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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혼 여성 A씨(35세). 그녀는 2년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뒤 수술을 권유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내원을 중단했다. A씨는 최근 유방과 흉곽 통증으로 국립암센터를 찾았고, 유방암이 림프절∙흉막 등에 전이된 것으로 진단 받았다. A씨는 가족 부양을 위해 생업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이에의료진은 항암화학요법 대신 난소절제 후 CDK 4/6억제제 기반 치료를 선택했다. 투여 4개월째, A씨는크게 호전됐고, 생업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난소절제는 제제의급여기준 만족을 위해 희생된 아픔이다. 최근 연구결과는 난소절제 없이도 동일 치료제로 효과를 볼 수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국내 급여기준은 이 연구결과를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 국립암센터 이근석 유방암센터장은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화이자 입랜스 미디어세션’에서 이 같은 사례를 제시했다. A씨의 사례는 국내 유방암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전반을 대변한다. 국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젊은 유방암 환자와이에 따른 사회적 고충, 그리고이들에게 CDK 4/6억제제가 주는 이점과 이점을 얻기 위한 희생으로 압축된다. 이 센터장은 “국내에서 한해 발생하는 신규 유방암 환자 중 폐경기전
오랜만에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체토론에서 가장 많이 논의된 내용은 인보사 사태였고, 다음으로 여야 공방이 치열했던 내용이 문케어와 건강보험이었다. 사회적 파장이 컸지만 단발성인 인보사 사태를 제외하면 현재 보건의료분야에 가장 큰 이슈는 문케어에 따른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문제다. 야권은 포퓰리즘식 퍼주기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우려했고, 여권은 차기 정권에 10조원 이상의 적립금을 넘겨줄 수 있다며 재정관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기자가 공감이 갔던 부분은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종합계획 재정추계에서 ‘보험급여비의 3%를 지출 절감한다’고 나와 있지만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지적이었다. 지출효율화 방안이 1%였던 전년도와 달라진 점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장관은 보험재정 추계를 상당히 보수적으로 한 것이라고 답했지만 장관도, 이사장도, 실무자도 명확한 지출효율화 방안을 내놓지 못했다. 때문에 현재의 보장성 강화 속도가 건강보험 재정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 와중에 16일 건보공단이 자금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자금운영 지침을 개정했다. 새 위원은 방문규 전 복지부 차관을 포함한 금융전문가 5인으로 구성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가 지난 17일 다빈치Xi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에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4년 12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 후 4년7개월만인 17일 비뇨의학과 전상현 센터장이 로봇 부분 신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1,000례를 달성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동남권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 하면서 지역 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를 2014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울산에서도 로봇수술 시대를 열었다. 그 후 매년 꾸준히 수술이 증가해 2018년 500례 달성 후 1년 만에 1,000례를 달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울경 지역에서 최초로 분기별 수술 100례를 달성하며 부울경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수술을 시행 중이다. 또한 가장 최신 로봇기종인 다빈치Xi 단일 모델 보유 병원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술건수를 시행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타병원에 비해 고난이도 로봇수술이 주를 이루며 수술 질적으로 높은 우수성을 주목받고 있다. 소변주머니 필요없는 인공방광대치술(방광적출술 진행한 뒤 소장
부산대학교는 “본원 의학과 교수이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인 장철훈 교수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어윈 W. 셔먼 명예교수의 ‘세상을 바꾼 12가지 질병’(부산대학교 출판문화원, 2019.7.15.)의 역서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역자인 장철훈 교수는 부산대 의학과를 졸업한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이다. 결핵 관련 연구로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이사장, 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질병은 종종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14세기 흑사병부터 현대의 에이즈까지 질병은 사회·정치·문화의 양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세상을 바꾼 12가지 질병’은 질병이 미친 영향과 결과를 역사적 흐름을 통해 살핌으로써 우리가 새롭게 배워야 할 점을 알려준다. 2007년 미국에서 출판됐으나, 국내 번역본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질병을 개괄적으로 다루기보다는 역사를 바꾸었고 대안을 모색하는 이정표가 됐던 열두 가지 질병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과거의 경험을 살려 미래의 역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2019년 7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방대책특별위원회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한방대책특별위원회 교육에서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및 의과의약품 사용 등 한방의 의과영역 침범행위가 날로 증가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방의 무면허의료행위 등 불법행위 현황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총 4개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는 ‘한방문제의 개요와 이슈’를 주제로 이정근 중앙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이 강의한다. 