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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 17대 서창석, 18대 김연수 원장 이취임식이 12일 오후 4시 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병원 이사장), 전임 원장을 비롯한 원내외 인사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정 총장의 축사에 이어, 서창석 전임 원장은 “재임 기간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 의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수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으로 법인화된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공유와 협력을 핵심가치로 삼아 서울대병원이 세계와 함께하는 국민의 병원으로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환자의 아픔을 먼저 공감하는 병원’, ‘참여와 논의를 통하여 투명하게 공개하는 병원’, ‘의학지식과 전문의료기술을 확대하고 공유하는 병원’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 새로운 4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미래위원회와 의료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연구·진료·정책·공공의료 등 5대 핵심 분야에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하겠다”고 청
국가필수의약품에 결핵치료제 ‘이소니아지드 주사제’ 등 36개 의약품이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국가필수의약품에 36개를 추가해총 351개 의약품의안정적 공급을 관리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36개 의약품은 ▲결핵치료제 3개 ▲말라리아 치료제 7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20개 ▲재난대응및 응급의료용 약 1개 ▲지정 감염병 등 치료제 5개 등이다. 이번 추가 지정은 6월 11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의장:식약처 최성락 차장)’의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감염병과 결핵 치료제 등 국민 보건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집중적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 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이다.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지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공부문(정부부처), 민간부문(의료현장)에서국가필수의약품공급중단 우려가 있는 경우 특례수입, 기술‧행정지원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결핵치료제 ‘스트렙토마이신’ 등 해외 의약품 특례 수입(7건), 응급성고혈압 치료제 ‘나이트로프레스주’ 등 긴급도입(4건) 및그 밖의 행정지원(6건)이 이뤄
2020년도 수가협상이 2년 연속 의협 결렬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된 가운데 공급자 단체의 수가협상 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올해도 계속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오전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체결식’을 개최했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의협의 결렬을 아쉬워하는 한편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공급자와 가입자 간 신뢰구축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협상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모두가 있을 것이다. 수가협상은 결과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의협이 함께하지 못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일정동안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공급자, 가입자가 좋은 파트너쉽을 지속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적정수가 하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 대한민국 의료 미래가 발전한다. 제도발전위원회 활동을 바탕으로 수가협상 등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은 어려운 치과계 현실을 강조하며 수가협상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상호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모두가 바라는 모습이겠지만 공급자, 가입자
삼제 요법제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FF/UMEC/VI)가 천식 치료에도 효과를 보였다. GSK는 CAPTAIN(3상)연구의 헤드라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조절되지 않는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트렐리지와 ‘렐바’(성분명:FF/VI)의 치료효과가 비교∙분석됐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폐기능이었다. 치료 24주 기준점으로부터 FEV1 변화가 측정됐다. 2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질환 중증도/중증 악화의 연간 발생률이분석됐다. 그 결과, 트렐리지 100/62.5/25mcg투여군은 렐바 100/25mcg 투여군 대비 폐기능이 110mL향상됐다. 트렐리지 200/62.5/25mcg 투여군은렐바 200/25mcg 투여군에 견줘 92mL 개선됐다. 2차 유효성 평가변수 분석결과에서 트렐리지 100/62.5/25mcg 투여군은 렐바 100/25mcg, 200/25mcg투여군 대비 천식 악화위험이 13% 감소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트렐리지의 안전성은 앞선 연구에서 보고된 것과 일치했다. 흔한 부작용은비인두염(13-15%), 두통(5-9%), 상기도 호흡기감염(3-6%) 및 기관지염(3-5%) 등이었다. CAPTAIN의 전체결과는 향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성분명:아토르바스타틴)’의 안전성을 확인한 리얼월드데이터가 국제학술대회에서발표됐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네덜란드 마흐트리스트에서 열린 '제87회 유럽 동맥경화학회(EAS)’에서 리피로우의 안전성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2015년 2월부터전국 400여개 병∙의원에서 리피로우를 약 12주간 복용한 환자 2만1545명의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이에 따르면,리피로우 복용자의 이상사례 발생률은 2%로 타 약물(3~4%) 사용자에 비해 낮았다. 약물과 인과관계가 확인된 이상반응은 0.3%에 불과했다. 