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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신찬수)은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애국지사 선배들에 대한 명예졸업장독립유공자감사장 수여식 및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의사 의거와 3・1운동 등 애국운동에 헌신하다 투옥과 망명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오복원・김중화(이상 이재명 의사 의거 관련) 나창헌・한위건・이의경(이상 3・1운동 등 관련) 선배들에게 명예졸업장을, 3・1운동과 이후 항일독립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김형기・유상규 선배들에게 독립유공감사장을 수여하고, 이어서 애국지사 선배들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하는 학술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모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정규 의학교육기관인 의학교가 설립된 지 120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매국노 이완용의 처단을 기도한 이재명 의사 의거 110주년과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이다. 서울대학교 개교 기념 주간을 맞아 선배들의 애국정신을 본받기 위해 거행되는 이 행사에는 관련 애국지사 선배들의 유족들을 비롯하여, 서울의대 및 병원 주요보직자와 명예교수 외 많은 교외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찬수 학장은 이번 행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앞으로 약 3년여에 걸쳐 방글라데시 최고 병원인 방글라데시 제1 국립의과대학(이하 BSMMU) 부속병원 의료진 및 직원 등에 대해 포괄적인 국내·외 초청 및 파견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렇게 국경을 넘나들며 대대적으로 타국에 의술과 의료시스템을 전수하는 식의 포괄적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지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을지대병원과 을지대학교가 지난 2016년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하나인 BSMMU 부속병원 건립 사업 컨설팅 주관사로 확정된데 따른 것이다. 방글라데시에서 유일하게 의학분야 Post-graduate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BSMMU의 부속병원 건립 사업은 우리나라 정부가 해외 정부를 대상으로 한 병원 건립 사업 가운데 사업비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며, 처음으로 병원과 대학이 컨설팅 주관사가 되어 진행하고 있다. 을지재단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개원과 발맞춰 향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 교육 및 의료사업의 다각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국내 교육훈련은 BSMMU 부속병원 소속 의사 80명을 비롯, 간호사 30
인하대병원은 "본원 사회공헌지원단(단장 김명옥 교수, 재활의학과)이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2019년도 제 3차 국제의료봉사단을 방글라데시에 파견했다. 이번 봉사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 김명옥 교수, 가정의학과 최지호 교수, 신장내과 송준호 교수를 비롯 5명으로 봉사단은 방글라데시 현지인들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서 1,540명을 진료하며 인하대병원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진행한 의료지원 활동 1만 번째 진료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명옥 단장은 “의술에는 국경이 없다. 매년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환자들을 만날 때마다 사명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가 간 장벽을 넘어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 책임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는 사실을 느꼈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최근영 교수팀이 최근 중국 샤먼(Xiamen)에서 개최된 제 20회 아시아·태평양 인공관절학회(Asia Pacific Arthroplasty Society, APAS)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APAS는 1997년 호주에서 개최된 이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형외과 의사들의 인공관절 치환술 학술 교류를 위해 아·태 지역을 순환하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학회이다. 인용·최근영 교수팀의 발표 주제는 ‘Comparison of Anterior-Stabilized and Posterior-Stabilized Total Knee Arthroplasty in the Same Patients: 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 로, 동일 환자에서 전방 안정형 또는 후방 안정형 슬관절 전치환술 시행 후, 방사선 투시 및 임상 결과를 비교한 전향적 무작위 연구이며, 두 삽입물의 방사선 투시 검사상 안정성 차이가 기능적 임상 결과로 연결되지 않음을 보고한 첫 연구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공관절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 인공관절학회지(Journal of Arthroplasty, IF = 3.524), 2019년
자유한국단 윤종필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이 김용익 이사장 취임 후 여론조사를 과도하게 실시할 뿐 아니라 유도질문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건보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최근 7년간 여론조사 실시내역’자료에 따르면 총 사용한 금액 11억 9079만원으로 나타났는데, 김용익 이사장 취임 한 2018년부터 2019년 9월 기준으로 1년 9개월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금액은 7억 5608억원으로 전체금액의 63%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으로부터 보험료를 징수하고, 요양기관 진료비 지급 업무를 하는 건보공단에서 일반기업과 같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여론조사가 왜 필요하냐는 지적이다. 문제는 건보공단에서 불필요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사실상 응답자에게 유도질문을 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지난 6월 19일 건보공단은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보장성 강화 잘했다’라는 발표를 한다. 그런데 국민 10명 중 절반이상이 찬성했다는 질문지를 살펴보면 ‘건강보험의 혜택범위는 넓히고, 의료비 중 본인이 부담하는 비율은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대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고 있다. 객관적으로 장점과 단점을 응답자에게 알리
