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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에서 미국 엘러간사의 유방 보형물 이식 후 희귀암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내에서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환자가 보고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부작용은 지난 14일 보고됐다. 식약처는 15일 전문가 등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엘러간의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을 이식 받은 환자에게서 BIA-ALCL(Breast Implant Associated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7~8년 전 유방 보형물 확대술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한 쪽 가슴에 심한 붓기가 발생했고성형외과 의원을 방문했다.이후 BIA-ALCL 의심하에 모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뒤지난13일 BIA-ALCL로 최종 진단 받았다. BIA-ALCL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 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별개의 질환이다. 의심 증상은 장액종(조직액이 특정 장소에고여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증상)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및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다. 식약처는 수입‧제조업체와 함께 부작용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보상 등에 대한 대책 등을수립
셀트리온제약은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26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기록했다고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0.5%, 영업이익은 99.1% 성장했다. 이런 성장세는 간장용제 ‘고덱스’ 등케미컬의약품 판매 증대와‘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국내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고덱스는 간장질환 치료제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출하기준 지난해 단일품목 매출(366억원)의 83%에 이르는 매출 실적을 상반기 중 달성했다.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도 성장세를 보였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는 지난 2012년 7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국내 시장점유율33%를 기록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점유율도 각각 14%, 68%로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테믹시스 정' 등케미컬의약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피하주사제형 생산라인 구축을 계기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주사제형 분야로 확장하는등 성장을 위한 플랫폼을 확고히 구축해 나갈
대한의사협회는 국가주도의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 운영의 법률적 기반 마련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국가가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을 설치 운영하면 의료폐기물의 적체라는 고질적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14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상임이사회에서 국회에 입법예고 된 '폐자원 안전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입법예고에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하지만 지난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 국회에 의견 등록한 네티즌 8명은 모두 반대 입장이다. 앞서 지난 7월26일 임이자 의원(자유한국당)은 '폐자원 안전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7월29일 환경노동위원회에 소관위 심사정보로 회부됐다. 더불어 관련위 심사정보로 같은 날 기획재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에도 각각 회부됐다. 이 법안은 비용추계요구서도 제출됐다. 이에 현재 입법예고 등록의견에는 8개 네티즌 의견이 등록됐다. 8개 의견 모두 반대 의견이다. 박*호 작성자는 "정부가 민간과 경쟁해서 사업장폐기물 처리 사업까지 하시겠다구요?"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임이자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민간처리 체계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이
올해 상반기 다양한 신약들이 미국에서 상용화됐다. 후천성 혈전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치료제 Cablivi(성분명:caplacizumab, 제약사:ABLYNX NV)부터 건초거대세포종 치료제 Turalio(Pexidartinib,다이이찌산쿄)까지 모두 18개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주보(국내 제품명:나보타)가 이름을 올렸다. SK바이오팜은기술수출한 수면장애치료제 수노시(성분명:Solriamfeto)가허가되며 성과를 남겼다. Evaluate Pharma는 최근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들 신약 중 향후5년 내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제품들을선정했다. 2편에 걸쳐 블록버스터 후보군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Skyrizi, 기존 약보다 우수한 효과∙∙∙5년 내 연매출 32억 달러달성 전망 애브비·베링거인겔하임의 Skyrizi(risankizumab)는 인터루킨-23(IL-23) 선택적 억제제다. 올해 4월 미국에서 전신요법이나 광치료가 필요한 중등도 및 중증 성인 판상건선 치료에 허가됐다. 허가는 ultIMMa-1, ultIMMa-2, IMMhanc, IMMvent 등임상연구(3상∙다국적∙무작위배정)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에는 중등도~중증
정부가 추진 중인 치매안심병원 사업에 대해 실효성 있는 역할 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노인건강분야 사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치매국가책임제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정부가 2017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 조기진단부터 예방, 상담·사례관리, 의료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경증 치매 노인에 대한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 치매안심요양병원을 통한 중증 치매 노인 집중 치료, 치매 요양비 및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등이다. 예산정책처는 보고서에서 치매안심병원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계획에 따르면 치매안심병원은 이상행동증상이 심한 중증환자의 단기 집중 치료를 담당하고 경증 치매노인은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통해 지원하는 것으로 역할이 구분돼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9년 치매정책 사업안내’에 따르면 치매안심병원의 설치 목적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단기입원(6개월 내)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로 복귀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요양병원
