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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의료기관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자율인증을 앞두고 심사원 양성교육에 이어 인증업무를 수행할 기관을 8월경 지정 고시할 방침이다. 10일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에 따르면 EMR 연구과정으로 ▲인증심사 점검가이드라인을 개발했고 ▲7월 초에 인증 심사원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의견들을 받아서 8월 달에 EMR인증 업무위탁 등을 포함하는 관련 고시를 제정한다. 의료정보정책과 관계자는 “EMR 인증기관은 의료법시행령 42조에 업무위탁 관련 규정에 있다. 전자의무기록 인증을 위탁하도록 돼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도 전자의무기록인증제 실무추진단인 보건산업진흥원 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3곳에서 EMR 인증 관련 연구과제를 받아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그런 기관을 대상으로 적합한 업무를 수행할 기관 지정할 예정이다. 지금 같은 추진단 형태로 갈 수는 없지 않나?”라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7월에는 8월 고시를 위해 의견들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의료정보과 관계자는 “EMR과 관련, 인증기준 점검가이드라인 심사원양성교육 3가지 연구용역을 맡겼다. 6월말 공청회에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공청회 의견을 바탕으로 EMR 업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대변되는 제약산업에서 리크스는 더욱 커지고, 리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비용의 증가와 높아진 신약 허가심사 기준, 그리고낮은 시장성공률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런 위험은 신약 개발의 효율성 증대라는 고민으로 이어졌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AI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헬스케어 정보기업 Deep Knowledge Analytics는 최근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를 바탕으로 1편에서는 제약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살펴보고, 2편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AI업체의협력 현황을 알아본다. 3편에서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국내상황을 조명하고, 한계를 진단해본다. [편집자 주] ◇ 8년새 신약개발에 드는 비용 2배↑∙∙∙최대 이익은 반토막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사의 R&D 투자에 대한 수익률은 감소하고있다. 2010년 기준 신약 한 개를 상용화하는데 드는 비용은평균 11억8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였다. 이런비용은 2018년 21억6800만달러(약 2조5600억원)로 증가했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신약 개발에 성공해도 얻을 수 있는 최대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개 제품으로 달성 가능한 최대 이익의
정신병원 의무인증을 선택인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인증에 대한 보상, 명확한 정신의료기관의 종별 구분, 상시 인증조사 등 정신병원 의무인증제에 대한 다양한 제도 개선책이 제시됐다. 강원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익 교수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정신병원 의무인증제의 성과분석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박 교수는 “급성기와는 달리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제도는 투자해야 하는 노력은 많은데 비해 받는 보상이 전혀 없다. 특히 1차 인증조사의 경우 정신병원은 의료법 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인증 획득에 대한 가치 부여가 적었다”며 “외국에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불제도를 통해서 혹은 직접적 보상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정신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대한 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신병원 인증제를 의무에서 선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박 교수는 “인증조사 대상병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자발적이고 동기화된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의무 인증제도보다는 선택 인증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반면
지난해 빅5병원 진료비가 4조 6000억원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은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8 건강보험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빅5병원의 진료비는 4조 6531억원이었다. 이는 2017년에 비해 5663억원 증가한 액수다. 전체 진료비 대비 빅5병원 진료비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6%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빅5병원의 2013년 진료비는 2조 7455억원(5.4%), 2014년 2조 9690억원(5.4%), 2015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 3조 2218억원(5.5%), 2016년 3조 6944억원(5.7%), 2017년 4조 868억원(5.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 의원은 문케어가 2018년 본격 시행된 것을 감안할 때 매년 0.1% 증가하던 점유율이 0.2% 두 배 증가한 것은 문케어가 대형병원 쏠림을 가중시켰다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2018년 전체 의료기관 진료비가 77조 8714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7조 603억원(9.97%) 증가한 가운데, 종합병원이 벌
8.15 해방 이후 한의사 제도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보완과 융합을 강조한 해산(海山) 조헌영 선생(1901년~1988년)의 업적을 근대 한의학적 관점에서 재조명 해보는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공동 후원한 ‘근대 한의학의 시작과 의의’ 국회세미나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의학과 한의사의 높은 위상에는 조헌영 선생님과 같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모쪼록 이번 세미나가 한의학이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가치와 정통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헌신하신 조헌영 선생의 생애를 회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한의학이 지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한의사 제도 확립에 기여한 조헌영 선생(박용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 △조헌영 선생에 대한 역사적 평가 및 의의(백유상 경희대학교