의료의 질을 평가해 기관에 지원하는 ‘의료질평가지원금’ 제도가 지역 간, 의료기관 종별 의료양극화를 심화시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은 14일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 종별, 지역별 의료질평가지원금 지급 현황’ 자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도 의료질평가지원급 지원 내역을 보면 지원액 총 5026억 원 중 상급종합병원에 3645억 원(73%), 종합병원에 1381억 원(27%)으로 대부분의 의료질평가지원금이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됐다. 기관수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42개로 지원금이 지급된 기관 전체 287개 중 14%에 불과했다. 전체 기관 수 대비 비율 14%에 불과한 상급종합병원에 73%의 의료질평가지원금이 지급된 것이다. 또한 전체 지원금 지급 기관 수 대비 비율이 18%에 불과한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 의료질평가지원금 41%에 해당하는 2081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의료기관은 열악한 의료현실에도 불구하고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상대적으로 서울보다 적게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질평가 등급을 비교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대부분 1~2등급을 받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의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DUR의 처방변경률이 매년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DUR 점검 결과에 따라 의사, 약사 등에게 의약품 정보를 제공한 정보제공건수는 총 7983만 건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DUR 정보제공에 따라 처방을 변경한 건수는 약 961만 건으로 전체의 약 12.0%에 불과했고, 정보제공 이후 처방변경 없이 처방 및 조제된 건수는 전체의 88.0%에 해당하는 약 7,022건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3년 전인 2016년도(처방변경률 12.0%)와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 상반기의 경우 처방변경률은 11.6%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한 처방전 내에서 같이 처방된 의약품을 점검한 경우의 처방변경률이 10.3%, 다른 진료과목, 요양기관 등에서 처방한 다른 처방전간 점검에 따른 처방변경률이 12.9%로 나타났다. 처방전 내 처방변경률이 가장 저조한 유형은 2.9%의 ‘노인주의’였다. 이어 ‘안전성’경고에 대한 처방변경률이 9.1%, ‘비효과적 함량’경고가 10.4%, ‘분할주의’가 13.5% 순으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중증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이 의사와 장애인 모두에게 외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2018년 5월 30일~2019년 9월 30일 기준), 신청 대상 중증장애인 97만 명 중 0.08%인 811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은 228곳이 참여하고 있고 577명이 주치의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이수한 의사 316명이 주치의 등록을 했으나 실제 활동 중인 주치의는 87명에 그쳤다. 등록 장애인 및 활동주치의의 시·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등록 장애인 254명, 활동 주치의 29명(의료기관 67곳, 등록 주치의 91명) ▲충청북도 등록 장애인 179명, 활동 주치의 3명(의료기관 11곳, 등록 주치의 13곳) ▲대전 등록 장애인 70명, 활동 주치의 4명(의료기관 6곳, 등록 주치의 10명) ▲경기 등록 장애인 64명, 활동 주치의 16명(의료기관 62곳, 등록 주치의 88명) ▲강원 등록 장애인 58명, 활동 주치의 5명(의료기관 10곳, 등록 주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삭감 이의신청 건수가 최근 3년 내 크게 증가했으며, 인정비율도 절반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비효율적 심사 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의 진료비 삭감에 대한 의료기관 이의신청 건수는 2016년 96만 5000건에서 2018년 109만 5000건으로 13.4%나 급증했다. 이의신청 인정율도 54.9%에 달했다. 진료비 삭감에 대해서 이의신청을 하면 절반 이상은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심평원 불인정 건에 대해 의료기관이 제기한 소송건수는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총 113건이다. 소송이 끝난 76건 중 18.4%인 14건에서 의료기관이 승소했다. 삭감 사유는 요양기관 청구 착오가 114만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의신청 후 적정 급여로 입증된 건수도 46만 건으로 최근 3년 동안 인정된 이의신청 건수 161만 건의 28.6%에 달했다. 신경압박을 동반한 디스크 환자에 대해서 추간판제거술을 시행했는데 삭감됐다가, MRI 및 진료내역 상 병변 부위 및 신경압박 소견이 확인돼 인정되는
자동차보험 총진료비 중 한방의료비 비중이 올해 40%를 넘어서는 등 한방진료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14일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한 ‘자동차보험 총진료비 중 한방진료비 비중 및 유형별 내역’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총진료비 중 한방진료비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23.0%에서 금년 상반기에 4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총진료비는 1조 446억원인데 양방진료비는 59.0%인 6158억원, 한방진료비는 41.0%인 4288억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첩약이 1050억원으로 51.2%, 추나요법이 458억원으로 22.3% 약침이 380억원으로 17.5%, 한방물리가 145억원으로 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2015년 3578억원에서 지난해 7139억원으로 3년새 99.5% 증가했고 항목별로 보면 첩약과 추나요법, 약침 등 진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라면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환자수가 194만1천명에서 222만7천명으로 연평균 3.5% 증가했는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8일(화) 오후 2시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학생, 교직원, 교수,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2회 학생행복센터 심포지엄 ‘고민을 줄이는 지혜 역량 키우기 – 고민대처의 지혜’를 성황리에 마쳤다. 