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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 2019년 임금협상이 압도적인 찬성률로 최종 마무리됐다. 20일 을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전 조합원 419명 중 272명(65%)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48명이 찬성해 91.1%의 찬성률을 보였다. 을지병원 노사는 23차례에 걸친 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난 9월 4일 열린 제2차 조정회의에서 개인별 연봉 10%라는 파격적인 임금 인상에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 을지병원은 "임금 인상 합의가 끝나고 추석 연휴 전인 9월 10일에 7~8월 소급분을 신속히 지급해, 직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A간호사는 “2016년도 입사 당시 급여가 작다고 생각했지만 올해까지 매년 10% 내외씩 상승해, 함께 일하는 동기와 선·후배 모두 만족하고 있다. ‘파격적’ 임금 인상이라는 말이 실감난다.”라고 말했다. 병동에 근무하는 B간호사는 “이번 임금 인상 결과를 보니, 병원이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해주는 것 같다. 10년간 근무하다 보니 을지병원도 나와 함께 성장하
종근당홀딩스(대표 최장원)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미술관에서 ‘제6회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종근당 예술지상2017’ 선정작가인 유창창, 전현선, 최선등 3명의 작품60여점이 전시된다. 유창창 작가는 만화와 회화의 영역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다.‘칸퍼레이드’, 고양 아람미술관 ‘예술가의 책장’ 등 초대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전현선 작가는기하학적인 도형과 일상의 사물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최선작가도 작품세계를 인정받아 주요 기획전에 초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 기획자인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세 작가들은 종근당예술지상 선정 후 작품활동에 집중하며 예술적 깊이를 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세 작가들의 작품철학과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왔고, 현재까지 총 24명을 지원했다.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창작지원금을 3년간 제공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개최 기회를 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공적을 치하하고 의료봉사정신을 함양하고자 시상하는 제18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후보자를 2019년 11월 1일(금)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식회사가 음지에서 의료봉사를 통하여 참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지난 2002년 본 상을 공동으로 제정하였고 제1회 선우경식 원장(사회복지법인 요셉의원)을 수상을 시작으로 작년 17회까지 10명의 개인수상자와 17개 단체수상자를 선정(공동수상 포함)하여 그 공적을 치하하였다. 제18회 한미참의료인상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소지한 회원이자 본회 회원의 제반의무를 필한 분들로, 국내 또는 국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낙도와 오지, 불우한 단체,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서 희생적인 사랑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공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 내외적으로 보건의료사업에 크게 기여하여 의료인의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2019년도 3기신입 및 경력 사원 공채를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R&D(연구개발) ▲사업개발 ▲의학 ▲RA ▲경영/관리 ▲생산 ▲영업 ▲신규사업 등 8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총 60여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온라인서류 심사와 실무 및 임원 면접으로 구성되며, 각 전형 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입사 희망자는메디톡스 홈페이지(www.medytox.com)를 통해10월 6일 자정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디톡스 홈페이지 내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톡스는 경력직에 대해서는 상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ASD2019)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막을 올려20일까지 나흘간 이어질 예정이다. EASD 2019에서는 다양한 치료제의 최신 임상결과를 확인할 수있었다. 노보 노디스크는 GLP-1 유사체 '오젬픽(성분명:semaglutide)'의 당화혈색소(HbA1c) 및 체중조절 효능을 안내했다. 차세대 초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insulin aspart injection)'의 우수성 역시 소개했다. 국내제약사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종근당은 '듀비에(lobeglitazone)'의 당뇨병 합병증 예방효능을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기술이적용된 신약 3종을 포스터 발표했다. ◇ 노보 노디스크 “오젬픽, 인보카나∙빅토자보다 우수한 효과” 노보 노디스크는 SUSTAIN 8과 SUSTAIN 10 결과를 발표했다. 두 개 연구를 통해 오젬픽은 제2형 당뇨병에서 인보카나(성분명:canagliflozin,제약사:얀센, SGLT-2억제제)와빅토자(liraglutide, 노보노디스크, GLP-1유사체)보다 우수한 혈당 및 체중관리효능을 증명했다. SUSTAIN 8 및 10은SUSTAIN 연구의 일부다. SUSTAI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심평원의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기본진료료 개선 방안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예비급여 재평가 개선방안 연구는 서울대병원이, 의약품 효과 확인을 위한 병원 진료기록 수집체계 구축 사업은 대한항암요법 연구회가 수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9년 8월 수의계약 정보’를 공개했다. 기본진료료는 2001년 상대가치점수제도 도입 이후 그간의 두 차례 개편에서 제외돼 20년전 고시가를 그대로 차용한 상대가치점수가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의료전달체계 확립 지원, 사람 중심 수가체계 마련 및 적정수가 보장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기본진료료 특성에 맞는 상대가치점수 산출 방법론 마련 및 상대가치 수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기본진료료 상대가치 개발은 3차 상대가치 개편의 핵심으로 전체 영역을 포괄하는 상대가치 개편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심평원은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기본진료료 개선 방안 마련 및 상대가치 개발 연구’ 용역을 6월 21일과 7월 2일 각각 공고 및 재공고했고, 8월 26일 보사연과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아울러 예