두 번째는 ‘한방문제의 현황과 대처방안’을 주제로 강석하 중앙한방대책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세 번째는 ‘한방난임사업의 문제와 대안’을 주제로 이정근 중앙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의 강의가 진행된다. 네 번째는 ‘경기도의사회 의료 현안’에 대하여 경기도의사회 강봉수 총무부회장의 특별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8일 논평을 통해 베트남에서 한국의약품 입찰등급이 2그룹으로 최종확정된 것을 환영했다. 협회는 “베트남에서의 한국 의약품 입찰 등급이 2그룹으로 최종 확정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민한 대응에 따른 외교적 성과로, 국내 제약기업의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규정 개정으로 1그룹에포함될 수 없었던 국내제약사가 유럽∙미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한 경우 1그룹 진입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입찰 선정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해 향후 한국 의약품의 베트남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베트남에서의 한국 의약품 입찰 등급이 2그룹으로 최종 확정된 것을크게 환영한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기민한 대응에 따른 외교적 성과로, 국내 제약기업의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확신한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공공입찰에서 한국 의약품을 2그룹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베트남 공공의료시설의 의약품 공급 입찰’ 규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우리 제약산업계는 지난 2017년 한국 의약품에 대한 베트남측의 5
한국얀센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Seoul InnovationQuickFire Challenge in Smart Healthcare)’를 개최한다고 18일밝혔다. 퀵파이어 챌린지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이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전세계 스타트업, 기업가, 학계, 과학자및 바이오기술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기술, 솔루션 등의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서울에서 진행하는 3번째 공모전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3D 인쇄/사물인터넷(IoT)/센서/웨어러블 ▲개인맞춤형 의료/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등 세 가지 분야에 대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마련됐다. 수상자 2명에게는 최대 1억5000만원 상당의 연구비와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 및JLABS 글로벌창업가 커뮤니티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접수는 오는 9월 15일까지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만성콩팥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2019년도 신장내과에서 실시하는 세 번째 공개강좌로써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콩팥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강의와 콩팥병 환자가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저염 식이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는 신장내과 김형덕 교수의 ‘고혈압과 만성콩팥병’, 임지혜 임상영양사의 ‘저염식이’ 강의와 강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돼있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사업이 착공 29개월 만에 마지막 상량식을 갖는다. 을지재단은 7월 26일 오후 4시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의 사업 현장에서 부속병원의 상량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과 11월 기숙사와 관사, 대학교 건물의 상량식이 열린 가운데 마지막 상량식인 이번 행사는 전체 공정에서 골조공사 완료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알리는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날 상량식은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 시의원, 을지재단 산하기관 임직원, 의정부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량식은 사회를 맡은 신규옥 을지대학교 교수의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외빈 식사 및 축사, 축도 순으로 진행되며, 핵심인 상량판 제막·상량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공사는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최대 1234병상을 갖춘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17일 본관 회의실에서 ‘2019년도 우수전공의 수상자 및 포상’ 행사를 진행, 우수전공의 3명에게 표창장을 주며 시상했다. 올해 우수전공의는 총 3명으로 내과 조혜정(3년차), 안과 이기웅(4년차), 정신건강의학과 한 대근(4년차) 전공의가 선정됐다. 이들 3명의 전공의에게는 1년간 해외학회 참석 시 경비를 지원해준다. 우수전공의 포상은 전공의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임상, 연구 나아가 봉사 분야에까지 폭넓은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마련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근무성적 ▲연구업적 ▲봉사업적 ▲추천서 등으로 이뤄졌다.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뿐 아니라 봉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매년 우수 전공의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며 “우수한 전공의들은 향후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 요인인 만큼 전공의들의 폭넓은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가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처방 정보 서비스 ‘닥터게이트’(http://data.medigate.net)를 이달 1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닥터게이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비식별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처방 정보 서비스다. 