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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을지대 을지병원은 "본원 심장내과 박지영 교수팀이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환자의 응급실과 외래 진료기록만으로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관건인 급성 질병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오진을 방지하고 결과적으로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안쪽에 자리한 경화반(단단한 섬유성 막)이 파열되면서 발생한다. 이때 혈전으로 인해 출혈이 일어나면서 혈관 내부의 지름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갑자기 막히면서 심근의 허혈 및 괴사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막힌 혈관을 풍선 확장술과 스텐트(금속 그물망) 삽입으로 영구적으로 확장하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이 있다. 무엇보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은 의료진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응급실 등 병원 방문 전 발생한 경우 ▲평소 흉통이 있으나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경우 ▲응급실이나 외래에서 의사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진단이 늦어지는 diagnostic dilemma(진단상의 딜레마) 경우처럼 치료가 지연될수록 환자의 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가승인 통계인 ‘2018년 전국 예방접종률 현황’에서 국내 연령별 예방접종률이 생후 12개월(2017년생, 6종 백신, 16회) 96.8%, 생후 24개월(2016년생, 8종 백신, 21회) 94.7%, 생후 36개월(2015년생, 10종 백신, 25~26회) 90.8%, 생후 72개월(2012년생, 7종 백신, 18~20회) 88.3%였으며, 매년 예방접종률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표준예방접종 일정표 2019 등) 백신별 접종률은 만 1세 이전에 접종하는 결핵(BCG), B형간염(HepB)이나 접종횟수가 적은 수두(Var),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의 접종률이 97~98%로 높게 나타났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예방접종률의 경우 전 연령대의 접종률이 높은 지역은 울산이었으며, 접종률이 낮은 곳은 서울로 나타났다. 연령시기별 예방접종률은 만 1세 접종률은 94.8~98.3%, 만 2세 93.0%~96.2%, 만 3세 88.9%~92.7%, 만 6세는 85.7~ 90.5%로 나타났다. 만 1~3세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2017년 대비 0.2~0.6%p 증가하였으며, A형간염(H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습윤 드레싱제 마데카습윤밴드와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구매고객을 위한 ‘OK캐쉬백 소비자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철 야외활동 성수기를 맞아 기획됐다. 마데카습윤밴드와 디펜스벅스 제품 내 동봉된 상품 포인트 쿠폰을 활용하면포인트를 3배로 적립해 주는 행사다.참여자에게 해당 상품포인트 100포인트 외2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있는 혜택을 준다. 제품 구매고객은 8월 31일까지 OK캐쉬백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OK캐쉬백, 시럽 월렛)을통해 적립 신청할 수 있고, 두 제품 모두 적립할 경우 별도 교차 포인트인 30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OK캐쉬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마데카솔 TV 광고를 시청하면, 매일 선착순1만명에게 OK캐쉬백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OK캐쉬백, 시럽 월렛) 내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이번 행사는마데카습윤밴드와 디펜스벅스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공식 슬로건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인력개발원 등 3개 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채용박람회실무추진단은 제6차 회의를 열고 ‘잡(JOB)아라! 청년 내 일(MyJOB)!’을 공식 슬로건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슬로건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제약바이오산업에서 자신의 직업(JOB)을 구하면서 밝은 내일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실무추진단은 이같은 슬로건을 반영한 메인 포스터도 창의성과 유사성 등의 검토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포스터는 국가 경제 성장과 국민 건강 수호를 동시 충족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이미지를 담았다. 또취업희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디자인이 활용됐다. 환한 표정의 청년들이 나란히 ‘국민산업 제약바이오! 잡(JOB)아라! 청년내 일(My JOB)!’이라는 표어를 들고 있고, 채용박람회행사 개요를 상단 중앙에 알기 쉽게 배치한 구성이다. 포스터 좌·우에 제약바이오산업을 상징하는 ‘화학(Chemical)’ 및 ‘생물학(Biology)’ 문구와 더불어 신약개발을 연상토록 하는 아이
정부는 게임이용 장애 질병 코드 국내 도입과 관련, 오는 2025년까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 시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정부는 23일 WHO ’게임이용 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와 관련,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게임이용 장애’ 질병 코드 국내도입 문제는 충분한 대비시간이 있다는 데 공감하고 △질병코드 국내도입 여부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는 통계청이 5년마다 개정한다. WHO 권고는 2022년 1월 발효이지만, 국내도입을 결정하는 경우에도 KCD 개정은 빨라야 2025년 가능하고, 2026년에나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게임이용 장애’ 질병 코드 도입 추진 배경, 질병코드의 도입 시 예상되는 사회적 영향 등에 대해 민․관 협의체 주관으로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들을 계획이다. 