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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을철 대표 감염성 질환인 쯔쯔가무시가 심장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을지대학교병원은 “본원 심장내과 강기운 교수와 을지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장석용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 데이터를 토대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약 10년간 쯔쯔가무시로 진단받은 환자 233,473명에 대해 감염 이후 심장질환 발생 여부 및 관련 사망률을 최근 전수 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 결과 전체 환자 중 2,402명(1.03%)에서 쯔쯔가무시 발병 이후 기존에 없던 심방세동(정상범위를 벗어나 불안정하게 뛰는 심장 박동)이 새롭게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여성은 1,362명, 남성은 1,040명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았다. 또 심방세동이 새로 나타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급성 심부전과 허혈성 심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각각 4.1배, 1.9배가량 높았고 이렇게 급성심부전과 허혈성 심질환이 나타난 환자들은 감염 이후 3개월 이내 사망할 가능성이 각각 2.4배, 13.7배나 증가했다. 즉 중증 쯔쯔가무시에 감염되면 부정맥질환인 심방세동이 나타날 수 있고 이 경우 급성심부전이나 허혈성 심질환 같은 심장 합병증이 동반 발
티쎈트릭(성분명:아테졸리주맙)이 아바스틴(베바시주맙, 제약사:로슈)과함께 사용돼 간세포암 1차치료에서 진행 및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로슈는 이 같은 내용의 GO30140(개방형∙다기관∙1b상)연구결과를10일 발표했다. GO30140은 치료경험이 없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발표에 따르면,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 군(A군)은평균 12.4개월의 추적관찰 기간동안 객관적 반응률(ORR, RECISTv1.1 기준) 36%를 기록했다. 이중 12%는 완전 반응(CR)을 보였다.반응지속기간(DOR)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이차유효성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중앙값은 7.3개월(95% CI 5.4~9.9)이었다. 병용요법의 안전성은 개별 약물에대해 알려진 안전성 프로필과 일치했다. F군에서는 티쎈트릭∙아바스틴콤보와 티쎈트릭 단독요법의 효능이 비교∙분석됐다. PFS 중앙값은 티쎈트릭 콤보 5.6개월, 단독요법 3.4개월로 조사됐다. 이는티쎈트릭 콤보가 단독요법 대비 질병 악화 또는 사망 위험을 45% 감소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안전성과 관련 새로운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로슈 의학부 총책임자 Sandra Horning 박사는 “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가 염증성 대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은 24일 오후 3시 1주 일정을 시작으로 병원 체육관에서 매주 목요일 마다 8주 동안 진행된다. 앞서 오는 17일 오후 4시 순천향대의과대학 제2강의실에서 프로그램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마음챙김(Mindfulness)’은 모든 종교와 수행법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마음관리 핵심이다. 의도적으로 어떤 판단도 하지 않고 특정한 방식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은 장염,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대장질환 환자들의 면역력을 높여 증상개선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명상프로그램은 △건포도명상, △보디스캔, △정좌명상, △마음챙김 요가, △걷기명상, △일상 속에서 알아차림 등을 통한 ▲판단하지 않기, ▲인내심을 갖기,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기, ▲자신의 감정 신뢰하기, ▲지나치게 애쓰지 않기, ▲모든 것을 수용하는 마음 갖기, ▲집착하지 않기 등의 마음훈련으로 구성돼있다. 이화영 교수는 “예민한 대장으로 인해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본사 건물에서 다발골수종 환우를 응원하는 ‘새롭게 더 사는 열두달’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대형 달력의 표지 모델로 직접 나서 환우들에게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환우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시간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 3개월마다 다발골수종 환우들을응원하고 공감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2월에는환우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고, 내년 3월에는세계 골수종의 날을 기념하는 사내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만큼 관해를유지하고, 동시에 삶의 질 향상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발골수종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0.6%를 차지하는 희귀 혈액암이다.주로 고령에서 발생하고재발이 잦아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5년 상대생존율이 점차 증가하고있다. 한편, 암젠코리아의 키프롤리스(성분명:카르필조밉)와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또는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은 다발골수종 2차치료에 승인됐다. 키프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ICDM 2019 (2019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 시작된 국제학술대회 ICDM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당뇨병 및 내분비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예상 참가자는 30개국 1300여 명이며, 국외 사전등록자가 187명, 국외 초록접수가 483건, 국외 강사가 4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연구자 초록은 107건으로 국외 연구자 초록이 더 많이 접수됐다. 기조강연, 그램 벨 교수와 비비안 폰세카 교수가 맡아 10월 11일(금) 기조강연은 미국 시카고대학교의 그램 벨 (Graeme Bell) 교수가 ‘인슐린-끝나지 않은 이야기’란 제목으로 할 예정이다. 