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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56%와 95%. 한국과일본의 폐동맥고혈압 환자 3년 생존율이다. 일본은 한국과는달리 환자발굴과 주요 치료제 도입에 적극 나섰고, 이런 차이를 만들어냈다. 이에 한국에서도 같은 환경이 주어지면 일본 수준의 치료경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폐동맥고혈압 조기발견 및 전문치료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국내 폐동맥고혈압치료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혈압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심실부전으로도 불린다. 환자는 폐에 발생한 혈액순환 장애로 숨이 차오르는 증상을 겪는다. 걸레질이나계단을 오르는 일상적인 활동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삶의 질이 저하된다. 이외에도 폐동맥고혈압은 부종과만성피로,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지만, 이런 증상은 빈혈 및심장질환의 징후와 유사해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다. 국내 유병인구는 약 1500명이지만, 실제로6000여명의 환자가 존재할 것으로 대한폐고혈압연구회는 추정한다. 정 교수는 “폐동맥고혈압은 난치성질환으로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법은없다”며 “확진 후 평균 생존기간은 2.8년에 불과해 조기진단이 중요하다”고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대 집행부 간 중앙회 회장 단식과 정부의 방문진료 시범사업 2개 사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11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보도자료에서 "단식은커녕 삭발 한번 안 해본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지난 4일 성명서에서 투쟁을 말하고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난할 자격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최대집 회장의 단식을 폄하하는 것은 대한의사협회는 물론 최대집 회장을 지지한 많은 동료 의사와 단체들을 무시한 처사다."라면서 "묻고 싶다. 경기도의사회의 성명은 경기도의사회 회원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진행한 적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가 성명서 주장대로 회원 84%가 정말 방문진료에 반대하나? 경기도의사회원 20,623명 중 84%인 17,323명이 정말 반대하나?"라고 반문했다. "실제로는 전체 경기도의사회원중 15.5%인 3,157 명이 반대의사를 표현했을 뿐이다. 그것도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제공 없이 편파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대위는 “이동욱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투쟁을 반대하는 행위를 당장 중지하라”면서 “만일 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심뇌혈관질환 응급치료, 조기재발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체계적 진료체계를 갖춘 울산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12일 오전 11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권순찬) 개소식에는 김석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정갑윤 국회의원, 김종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변태섭 울산의사회장, 지역병의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후유장애로 환자와 가족에게 정신적 고통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울산은 순환계질환 사망률이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10만 명당 86.7명(남 105.6명, 여73.5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심뇌혈관질환 전문 치료 인프라의 개선이 필요했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했다. 울산은 울산대학교병원이 2018년 3월 지정받아 준비기간을 거쳐 정식 개소하게 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지난 10, 11일 이틀간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에서 ‘병원-바이오클러스터-창업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이하 개방형실험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과 기업이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워크숍도 사업 시행 이후 처음 개최됐다. 보건산업진흥원·주관 병원·창업기업 등 전국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 날은 전남대병원 사업단장인 김병채 의생명연구원장의 인사말과 남종희 진료처장의 환영사에 이어 1부(병원연계 세션)와 2부(지역클러스터 세션)로 나뉘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존 진행 중인 대표적 병원기반 연구·사업화 플랫폼과 개방형실험실 주관병원 내 구성된 3개의 공동연구회가 소개됐다. 발제는 ▲연구중심병원 개방형 플랫폼 소개(서울대병원 이사람 교수) ▲삼성서울병원 전주기 임상시험지원 플랫폼(삼성서울병원 복혜숙 팀장) ▲융복합스마트헬스케어사업 혁신을 위한 산학연병 공동연구회(고대구로병원 김치경 교수) ▲아주 스템셀 바이오프린팅 연구회(아주대병원 이현우 교수) ▲전남대병
올해 1~5월까지 스테로이드 온라인 불법판매 적발건수가 2016년 전체 적발건수의 16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 불법판매 근절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이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6~2019.5월)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적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상에서의 스테로이드 불법판매 적발건수는 4373건이었으며, 16년(272건) 대비 무려 1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불법판매 및 유통되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단속·수사 강화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지만, 한편으로는 의약품 불법판매에 대한 식약처의 모니터링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금지 품목이자 전문의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인 스테로이드에 대한 온라인 불법판매가 성행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의약품 불법판매 적발건수는 2016년 2만 4928건, 2017년 2만 4955건, 2018년 2만 8657건으로 3년간 15% 증가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의약품 불법판매 적발건수는 1만 7077건으로 상반기가 채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전체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기창석)은 오는 16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가던트헬스AMEA사의 비침습 암유전체 돌연변이 분석검사 '가던트360(Guardant360) 액체생검 검사'의 국내 출시 심포지엄을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가던트헬스는 미국의 유전자분석기업이다. 