현대약품은 치매치료제 ‘타미린’ 서방정이갈란타민 성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약사측에 따르면, 타미린의 지난 1년간(2018년 7월~2019년6월) 매출액은 50억원이었다. 시장점유율은 52%(UBIST DATA, 2019 1H MAT 기준)를 기록하며 갈란타민 성분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타미린 서방정은 기존 치매치료제 '레미닐피알 서방캡슐'을 세계 최초로 서방정제화한 제품이다.현대약품이 제형 차별화를 통해 성공한 첫 사례로 평가 받는다. 특히 타미린 서방정은특허 받은 Diffusion Matrix Type(matrix 수용성 부형제에 채널 형성 후 채널을통해 약물이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시스템)의방출 제어 기술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또 작용 가능한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키는등기존 국내 치매치료제와는 차별화 기전으로 작용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그간 니치마켓 공략을 위한 개량신약개발에 많은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그 첫 성과가바로 ‘타미린’ 서방정”이라며 “앞으로도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병용 처방이 많은 약물을 합친 치매복합제를 개발 중이다.올해
“이제 우리의 싸움은 끝이 난 겁니까? 최대집이 쓰러졌으니 이제 의사들의 투쟁도 끝일 거라고 정부와 여당, 그리고 청와대가 생각한다면... 오판입니다.” 지난 9일 저녁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단식 8일 째 정신을 잃고 쓰려져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되자 단식 투쟁의 바통을 이어 받은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10일 ‘단식 투쟁에 들어가며’라는 입장문을 언론사에 전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최대집 회장은 암울하고 왜곡된 대한민국 의료 현실을 깨기 위해 단식 투쟁에 들어갔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쓰러졌고, 병원에 실려 갔다.”고 언급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국민에게 “문 케어가 좋은가?”라고 반문하면서 왜곡된 의료의 개선을 강조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2~3인 병실 가격이 싸지니 당장에는 좋아 보일 거다. 그러나 의사로서, 저는 문 케어의 가려진 진실을 말씀 드릴 수밖에 없다.”면서 “진찰을 통해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이라도 보험기준상 처음부터 사용 못하게 되어 있으면, 치료를 위해 의학적으로 필요해도 사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단식 투쟁에 들어가며’ 입장문 전문이다. 어제 저녁,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쓰러졌습니다. 낮이면 체감 온도가 40도를 웃
인하대병원은 "본원 암통합지원센터(센터장 최선근)가 올해 7월부터 암 환자와 가족,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통합정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7월 3일 첫 교육을 마치고 매주, 매달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의 암통합정보교육은 암 환자에게 조금 더 다가가 치료 관련 궁금증 해소와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 도와 동기부여를 향상하고, 암 치료 후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불안을 완화하는 마음의 치유를 돕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교육프로그램의 면면을 살펴보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형 교육 프로그램과 치료 중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노래치료, 웃음치료,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포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 최선근 센터장(외과)은 “늘 환자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자 했다. 경력이 풍부한 코디네이터들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치료 이상의 무언가를 주고자 노력했다. 암통합정보교육은 그 노력의 일환이다.”며“초기에 센터를 구축할 때 일 방향적 치료의 의미가 아니라 보다 더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 ‘지원’이라는 단어를 센터명
아주대병원이 7월 9일 오후 3시 홍재관 첨단의학RD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이주연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임숙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송해룡 고대구로병원 총괄책임자, 이성호 (주)젠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인사말 △ 축사 △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소개 △ 현판식 △ Wet-Lab 시설 소개 △ 맺음말 등으로 진행됐다.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첨단의학RD센터 내에 위치하며, 규모는 544㎡이고, 공용실험장비 20여점, 실험대 36점 등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핵심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Wet-Lab 기반으로 실험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 눈에 띈다. 또 앞으로 아주대의료원 실험동물연구센터, 의료정보 빅데이터센터, 바이오뱅크(인체유전자 자원센터) 등 창업기업이 보유하거나 이용하기 어려운 병원 내 첨단 의료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방형 실험실에 입주하는 기업은 에이템스, 젠센, 엠디헬스케어, 지노바이오, 스킴스바이오, 아크에이르, 랩미, 한국씨알오
