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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어린이병원 신생아팀(김기수 · 김애란 · 이병섭 · 정의석 교수)이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을 갖고 27주 5일 만에 900g의 초극소저체중미숙아(이하 초미숙아)로 태어난 전호삼(3개월/남) 아기가 76일 간의 신생아 집중치료로 최근 건강하게 퇴원하게 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소아외과학회지 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왼쪽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을 갖고 태어나 생존한 미숙아 중 가장 작은 아이의 체중은 960g으로 알려져 있다. 호삼이는 그보다 60g이 적은 900g의 체중으로 태어났지만,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치료를 잘 마쳐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호삼이 어머니 정씨는 임신 7개월 때 임신중독증이 발병해 인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 과정에서 아기와 산모가 모두 위험해질 수 있어 임신 27주 5일째인 지난 4월 11일에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호삼이를 출산하게 되었다. 호삼이는 출생 직후 숨을 쉬지 않고 심장도 뛰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소생 후 시행한 검사에서 산전 초음파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왼쪽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을 확인하고 집중치료를 위해 곧바로 서울아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이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은 6월 29일 오후 3시에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홀에서 안과 학과목 개설 120주년 기념행사와 우리나라 근대의 안과학 관련 주제강연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 정규 근대의학 교육기관인 의학교(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모태) 설립 120주년이 되는 해이자 우리나라에서 ‘안과학’ 학과가 개설 된지 120년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1895년 조선 정부는 서양의학 교육과 의사 양성을 위해 의학교 설립계획을 세우고 예산도 편성했으나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실현하지 못했다. 1898년 독립협회가 개최한 만민공동회에서 의학교 설립을 건의했는데, 이 때는 정부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때 송촌 지석영은 학부대신 이도재에게 청원서를 올려서 의학교의 교수 확보, 학생 선발 및 교육, 졸업생의 활용 방안 등 총체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하였고, 마침내 대한제국 정부는 1899년 3월 24일 ‘의학교 관제’를 반포하고 지석영을 교장으로 임명했다. 의학교의 교육연한은 3년 이었으며, 임상 학과는 내과, 외과, 안과, 그리고 소아과/산부인과였다. 그러던 1902년 7월 4일, 마침내 19명의 학생들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조치로 7월 1일(월)부터 ▲동네병원 2․3인실 ▲응급실․중환자실 분야 ▲난임치료시술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되어 국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고 26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 응급실·중환자실 건강보험 적용 항목 등) ◆ 동네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1,775개의 병원·한방병원 입원실(2·3인실) 1만 7645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작년 7월 건강보험이 적용된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과 달리, 병원 2·3인실은 그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별로 가격이 달랐다. 1일 입원 시 환자가 평균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2인실은 약 7만 원(최고 25만 원), 3인실은 약 4만7000원(최고 20만 원) 수준이었다. 일부 입원실의 경우 작년 7월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종합병원(간호 3등급, 2인실 기준 약 5만 원)보다 병원의 평균 입원료(약 7만 원)가 높아 입원료 역전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병원·한방병원 2·3인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이 2인실의 경우 7만 원에서 2만8000원으로, 3인실의 경우 4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25일 JW 메리어트 호텔(서울 반포동)에서 ‘제16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H.E.L.P. 제16기 수료생, 총동문회 회장 및 동문, 심사평가원 임원 및 실장단 등 120여명이 참해여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에서 박용철 대표((주)동화PANDA) 등 16기 임원진에 대한 공로상과 강태욱 부원장(익산나은병원), 김정미 약제부장(삼성서울병원) 등에 대한 우수상이 수여됐다. 올해로 16기째 6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은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4주간 ▲보건의료정책 ▲의료행위·치료재료관리 ▲심사체계개편 ▲외부인사 특강 등 다양한 보건의료 주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16기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하고, “H.E.L.P.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의 가족으로서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2020년 제17기 H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018년(7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결과를 27일 심평원 누리집(홈페이지)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요양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작, 이번까지 7차례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분기 입원 진료분에 대해 1305기관의 요양병원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7차 평가 전체 종합점수는 87.0점으로 초기(2차) 평가 53.5점 대비 62.6% 향상됐다. 1차 평가는 종합점수를 산출하지 않았다. 이는 요양병원이 상주하는 의료인력을 꾸준히 확보하고, 입원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 의료서비스 수준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7차 평가는 진료영역과 구조영역에 대해 총 22개 지표로 평가했고, 지표별 평가결과는 2차 평가 대비 모두 큰 폭으로 향상됐다. 