이명진 명이비인후과 원장(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의사평론가)이 4번째 책 '이명진원장의 의사바라기'를 최근 출판했다. 대한민국 모든 의사들이 굿닥터(good doctor)로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꼭 지녀야 할 의학 전문직업성(Medical Professionalism)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글이다. 대한민국 의사 중 전후세대(1927~1945년)부터 베이비부머세대(1946~1964년) 그리고 X세대(1965~1980년)까지 의학 전문직업성(Medical Professionalism)에 대해 교육받은 사람이 거의 없다. 막연하게 전문직 윤리에 대해 도덕적 고상함을 유지하는 정도의 수준을 가진 상태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전문가로서 어떠한 역량을 가져야 하는지 모른 채 시쳇말로 어쩌다 공부하고 수련을 받은 후 의사가 되어 생활하고 있다. 이명진 원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인 필자 역시 의과대학과 수련의 시절 ‘의료윤리’라는 말도 들어 보지 못한 채 의사가 됐다.”고 언급했다. 전문직(Profession)이지만 전문직에 대한 개념을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전문직에 대한 몇 문장 되지도 않는 정의만 알고 있었어도 자율이냐 타율이냐의 문제에 있어 어떤 입
방치되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케어, 장기입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일차의료 중심의 치료 기반을 확대·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준희 센터장은 13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지역사회기반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우리나라 정신보건복지전달체계와 커뮤니티케어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전 센터장은 대한민국 정신보건이 꾸준히 나아졌지만 여전히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전준희 센터장은 “전국 정신건강증진기관 및 시설 2255개 중 정신의료기관 비중이 70%인데 이중 민간기관이 98% 이상을 차지한다”며 “비자발적 입원비율도 여전히 높고, 평균재원일수는 높은데 정작 입소 인원 비율은 낮다”고 설명했다. 전 센터장이 예로 든 유럽국가의 정신질환자의 비자발적 입원비율을 보면 폴란드 14%, 벨기에 16%, 핀란드 27%, 그리스 58%였지만 우리나라는 74%로 집계됐다. 정신병원 평균재원일수 역시 이탈리아 13.4일, 오스트리아 17.6일, 덴마크 36일, 핀란드 46일, 프랑스 35.7일, 독일 26.9일에 비해 우리나라는 207일로 월등히 높았다. 10만명 당 정신재활시설 입소 인원수는 일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고난이도 심혈관 시술로 꼽히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이하 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승인 기관에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TAVI 시술은 70세 이상 고령이거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서 대퇴 동맥을 통해 경피적으로 손상된 대동맥판막을 인공 심장판막으로 교체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은 보통 1~2시간으로 짧다. 입원 기간은 환자에 따라 3~5일 정도다. 개흉 수술에 따른 부담이 거의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가슴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TAVI 시술은 개흉 수술에 따른 위험이 높은 고령 환자에서 유일한 치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TAVI 시술은 경험·인력·시설·장비 등에 대한 요건을 충족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은 기관만 시행할 수 있다. ▲치료 경험(연간 대동맥판 치환술 10건 이상, 경피적 혈관내 스텐트-이식 설치술 10건 이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적 시술 100건 이상) ▲전문
서울대병원은 “본원 이명철 교수팀(한혁수·노두현 교수)이 본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1,686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혈 가능성을 예측하는 우수한 성능의 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2억 5천만 명의 환자가 있으며 투약, 수술, 거동제한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우 높다. 60세가 넘으면 무릎 관절염은 급격히 증가하며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는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들 중 적게는 3%, 많으면 67% 정도가 수술 후 수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혈은 감염과 심부정맥혈전증 등 합병증 확률을 높인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해 공개한 웹 ‘http://safetka.net’에 나이, 몸무게, 지혈제 사용여부, 혈소판 수, 헤모글로빈 수치, 수술유형 등 6가지를 입력하면 수술 시 수혈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수혈을 막기 위해 위험 인자를 파악하려는 기존 연구들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기계학습을 이용해 수술 전 정보만으로 수술 후 수혈 위험도를 환자 특성에 맞춰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최정윤)은 “지난 8월 9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은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중 장애인 영양관리사업, 장애인 건강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양 기관은 지역사회발전 및 사회복지증진에 관한 공익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최정윤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고 지역 장애인분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본원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팀이 흉터 없는 갑상선암 수술인 ‘경구강 갑상선 수술법’을 확립해 국내외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기존의 갑상선암 수술은 수술 공간의 확보를 위해 이산화탄소(CO2)를 사용했으나 이는 갑상선 주위에 분포되어 있는 혈관들로 인해 혈전 가능성을 높여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또한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기구들을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우 교수가 확립한 수술법은 CO2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수술기구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해부학적으로 안전하게 접근해 아랫입술의 감각신경 손상 가능성을 없앴다. 