제6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에 구영 교수(具英 ․ 58 ․ 치주과)가 임명됐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이사회(이사장 서울대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7월 12일부터 3년이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구영 병원장은 1960년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치의학대학원 학생부학장 및 서울대학교 학생처 부처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및 대한치주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취임식은 7월 22일(월) 17시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물리치료를 할 때 의사의 지도에서 처방으로 용어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주관한 ‘국민건강을 위한 물리치료(도수치료) 제도개선 마련 토론회’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심제명 정책이사는 ▲물리치료를 할 때 의사의 지도에서 처방으로 변경 ▲물리치료기록부 작성 ▲물리치료 평가에 대한 수가화 및 일일 환자치료수 조절 ▲물리치료사가 아닌 비전문가에 의한 불법적 행위에 대한 근절 및 법적대응 등을 제언했다. 심 이사는 먼저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현재 제도와 의료계에 대해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주체는 물리치료사이지만 비급여비용 청구, 실손보험 청구 주체는 의사로 비용도 병·의원에서 책정한다”며 “물리치료는 의사의 처방 후 의사가 없는 별도의 공간에서 물리치료를 하고 있다. 처방에 의해 하고 있지만 ‘지도’의 개념은 없는 상태”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병·의원마다 도수치료 비용차이가 극심하고, 비전문가에 의한 불법적 도수치료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물리치료사들은 현재까지 의료기관 내에서 업무를 시행하기 전 의사로부터 물리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가 진행하는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을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사측은 3년 연속 우리아이 안전 캠페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게 된다. 후원식은지난달18일 서울시 강남구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와 녹색어머니중앙회 천경숙 회장 및 각 지역별 회장들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동국제약은 캠페인에 필요한 구급가방1000개와바른 학교생활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물품30만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녹색어머니중앙회는경찰청 산하 비영리 단체로서 전국 17개 지부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의 안전보행 지도(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와일반보행자들의 교통안전 계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지도 및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자발적으로 등하교 시간대 아이들의안전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의 취지가 '엄마의 마음'을 전하고자하는 마데카솔 브랜드와 일맥상통해 후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이런 공익적인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년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에 관심 있는 전공의에게 임상수련과 병행하는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공의 수료 후 의사과학자(M.D.-Ph.D.) 과정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고대의대는 주관기관 자격으로 경희대, 부산대, 영남대, 전북대, KIST School 등과 컨소시엄을 이뤘으며, 향후 3년 동안 정부로부터 연간 2억 66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아 석·박사 학위 과정 및 전공의 연구 지원,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고대의대는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필두로 최근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과 이번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까지 미래 의학연구를 주도할 황금 라인업을 구축했다. 주관기관 총괄책임자인 고대의대 해부학교실 김현수 교수는 “이번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 연구중심 의과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미래
부광약품의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에서 30억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자금 유치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JM-010'의임상 2상 진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콘테라파마는 부광약품이 2014년 인수한 덴마크 소재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사다.현재개발 중인JM-010은 파킨슨병 환자가 복용하는 '레보도파'에 의한 이상운동증(이하 LID)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레보도파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뛰어난 효능을 보이지만, 장기복용시 무도증이나 근육긴장이상증 등 이상운동장애를 동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LID 시장은 미국 기준 약2조원대로 추정된다.현재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LID 치료제는 아다마스파마슈티컬스의 ‘고코브리(성분명 : 아만타딘)’가유일하다. 다만 해당약물은부작용 등의 이유로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콘테라파마는 남아공에서 개념증명임상(POC)과독일에서의 임상 1상을 통해 진행환자에게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고,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되지는 않았다. 현재는 유럽 3개국(프랑스, 독일, 스페인)에서 2상 임상을 위한 개시모임을 진행한 상태로, 2년 내 종
만성 중증 손습진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환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에서는이런 심각성을 고려, 체계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있었다. 반면국내에서는 가이드라인 조차 마련되지 않았고, 치료제의 선택도 국제적 흐름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전문의는 9일 여의도 IFC에서 열린 ‘알리톡 미디어 에듀케이션 클래스’에서 만성 중증 손습진에 관한 전반을 소개했다. 안 전문의는 “만성 중증 손습진은 습진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1년 안에 두 번이상 재발하는 상태를 말한다”며 “주로 홍반∙과각화증∙갈라짐∙인설∙수포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만성중증 손습진의 국내 유병률은 1000명당 1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유병인구는 약 12만명으로 추정된다. 안전문의는 “만성 중증 손습진은 미용, 요식, 청소, 헬스케어 관련 종사자들에게 발병률이 높다. 동반되는 통증과 가려움으로 환자들은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는 우울증∙불안감 등을 유발해 수면부족과 자존감 하락을 초래하기도 한다”고 풀이했다. 