또 중대한 이상사례 발생 비율은 0.19%로 매우 낮았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리피로우의 안전성을 확인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실제 처방과다양한 연구결과로 확인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리피로우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럽 동맥경화학회는 196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다. 전세계동맥경화 분야의 전문가와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해 관상동맥질환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한방난임사업이 포함된 모자보건조례안의 수정을 요구했다. 이유는 한방난임사업이 자연임신율에 못 미치고, 태아의 안전성도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1일 전라남도의사회에 따르면 차영수 도의원(더불어민주, 강진1)이 모자보건조례안을 지난 5월 24일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 내용 제6조 1항에 ‘의학적‧한의학적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을 명시하여 한방난임사업을 지원하려 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의사회는 11일 성명서에서 “2800회원 일동은 모자보건조례안 제6조 1항을 '의학적 타당성이 있는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으로 원안 수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계속 한방난임사업을 진행하여 산모 및 신생아에게 건강상의 위해가 발생한다면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라남도의회와 해당 정책 발의자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한방난임사업은 2016년 부산시가‘부산광역시모자보건조례’를 통과시키며 확대 되고 있다. 이에 의료계는 낮은 임신성공률과 태아의 안전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전남의사회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지속하였고, 이후 여러 지자체들이 너도 나도 경쟁적으로 따라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원이 지난 6월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839개 기관의 입원 진료분에 대하여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후두수술, 허니아수술 등 19개 종류의 수술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평가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에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Aminoglycoside 계열 투여율 △3세대 이상 Cephalosporin 계열 투여율 △예방적 항생제 병용 투여율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예방적 항생제 총 평균 투여 일수(병원 내 투여 + 퇴원처방)까지 6개 지표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종합 99.3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으며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이와 같은 결과는 수술 부위 감염 예방과 항생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진 모두가 항시 노력해 왔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W가 기술혁신을 통해 개발한 3세대종합영양수액제가 첫 수출 길에 올랐다.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유럽시장에 선보일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에 대한 첫 선적을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첫 선적될 피노멜은 수액제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박스터를 통해 시판 허가가 완료된 영국을 비롯한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국가에 공급된다. 아시아권 제약사가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을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 시설 기준으로는 비(非)유럽권공장 중 최초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13년박스터와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 이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전자동화 생산라인을증설했다.지난해 3월에는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해왔다. 피노멜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이다.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현재 유럽에서 출시된 3체임버 영양수액 중 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아즈파 자파)은 GLP-1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 1위를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20억원대로 전분기 대비 20.8% 성장했다. 삭센다는 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2.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삭센다는 현재 국내의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 7,000여개의 병의원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다. 삭센다는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이다. 체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유사해 포만감을 높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SCALE로 명명된 대규모임상시험을통해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와체중 감량 유지 효과를 입증 받았다. 특히비만 약제 중 유일하게 심대사 위험요인(혈당, 혈압, 혈중 지질 등)을 줄였으며, 당뇨병 전단계 그룹을 대상으로도 체중 감소 및 혈당 개선 효과를 보였다. 대한비만학회 김대중 총무이사는 “효과와 안전성을입증한 비만치료 신약이 국내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본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지난 6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대한방사선치료학회가 주관하는 학술우수기관상은 당해 년도 이전 3년 동안의 투고 논문편수를 회원 수로 나누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병원에 시상하는 상이다. 