진료영역에서는 ‘일상생활 수행능력 감퇴 환자분율’, ‘욕창이 새로 생긴 환자분율’ ‘유치도뇨관이 있는 환자분율’ 등이 초기 평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권고는 효율적 투쟁, 좋은 성과가 목표이기 때문에 운영위원회 산하에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런(효율적 투쟁, 좋은 성과) 취지에서 권고 한 것이다. 따라서 의쟁투(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확대 개편으로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집행부 간 갈등이 생기지는 않을 거다.” 의협 최대집 회장이 26일 오전 용산 임시회관에서 ‘의쟁투의 활동과 주요 의료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모두 발언 이후 진행된 질문에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권고 내용은 운영위원회 산하에 비대위를 꾸리자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모두 발언 내용을 보면 운영위원회 권고 수용보다는 집행부의 의쟁투를 확대 개편하는 쪽이다. 권고를 수용 안하면 내부 갈등이 생길 거라고 생각은 안했나?”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최대집 회장은 ▲의쟁투 활동 ▲의협 상임이사 증원과 상근이사의 증원을 통한 효율적 회무 ▲의사면허기구 설립을 위한 단기연수단 해외 출장 ▲안민석 의원 사안 등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의쟁투 활동과 관련, 조직을 더욱 확대 대정부 투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의쟁투는 ▲
외국인 유학생은 오는 2021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 대상에서 제외하고, 2021년 3월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당연가입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 당연적용과 관련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시, 대학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등을 통해 대부분 국내 민간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교육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추가로 규정한 것이다. 이번 입법예고는 일정기간 이상 국내 체류한 외국인이 국민건강보험의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지역가입자로 당연가입하는 내용으로 국민건강보험법이 지난 1월 15일 개정되고, 오는 7월 16일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가입 대상 체류자격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제외하는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오는 2021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 대상에서 제외하고, 2021년 3월부터 건강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LIZTOX, 수출명:휴톡스)’를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즈톡스(보툴리눔 톡신 A형)는 국내 임상 1상, 2상, 3상에서 ‘미간주름 개선’ 효능을입증했다.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효성을 인정받아 내수용 허가를 취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그룹사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휴온스는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전체 시장 성장에,휴메딕스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다.시장에서‘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발돋움 하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현재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해 수출 계약을 체결한 유럽, 중국, 중남미 지역 국가들의 현지 허가 및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직파트너링을 체결하지 않은 미국 등 주요 국가들과의 협의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강력한 유통망과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비만·웰빙 및 치과 영역에서 전문의약품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25일 오후 3시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연계형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송병관 행정부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이혜옥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균 원장, 연성훈 사업운영본부장, 우병건 산림교육치유팀장, 김연준 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연계형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한 자문과 교직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 편의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임직원 대상 건강검진 및 치료연계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 자산을 활용하여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들의 복지에 대한 높은 기대와 수요에 부응하고자 숲을 통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청 산하기관으로 2016년 4월 개원했다.
의료계가 건보 재정 위기, 무너지는 필수의료, 대형병원 쏠림 등 문재인 케어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명연 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문케어(보장성 강화) 중간점검 토론회’가 25일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김명연 박인숙 정용기 의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는 건강보험 재정 위기를 중심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 교수는 “3대비급여의 실질적 해소는 2014년부터 오랜 시간 이해관계자 간 조율, 예산적인 검토를 거치며 진행돼 왔다”며 “보장성 강화 추진방향을 보면 비급여를 일부 남겨두는 형태인데 전면 급여화가 들어 있다. 사기에 가까운 말이다.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정적인 위기가 만들어 지면 의료 이용이나 공급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전면 급여 상황에서는 긴축재정 시 탈출구가 없어진다. 과거에는 비급여가 있었지만 의료적으로 필수적인 항목조차 같이 침몰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결국 모두 묶어서 비용을 낮추고 질 평가를 통해 가감보상하는 방식으로 타계하려고 할