고려대 의대는 행복한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3월 학생계발지원실을 설립해 학생대상 명칭변경 공모를 통해 ‘학생행복센터’로 개칭한 뒤 △학업 및 진료 △대인관계 및 자기계발 등의 생활 적응 △마음 건강 △신체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보경 학생부학장 및 학생행복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홍식 학장 축사 △한창수 대외협력실장(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연자소개 △특강Ⅰ ‘고민을 절반으로 줄이는 법’(하지현 건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특강Ⅱ ‘Wisdom psychology and wisdom competencies in coping with burdens in life’(마이클 린든 베를린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식 학장은 축사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이 10월19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13회 구리시의사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는 연수 강좌는 구리시의사회(회장 김용진) 주관으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일정은 첫 번째 세션은 ▲임신과 약물(산부인과 류기영 교수)▲성인 예방접종(감염내과 김진영 교수) 두 번째 세션은▲신장내과로 의뢰되는 전해질 이상과 신기능 저하(신장내과 이주학 교수)▲하부요로증상 및 전립선비대증 관련 약물의 이해(비뇨의학과 이승욱 교수)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되며, 문의사항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수련교육부 Tel)031-560-27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제37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을 개최했다고14일 밝혔다.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은지난37년간 이어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다.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위해 개최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37회 대회는지난11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약속’, ‘가방’,‘어제’, ‘일기장’ 등 4가지 글제 중 하나를선택해 평소 갈고 닦아온 글 솜씨를 뽐냈다.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등은 현장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원고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특별상 2명 등 총 32명에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 산문, 아동문학 각각의 장원으로 유태양, 남설희, 최원실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자에게는 상금 및상품이 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아제약 가그린, 박카스맛젤리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됐다.
지난 7월 국내에 입국한지 6개월이 지난 외국인 및 재외국민에 대한 건강보험 당연 적용이 시행 된 후 세 달이 지났다. 이후 외국인 및 재외국민 세대의 건강보험 징수율이 71.5%로 집계됨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14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국내 입국 6개월 이상 외국인(재외국민 포함) 건강보험 당연 적용 시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도 시행 후, 50만 1705명의 외국인 및 재외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7월 현재)됐고, 9월 현재 27만 1369세대의 가입자 중 건강보험료를 정상 납부한 세대는 71.5%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늘어나자 ‘먹튀 진료’를 막고자 건강보험법을 개정했다. 6개월 이상 체류자에 대해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단기간 체류 후 고액진료만 받고 출국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직장이 있는 외국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본인이 건강보험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서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단기 체류한 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자격을 얻고 고액의 진료를 받은 다음 출국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어 왔기 때문이었다. 건강보험공단이 제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학술연수과정에서 직급별 선발 인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운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14일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술연수과정 대상자 선발정원 중 1·2급 등 상위직 인원은 22~26명인 반면, 3급 이하의 직원은 6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직급별 대상자 공모 결과는 1급 직원의 경우 응모인원은 2~7명으로 선발예정인원(10~12명)에 미달한 반면, 3급 이하 직원의 경우는 매년 19~49명이 응모해 선발 예정인원보다 3.2~8.2배 더 많아 직급별로 응모자의 차이가 컸다. 또한 공단은 2017년과 2019년 1급 대상자 선발에서 연수 복귀 후의 재직 가능기간이 1년 미만인 자 3명을 선발하여 결과적으로 직원의 교육성과를 업무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교육훈련규칙에는 연수기간이 6개월 이상인 국내학술연수 대상자는 해당 연수 종료 후 그 연수기간과 같은 기간을 공단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하도록 돼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교육훈련규칙(공단 규칙)에 따라 2003년부터 직원의 전문능력개발 등을 위해 국내 대학원 및 전문연수기관 등에