의사를 비롯한 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닥터게이트를 활용해 질환별 다빈도 처방 약물의 성분과 약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디씨앤씨는 해당 기획으로 2016년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닥터게이트 사용자는 처방 결과가 궁금한 질환명을 간단한 한글·영어 단어나 상병코드를 입력하면 빠르게 약물의 처방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약물과 관련한 뉴스 콘텐츠나 의사들이 작성한 관련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닥터게이트는 특히 병합요법 서비스에 공을 들였다. 닥터게이트 사용자는 질환에 따른 약물별 2제 ·3제 병합요법 패턴을 실제 임상에서 처방한 다빈도순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상세 검색을 통해 전문과, 환자 나이, 환자 성별, 병원 규모, 지역에 따른 처방 패턴 등을 파악하고, 투여방법과 ATC카테고리의 필터링 기능을 통해 사용자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건강의학과 김홍규 교수팀(내분비내과 전공)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20~69세(평균 47세) 성인 17,280명을 평균 5.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팔다리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 발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팔다리 근육은 탄수화물에서 소화된 포도당을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근육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진다. 결국 남겨진 포도당이 혈중 당 수치를 높여 당뇨병 발병에 기여하게 된다. 김 교수팀은 비교적 젊고 건강한 청장년층의 팔다리 근육량과 당뇨병 발병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연구대상자를 20~69세 성인으로 구성했다. 이미 진단된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팔다리 근육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암, 신장질환, 갑상선기능 이상 등을 과거에 앓았거나 앓고 있는 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했다. 추려진 연구대상자를 첫 검진 때 측정한 팔다리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보령컨슈머는 대표이사로 김수경 전GSK컨슈머헬스케어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대표는 2002년 GSK 한국법인에입사해 3년 간 아시아태평양 8개 지역을 총괄하는 등 제약경험을 두루 갖췄다. 2012년 컨슈머 사업부로 옮긴 뒤 마케팅 및 사업부 총괄책임자를 3년간 수행하며관련 비즈니스를 세 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보였다. 김 신임대표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더 좋은 제품,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령컨슈머는 약사전용온라인몰 팜스트리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령제약일반의약품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이 지난 7월 9일 해외의료봉사를 떠났으며 4박 5일간 필리핀 뽀락지역에 인술을 베풀고 지난 14일 귀국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뽀락 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사탕수수 재배를 주업으로 하고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지역이다.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환경적으로 의료시설의 부족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며 특히 임산부와 여성들에게는 더욱 위생이 취약한 지역이다. 경기도 내 5개의 의약단체와 경기도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해 보다 12명 많은 총 42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원영석(경기도의사회 기획이사 겸 사업이사) 인솔단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김연정, 성영모), 신경외과(강원봉), 성형외과(김순걸), 소아청소년과(김형식, 이동구, 박정금), 내과(이창중, 정창호, 홍의수),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지원과 위생교육, 구강교육, 성교육을 실시하고 의약품 및 의료용품, 수건 농구대 설치 등을 지원 했다. 10일 새벽 필리핀 클락공항에 도착한 봉사단은 오전부터 본격적인 봉사일정에 들어갔다. 첫째 날 봉사지역인 아누나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국가폐암검진 사업의 질 강화를 위한 ‘국가폐암검진 권역별 질 관리센터’에 지정됐다. 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정부가 오늘 8월부터 30갑년 이상 흡연한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폐암검진 사업을 시행예정인 가운데 전북대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전국 4개 병원을 국가폐암검진 권역별 질 관리센터로 지정했다.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권역별로 지정된 전국 4개의 질 관리센터에서는 폐암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들이 정확한 검진을 통한 폐암 조기발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검진자들에 대한 면담지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판독지원 강화 및 폐암검진 질 관리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지역의 폐암검진 기관들이 원활하게 폐암검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폐암검진 질 관리센터는 센터장 영상의학과 진공용 교수를 중심으로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6명과 행정직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폐암 검진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폐암은 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 위원장은 총리보다는 복지부장관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며 ▲연명의료계획서를 말기 이전에도 작성하도록 확대하는 것은 추가적 논의가 필요하고 ▲연명의료계획서를 본인에게 재차 확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17일 의협은 상임이사회에서 ‘호스피스 ·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관련,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앞서 지난 5월 22일 김세연 의원(자유한국당, 부산 금정구)이 연명의료결정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연명의료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을 말기에서 말기 이전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연명의료계획서를 본인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것 등이다. 