혈액에 떠돌아다니는 암세포유래 DNA 조각(Cell-free DNA; CfDNA)를차세대염기분석법(NGS)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또 암세포가 사멸하면서 혈액으로 유입되는 미량의 DNA 조각에서 암 특이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가던트(Guardant)360 액체생검 검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는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약 8만명 이상의 암 환자가 사용한 검사법이다. 특히 미국의 악명 높은 사회 보장제도인 메디케어(Medicare)에서도이 검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보험 적용을 하고 있다. 기존 침습적 조직검사의 경우 암 발생부위에 따라 절개 또는 비절개 형태로 생체조직을 떼냄으로인해 고통과 상처가 남을 수 있다. 하지만 비침습적인 액체생검 검사는 혈액으로 검사하므로 고통이 적고 상처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검사는 면역치료제, 표적
최근 언론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인 문재인 케어 이후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12일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현상은 증증환자 비중이 늘고 경증환자는 감소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형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수(실환자)는 2015년 202만명에서 2018년 204만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를 중증(전문질병군)과 경증(단순질병군)으로 구분해서 분석해보면 중증환자의 비율은 2015년 33.3%에서 2018년 44.9%로 증가한 반면, 경증환자는 2015년 10.3%에서 2018년 8.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를 분석결과 2015년 6조 4026억원에서 2018년 8조 842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중증환자(전문질병군)의 총진료비 비율은 2015년 51.0%에서 2018년 58.8%로 증가한 반면 경증환자(단순질병군)의 총진료비 비율은 2015년 4.5%에서 2018년 4.1%로 감소한 것으
서울대병원은 “본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연세의대 윤상선 최재영)이 2016, 2017년 건강한 성인 37명의 콧속에 분포하는 공생미생물을 조사하고 그 역할을 알아냈다.”고 12일 밝혔다. 코와 폐 점막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병원균들과 직접 접촉하는데 연구팀은 약 3,000마리 이상의 공생미생물이 코 점막에 존재한다는 것을 찾아냈다. 이를 분석한 결과, 정상인 코 점막에는 존재하는 공생미생물 중 가장 많은 것은 표피포도상구균이고 평균 36% 분포한다. 이번 연구는 공생미생물 분야 최고 권위 국제 의학학술지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정상인의 코점막에서 채취한 표피포도상구균을 배양해 생쥐 코 점막에 이식한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을 시켰다. 그 결과 90% 이상 바이러스가 줄어 인플루엔자 감염 저항성이 높아졌다. 표피포도상구균이 이식되지 않은 마우스는 치명적인 폐감염이 유발됐다. 표피포도상구균이 이식된 쥐는 병원체에 감염될 때 분비되는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 람다 생산이 촉진됐다. 인터페론 람다는 바이러스를 직접 사멸시킬 수 있는 인터페론 유도성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한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는 7월 17일 오후 3시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금천구 소재)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설명회는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와 금천구청이 지난 5월에 체결한 ‘의료기기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규격의 개정으로 의료기기의 해외수출 관리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이란?(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박일호 센터장) ▲사용적합성과 위험관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최찬진 팀장)로 구성됐다. 설명회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사용적합성 절차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는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홈페이지(http://kutc.kumc.or.kr/)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는 2018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 테스트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상용화된 5G를 활용하는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지난 4월부터 참여 중이다. 지난 6월초 컨소시엄 출범식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잇었다. 오는 2021년 12월말 개발 사업이 완료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 맞춤형 응급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G+ 전략’ 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3년간 231억 원이 투입되어 7개 의료기관과 14개 기업 및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사업 진행 과정에서 영남권 네트워크 구축을 맡았다. 호남권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조선대병원을 비롯하여 연세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부천병원 그리고 여러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영남대병원은 2017년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주식회사 온빛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음성인식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영남대병원 박신률 응급의학과 과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대변되는 제약산업에서 리크스는 더욱 커지고, 리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비용의 증가와 높아진 신약 허가심사 기준, 그리고 낮은 시장성공률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런 위험은 신약 개발의 효율성 증대라는 고민으로 이어졌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AI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헬스케어 정보기업 Deep Knowledge Analytics는 최근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를 바탕으로 1편에서는 제약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살펴보고, 2편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AI업체의 협력 현황을 알아본다. 3편에서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국내상황을 조명하고, 한계를 진단해본다. [편집자 주] 신약개발을 위한 과정은 험난해지고, 보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계는AI벤처를 찾고 있다.