벨 교수는 인슐린, 글루카곤, 포도당수송체 등 포도당대사에 중요한 유전자의 특성을 밝히는 연구를 해왔으며, 당뇨병 발생에 중요한 글루코키나제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찾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기조강연에서는 인슐린과 췌장베타세포와 관련된 평생의 연구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10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의 영예는 미국 하버드대 William Kaelin 교수, 존스홉킨스대 Gregg Semenza 교수, 그리고 영국 옥스퍼드대 Peter Ratcliffe 교수에게 돌아갔다. 3명은 세포의 산소 조절기전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런발견은 암과 빈혈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 받는다. 실제로 수상자로부터 영감받은 의약품은 이미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FibroGen의 빈혈치료제 ‘roxadustat’는 지난해 중국에서 허가됐다. GSK의 경우 ‘daprodustat’의허가신청서를 일본에서 제출했다. ◇ 3명의 수상자,세포 산소농도 조절 기전 퍼즐 완성 노벨위원회의 설명에 따르면, 인간은 체내 충분한 산소농도를 유지할수 있도록 진화했다. 이와 관련, 경동맥체에는 혈중산소농도를감지하는 특별한 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동맥체는 산소농도를 파악하고, 이를 뇌에 전달해 호흡횟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산소농도에 반응하는 또 다른 요소는 적혈구생성인자(EPO)다. 신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저산소증(hypoxia)에 반응해 생성이증가한다. EPO의 중요성은 20세기초 조명됐지만, 산소농도에 스스
16년쩨 지지부진한 국립중앙의료원의 현대화 사업이 복지위 국감을 뜨겁게 달궜다. 중단 발표 과정에서의 소통 문제, 소음환경평가, 새 부지 선정 등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지난달 초 NMC는 ‘서초구 원지동 신축이전 사업 추진에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사실상 전면 중단을 선언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하지만 곧바로 복지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중단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복지부와 의료원은 이전 중단과 번복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상호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소리다. 8일 국감에서도 이 문제는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여야 의원들의 독단적 발표에 대한 질의에 정기현 원장은 “절박함을 호소하기 위함이었다”라며 “NMC 내부 신축팀 인력들의 행정력이 낭비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 “16년간 이전을 못하고 위상이 실추돼 ‘버림받은 아이’ 같다”는 오제세 의원의 질의에는 “잊혀진 아이 같다”고 답하며 복지부에 섭섭함을 숨기지 않았다. 결국 국감에서 정 원장은 많은 뭇매를 맞았지만 이전사업 문제의 이슈화는 성공한 셈이다. 원지동 부지 이전 불가의 결정적 사유인 소음환경평가를 다시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남인순 의원이 기준을 재조정하거나 전문가에 따라 소음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앞 한강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는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인기 여자걸그룹 ‘마마무’가 홍보대사를 맡고 개그맨 김병만, 남희석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주는 등 호응이 커 10월 8일 현재 2500명이 사전등록을 마치는 등 참가인원이 역대 최고인 5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고 있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 시작됐으며 지난해 대회에는 3500여명이 참가할 만큼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돼 왔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지금까지 16명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줬다. 이번 행사의 대회 기념품은 대부분의 마라톤 행사와는 차별화해 일반인들 매우 선호하는 ‘필립스 소
전남대학교병원이 제15회 광주 심전도 심포지엄 GUESS를 오는 12일 오전 8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사단법인 우심 공동 주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심전도 검사에 대한 정확인 이해와 적용 그리고 최신 지견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와 토론의 장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남대 의대를 비롯해 연세대의대·가톨릭의대·경북의대·충북의대·원광대의대·동국대의대·광주기독병원 등 전국의 유명 교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학생, 전공의, 개원의, 간호사, 의료기사, 구급대원 등 심전도와 관련 있는 분야의 관계자들도 심포지엄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전 8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4부로 나뉘어지며, ▲1부 심전도 기록원리 및 분석방법 ▲2부 심전도 파형 분석 ▲3부 심전도 율동 분석 ▲4부 심전도 청백전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한국당뇨협회(회장 박동선)는 오는 11월 7일(목)부터 11월 9일(토)까지 전북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의료진과 함께하는 제25회 당뇨교육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당뇨인 및 그 가족으로 6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1인당 28만원(교통비 3만원 별도)이다. ※문의: 한국당뇨협회 사무국 Tel. 02-771-8542, 8544 당뇨교육캠프는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고 당뇨병 합병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최되는 한국당뇨협회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당뇨교육캠프는 ‘올바른 혈당관리를 통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자’라는 교육 슬로건으로 순천향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의사, 당뇨병교육간호사, 당뇨병교육영양사 등 당뇨병 교육자들이 2박 3일동안 합숙하며 참가자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공복혈당 및 식후 혈당을 수시로 측정하여 본인의 혈당관리를 주도적으로 하는 자가혈당관리를 비롯하여 인바디 검사, 식이요법, 운동요법, 내장산 단풍숲 걷기 등 다양한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국당뇨협회는 참가자들의 캠프 참가 전과 캠프 