질병 코드 도입의 과학적, 객관적 근거와 관련하여, 의료계와 게임계가 공동으로 선행연구를 검토하는 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논의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국내의 게임이용 장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롱민)과 ‘광역학치료를 이용한 치료법과 진단기술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지난23일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양측은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이 적용된흉강경의 폐암 치료 효과 및수술 중 광역학치료(Intra-operative PDT)의뇌종양 치료 효과를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자사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은 1세대에 견줘 주사 후 3시간 가량 지나면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이후에도 2~3일 정도의 차광기간만거치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광역학 치료는 포르피린 계통과 클로린 계통의 광과민성 물질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동성제약에서 개발 중인 광과민제 포토론은 2세대 광과민제로, 정맥주사후 3시간이 지난 후 적색광을 조사하면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약물이다. 임상시험에서는 췌장암 환자의 평균 생존값을 높이는 효능을 보였다.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한국로슈는 티쎈트릭이 비소세포폐암 및 요로상피암 2차 이상 치료에서국내 최초로 PD-L1 발현율 관계 없이 급여적용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티쎈트릭은 기존 급여조건이었던 ‘PD-L1 발현율 5% 이상’ 조항이 삭제됐다. 이에따라 백금 기반화학요법에 실패한 3B기 이상 비소세포폐암 및 국소 진행성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는2차 이상 치료시 PD-L1 발현율과 무관하게 급여 혜택을받는다. 바이이오마커 발현률과 무관하게 급여적용을 받은 면역항암제는 티쎈트릭이 최초다. 급여 확대는비소세포폐암과 요로상피암에서 PD-L1 발현율과 관계없는 티쎈트릭의 효능·안전성을 확인한 연구들을 근거로 한다. 먼저 OAK 임상연구(3상)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후질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전이성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모든 환자군에서 13.8개월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을 보였고,기존 도세탁셀 투여군 대비 OS 중앙값을 4.2개월 개선했다. IMvigor210 Cohort 2 임상연구(2상)도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서울대병원은 “본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와 인제대 의료공학부 신정욱 교수가 3D 프린터로 제작한 식도에 줄기세포를 이식한 후 생물반응기에 배양해 실험동물 식도 이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식도는 단순하게 보이지만 평상시는 닫혀있다 음식물이 들어 올 때 넓어지면서 연동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탄성과 복원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물리적 자극은 물론 음식, 미생물, 소화효소, 위산 등에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무균기관인 신체내부와 음식물이 지나 다니는 식도 안쪽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으면 염증과 괴사를 일으키게 된다. 인공식도 이식은 단순히 튜브 모양의 관을 이식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의 가장 큰 관건은 이식된 식도가 빠른 시간 내에 환자의 실제 식도와 같은 기능으로 재생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최대한 정상적인 식도를 구현하고자 내외부에 각각 나노 섬유와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PCL로 뼈대가 되는 지지체를 구성했다. 이 지지체에 인간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이식한 후 생물반응기에 3일간 배양했다. 연구팀이 특별히 제작한 생물반응기는 안쪽 식도상피세포와 바깥쪽 식도근육세포를 성공적으로 분화시켰다. 이 인공식도를 쥐에게 이식한 결과 식도가 정상적으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지난 7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방대책특별위원회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방 문제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상세하게 다루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교육에 앞서 이동욱 회장은 “진료로 바쁜 와중에 귀한 시간 내어주신 연자분들과 참석해 주신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교육을 통해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 각 지역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한방대책특별위원회 교육은 한방 진료의 허와 실, 무면허불법의료행위, 의과의료기기 및 의과의약품 사용으로 인한 의과영역 침범행위, 한방난임사업 문제 등 한방관련 최근 이슈들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였고, 나아가 현 의료계 현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이정근 중앙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이 한특위 주요활동 안내 및 잘못된 한의학 육성법으로 인한 한방사 의과영역 침범행위 등의 문제점에 대해 강의하였고 2부는 강석하 중앙한방대책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이 검증되지
건강보험 국고지원 확대를 위해 ‘예상수입액’ 등 모호한 용어들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김정우 의원이 주최하고 무상의료운동본부·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주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고지원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23일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는 건강보험 재원의 국가책임 준수문제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정형선 교수는 “가장 큰 과제는 전체 의료비를 적정 규모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보장성 확대 과정에서 전체의료비가 필요 이상으로 늘어난다면 차라리 현재의 보장성 수준을 유지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국민을 위해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과제는 가계의 직접부담 즉, 본인부담을 줄이는 것이며 이것이 보장률 제고의 과제”라며 “본인부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국고지원을 높이는 것이 필요한데 둘 중 어느 것에 비중을 둘지는 정책 선택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국고지원을 확대하기에 앞서 누적적립금 사용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보장성 강화를 위한 비용은 누적적립금으로 초기 비용을 사용하고 다음으로 보험료와 국고지