이를 통해 수술과정을 용이하게 하는 한편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술환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였다. 우 교수는 이러한 결과를 최근 SCI 논문인 Surgical Endoscopy(IF[인용지수]= 3.747)에 발표했다. 우 교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유라시아학회 초청 강연을 통해 CO2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무흉터 경구강 갑상선 수술법을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해부학과 양헌무 교수팀과 협력하여 인체 카데바 시험을 통해 안전
지오트립(성분명:아파티닙)-오시머티닙(제품명:타그리소, 제약사:아스트라제네카) 순차치료가 EGFR Del19 및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 같은 내용의 GioTag 연구 업데이트 중간 분석결과를 지난 2일 ‘미래 종양학 (Future Oncology)’지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GioTag(후향적∙비맹검)는 리얼월드 연구로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실시됐다. 연구진은 지오트립을 1차,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제로 투여하는 순차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30.3개월 추적결과, 환자군의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약 3.5년(41.3개월)이었다. 2년 전체 생존율은 80%로조사됐다. 특히, 순차치료의 효능은 지오트립 치료 시작 시점 기준 Del19 변이 양성 종양을 가진 그룹에서 더 긍정적이었다. 이들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45.7개월이었고, 2년 전체생존율은 82%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오스트리아 플로리드스도르프 종합병원 호흡기내과 맥시밀리언 호크마이어 박사는 “GioTag 결과 지오트립-오시머티닙 순차치료가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실행 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3일 오전 11시부터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의사 리도카인(전문의약품) 사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라는 검찰의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의사가 의료인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임을 선언했다. 지난 8일 수원지방검찰청은 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017년 한 제약회사가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한의사에게 판매하고 판매한 리도카인 주사제 1cc를 약침액과 혼합하여 주사한 혐의로 해당 제약업체를 ‘의료법 위반교사’ 및 ‘의료법 위반 방조’로 고발한 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해당 사건은 2017년 12월 28일 수원지방검찰청을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으나 의사협회는 이 같은 검찰의 결정에 불복해 대형로펌을 통해 다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의사가 한약이나 한약제제가 아닌 리도카인을 쓰도록 판매한 것은 의료법 위반 교사 및 방조에 해당한다고 주장해 2019년 2월 대검찰청이 불복절차를 받아들여 재기수사명령이 내려진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 검찰의 불기소 이유 수원지방검찰청은 ▲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 및 한약제제도 의약품분류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문의
최근 허리 디스크에 걸린 것 같다며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자고일어나거나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면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면밀히검사해보면 이런 환자들 중 상당수가 허리 디스크가 아닌 강직성척추염으로 진단 받는다. 국내에서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척추 마디가 점차 강직이 되면서 굳어가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 중의 하나이다. 국내 환자 수는 약 4만 3천여명(2018년기준) 정도인데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약 2.5배 정도많으며, 20~30대의 젊은 남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문제는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이 허리나 골반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디스크로 오인하거나 운동을 한 후 통증이 줄어들기도해, 환자들이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나 관절에 변형이 시작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중요하다. 허리나 골반 통증 이외에도 비대칭적으로 무릎이나 발목이 붓고 발꿈치나 갈비뼈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서 강직성척추염의
JW중외제약은 SBC인증원의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사후관리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S0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규격이다.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관리되며,3년 주기로 인증 갱신을 위한 엄격한 평가가 진행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심사에서 중부적합·경부적합 사항 없이 권고사항만 확인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관리심사에서부적합이 1건 이상이면 인증이 보류되고,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JW중외제약은지난해 ISO37001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에 ABMS(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를 통합한 CP&ABMS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 조직 팀장 이상 관리자를 CP&ABMS 책임자로 발령하고, 내부 심사원을 육성했다. 