다국적 제약사들도 이런 흐름에 동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AI를 도입한 일부 제약사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화이자는당기순이익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 GSK∙MSD∙화이자∙바이엘 등 빅파마,신약후보물질 발굴 등에서AI 활용 헬스케어 정보기업 Deep Knowledge Analytics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단식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자 연이어 9일 저녁부터 3일째 단식 투쟁 중인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메디포뉴스가 11일 만났다. 단식 투쟁은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 설치된 천막장에서 진행 중이다. 단박인터뷰에 앞서 오전 11경 변영우 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 천막단식장에 방문했다. 오후 3시30분경에는 대한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전시형 회장과 대한응급의학회 이경원 섭외이사가 다녀갔다. 오후 5시30분경에는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이 위로 방문했다. 변영우 전 의장은 방명록에 “최대집 회장님, 방상혁 상근부회장님. 열정과 의사 사랑에 성원과 찬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라고 적었다. 이경원 섭외이사는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한의사협회의 투쟁을 지지합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9일까지 최대집 회장의 단식 투쟁에 국회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등 정·관계, 그리고 각 지역 직능 의사단체의 방문이 있었다. 정관계 그리고 의료계 지도자 등 방문할 인사는 대부분 방문한 상황이다. 이제 민초 의사들이 방문할 차례다. 하지만 최대집 의협 집행부의 무기한 단식 투쟁 현장에 민초 의사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11일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열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페이스북(www.facebook.com/MSDKOR)은한국MSD의 기업비전인 ‘삶을 위한 발명(Inventing For Life)’을 테마로 운영된다. 회사측은국내외 MSD 소식 및 임직원, 그리고질환 관련 이야기들을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페이지는7월부터9월까지3개월 간 파일럿으로 운영된다.이후 이용자들의 만족도 등을 고려해 수정보완 후2020년 공식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MSD아비 벤쇼산 대표는“앞으로우리가어떤 활동에 집중하는지,어떤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좀 더 친근하게 일반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기 바란다"며"이를 통해MSD가 좀 더 친숙한 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MSD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브랜드사이트인 MSDonline과 일반인 대상으로 정확한 의학정보 제공하는MSD매뉴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정보와 가치 전달을 위한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강소영)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고홍병)는 휴미라(아달리무맙) 40mg이국내에서 임신 및 수유기간 사용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를 허가사항에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에 따라 휴미라는 수유 기간 동안 투여 가능해졌다. 또태아에 대한 잠재적 유익성이 잠재적 위험성을 상회하는 경우 임부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허가사항은 가임기 여성은 임신 예방을 위해 적절한 피임법 사용을 고려할 것을 안내하고, 마지막 휴미라 투여 후 적어도 5개월간 피임을 지속할 것을 권고하고있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전향적 코호트 등록 연구를 근거로 한다. 이연구는 임신 초기 휴미라로 치료 받은 류마티스 관절염 또는 크론병 여성 환자 257명과 휴미라 치료경험이 없는 류마티스 관절염 또는 크론병 여성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차 평가변수는 주요 출생 결함의 발생률이었다. 그 결과, 루마티스 관절염 환자군에서 주요 출생 결함에 따른 임신 중단율은 휴미라 투여군 8.7% (6/69), 휴미라 치료 경험이 없는 그룹 6.8% (5/74)였다. 크론병 환자군의 경우, 이 같은 비율이 휴미라 투여군 10.5% (16/152), 휴비라 비투여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본원 유방갑상선센터가 최근 국내 세 번째로 다빈치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한 유방절제 및 재건 수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방갑상선센터 이무현 교수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최모씨(43세, 여)에게 지난 6월 13일 로봇수술을 성공했다. 환자는 수술 전 갑작스러운 유방암 진단과 유방전절제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수술 후에도 미용적으로 효과가 좋은 로봇유방절제수술과 동시재건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수술 후 완전히 회복하여 후유증 없이 유방암 보조치료제를 복용중이다. 이번에 시행한 로봇수술법은 겨드랑이에 4~5cm 정도의 절개를 하나만 내어 유방을 절제하고, 그 절개 부위를 이용하여 유방을 동시에 재건하는 방식이다. 흉터의 크기는 최소화하고 흉터의 위치도 겨드랑이 부위여서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하여 유방절제와 액와림프절수술 및 유방재건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타 수술법에 비해 미용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수술에 이용한 로봇수술장비는 가장 진화된 4세대 장비로서, 최상의 3D HD 영상을 통해 깨끗하고 정밀한 시야가 확보되며, 로봇팔의 손목이 최대 540도까지 회전하여 더욱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국내 제약사의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인도네시아제약협회(GP. Farmasi, 회장 티르토 쿠스나디)와양국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사업가능 분야 발굴과 수출입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제약협회는1969년 8월 설립됐다. 