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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사장△김형래 △김귀자 △조진호 △정원태△강선영(유나이티드인터팜 대표 겸직) △이혜정(케일럽멀티랩 대표 겸직) *전무이사△최연웅 △송원호(한국바이오켐제약 대표 겸직) *상무이사△이용현 △양진영 *상무보△강원호 △김성겸 △남규열 *이사대우△홍란희 △강태경 △류제근 △이건우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최영득 교수가 최근 비뇨기암 로봇수술 6,000례(전립선암 5,294례, 기타 비뇨기암 709례)를 돌파했다. 최 교수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70대 A씨에게 이달 초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비뇨기암 로봇수술 6,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수술 이틀 뒤 퇴원했다. 최 교수는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면서 2012년 1,000례, 2017년 3,000례를 달성했고, 2021년에는 5,000례를 돌파했다. 전립선은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정액을 만드는 남성의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의 기능 이상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고지방식 등 육류 위주의 식습관이 위험 요인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2017년 7만5987명에서 2021년 10만9921명으로 44%나 증가했다. 암이 상당히 진행돼도 잔뇨감 등 배뇨 문제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암 환자에서 숙련된 수술 술기가 중요한 이유다. 전립선이 골반 안쪽에 있어 수술이 힘들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로봇수술을 많이 이용한다. 로봇팔을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이사장 · 대한수면연구학회 정기영 회장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의 구심점이 될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모였다. 4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박완주, 이명수, 성일종, 강훈식, 문진석, 이정문 주최, 충청남도, 천안시, 대한치과의사협회 주관으로 ‘고령사회, 국민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완주 의원은 “현재 국내 치의학은 의료산업 중심으로 발전해 세계 시장에서 규모로 7번째 수준이지만, 지난 3년간 평균 치의학연구개발비는 전체 보건의료분야의 2.13%에 불과하다. 치의과학 기초 응용연구 활성화와 기술 개발연구, 인력양성까지 국민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전주기적 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과거에도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입법 및 행정적인 노력이 있었지만, 성과 없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공약에 명시된 ‘충청남도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근거로 최근 다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관련법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5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2건 발의돼 있는 상태로,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나
산부인과 의사들이 저출산시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지방자치단체에서 난임병원에 지원금 등 지급해야 할 돈을 지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정책을 역행하고 있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직선제대한산부인과가 9일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15차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촉구했다. 먼저 김재유 직선제대한산부인과 회장은난임병원 지원금 미납금 심각성에 대해 토로했다. 지자체 지원금이 계속해서 미납되고 있다는 것으로, 의사회에 따르면 한 병원의 경우 지자체로부터 받지 못한 금액이 무려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회장은 “지금도 출산율이 굉장히 저조한 상황인데, 한 사람이라도 임신을 시켜서 인구를 늘릴 생각해야 함에도 이와는 반대되는 정책을 지자체에서 계속 벌이고 있다”라면서 국민행복바우처 형태로 난임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최근 5년 동안에 250조원의 돈을 사용했다고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됐는데, 진짜 초저출산에 대한 산모에 대한 지원보다는 다른 쪽으로 지원금이 다 가면서 해결을 못하는 것은 문제임을 지적했다. 또 ‘무과실 국가배상 100%’과 ‘의료사고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국회에 발의된 비대면진료 개정안에 대해제도화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의협은 신현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0760호)’에 대한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제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비대면진료를 비대면의료로 명칭을 변경하고, 비대면의료를 하려는 의료기관은 필요한 시설·장비를 갖추도록 하며, 비대면의료 시 지켜야 하는 사항을 법률에 명시해 비대면의료를 제도화하는 한편 안전하게 비대면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의협은 “현재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라는 특수 상황 하에 감염병 예방법 및 복지부 고시에 따라 감염병 ‘심각 단계’에서 예외적이고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었으나, 대부분 전화진료라는 제한적 수단의 사용, 비대면 의료플랫폼의 난립과 상업화, 무분별한 약배송 등 시행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이 드러나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의료사각지대의 환자의 접근성 향상이나 감염병 등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를 상시 제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대면 진료를 하려는 의료기관에 대
2023년 3월, 암부터 백혈병, 이상지질혈증, 야간혈색소증 등 다양한 적응증을 바탕으로 한 약물들의 특허 등재가 진행된 가운데 종합비타민의 특허 등재도 진행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당장 내년에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특허 등재도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안전나라 분석 결과, 지난 3월 총 11건의 특허 등재가 이뤄진 가운데 이 중 1개 제품이 서로 다른 두 건의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만성 동맥폐쇄증 치료제 ‘노바스탄하이주10mg/2mL(성분명 아가트로반수화물)’로 내년 3월 19일이 만료일이다. 이어 동아에스티의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쓰이는 ‘테리본피하주사56.5㎍(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아세트산염)’이 2030년 9월 8일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된다. 유한양행의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유한프레가발린서방정75mg(성분명 프레가발린)’은 2032년 7월 20일이 특허 존속 만료일로 나타났다. GSK의 면역항암제인 ‘젬퍼리주(성분명 도스탈리맙)’도 3월 특허 등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젬퍼리의 이번 특허 등재 만료일은 2034년 5월 2일로 확인됐다. 한국엘러간
지난해 5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1년 가까이 보건의료계를 뒤덮었던 간호법 이슈가 이번 주 결판이 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계에 따르면 13일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면허박탈법)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통령실은 오는 11일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야당에 중재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69석 다수야당인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키면 국민의힘으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양곡관리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간호법 등에도 재차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야당의 중재안 수용 여부가 중요해진 상황. 의료 직역 단체간 갈등은 최고조다. 양측은 대규모 집회를 열며 통과 촉구와 법안 폐기를 외치고 있다. 간호계는 연일 국회 앞 등에 집결하고,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개정안 통과시 공동총파업을 논의키로 했다. 결말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사실 끝은 아니다. 명확히 나뉜 보건의료계 간 중재안이 마련될지도 의문이며, 마련된다고 해도 야당의 중재안 수용 여부도 미지수다. 설령 개정안이 통과해도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사용할지, 사용하지 않는다면 하위법령 개