미국(美國) 대만(臺灣) 한국(韓國) 공히 임종 전 1개월의 경우 호스피스가 일반병동에 비해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되고 의료비도 대폭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의료계 병원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말기 암 진단 후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 유무에 따른 진료비 지출 차이에서 '임종 전 1개월'의 경우 호스피스는 3.8백만원, 일반병동은 6.9백만원이 지출됐다. 호스피스가 일반병동에 비해 금액으로는 3.1백만원, 비율로는 44.9% 절감된다는 것이다. 윤영호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고령화 사회의 법정책 토론회'에서 '연명의료결정법과 웰다잉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미국의 비용연구결과 임종 전 1개월 동안 호스피스 환자가 비(非)호스피스 환자에 비해 비용이 약 46.5% 감소했다. 임종 전 1년 동안의 전체 의료비의 경우는 10.4% 절감됐다."고 소개했다. "대만 호스피스 비용-효과분석 결과, 전통적인 치료보다 호스피스가 사망 1개월 전 의료비용을 64.2%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했다. 윤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대폭 절감된 자료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원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효과 분석 20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전문성 강화와 의사 심사위원 대폭 충원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의사 출신 강윤희 심사위원에 대해 직무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것에 강력 반발하는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 앞서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지난 9일 국회 앞 1인 시위 중인 강 위원을 지지 방문하고 식약처에 강 위원에 대한 징계검토를 즉각 중지할 것과 식약처 기능 재정비 및 의사인력 확충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의협의 요구에도 이번에 식약처가 강 위원을 중징계 처분함에 따라 의협은 제68차 상임이사회('19.09.18)에서 논의를 통해 식약처 전문위원회 등 참여 의사 전면 철수 및 향후 식약처 관련 위원회 불참을 의결하고, 각 산하단체에도 관련 현황 파악 및 의협의 결정에 동참해줄 것을 협조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이다. <성명서>국민안전 지키려는 전문가에게 오히려 중징계 내린 식약처, 이제 의료계 협조 없이 스스로 해결하라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1인 시위를 통하여 의사인력 충원과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및 심사·허가 전문성 강화를 요구해 온 강윤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오는 9월 25일 한양대학교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제3회 HY인당 재생의학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Omics와 빅데이터', '오가노이드', '진광준 Lecture', '재생 의학 및 간암'을 주제로 구성됐다. 'Omics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은 김승현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고, 우현구 교수(아주의대)가 '간세포 암종에서 RNA 생물형 관련 분자 분류', 노미나 교수(한양대 컴퓨터공학과)가 '인간 미생물 군집에서 유전자형-표현형 연관성 탐색', 박래웅 교수(아주의대)가 '전세계 임상 RWE 공유 플랫폼', 류승호 교수(강북삼성병원)가 '강북 삼성 코호트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 박보영 교수(한양의대 의학과)가 '연령에 따른 유방암 밀도의 변화 및 유방암 기반 인구 선별 데이터의 위험 추정'을 주제로 강의한다. '오가노이드'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이상훈 교수(한양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가 좌장을 맡고, 김종필 교수(동국대)가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로서 세포 재프로그래밍 및 3D 오가노이드의 최근 발전', 유종만 교수(차의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호흡기내과(과장 서기현)는 21일 오후 1시부터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호흡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연수강좌에서는 호흡기질환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등 6개의 강연이 이어진다. 모두 진료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다. 6개 강연 주제는 ▲천식의 면역 치료(순천향대천안병원 호흡기내과 오지현), ▲IPF 진단과 치료(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송진우), ▲PTE의 새로운 항응고제(순천향대구미병원 호흡기내과 황헌규), ▲중환자의 ECMO 치료(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권선중), ▲흉부 질환에서 HRCT 판독(순천향대천안병원 영상의학과 박찬호), ▲NTM 진단과 치료(순천향대천안병원 호흡기내과) 등이다. 강연 후에는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들도 공유될 예정이다. 연수강좌 등록비는 사전등록은 무료, 현장등록은 1만원이다. 사전등록은 9월 20일까지 이메일(pulsch@schmc.ac.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연수강좌에 참여하면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 내과전문의 평생교육평점 3점, 호흡기분과 전문의 연수교육 평점 3점이 제공된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혈액종양내과 최윤숙 교수가 지난 9월 1일 제 24차 2019 아시안태평양/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APBMT·ICBMT) 국제 학술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최윤숙 교수가 이번 학회 때 발표한 연구 주제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혈액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합병증과 삶의 질 평가” (Late complications and quality of life assessment for survivors after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에 대한 연구이다. 