지난 7월9일부터 7월14일까지 4박6일간 필리핀의 뽀락 지역에 의료봉사를 다녀왔다.이번 의료봉사는 9년 전부터 경기도 의사회가 주축이 되어 경기도내 의약단체가 공동으로 준비하여 진행해 온 봉사활동의 연장선이며, 경기도 간호사회, 경기도 약사회, 경기도 치과의사회, 경기도 한의사회, 경기도 치위생사회가 공동으로 각각의 역할 분담을 하여 작년보다 11명이 늘어나 42명의 봉사단원이 활동을 하였다.이번에 인솔단장을 맡게 된 나로서는 인원이 많아서 안전에 더욱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고 떠나기 전 무사히 의료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귀국하게 된 점이 제일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대부분 필리핀하면 마닐라와 관광으로 유명한 보라카이 세부 등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뽀락지역은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정도 떨어진 곳으로 아시아나항공과 몇 몇 저가 항공사가 클락필드에 직항을 개설하고 있어서 3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4월에는 필리핀에 6.1의 큰 지진이 발생하였고 혹시라도 지진 때문에 봉사활동을 못하게 되면 어떡하나 노심초사했지만 빨리 복구되어 진료활동을 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지난 8년간 유럽에서 허가된 신약10개 중 3개만이 기존 치료제 대비 진보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임브루비카(성분명:Ibrutinib 제약사:얀센), 트렘피어(Guselkumab, 얀센), 브릴린타(ticagrelor, 아스트라제네카) 등으로 대변된다. 나머지 70%는 진보성을 증명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뒤떨어지는 모습을보였다. 여보이(이필리무맙,BMS∙오노약품공업)의 경우 옵디보(니볼루맙, BMS∙오노약품공업)를 넘지못하며 이런 불명예를 얻었다. ◇ 유럽허가신약 58% 진보성 입증 실패∙∙∙주로 신경질환∙당뇨병 치료제 독일 보건의료품질경제성연구소(IQWiG) Beate Wieseler 박사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BMJ에 게재했다. 연구는 2011~2017년 독일 시장에 진입한 신약 216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 신약의 대다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획득했다. 연구팀은 신약의 효능을 표준치료와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신약 중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함을 증명하지 못한 제품은 125개(58%)였다. 정신∙신경계질환, 그리고 당뇨병 치료제에서 이런 제품의 비율이 높았다. 표준치료보다 진보성을 가진 제품은 54개(25%)로
오는 12월 시작되는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급성기병원 중에서는 '최근 1년간 입원 환자 중 전문재활치료를 받은 환자가 65% 이상인 병원'이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23일 인증원 13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재활의료기관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증원 기준개발팀 신민경 팀장이 '재활의료기관 인증제 및 기준 개발 개요, 조사벙법 및 의료기관 준비사항'을 주제로 설명 하면서 인증조사 대상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신 팀장은 "65% 이상인 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를 기준으로 하고 ▲인증신청시 인증원이 대상여부를 확인하게 된다."고 했다. "급성기 외 인증조사 대상 의료기관은 의료법 제3조제2항제3호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 중 주로 회복기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및 ‘요양병원’이다. 즉 재활전문병원 또는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유지하고 있는 ‘병원’ 또는 ‘요양병원’이 해당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 팀장은 "재활전문병원이나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은 됐지만 아직 인증 관련 고시는 확정이 안 되다보니 혼란이 있다. 오늘 질의는 추후 홈페이지에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기존 지정 의료기관들이 지정 유효기간 이전에 인증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23일 1시경 인증원 13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재활의료기관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설명회는 ▲한원곤 원장 인사말 ▲재활의료기관 인증제 및 기준 개발 개요, 조사벙법 및 의료기관 준비사항(인증원 기준개발팀 신민경 팀장)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의 이해1, 2, 3(신민경 팀장, 박은희 주임연구원, 최민선 연구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원곤 원장은 “재활을 위한 전문 의료기관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데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재활의료기관의 체계 가이드라인도 없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재할의료기관 인증을 받도록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그간 각 전문학회 협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 7월 중순 재활의료기관 인증 기준을 공표했다. 앞으로도 재활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지원과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양진모)와 한국간재단(이사장 서동진)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C형간염 청정 구례를 위한 ‘대한간학회가 간(肝)다-구례군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 성료 행사를 가졌다. C형간염 검진과 치료를 위해 수고한 구례군 주민과 보건의료원, 간학회 의료진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청정 구례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성료를 선포하고, 주민 대상 간질환 건강 강좌 등이 진행됐다. ‘대한간학회가 간(肝)다’는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이 지역사회 간 건강 및 C형간염 예방과 퇴치를 위해 보건의료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와 연계해 간 건강 교육, C형간염 검진 및 치료를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 사업이다. C형간염은 한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정도로 만성화 위험이 높고 간경변증, 국내 사망률 2위 암인 간암, 간 이식의 주요 발병 원인이다. 