재활환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국립재활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손을 잡았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재활환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지난 7일 산림서비스 공유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홍릉숲 기반 산림복지서비스로 운영 중인 숲해설 프로그램에 재활환자 참여를 확대하고 재활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책임운영기관 간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 협약의 주요내용은 ▲협력사업의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 간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 및 정보의 공유 ▲각 기관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사항 등이다. 국립재활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재활환자(장애인)의 산림복지서비스 참여를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여 정서 지지와 여가 선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입원환자 재활치료 과정에서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귀지원 프로그램에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전문가 협력을 통해 장애친화형 산림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재활환자 맞춤형으로 개발하
2023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106명이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1106명이 오는 4월 10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직무교육에서는 신규 공보의 전체를 대상으로 ▲의료법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활용 ▲감염병 역학조사 ▲공공보건의료의 역할 등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특히 공중보건의사 비위 예방, 비위 사례, 공직가치 등 강화된 윤리·공직기강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1106명은 지자체에 1050명, 중앙기관에 56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4월 14일(금)에 각 시·도와 교정시설 및 국립병원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보의 인력을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 등을 확대하도록 안내(2023년 공중보건의사 지침 개정)할 예정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구홍모 센터장이 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제51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구홍모 센터장은 ‘환자안전법’에 따른 중앙환자안전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의 수립을 토대로 환자안전의 핵심 인프라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통합적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환자안전 인식 제고 및 환자안전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환자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구홍모 센터장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보건의료인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앞으로도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 보고체계 활성화, 원인분석 및 환류를 통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의 날(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기념일(1948년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엠폭스 6번째 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국내 6번째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8일 발표했다. 동 환자는 지난 4월 3일 의심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한 내국인으로, 진료 의료기관에서는 타 감염병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음성 확인 후 추가적으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4월 6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신고에 따라 즉시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엠폭스 환자는 총 6명 발생했다. 이 중 이번 환자를 제외한 5명의 환자는 해외유입 연관성이 있는 환자로서, 모두 합병증 없이 퇴원했으며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 환자는 현재 엠폭스 치료 병원에 입원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입원·치료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확진자 동선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며, 확인된 접촉자는 노출 수준에 따라 관리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 지역사회 확산 억제를 위해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
질병관리청이 SFTS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전하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전남 해남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사망자는 전남 해남군에 거주하는 만 88세 여성의 A씨로, A씨는 증상 발생 전 집 앞의 밭에서 농작업했으며, 3월 27일 발열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해 입원 치료 후 퇴원했다. 이후 상태가 악화돼 재입원 치료 중 4월 5일 SFTS 양성이 확인됐고, 4월 6일에 사망했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2년까지 총 1697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317명이 사망해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 SFTS는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치명률이 12~47%로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특히,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 이상),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대상 워크숍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4월 6~7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각계 전문가, 전국 실무자 등 약 3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책임의료기관 협력사업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실무단위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기획·조정 방안’과 ‘필수의료 지역진단을 위한 다각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어서 둘째 날에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분야별 실무 노하우 공유 및 기초조사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이 이뤄졌다. 