최윤숙 교수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로 국제 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 각지에서 제출된 280여개의 연구 초록 중 우수 구연상 2위를 수상함으로서, 골수이식 전문가 및 연구자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윤숙 교수는 매년 국제조혈모세포이식 학술대회에서 ‘골수이식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을 발표해왔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는 업적을 이루었다. 이 연구는 울산대병원에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 받고 완치된 67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원주 건보공단에서 한림대학교(데이터융합스쿨)와 강릉원주대학교(소프트웨어학과) 대학생, WMIT(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소재 기업체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산학협력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 내 보건의료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세대 원주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전문교육 과정’(연2회)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지역 내 보건의료데이터 현장친화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대학·산업체·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요구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통한 공단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기여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기존 전문 과정에 산학협력 과정을 추가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특성, 구체적인 데이터 활용사례는 물론 공단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설계, 데이터의 실제적인 연계 및 분석 등 체계적인 데이터 실습을 통해서 데이터의 활용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참가 대학생들은 스마트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 관련분야
일반 건강보험 환자는 과징금을 내더라도 진료를 계속하면서, 의료급여 환자만 진료를 중단한 사례가 최근 5년간 14건이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급여‧건강보험 행정처분내역 상이기관 현황’에 따르면, 14개 의료기관 (종합병원 1곳, 병원 1곳, 요양병원 5곳, 의원/한의원 각 3곳, 약국 1곳)이 의료급여는 업무정지를 선택하면서 건강보험은 과징금을 내고 정상진료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4개 의료기관이 일반 환자의 진료를 계속하기 위해 지급한 과징금은 총 32억 5000만원을 넘는다. 건강보험 적용자는 5100만 명으로, 의료급여 대상자는 149만명의 34배가 넘는다. 또한 병원이 수익을 내는 비급여 검사나 치료를 감당할 능력이 부족해 수익성도 낮다고 여겨진다. 환자 수도 적고, 진료비 단가도 낮은 의료급여 환자를 과징금까지 내가면서 진료하지 않는 것이 병원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와 건강보험의 처분을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에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 9월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정책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치매의 원인과 진단·예방·치료기술 개발 예산을 2020년부터 2028년까지 9년간 2,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집에서 생활하는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신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 9월 18일 본격적으로 출발한 치매국가책임제는 지난 2년 동안 치매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지원,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해왔다.< 치매국가책임제 지원 사례 > ○ (사례 1) 세종시에 사는 김○○ 씨(75세)는 뇌졸중 진단 1년 후 치매진단을 받았는데, 가족과의 단절, 무기력증, 질병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못해 집안이 악취로 가득했다. - 그러던 올해 4월부터 치매안심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가 진행되면서 봉사단체를 통한 집안 대청소 후 주 3회 방문요양서비스를 받고 있다. 6월부터는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쉼터프로
한미약품은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9)에서주요 신약들의 연구결과 9건(사노피 발표 3건 포함)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19일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약 후보물질들은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LAPSTriple Agonist(NASH)’,LAPSGlucagon Analog(비만),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등 3종이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고유 기반기술이다. 먼저 LAPSTriple Agonist는 현재 대안이 없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 후보물질이다.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바이오신약이다. 내년 글로벌 임상 2상 착수를 목표로 개발되고있다. 이번에 발표된 포스터는 LAPSTriple Agonist의 전임상 연구 3건이다. 비알콜성 지방간염, 이상지질혈증및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우수한 효과를 담고 있다. LAPSTriple Agonist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동물모델에서지방간, 간 염증 및 간 섬유화 개선에 탁월한 효능 보였다. 