의약품 생산·유통·수입 등 전 분야에서 현지 제약기업들을 대변하는 단체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다로자툰 사누시 인도네시아제약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장·기업·정책 등 정보를공유하고, 세미나·포럼 개최 지원 및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953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세계최대 이슬람 국가로 할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약품시장(약 7조 9000억원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의약품 시장 성장률은 10%를 넘어섰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주요 수출국이기도 하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마벤클라드(Mavenclad, 성분명:클라드리빈)정10mg’이 지난 9일 국내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마벤클라드 단독요법은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RRMS) 치료에 허가됐다. 이번 허가는 CLARITY(무작위∙이중맹검∙위약대조)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이 연구는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12개월 간 최소 1회 재발을 경험)1326명을 대상으로 총 96주간 실시됐다. 임상에참여한 대부분의 환자(위약군 87%, 마벤클라드 3.5mg/kg 투여군 91.9%, 마벤클라드 5.25mg/kg 투여군 89%)는 치료를 완료했다. 1차 평가변수는 ▲연간재발률 ▲장애진행위험 ▲MRI 활동성 병변 등 질환 활성에 대한 치료효과였다. 그 결과, 마벤클라드(3.5mg/kg)군의연간 재발률은 위약군 대비 57.6% 감소했다(p<0.001).재발하지 않은 환자비율도 마벤클라드(3.5mg/kg)군79.7%, 위약군 60.9%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CLARITY 연장 시험에 참여한 806명에 대한 추가분석에 따르면, 2년간 마벤클라드(3.5mg/kg)를 투여한 환자의 재발빈도 감소 및 장애진행 지연 효과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 필리핀 의료취약지인 빰빵가주의 뽀락시 지역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오전 진료, 오후 진료로 나누어 의료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뽀락 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으며 사탕수수 재배를 주업으로 하고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지역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환경적으로 의료시설의 부족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며 특히 임산부와 여성들에게는 더욱 위생이 취약한 지역이다. 의료 봉사단은 원영석(경기도의사회 기획이사 겸 사업이사) 인솔단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김연정, 성영모), 신경외과(강원봉), 성형외과(김순걸), 소아청소년과(김형식, 이동구, 박정금), 내과(이창중, 정창호, 홍의수),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지원과 위생교육, 구강교육, 성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기도청의 후원으로 의사회 11명, 치과의사회 3명, 한의사회 2명, 약사회 4명, 간호사회 8명, 치과위생사회 3명, 일반 봉사자 10명(남궁인화, 유성복, 김상준, 이신영, 성열후, 이승현, 이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응급의학과 김원영·김윤정 교수팀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심정지가 발생한 입원환자 1,683명 중 중환자실 환자 등 특수상황을 제외한 261명에게 제세동 처치가 이뤄지기까지 걸린 시간과 환자의 4주 후 신경학적 예후를 분석한 결과, 3분 내에 제세동이 이뤄져야 환자의 뇌기능 회복률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SCI저널인 ‘미국 의과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The Medical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제세동이란 심장 각 부분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심실세동과 빠르고 불안정안 맥박을 만드는 심실빈맥 등으로 인해 환자의 심장 리듬에 문제가 생겨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는 경우 전기적 자극을 가해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정상적인 호흡이 없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발견 즉시 흉부압박 등의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심폐소생술 중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이를 활용해 전기 자극을 주게 된다. 김원영 교수팀은 심정지 후 5분 이내 제세동 처치를 받은 환자를 1분단위로 나눠 환자의 4주 후 예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3분 내에 제세동이 이뤄진 경우 환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지난6일~7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한국팜비오‘오라팡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팜비오가 최근 발매한 장정결제 오라팡정의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라팡정은 그동안가루나 물약으로 불편하게 먹던 대장내시경 하제를 알약으로 개선한 제제다. 행사에는 국내 대장내시경 관련 전문의사 9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준비 트렌드와 오라팡의 안전성, 유효성에대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경희대병원이창균소화기내과 교수는 강연에서“최근 최적의 대장내시경검사를위한 장정결제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알약으로 제형의 대장내시경하제는 유효성, 안전성, 복약 순응도 등 3가지 요건을 이상적으로 갖췄다”고 평가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박동일교수는 5개월간의 오라팡 임상결과 발표했다.이 내용은 지난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소화기학회(DDW)에서도 소개됐다. 박 교수는 “오라팡정은 기존 OSS(Oral SulfateSolution) 액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한 약”이라며 "오라팡정은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