고령 신세포암(RCC) 환자에게 표적치료제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펜실베니아의대 Pengxiang Li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연구결과를 최근 JAMA Network Open에 게재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5년간신세포암 관련 표적치료제 12개를 허가했다. 다만해당 제품들의 임상연구에는 예후가 나쁘거나, 고령인 환자가 제외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연구팀은 표적항암제가 65세 이상 환자에게 미치는 치료적 이점을확인하기 위해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미국 메디케어 자료가 활용됐다. 2000년부터 2013년 사이 4기 신세포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1015명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이들 가운데 87%는 65세 이상 환자였다. 1015명 중 641명(63%)은 FDA가 허가한 표적치료제를 1차로 투여 받았다. 구체적으로 sunitinib(제품명:수텐, 제약사: 화이자), temsirolimus(토리셀, 화이자), sorafenib(넥사바, 바이엘) bevacizumab(아바스틴, 로슈) 등이 사용됐다. 나머지 374명(37%)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 interferon alfa-2a,interferon alf
의료기관(배출자)에게 폐기물처리업체의 처리능력까지 확인하고 폐기물을 맡기도록 한 ‘폐기물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의료계가 “정부의 정책 실패의 책임을 의료기관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월17일 강길부 의원(무소속, 울산 울주군)이 ‘폐기물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수탁자(폐기물처리업체)가 폐기물을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사업장폐기물 배출 사업자(의료기관 등)에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자신의 처리시설에서 처리가 어렵거나 처리능력을 초과하는 폐기물의 처리를 위탁받은 폐기물처리업자에게는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과태료 기준을 각각 상향하여 ▲폐기물이 무단 방치되는 문제를 예방하려는 것(안 제68조)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19일 상임이사회에서 반대 입장을 국회 환경부 등 관계 요로에 전달하기로 했다. 25일 의협은 “폐기물 배출 사업자에게 처리업체의 처리 능력을 확인하도록 하고, 확인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까지 부과하도록 하는 것은 현재의 의료폐기물 사태의 본질을 간과한 것이다.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 처리능력 관련은 국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안민석 국회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최대집 회장 등 의협 집행부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5개 당사를 방문해 “안 의원이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4조(직권남용)에서 규정하는 ‘국회의원은 그 지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그로 인한 대가를 받아서는 아니 된다’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안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해 규정에 따라 엄중한 심판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각 정당에 전달한 공문을 통해 “문제가 된 막말, 직권남용 등 안민석 의원의 행위는 법을 준수하고, 입법권한을 부여받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분과 법치국가를 만들어나가야 할 지위를 망각하고 이를 남용해 국가기능의 공정한 행사와 개인의 자유 및 권리 보호를 외면하는 행위로서 상기의 법률 및 국회 윤리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대집 회장은 각 정당 당사 방문을 마치고 국회 정문 앞 자리로 이동하여 “안 의원이 오산 정신병원 개설 허가 취소 과정에서 보여준 발언과 행태는 도저히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여러 정당들이 중지를 모아 반드시 국회 윤리위에
의학적 심사에 기반한 1~6급의 장애등급제를 폐지한다.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한다. 장애인등록증을 새로 발급받을 필요는 없고, 혜택도 대부분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장애등급제 폐지의 핵심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주요내용은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종합조사 도입, 전달체계 강화의 3개의 축으로 구성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1일부터 장애등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가 구축된다.”고 25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 장애인 정책 발전방향 등등)1988년 의학적 심사에 기반하여 1~6급의 장애등급제가 도입된 이래 장애인에 대한 각종 지원이 장애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제공되어 왔다. 이런 방식은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장애계에서 제기되어 왔다.이에 정부는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관계부처 시행준비단, 장애등급제 폐지 민관협의체 등 관계부처 공동준비 및 장애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추진방향을 모색해왔다. 이번에 추진되는 장애등급제 폐지의 핵심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세준 교수팀과 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교수팀이 공동으로 새로운 담석용해제인 메톡시메틸피리딘(2-methoxy-6-methylpyridine, MMP)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MMP를 기존의 용해제인 메틸삼차부틸에테르(methyl-tertiary butyl ether, MTBE)와 용해 효과를 비교 실험한 결과, 콜레스테롤 담석은 1.34배, 색소성 담석은 1.75배가 높은 담석 용해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담석용해력이 월등한 새로운 물질이 개발됨으로써 담석용해제만으로 수술 없이 담석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간에서는 담즙이라는 소화물질이 만들어지는데, 담즙이 흘러내려가는 길을 담도계라고 한다. 이곳에 생긴 결석이 담석이다. 담도계는 담낭, 담관, 간내담관이 있는데 담석은 이중 어디에도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담낭에 생기는 담석이 가장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수는 2014년 12만9226명에서 2018년 19만2551명으로 4년새 49%가 늘었다. 대개 담석증은 증상이 없고 초음파 검사나 복부CT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증상 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아즈파 자파)은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국내 출시 1주년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지난22일, 23일 양일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열렸다.