강릉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정확한 치료와 환자안전을 위해 부서원들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여러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 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논문으로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 방향 제시, 방사선치료장비 정도관리 유용성 평가, 방사선량 평가 등의 주제가 있었다.방사선종양학과 신성수 교수는 “이번 학술우수기관상 수상을 통해 치료방사선사들의 끊임없는 연구활동으로 보다 정확한 환자치료와 환자안전을 위하는 부분이 인정받은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릉아산병원을 믿고 찾아오시는 환자 분들에게 정확한 방사선치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가정의학과가 ‘고령화 사회의 찾아가는 일차의료: 재택의료’라는 주제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오는 6월 14일(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동경대학 의과대학 재택의료과(Department of Home Care Medicine)의 다카시 야마나카 교수를 비롯해 일본 일차의료학회 회장 이즈미 마루야마 박사,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재택의료와 관련한 일본의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일본의 다카시 야마나카 교수는 동경대학교 의과대학에 세계 최초로 재택의료과가 설립된 배경과 진행 중인 연구 등을 설명하고, ‘초고령 사회에서 재택의료의 역할’을 주제로 재택의료가 제공할 수 있는 광범위한 의료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일본 일차의료학회 회장인 이즈미 마루야마 박사가 ‘일본 지역사회 재택의료의 실제’를 주제로 지역사회 돌봄 시스템의 정립과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이즈미 박사는 일본에서 작년에 법제화된 가정의학 전문의제도가 일차의료 시스템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할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의실제임상자료(RWD, Real-world data) 논문이 국제 암 학술지 ‘BMC(BioMed Central)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1일밝혔다. 연구는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과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준혁 교수팀에 의해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진행됐다. 이뮨셀엘씨주를 처방 받은 간암환자 59명와 처방 받지 않은 간암환자 59명의 재발 없는 생존과 안전성데이터가 비교·분석됐다. 그 결과, 이뮨셀엘씨주를 처방 받은 간암환자의 재발 위험은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시행된 대규모 3상 임상시험 결과(재발 위험 37%감소)와 5년 추적관찰 임상시험 결과(재발 위험 33% 감소)보다더 우수한 경과다. 특히,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의 간암 사이즈 및 간경변증 비중이대조군에 비해 높았으나, 재발은 줄어 뛰어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전반적 생존은 치료군에서 1명의 환자(간암 재발)가 사망한 반면 대조군은4명(3명 간암 재발, 1명 폐암)의 환자가 사망했다. 다만 추적관찰 기간 중앙값이 28개월로 짧아 유의미한 차이를 증명하지는 못했다. 이상반응은
서울대병원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12일 오후 4시, 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제18대 원장 취임식을 갖는다. ”고 11일 전했다. 김 병원장은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신장내과)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5월 31일부터 3년이다. 규정상 한번 더 연임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오는 6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근지역 호흡기내과 및 협력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가 주최하여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 의료현장에서 호흡기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추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문의를 주축으로 국립암센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등 경기서북부 지역 호흡기내과 전문의들이 나서 호흡기질환에 대한 국내외 연구결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치료와 그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진우 교수와 국립암센터 호흡기내과 이희석 교수를 좌장으로 ▲스마트헬스케어시대 진료정보교류사업(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 ▲폐기능검사-그래프해석을 중심으로(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여창동 교수) ▲폐결절의 진단과 관리(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영상의학과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본 협의회와 경기도의사회가 공동으로 오는 7월 14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제3차 실전 법률 강좌를 개최한다. 사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필수 평점 2점을 포함한 총 3점의 연수 평점이 부여된다. 이번 강의는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봉직의사들의 사정을 감안해 일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첫 시간에는 의료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고 관련 소송 경험이 풍부한 박복환 변호사 (현 병원의사협의회 법제이사, 경기도 의사회 법제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이사) 의 최근 여러 판결을 바탕으로 본 의료 분쟁의 현주소와 의료 분쟁에서 병원 봉직 의사들이 알고 있어야 할 대처법 강의가, 마지막 시간에는 지난 2차례 법률 강좌에서도 좋은 강의를 해 준 복지부 신현두 서기관이 실제 행정 처분 사례로 본 봉직 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의료 관련 법령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두 번째 시간에는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조직강화이사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노조인 동남권 원자력 병원 의사노조 위원장인 김재현 이사가 지난 2월 병의협에서 진행한 봉직의 근무 현황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제 79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연례학술대회가 지난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장권위 있는 당뇨병 국제학회 중 하나로 관련 전문가 1만5000여명이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유망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노보노디스크는 경구용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GLP-1유사체/주사제)의 효능을 발표했다. 