제3군 감염병으로 지정된 혈액 매개 감염 질환이지만,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탓에 자발적으로 검사 받지 않으면 진단은 물론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해 보건 의료 지원에 적합하며,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이 기존 개복 수술과 동등한 수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강창무 교수팀은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 104례의 임상경험을 지난 8일 국제학술지 ‘Surgical Endoscopy’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미세침습적 수술 관련 연구를 전문으로 다루는 ‘Surgical Endoscopy’는 외과계 국제 학술지 순위 상위 10% 안에 드는 유명학술지이다.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우리 몸의 담도와 췌장관이 십이지장에서 만나는 팽대부 주변에 생기는 악성 및 경계성 종양에서 시행되는 표준 술식이다. 하지만, 이 수술은 췌장과 십이지장 주변의 복잡한 해부학 구조로, 수술이 까다로우며, 종양 절제 후 남아 있는 잔존 췌장과 담도 그리고 소화기관을 다시 정교하게 재건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그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복강경 췌-십이지장 절제술에 대한 대규모 임상 경험을 발표한 의료 기관은 많지 않다. 강창무 교수팀은 이번 임상 경험 게재를 통해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이 기존 개복 수술과 동등한 수술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2012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연세암병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지난 22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7월 12일 제6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된 구영 교수가 정식취임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홍기현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 전재수 국회의원, 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한 전임병원장, 전임학장 등 내외귀빈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허성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병원장의 임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3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며,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신임 구 영 병원장님을 중심으로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우리나라 치의료 성장의 추동력을 견인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구 병원장은 “도전과 기회가 양존하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유한양행 본사 대연수실에서 열렸다.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 혁신교육프로그램인 아무거나 프로젝트 중 올해 신설된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청소년 60명과 관계자 등 총80명이 참석했다.오전에는 나라사랑을 생각해보는 시간과 유일한 박사특강이 진행됐고,오후에는 교구활동을 통해 유일한 박사의 관점으로 현재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모색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영등포고 윤민섭 군은 “유일한 박사와 같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일한 특별기획사업은 유일한 박사의 애국 및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여러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진행하는 사업이다.지난5월동작구 청소년10개팀81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ZENITH20)에적응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코호트 연구 3가지를 추가한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코호트에는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는 오시머티닙(상품명:타그리소)에 내성이 생긴 환자대상 연구도 포함된다. 듀크대병원 암연구소 제프리 클라크 의학부 조교수는 “비소세포폐암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투여 받은뒤EGFR돌연변이 등저항성을 갖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포지오티닙은 비임상 연구결과에서 추가적인EGFR 변이가 발생할 때 보이는 내성 메커니즘에도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클라크 조교수는 “추가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포지오티닙의 효과를오시머티닙 투여 후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설명했다. 신규 코호트 연구 3건(코호트 5,6,7)은 현재 환자 모집 중이다.코호트5는 EGFR/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확장 연구이며코호트6은 오시머티닙 1차치료 후 암이 진행되거나 추가적인 EGFR 변이가 발현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코호트7은 EGFR/HER2의엑손18-21 또는 세포 밖(extracellula
콜레라. 27년 동안 의사로 일하면서 아직 한번도 콜레라 환자를 본 적은 없다. 필자에게 콜레라는 국민학교 교실에서 맞던 예방주사의 이름이었고, 동남아에선 믿음직한 생수를 사먹어야 할 이유였고, 신고해야 할 법정 전염병이었다. 어떤 병인지도 선명하게 떠올릴 수도 없었다. 떠오르는 이미지란 열대의 더위와 사파리 모자를 쓴 탐험가 정도였으니. 하지만 콜레라는 서구 사회에 페스트만큼이나 큰 트라우마를 안긴 병이었다. 우리가 서양의 문학이나 영화에서 콜레라 이야기를 심심찮게 만나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콜레라 환자가 아직 없지는 않다. 오늘은 이 유서 깊은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콜레라cholera의 어원은 그리스어 chole 로 쓸개, 쓸개즙(bile)을 뜻한다. 쓸개즙이 검으면 멜렁콜리 melancholy 즉 우울증이 온다고 여겼고, 히포크라테스 시대에도 쓸개즙이 섞인 토사물과 설사를 보이면 cholera 라고 불렀다. 구토를 심하게 하면 나중에는 녹색의 쓸개즙도 보일 수 있는데, 별로 치명적인 병은 아니었다. 하지만 18세기에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무서운 돌림병이 아시아로부터 전해졌는데, 여느 콜레라와는 달라서 chol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