참가 후에 따른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단위별로 당화혈색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10월 한 달간 ‘제10회 임산부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좋은문화병원 홈페이지(www.moonhwa.or.kr)에서 게시한 추천 도서를 읽은 뒤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좋은문화병원 임산부 독후감 공모전은 임산부들에게 독서를 통한 태교효과를 알리고 독서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10월 한 달간 접수된 독후감은 한국독서문화재단 조위자 강사 등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1등 100만원(1명), 2등 각 30만원(3명), 3등 문화상품권 각 5만원(6명) 등 총 10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좋은문화병원은 이번 공모전과 더불어 태어날 아기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를 작성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같이 진행하며 해당 이벤트는 자격 제한 없이 아기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내 HIV환자의 10% 이상을 진료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상담간호사 1명당 HIV환자 수가 다른 병원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HIV환자 상담간호사 1인당 상담인 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의 상담간호사 1인당 HIV상담인 수는 422명으로 10대 병원의 평균인 289.4명의 1.5배였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HIV환자 수는 작년 기준으로 1,377명으로, 전국 HIV 환자의 10%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다. 하지만 국립중앙의료원의 HIV환자 상담율은 79.3%로 상위 10대 병원 평균인 80.2%에도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최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HIV환자를 진료하는 곳으로써, 환자관리의 모델을 만들고 다른 병원들에 모범사례를 전파해야 할 책임도 있다고 강조하며 HIV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이 과중한 업무로 지치지 않고,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적 치료 허브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상담사업’이 환자들이 치료 의지를 갖도록 도와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들의 전염가능성을 떨어뜨
국립중앙의료원이 대리처방으로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8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에 이 같이 질타했다. 김승희 의원은 “작년 국감에서 대리수술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 문제가 해소됐으리라 믿고 싶지만 아직 미진한 것 같다”며 “올해는 대리처방이다. 지난 6월 3일 EMR기록을 보면 의사 1명의 이름으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처방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6월 3일 업무시간 이후인 20시 1분부터 1분간격으로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의사 1명의 처방이 이뤄졌다. 그는 “대리처방이 이뤄진 것이다. 다른 전공의들이 한 당직자 아이디로 가지고 접속한 것”이라며 “전공의법 80시간 근무 때문이다. 원장은 동의하는가”라고 질의했고 정기현 원장은 동의했다. 김 의원은 “당직자나 전공의들이 본인의 EMR 차단돼 사용불가능하니 발생한 일이다.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면 누구 책임인가”라고 질책했다.
‘포지오티닙’이 HER2 변이 동반 암에 대해서도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지난 3일(현지시각) 캔서셀(CancerCell) 온라인판에 게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측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포지오티닙이 EGFR과더불어HER2등 돌연변이를 동반한 여러 암종에서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EGFR 또는HER2 변이 발생 시 약물 결합이 제한되는데, 포지오티닙은작은 사이즈와 구조적 유연성을 가져 이런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MD 앤더슨 암센터JohnHeymach박사는 “25개 암종에서 다양한 HER2변이 분석을 위해 진행된 역대 최대 규모 연구”라며“MD 앤더슨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cBioPortal, Foundation Medicine,Guardant Health)의 20만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지오티닙이 강력한 선택적 HER2 변이 TKI라는 점을 11개 전임상 및 자체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했다”며“특히HER2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서 매우 활발한 반응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스펙트럼 Joe Turgeon대표이사
GSK (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가이달첫째 주부터 국내출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서 접종 가능하다. 2016년출시 이후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대규모 임상에서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면역원성을 입증했고, 안정성을 갖춰 독감 고위험군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GSK 백신 마케팅팀 정현주 본부장은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시작됐다"며"내년 초까지플루아릭스 테트라의안정적인 공급에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약사측은 올해플루아릭스 테트라 공급과 관련,녹십자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애브비는 마비렛(성분명: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8주(1일 1회) 용법이미국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모든 유전자형(유전자형 1-6형) 만성 C형간염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제3b상EXPEDITION-8(단일군·개방형) 결과를 근거로 한다. 이 연구에는치료 경험이 없는 모든 유전자형의 만성C형간염 및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성인 환자들이 참여했다. 