이상지질혈증동물모델에서도 기존 상용약물 대비 우수한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대병원에서‘코리아 임상 데이터톤 2019(KOREA CLINICAL DATATHON 2019)’를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코리아임상 데이터톤’은 의사와 데이터 과학자의 협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사와 데이터 과학자, IT 전문가, 학생 등이 팀을 이뤄 ‘의학과 데이터 사이언스 협동’ 과정을 배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60여명이 의사들이 제시한 15개의 임상적 문제 해결에나선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싱가포르 국립대(NUS), 영국 옥스퍼드대 등에서의료 빅데이터 활용 경험이 많은16명 등이멘토링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MIT의 익명화된 중환자실 데이터 MIMIC-III(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III)와서울대병원 수술실 빅데이터VitalDB, 그리고아주대의료원의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을 동시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상금 및 SK(주)C&C의 신입 서류전형 면제, 인턴쉽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본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연구팀이 폐쇄성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이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위험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을 밝혔다.”고 19일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Sample cohort database)를 분석해 우리나라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연관성을 규명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저널(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최신 호에 게재됐다.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폐쇄되어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호흡이 정지되는,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은 환자 197명과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matching)을 거친 대조군 780명을 대상으로 최대 9년간 추적하여 콕스비례위험모형(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 models)을 통해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 위험비(Hazard ratio, HR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임상 4상(TheK-Central) 하위분석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Journal of Hypertension(세계고혈압학회와 유럽고혈압학회 공식 저널)’에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아모잘탄의 국제학술지 게재는 이번이 11번째다. 현재까지 SCI급 6개, SCIE급 3개 등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주요 연구 결과들이소개됐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아모잘탄과 ARB/Diuretics(이뇨제) 복합제간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들을세계 최초로 비교 평가한 ‘The K-Central Study’다.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 활동혈압, 맥파전달속도 등이 지표로 측정됐다. 연구에는 환자 231명이 참여했다.연구진은 아모잘탄 투여 환자 70명과ARB/Diuretics(이뇨제) 복합제 투여 환자 72명을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투여 20주후경동맥-대퇴동맥의 맥파전달속도 변화량은 아모잘탄 투여군에서보다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야간 맥파전달속도 변화량 차이의 경우, 아모잘탄이 진료실∙중심혈압 등 모든SI(Smoothness Index, 평탄지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했다. 평탄지수란 매시간 측정한 모든 혈압을 분석해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는 코엑스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이하 KCR)2019가 본격 개막했다고 밝혔다. ‘Mapping the Future: Value-based Radiology for Patients’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KCR 2019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우선 이번 KCR은 지난해 3.5일에서 4일 전일 일정으로 더욱 확대,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는 KCR 2019의 높아진 위상과 다양한 학술프로그램들로 인해 기존 3.5일로는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30개국에서 제출된 약 1273편의 초록과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50편 이상의 연제가 많아진 것은 물론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연제가 제출됐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역량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총 44명의 해외초청연자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Congress Lecture로는 Vijay Rao 교수(Thomas Jefferson University), Plenary Lecture는 김승협 교수(서울대학교병원), Gabriel Krestin 교수(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이 전립선암 검진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40대 이상 남성 6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발생과 검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속하는 40대 이상 남성의 검진 경험이 적고, 검진에 대한 인지가 부족랴 질환과 검진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급속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남성암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6년 간암을 제치고 우리나라 남성에게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 됐다. 응답자 중 83.3%(500명)는 전립선암 검진 경험을 한 번도 받은 적 없었으며, 3명 중 1명은 전립선암 검진 방법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전립선암 검진을 받지 않은 이유는 ▲전립선암 증상이 없어서(61.8%), ▲건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31.2%), ▲국가암검진에 포함됐다고 생각했기 때문(27.2%) 이었다. 응답자의 절반은(50.2%) ‘자신에게 전립선암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는 가족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