또 무기명 대내외 고발시스템, 고위험부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6월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이달15일부터 18일까지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모유 유래 특허 유산균 '바이오가이아'와 알레르기 항원 차단제 '알러지컷'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이아 부스에서는 이지드롭과 D3츄어블정, 가스트러스 등 브랜드 대표 유산균 제품에 대한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바이오가이아의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유산균종은생후 3~4개월 이전 영아가 이유 없이 발작적으로 우는 ‘영아산통’ 개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동성제약측은 이번 행사 참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얼리버드 엄빠이벤트’를통해 베페 베이비페어 기간동안 바이오가이아 부스를 방문한 선착순 5명에게 7만원 상당의 ‘바이오가이아츄어블정 세트’를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바이오가이아인스타그램 계정의 얼리버드 엄빠이벤트 홍보 이미지를 현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행사 현장에서 바이오가이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베페 베이비페어 홍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방문객에게는‘블링데이버블 캔디 마우스워시’가 증정된다.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워시는씹기만 해도 풍성한
국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체계 개편 방식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2019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통해 심평원이 추진 중인 ‘가치 기반 심사체계 도입’을 보건복지위원회 이슈 중 하나로 꼽았다. 현행 건단위 심사 방식은 청구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줄인다는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비효율적이고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2017년말 기준 심평원 실근무인원 596명의 심사인력이 약 14억건을 처리했는데 이는 1인당 약 250만건을 담당한 셈이다. 이에 대안으로 가치 기반 심사・평가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고, 지난해 12월 정부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심사・평가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가치 기반 의료는 단기적이고 개별적인 의료 행위별 보상과 이에 따른 결과를 넘어서는, 장기적이고 전체 의료비와 환자 건강상의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전환한 개념이다. 빅데이터 정보 분석, AI를 활용한 예측기법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포괄적 가치 기반 심사 수행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문제는 의료계와 충분한 사전 조율없이 진행되고 있는 점이다. 입법조사처
글로벌 제약계가 미충족의료 분야에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신약이 효능을 입증했고, 중심핵 근병증(CNM) 등 희귀질환에 효과가 기대되는 후보물질이 임상시험 진입을 목전에 뒀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8월 이들 약물을혁신의약품(BTD) 또는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하고, 빠른 상용화를 돕기로 했다. ◇ teplizumab, 1형 당뇨병 예방∙지연 효과입증···BTD 지정 Provention Bio사의 teplizumab은혁신의약품(BTD) 지정을 받았다. Teplizumab(PRV-031)은 항-CD3 단일클론 항체 의약품이다. 제1형 당뇨병 예방 혹은 지연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BTD 지정은 2상 임상시험을근거로 한다. 임상시험에는 1형 당뇨병 고위험군 7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위약 또는 teplizumab을 14일에 걸쳐 투여 받았다. 연구진은 1형 당뇨병의 진행 상황을 매 6개월마다 확인했다. 그 결과, teplizumab 투여군은 위약군에 견줘 당뇨병 발병률이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한해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비율은 teplizumab군 14.9%, 위약군 35.9%였다. 이와 함께 teplizumab은
‘요양병원의 환자안전문화 측정’ 연구결과 2016년에 비해 환자안전문화가 개선되었고, 인증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환자안전문화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요양병원의 환자안전문화 개선 정도 및 환자안전문화와 의료기관인증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한 이번 연구는, 인증받은 요양병원(49개소)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 중 인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직원(1,1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연구는 인증주기가 거듭되면서 요양병원의 환자안전문화가 어느 정도로 정착되었는지, 인증에 대한 인식도 및 인증 경험 등과 환자안전문화에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안전문화는 부서 내에서의 팀워크, 직속상관·관리자의 기대 및 행동, 조직학습-지속적 개선, 환자안전을 위한 경영진의 지원, 환자안전을 위한 전반적인 인식, 오류에 대한 피드백와 의사소통, 의사소통의 개방성, 사건보고 빈도, 부서 간의 협조체계, 직원배치, 인수인계와 환자이송, 오류에 대한 비처벌적 대응, 환자안전 정책·절차, 환자안전 지식·태도, 환자안전 우선순위 등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본관 6층 45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8월 12일 개소식을 열었다. 서울백병원은 이미 2017년 11월부터 본관 7층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6층 병동의 추가로 1인실 4개, 3인실 3개, 4인실 20개, 5인실 1개 등 총 98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서울백병원은 4월부터 7월 말까지 약 4개월간 6층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병실마다 최신식 냉·난방기와 화장실, 샤워실을 설치하고, 휠체어와 전동침대를 구비했다. 또한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 통제 시스템과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등을 갖추었다. 병동을 책임지고 있는 심정선 수간호사는 “환자 회복에 필요한 전문 간호와 개인위생, 식사보조, 체위변경 등 기본 간호까지 환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개소식에서 홍성우 원장은 “정부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10만 병상 확대 계획에 함께하고 서울백병원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며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간호 인력이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며 병원의 책임 아래 환자의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