신약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디앙(성분명:엠파글리플로진/SGLT-2억제제, 제약사:베링거인겔하임)보다 뛰어난 혈당 조절 효능을 보였다.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GLP-1유사체,제약사:노보 노디스크)에 견줘서는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국내제약사도 기술력을 자랑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이적용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3종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이목을 이끌었다. ◇ 노보 노디스크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자디앙보다 우수한 효과…빅토자에 뒤지지 않는 효능" 노보 노디스크는 ADA 2019에서 PIONEER 2, 4(3a상) 결과를 발표했다. 두 개 연구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실시됐다. 먼저 PIONEER 2에서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14㎎과 자디앙 25㎎의 당화혈색소(A1C)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간세포암 2차 치료 효능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소개됐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키시타카시)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김진영)은 ASCO 2019에서CheckMate-040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CheckMate-040(임상1/2상)은 소라페닙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발표에 따르면, 최소 28개월추적한 결과 RECIST v1.1 기준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BICR)에따른 객관적반응률(ORR)은 31%였다. 반응지속기간 중간값(DoR)은17.5개월이었다.(95% CI: 11.1, N/A) 이 연구에서는 옵디보-여보이 콤보의 세 가지 다른 용법·용량에 대한 효능도 측정됐다. A그룹은 3주마다(Q3W) 옵디보1mg/kg와 여보이 3mg/kg를 4회 투여한후, 2주마다(QW2) 옵디보 240mg를 투여했다. B그룹은 3주마다(Q3W) 옵디보 3mg/kg와 여보이 1mg/kg를 4 사이클 투여한 후,2주마다(QW2) 옵디보 240mg를 투여했다. C그룹은 2주마다(Q2W) 옵디보 3mg/kg를 투여하고, 6주마다 여보이 1mg/kg를 투여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1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평가 시행 첫해부터 올해 발표된 8차 평가까지 8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항생제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발표된 8차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9개 수술을 시행한 병원을 대상으로 각 수술별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등을 평가했다. 전북대병원은 평가결과 위수술, 대장수술, 담당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절개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 허니아수술, 백내장수술 등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항생제의 적정 사용으로 오남용을 방지하고 환자의 감염예방을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항생제 투여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벤라리주맙)가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파센라는 기존 치료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의 추가 치료에 승인됐다. 첫 3개월 동안 4주에 1회, 그 이후에는 8주에 1회 간격으로 투여한다. 천식 관리 주 목적 중 하나는 천식 악화에 대한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파센라는호산구의 표면에 발현된 인터루킨-5 수용체(IL-5Rα)와직접적으로 결합, 세포자멸을 유도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파센라의 효능은 SIROCCO 연구에서 확인됐다. 이 연구는 한국 환자 122명을 포함 전세계 중증 천식환자 1,2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그 결과, 4주 1회 투여기준 파센라군은 위약군 대비 연간 천식 악화율이 45% 감소했다. 8주 1회 투여에서는 이 같은 비율이 51%로 증가했다. CALIMA 연구에서도 같은 효능이 나타났다. 4주 1회 투여 기준 파센라군은 위약군 대비 연간 천식 악화율이36% 감소했고,8주 1회에서는 28%가 감소했다. 위약 대비 파센라 치료군이연간 천식 악화율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음을 확인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음주로 인한 자살사고, 스트레스,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조은 교수팀이 1998년도부터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주와 스트레스, 우울, 자살사고와의 관련성에 대한 남녀 차이’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에 게재됐다. 기존의 연구들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음주량이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음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높고 남자보다 더 젊은 연령부터 피해가 나타남을 확인했는데, 이 연구들의 대부분은 일반인이 아닌 알코올 사용장애를 가진 사람들, 또한 서양인이 대상이었다. 이에 정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중심으로 3만 여명의 한국 성인 남녀에서 음주와 스트레스, 우울, 자살사고와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정 교수팀은 AUDIT(Alcohol Use Disorders Identification Test) 검사로 문제음주정도를 측정, 결과를 0~7점(1단계), 8~15점(2단계), 16~19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