마비렛 투여 결과,전체의98%(335/343명)가 치료 후12주차 지속바이러스반응(SVR12)에 도달했다. 연구에서재발 사례는 한 건 보고됐다.이상 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대상성 간경변증 환자(343명)의5%이상에서 보고된 이상 반응은 피로(8%),소양증(7%)및 두통(6%)이었다.제1코호트(유전자형1,2,4,5,6형)데이터는 미국 간질환 연구회(AASLD)가 주최한2018년The Liver Meeting에서 발표됐다.제2코호트(유전자형3형) 결과는추후 관련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웨일코넬의대 로버트S.브라운 주니어박사는"미국 내 만성C형간염자는 약230만명으로 추정된다"며"기존(12주)보다짧은 8주 치료옵션은C형간염 퇴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서정현)가 지난 5일 대한방사선사협회 우완희 회장과 전국 시도회장, 역대회장, 회관매입 추진위원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회관 현판식과 개관식’을 개최했다. 8일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회관 개관은 대구광역시회의 30년간 숙원 사업이었으며, 중앙회를 제외한 전국 최초라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회는 회관 개관을 통해 국내 방사선사들의 첨병으로 회원들과의 교류를 확장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의료봉사에 한결 더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구광역시회의 전직회장과 임원들로 구성된 매입추진위원들은 지난 1월부터 협회 회관으로 적합한 건물을 물색, 수차례의 탐방과 매입요건 등에 대해 논의 후 대구 중심을 가로지르는 지하철2호선 반고개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서구 내당동에 3층 상가건물을 지난 4월 매입했다. 대구광역시회는 순수 자본으로 회관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 2층은 상가로 일정액의 수입이 보장되어 시회 재정에 도움이 되며, 사무실인 3층에는 회장 집무실과 함께 역대 회장과 임원사진, 대구광역시회의 역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법원’의 의료소송 확정판결, ‘한국소비자원’과 ‘의료중재원’의 조정결과에 따라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배상금을 지불해야 할 경우, 의료중재원이 먼저 환자에게 배상금을 지불하고 이후에 의료기관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손해배상금대불제도를 운영중에 있다. 김순례 의원이 8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6개의 의료기관이 폐업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 총 9억 4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파산한 의료기관 1개 기관으로부터 5000만원의 금액만 구상금으로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파산선고를 받은 의료법인을 대상으로 구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손해배상금대불제도 시행이후 매년 이용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96건 42억 3384만원을 대불금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해배상금대불제도를 위한 기금이 고갈돼 지연된 사례 2017년에 6건, 2018년에 14건 최근 2년간 무려 20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순례 의원은 “의료계의 모럴해저드를 막기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고의적인 폐업 등으로 지불능력이 있음에도 지불을 회피한 자에 대한 관
암환자들에게 고통을 초래한 국립암센터의 노조 파업이 연례화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8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노동조합이 설립됐으며, 올해 개원 이래 18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면서 “노조 파업은 환자의 불편과 고통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연례적인 파업을 우려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남인순 의원은 “국립암센터 노조가 파업으로 치달은 이유는 임금협상이 문제였으며, 노조는 시간외근로수당을 포함해 3.3% 임금인상을 요구했는데, 암센터측은 정부의 ‘2019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 지침’에 의거해 총인건비 인상율 기준인 1.8% 준수가 필요하다고 맞섰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파업 11일 만에 노사 양측은 임금 총액 1.8% 인상 및 시간외근로수당 지급, 복지포인트 30만원 추가 지급에 합의했지만, 총인건비 지침에 의거해 임금수준 제고가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노조의 경우 기관별 상황을 고려하기 어려운 정부의 지침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였기 때문에, 매년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인건비 인상율 범위 내에서 임금인
JW중외제약은 제29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29th Congress of the KSSMN & 2019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위너프(수출명 : 피노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8일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외과 대사·영양학 분야 의료진 300여명이 참여했다.위 수술 환자에 대한 영양치료와Supplemental PN’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SupplementalPN’은 경장영양(EN)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경우 정맥영양(PN)으로 추가 공급하는 것을 일컫는다. 행사에서 배재문 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는좌장을 맡았고, 이혁준 교수(서울대학교병원)는연자로 나섰다.‘위너프’의 국내3상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술 후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혁준 교수는 “위 수술 환자는 체중 감소와 함께 영양불량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경우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위너프를 투여한다면 체중 감소를 줄이고 생존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재문 교수는 “위너프는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TPN 시장을 선도해 온 리딩 품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