삭센다의 출시 1주년을 축하하고,다각적 비만 치료를 위한 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만및 비만 관련 동반질환을 치료하는 다양한 과의 전문의 110여명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이관우 교수(아주대병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당뇨병을 동반한 비만(Diabesity) 환자에서의 최적화된 치료(이승환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또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수술적 치료와 관련해 ▲비만대사수술의 종류및 수술 전후 체중감량과 유지를 위한 약물치료(허윤석 교수, 전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 인하대학교병원 외과)에 대한 강연이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경수 교수(전 대한비만학회 회장, 2012~2013)의 진행 하에 ▲비만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인식, ▲효과적인 생활습관 교정 및 경험(김주영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대한 강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프리베나 13 Ready For Life 심포지엄 2019’를 개최, 영유아 및 성인의 폐렴구균 백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자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2일과 23일콘래드 서울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열렸다. 소아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NIP)도입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온 가족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첫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김황민 교수가 ▲소아 폐렴구균 백신 최신 지견을 주제로 국가별 폐렴구균 백신 도입에 따른 침습성 질환 예방효과 데이터를 공유했다. 특히, 김 교수는 직접 참여했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국내 높은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폐렴구균에 대한 폭넓은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소아과학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3년 9월~2017년 12월) 국내 영유아(3~59개월)에서 가장 흔한 침습성 감염 원인균은 폐렴구균(34.8%)이었다. 2017년 최신 분석에 따르면, 백신 혈청형 가운데 19A 혈청형의 비율은 15.6%로 증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발견되는 19A 혈청형은높은 항생제 내성을 보여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재택의료 성공을 위해 의사들의 방문수가를 과감히 가산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재택주치의 지정, 방문진료전문의원 활성화 등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환자중심 재택의료’를 주제로 42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김명성 수석자문위원은 “재택의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용과 합리적인 제도 개선, 법안정비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만 고려해야 한다”며 “핵심은 병원 입원환자를 재택 입원환자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원주치의의 역할을 이른바 ‘재택주치의’가 대신하는 개념이다. 김 위원은 “정해진 의사가 계속 관리해 재택진료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지역의사회에서는 주치의를 배정하고, 재택진료 기록부 접수와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왕진과 방문진료도 명확히 구분할 것을 주문했다. 왕진은 방문진료 환자의 요청에 의한 비계획적 진료이며 방문진료는 사전 계획하에 월 1회이상 재택주치의가 방문하는 것이다. 김 위원은 “방문의료를 잘 활용하면 현재의 불필요한 입원이 사라져 어떻게든 재정은 절약이 된다”며 “어떻게 환자에게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유전정보에 기반해 최적화된 치료를제공하는 정밀의료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반응률 향상과 연관된 바이오마커에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주목 받는 바이오마커는 종양변이부담(TMB)이다. 실제로 BMS와 오노약품공업은 TMB가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맙) 콤보의 반응률에 미치는 영향을CheckMate-227에서확인했다. 연구에서 TMB가 높은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군 가운데콤보 투여군의 1년 무진행생존(PFS) 비율은43%였다. 이는 대조군(항암화학요법)의 13%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이런 효과는 기존 바이오마커인 PD-L1 발현률과 무관하게 나타났다.제약사측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옵디보∙여보이 콤보의 TMB기반 허가를 계획했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를위한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지만, 올해1월 자진 철회했다. 국내에서도 면역항암제와TMB 간 연관성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한 연구결과는 TMB만으로 면역항암제 반응률을 완벽히 예측하기 힘들것이란 사실을 암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김효진 교수팀은 면역항암제를 투여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얼월드연구를 실시했다. T
전이성 췌장암 치료제 ‘오니바이드(성분명: 나노리포좀 이리노테칸)’가 국내 환자에게 보인 효과가 소개됐다. 한국 세르비에(대표이사 콜레트 로쉐스)는 ‘제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런천 심포지엄에서 오니바이드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는 오니바이드∙류코보린∙5-FU 병용요법의 효능을 담은 ‘나폴리 임상(NAPOLI-1)’을 소개했다. NAPOLI-1은 젬시타빈 기반 항암요법에실패한 환자 4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3상 연구다. 치료기간은 약 20개월이었다. 발표에 따르면, 오니바이드∙류코보린∙5-FU 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6.1개월(95% CI 4.8-8.9),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3.1개월(95%CI 2.7-4.2)이었다. 반면 류코보린∙5-FU 병용요법 전체생존기간중앙값은 4.2개월(95% CI 3.3-5.3),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5개월(95%CI 1.4-1.8)에 그쳤다. 유 교수는 “오니바이드 병용요법이 기존 류코보린∙5-FU 콤보보다 OS와 PFS에서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며 “나폴리 임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