이 법안은 5월 23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 7월12일 상정됐다. 지난 12일 전체회의에서 제안 설명과 대체토론이 진행 된 후 소위에 회부된 상태다. 이법 개정안은 제8조에서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의 위원장을 보건복지부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위원장을 총리로 격상하는 것에 반대했다. 의협은 "호스피스연명의료는 보건복지부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치과의료 정책제안서 제작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할 ‘(가칭)2020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 기획단을 구성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는 지난 16일 저녁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치협은 국민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치과의료정책을 마련해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획단의 단장은 민경호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이 맡고, 간사는 이재용 정책이사를 필두로 주요 임원들로 위원을 구성해 그간의 주요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공약 후보군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주요 지부 및 산하 단체에서 추천한 준비 위원, 그리고 외부 전문가 등을 초빙한 준비위를 구성해 우선 순위를 선정, 국민 구강건강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제작 완료해 올해 연말까지 각 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치협은 최근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요양급여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100분의 60이상으로 ▲해당 과세연도의 종합소득금액이 2억원 이하인 경우로 특별세액 감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7일 2018년부터 원주경찰서와 협력해 ‘보이스 피싱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청장 민갑룡)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2006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피해액만 1조 5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 특히, 전국 평균 증가율이 1.4배(‘17년 5만건, 18년 7만건)인데 반해 강원도는 3배(2017년 353건, 2018년 1069건)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올 상반기에도 661건(96억원)으로 그 피해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건보공단은 최근 더욱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의한 지역사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원주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송하는 4대보험 고지서 홍보지면을 활용, 2018년부터 매월 ‘보이스 피싱 예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 추진하여 그 공로로 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서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 사회적 가치에 맞는 공공기관 본연의 임무로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으며, 함께 꾸준히 추진했으면 한다”며 “그동안 전통적으로 협조가 잘 되됐 사무장 병원 수사와 보
전이성유방암은 호르몬수용체(HR)와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2(HER2)의음성 혹은 양성 여부에 따라 총 4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HR+/HER2-유방암은 전체 전이성 유방암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전이성∙진행성 유방암은 뇌∙폐∙간 등 여러 장기로 전이되기 쉬워 완치가 어렵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38.9%에 그치고, 간 전이 환자는 생존기간 중앙값이 4.23개월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제의 진보는 정체돼 있었다. 지난 50여년간 HR+/HER2-를포함한 전이성 유방암에는 여성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치료법이 사용됐다. 호르몬 치료제가타목시펜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로 변화한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타목시펜은 폐경, 혈전증, 자궁내막암을 동반하고 아로마타제 억제제는 관절통, 골다공증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이 요구됐다. 그러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의 개정을 불러온 계기가마련됐다. 바로 세포 분화∙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의존성 키나아제(CDK) 4/6을 억제하는 약물의 등장이다. ◇버제니오, 폐경기 후 HR+/HER2- 전이성∙진행성 유방암의 새로운 대안 릴리의 버제니오(성분명:아베마시클립)는
공정거래위원회는혈액백 공동구매 단가 입찰에서 예정수량과 입찰가격을 담합한 녹십자엠에스와 태창산업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76억9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녹십자엠에스와 소속 직원 1명에 대해서는 검찰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5년간(2011년~ 2015년) 대한적십자사가 발주한3건의 혈액백 공동구매 단가입찰에서 7:3 비율로 예정수량을 사전 배분하고, 투찰가격을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7:3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전국 15개 혈액원을 9:6(2011년 입찰) 또는 10:5(2013년 및2015년 입찰)로 나눠 입찰에 참여했다. 사전에 합의된 대로 태창산업은 30%, 녹십자엠에스는 70%에 해당하는 수량을 투찰, 각각 해당 물량을 낙찰받으며 합의가실행됐다. 그 결과 2개사는 3건의 입찰에서 모두 99%이상이라는 높은 투찰률을 기록했다. 또 3건 입찰의 계약기간이 계약연장 규정에 근거해 별도 협상없이 2018년 5월까지 연장되면서 2개사의 합의효과가 지속됐다. 이에 공정위는 녹십자엠에스와 태창산업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6억9800만원을 부과했다. 과징금 산정에는3건의입찰 물량뿐만 아니라, 합의효과가 미친 13회의 계약연장물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