한국로슈(대표이사닉 호리지)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19)에서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알레센자의 Real World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플랫아이언 헬스(Flatiron Health) 데이터베이스의 미국전자의무기록을 분석한 연구결과였다. 이에 따르면, 알레센자는치료경험이 없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긴Real World 무진행생존기간(rwPFS), 치료 중단 소요 기간(TTD) 및 전체생존기간(OS)을 기록했다. ALK억제제의 1차 치료혜택은 이미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인정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연구에서는 2017~2018년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620명중 25% 이상이 ALK 억제제가 아닌 다른 1차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알레센자의 3상ALEX 임상연구의 업데이트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알레센자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서 질병악화 및 사망 위험을 57% 감소시켰다. 대조약(크리조티닙) 대비우수한 임상적 유용성 및 내약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2019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가 실시된다. 유방암 특화병원인 대림성모병원 역시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과 질환의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번 강좌는 대림성모병원 유방외과 김동원 진료과장과 성형외과 정규화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좌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유방암 증상, 치료법, 재발관리법 등 유방암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방재건술 등 유방 성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본원 홍순창 교수(흉부외과)가 심장판막수술(무봉합대동맥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막치환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사흘 간 말레이시아 세르당에 위치한 세르당 국립병원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은 심장에 인공판막을 봉합하는 과정 없이 삽입하여 심정지 및 수술 시간이 단축되어 수술 후 회복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기존의 봉합식 수술법보다 수술 후 혈류량이 증가하여 수술 효과가 크다. 그러나 새로운 방식의 수술법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제한된 의료진과 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무봉합대동맥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막치환술이 최초로 시행되기 때문에 홍순창 교수는 방문 첫날부터 의료진에게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환자는 대동맥판막협착 진단 후 수술 치료가 필요한 65세 여성이었다. 홍순창 교수는 수술 시행 3주 전부터 이메일을 통해 수술 전 단계 준비를 점검하였고 당일에는 세르당 국립병원 Arif 전문의와 함께 수술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관련된 사항을 의료진에게 설명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술 후 환자 상태도 안정적으로 유지 됐다. 방문 이틀째에는 세르당 국립병원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이 최종 70곳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초 참여기관 목표치인 100기관에는 많이 못 미쳐 의협의 ‘협조 자제’ 공문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지침 및 대상기관을 공개했다. 3단계 시범사업에 지정된 협진의료기관은 70곳이며, 지정된 기관은 오는 15일부터 2020년 12월까지 협진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된다. 2단계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45곳이었다.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기관은 의·한 협진 모형에 따라 동일 날 협의진료를 시행한 경우 의과 및 한의과 진료비용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된다. 1·2단계 시범사업과 이번 3단계 시범사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협진 성과 평가다.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협진 과정 및 절차 분야, 협진 기반 분야, 협진 서비스 질 분야 등을 평가해 1~3등급으로 구분하고, 등급별로 차등 수가가 적용된다. 3등급 수가는 2단계 시범사업 수가와 동일하지만 1등급은 약 1.5배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의협은 협진 시범사업이 의료계에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의협은 앞선 시범사업과
“최근에는 ‘대피연119’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실사, 보건소 실사, 개원하면서 겪는 다양한 법률 분쟁에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을 회원에게 드리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회원이 ‘대피연119’를 통해 도움을 받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 나간 바 있다. 앞으로도 그간 회원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면서 축적한 많은 노하우를 활용, 지속적으로 회원이 개원하는데 힘이 되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대피연) 허훈 회장이 1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12차 대피연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지훈 총무이사는 대피연119 서비스 중 수진자 조회 대응에서 강조되는 부분이 급여 비급여를 명확히 분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총무이사는 “대피연119 회원 서비스는 핸드폰 카톡에서 실시간으로 회원의 법률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면서 “결론부터 말하면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등의 수진자 조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급여 비급여를 환자에게 명확히 얘기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급여와 비급여 결재까지 카드단말기부터 장부까지 따로 분리하면 확실하다. 특히 수진자 조회 전화가 너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