한편, 책임의료기관은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별 필수의료 책임성 및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17개 시도와 70개 지역에 단계적으로 확대 중인 의료기관으로, 책임의료기관 내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여러 정부 지정 센터 및 보건의료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립대학병원 등의 권역책임의료기관 16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7일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의 Luncheon symposium 1에서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가 ‘SGLT-2 억제제의 향상된 혈당 강하 효과’를 주제로 강의했다. SGLT-2 억제제 중에서도 임수 교수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국내 최초로 국산기술을 통해 개발한 SGLT-2 억제제 ‘엔블로’다. 대웅제약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엔블로는 2020년 신속심사 대상 1호로 지정된 제품으로, 2022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블로, 임상3상 연구 3건 이상에서 유효성 증명 임수 교수는 다파글리플로진 제제는 5~10mL가 최적 용량인데, 엔블로는 0.3mL로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가 있다. Binding affinity 역시 엔블로의 성분인 이나보글리플로진에서 좋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ENHANCE-A 연구에서는 “HbA1C가 0.8% 정도 하락했고, 공복혈당도 40으로 떨어져 약효가 좋았고, 체중 역시 기존 SGLT-2 억제제가 6개월간 3kg 감량된 것에 비해 엔블로는 3개월 동안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비만’에 대한 다양한 연구 내용이 공유됐다. 국립암센터는 올해 첫 암과학포럼이자 제7차 암과학포럼을 ‘비만과 암’이라는 주제로 4월 6일, 일산 국립암센터검진동 8층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현장과 온라인을 합쳐 650여 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비만은 여분의 에너지가 체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 현상으로, 1996년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비만과 관련된 첫 번째 포럼을 개최하게 돼 의미 있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축사에서 “비만과 암의 관계에 대해서 국민들이 잘 모른다. 사실 과학자들도 명확히 아는 것이 아니다. 한편 영국의 암 캠페인에서는 비만을 흡연에 이은 두 번째 발암 요인으로 소개하고 있더라. 오늘 토론을 바탕으로 우리도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암에 대해 드러나는 비만의 위험성’, 두 번째 세션은 ‘비만, 에너지 대사와 암’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원장을 겸하는 이종순 교수는 ‘비만
국립중앙의료원의 사업에 시니어 의사 활용사업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비롯한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 개정안들이 추진된다.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4월 2~8일)간 11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총 5건으로 확인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발의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개정안은 장기요양급여심사위원회를 법률로 상향하고, 시행령에 위임된 장기요양심사위원회·장기요양재심사위원회의 구성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해 해당 기구(위원회)들의 법적인 안정성을 도모하는 조항을 신설 및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국립중앙의료원법’ 일부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단계로 넘어갔다. 해당 개정안은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사업에 65세 이상의 의사를 뜻하는 ‘시니어 의사’의 활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활용사업을 추가하는 법률안으로, 보건의료 인력난 해소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의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A, 김경진B, 김신곤 교수팀이 국내 갑상선암 환자에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이차원발암 발생위험과의 관계를 규명했다. 이차원발암이란 기존 암과는 관계없이 새로 나타난 암을 말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고용량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 새로운 암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암의 보조적 치료의 한 방법으로, 갑상선암의 재발을 감소시키고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방사성 요오드가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이차원발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돼 왔으나, 그 위험도에 대한 과학적인 확인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4년부터 2017년까지 갑상선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217,777명의 데이터를 통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이차원발암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 중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0,448명이었으며,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환자는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약 8% 정도 이차원발암의 발생위험이 높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를 기준으로, 1.1GB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김상현 보험심사관리팀장이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 재난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고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코로나 중증치료병상을 가동했다. 이후 정부시책에 호응해 발 빠르게 백신접종센터와 안심·선별진료소를 개소하고 서울시 코로나 생활치료 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감염병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상현 팀장은 경희의료원 감염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서울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의료계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백신접종센터,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지원을 총괄하는 TF팀장으로서 경희의료원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수고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김상현 팀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의료진, 행정직, 기술직 뿐만 아니라 청소를 담당하시거나 환자들에게 따스한 밥을 지어주신 분들까지 병원에서 근무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4월 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건강증진 도모 및 건강증진 분위기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7일 개최되는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김정곤 명예회장은 의료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 및 국내 이주 노동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지원과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인술제민 정신을 실천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한의약산업 발전과 한의학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전통 한의학적 수기치료와 다양한 한약 처방 및 제형을 연구 개발해 학교와 학회 등을 통해 이를 전수·보급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나은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민포장(國民褒章)은 상훈법 제21조에 의거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 발전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