해당질환은 사회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환자는 손에 발생한 만성질환으로인해 일하기 힘들어지거나 직업의 변경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고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홍삼보감명작'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홍삼보감명작은 국내산 6년근 홍삼과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20 mg/g) 등으로 만들어졌다. 높은 사포닌을함유하고 있으며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기억력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녹용, 영지버섯, 식물혼합농축액등의 부원료도 함유하고 있다. 특유의맛과 향을 살려 중∙장년층 성인은물론, 어린이 및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기호를 맞춘 고품격 홍삼제품이다. 일양제약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홍삼보감명작은 소중한 사람에게 훌륭한선물이 될 것”이라고전했다.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해외에서 지내다가 진료만 받으러 한국에 들어오는 일명 “건강보험 먹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모두 국외에 체류하고 있는 경우 건강보험료의 납부를 면제하고, 국내 입국하는 경우 그 다음달부터 보험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국외 체류자가 국내 입국해 보험급여를 받고 같은 달에 다시 출국하는 경우 건강보험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내지 않는 불합리한 점이 발생하고 있었고, 일부 국외체류자들이 이런 점을 악용하고 있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건강보험료 납부없이 건강보험급여만 받아간 국외체류자는 22만 8481명이나 됐으며, 이로 인한 건강보험급여액은 약 419억원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춘숙 의원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해외에서 지내다가 진료만 받으러 한국에 들어오는 건강보험 먹튀문제가 상당한 규모임이 밝혀진 만큼 공평한 건강보험 부과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해외 출국으로 인한 보험료면제자도 건강보험급여를 받을 경우 해당 월의 건강보험료가 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9일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위한 '국가출하승인 계획'과 안전사용정보를 안내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판매 전 검정시험 및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등 자료를 종합검토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제도다. 올해 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양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500만명분이다.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신청돼 8월부터 국가출하승인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독감백신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접종 대상과 횟수, 접종 시주의사항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먼저 독감 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성인까지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그리고 임신부 및 만성폐질환자 등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이다. 앞서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생후 6개월 이상에서 만 8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4주 이상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한다. 접종 경험이 있다면 매년 1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반면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는 독감백신을 접종해서는 안된다. 과거 독감백신을 접종한 후 생명에 위협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스스로 연명의료결정 서식에 서명한 비율은 29%이다. 이전 1%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였다. 이는 2018년 2월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허대석 교수팀(유신혜 전임의, 김정선 전공의)이 2018년 2월 5일부터 2019년 2월 5일까지 1년간 연명의료결정 서식을 작성한 뒤 사망한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 809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스스로 결정이 많아 졌지만 여전히 연명의료 결정의 71%는 가족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환자 본인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연명의료결정은 크게 ‘유보’와 ‘중단’으로 나뉜다. 유보란 처음부터 연명의료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며 중단은 연명의료를 진행하던 중 그만 두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본인이 연명의료를 결정한 경우(231명) 유보 비율이 98.3%(227명)이고 중단은 1.7%(4명)에 불과했다. 반면 가족이 연명의료를 결정한 경우(578명) 중단 비율은 13.3%(77명)으로 가족과 본인의 연명의료결정은 분명히 다른 양상을 보였음이 확인됐다. 연명의료결정 유보 중단 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Asia 2019’에서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9일 밝혔다. ‘IMCAS Asia’는 세계 주요 미용성형 3대 학회 중 하나다. 올해로 13주년을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개최됐다. 약 85개의 기업과 2,200명 이상의 미용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부스 전시 및 단독 심포지엄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과 FDA 승인의미를 적극 알렸다. 특히, 글로벌 임상에 참여했던 미국피부과 전문의 헤마 선다람이 직접 심포지엄의 좌장 및 연사로 나서, 2,1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미국, 유럽 및 캐나다에서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헤마 선다람은 “임상의는 근거확인을 통해 환자에게 신뢰를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그런 관점에서 나보타는 미국 FDA 승인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서 주름개선 효과 및 안전성 등 모든 측면에서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 최원우 웰스피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