 바이오생약국과 접촉해야 한다고 주 전무는 언급했다. 서류 준비가 완료된 뒤 행정절차에들어가면 문의대상은 식약처가 된다. 흔히 언급되는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안과 김동현 교수가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대기 중 오존 농도 변화에 따른 안구건조증의 자각 증상과 눈물분비량 등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오존 농도가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 미량 기체로 활성산소 생성의 주요 원인이며, 주요 광화학스모그 산화제이다. 오존은 신체 내 호흡기 질환과 악성 천식, 피부염증, 사망률 증가 등 다양한 악영향을 끼친다. 우리나라도 매일 대기 중 오존 농도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더운 여름철에 오존 농도의 증가에 따라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남성 7명, 여성 26명 등 전체 33명의 66안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55.2세였다. 연구는 대상자들의 첫 검사와 2개월 후 추적 검사 시 이전 1주간 노출됐던 평균 대기 오존농도 그리고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점수와 눈물분비량, 눈물막파괴시간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오존농도는 일일 오존 농도의 평균치로 매월 산정했다. 초진 시 오존농도는 0.019±0.017ppm이었다. 연구 결과, 오존농도가 0.0
제주대학교병원은 “이달 12일자로 송병철 교수(54세, 현 진료처장, 소화기내과 교수)가 제7대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송병철 병원장의 임기는 2022년 10월 11일까지 3년이다.”라고 14일 밝혔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출신으로 오현고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소화기내과 간(肝) 분야의 권위자로서 간암, 급/만성 간염, 간경화, 지방간, 알콜성 간질환등 환자를 위한 진료에 전념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진료처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및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4일 “한방 추나요법이 학문적 근거가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았는데 서둘러 건강보험을 적용해 3개월만에 130억이라는 막대한 건보재정이 낭비됐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성명서>한방추나 3개월간 130억원 지출, 시작에 불과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한방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지 3개월만에 급여 청구가 113만건 이루어지고, 건강보험 부담금은 총 130억원이 지출된 사실이 공개됐다. 시술을 받은 환자는 36만명. 이 가운데 연간 시술 횟수 상한인 20회를 채운 환자가 3000명이 넘었다. 한의계에서는 추나요법이 한방원리를 기본으로 하여 중국의 투나, 일본의 정골요법, 미국과 유럽의 카이로프랙틱 등을 통합한 현대적 한국 추나요법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작 추나 급여화 근거의 핵심이 된 ‘근골격계질환 추나치료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논문은 중국 추나요법의 유효성을 연구한 논문 66개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었고 한국 추나요법에 대한 논문은 단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는 이 연구에 포함된 중국 논문들도 질이 낮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추나요법 급여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 평가 연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월 15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2007년 1월 1일 ∼2019년 8월 31일 출생아), 만 75세 이상 어르신 (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임신부 대상으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의 경우, 접종대상자의 대부분이 접종 초반에 집중되어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환경을 위하여 만75세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5일부터, 만 65~74세 어르신(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22일(화)부터 구분하여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간은 11월 22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11월 23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이 가능하다. 구분 접종기간 접종대상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아) 2019년 9월 17일 ∼ 2020년 4월 30일 ⦁어린이 사업 대상자 중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