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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공헌해 온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대한 추모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양한모 양한모이비인후과 원장)는 지난 18일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윤 센터장의 참의료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윤한덕 추모실무위원회(위원장 서해현 서광병원 원장)를 발족하고, 후원금 모금 및 윤한덕 정신 계승에 나서기로 했다. 동창회는 그간 추모활동을 통해 전남대 의대 동창회원 1,700여명으로부터 총 5억60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동창회는 기금 중 일부인 3억원을 윤 센터장 유족에게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평전출간과 ‘윤한덕 상’ 제정 등 기념사업에 사용키로 했다. 평전은 고인의 업적과 의료발전을 위해 쏟아온 열정을 담아 내년 2월 고 윤 센터장의 1주기를 맞아 발간될 예정이다. 또한 윤 센터장의 참의료 정신을 이어가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윤한덕 상’을 만들어 수여할 계획이다. 양한모 회장은 “윤한덕 센터장이 세상을 향해 간곡한 절규를 남긴 채 돌연히 우리 곁을 떠나갔다” 면서 “이를 애도하기 위해 추모기금을 모아 유족을 위로하고, 나아가 윤한덕의 정신을 계승해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8일 오후5시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년도 춘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춘계의학연수교육은 ‘흔한 질환,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5교시로 진행되었으며, 600여명의 회원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교육 후에는 고급 TV, 골프백세트,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변태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흔한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잘 습득하여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현안과 관련하여서는 의협 의쟁투의 구성과 배경을 설명하고, 곧 단계적인 투쟁이 전개될 예정이니 전회원이 한분의 낙오 없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전문가평가제 제2기 시범사업과 관련, 스스로의 자율 징계권을 확보하여 선량한 대다수의 회원을 보호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므로 회원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14일 본회 한특위를 설치했으며, 한의사의 불법의료행위 근절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 강좌는 제갈양진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의학강좌에서는 ▲1교시 치매의 진단과 치료 - 김아로 울산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2
"보험료 받았으면 암 입원보험금은 암환자가 주인이다!" 20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성공적인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재활의 역할' 토론회에서 암 환자들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커뮤니티케어 사업에서 재활이 필요한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서비스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본격 토론에 앞서 커뮤니티케어 당사자인 암 환자와 유관단체 간 알력다툼이 크게 발생했다. 유방암 3기 환자인 김영자 씨(64)는 발언권을 통해 "요양병원 입원 치료로 환자 삶의 질이 좋아지는데도 이를 불필요한 입원으로 보는 것은 매우 잘못된 시선이다."라고 말했다. 육체 고통 및 심신 안정을 위한 요양병원 입원은 매우 필요한 일이라면서, 요양병원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살다가 죽고 싶다고 호소했다. 김 씨는 "금융위원회 · 금융감독원 · 보험회사는 약관대로 암 입원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국회와 보건복지부는 암 환자의 요양병원 입원치료를 방해하여 보험회사 주주이익 키우기에 앞장서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국회와 정부가 암 환자를 위해 커뮤니티케어 제도를 운영하고 요양병원 이용 환자의 분류 기준을 바꾼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추진하는 의료정보 활용 시범사업에 민간보험사인 삼성화재가 포함돼 의료영리화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20일 논평에서 실증특례라는 이름의 의료영리화 추진을 지적하고, 사업 내용의 전면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 최근 과기부는 개인 의료정보를 기반으로 건강정보 교류 플랫폼을 개발하고 개인 맞춤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MyHealth Data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실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윤 의원은 "과기부가 16일 발표한 본인정보 활용 실증서비스 8개 과제 중 3개는 의료정보 활용 사업이다. 즉, 자기 의료정보를 직접 내려받거나 본인 동의하에 제3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본인 동의절차만 거치면 의료정보여도 자기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사업의 수행기관인 병원, 보험사, 통신사 등에서 환자에게 제시하는 동의 절차가 형식적일 확률이 높다고 했다. 또한, 밝히고 싶지 않은 개인 병력과 질환이 유출 · 유통돼 민간제약사, 병원, 보험사의 돈벌이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의료정보를 통한 의료영리화의 단초가 될
우리나라 직업운전자 1/3 가량이 주간졸림증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이 대한비과학회(전임 회장 조진희 가톨릭의대 교수),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김진국 건국의대 교수)와 함께 2011~2016년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를 분석해 2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의학학술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최근호에 게재됐다. 전체 환자 4,344명 48.2%에 해당하는 2,093명의 환자가 하루에 30분 이상 운전을 하며 특히 전체 환자의 0.9%에 해당하는 38명의 환자는 직업운전자였다. 연구 결과, 직업운전자의 66%는 수면의 질이 낮았으며, 37%는 과도한 주간졸림증을 호소했다. 이들 중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의 경우 2.7배, 수면의 질이 낮을 경우 2.3배 사고 가능성이 높았다.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자 집중력, 실행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요증상인 코골이와 호흡중단이 대부분 수면 중 발생해 진단이 어렵다. 환자들도 가볍게 생각하고 치료 대상으로 여기지 않아 심각성이 간과되고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의 다른 증상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산의회 선관위)는 “지난 19일 후보자 마감 결과, 회장 후보는 김동석(서울산부인과), 김재연(에덴산부인과), 의장 후보는 최영렬(세느산부인과), 감사 후보는 고선용(고선용 산부인과), 조강일(자모산부인과)이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의회 선관위는 “관심을 끄는 부분은 직선제 회원들의 지지를 받는 김동석 후보와 기존 산부인과의사회 조직의 지지를 받는 김재연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루어 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선거는 오는 6월 3~4일 양일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을 통해 치러진다. 산의회 선관위는 “회원들 직접 투표에 의해 회장이 선출되고 선출 즉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으로서의 임기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개정 정관에 의해 시작된다.”고 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진행에 하지부동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 김승찬 교수는 양측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 중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한 환자 대상으로 예후를 살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 △수술 후 다리 길이 차이가 적고 △수술 반대편 다리가 수술 다리보다 길수록 반대편 고관절 괴사 진행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팀은 "수술 후 하지부동이 적고 반대편 하지가 긴 경우 높은 생존율과 적은 수술 시행률을 보였다."면서, "이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치료에서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 수술 시 반대편 고관절 괴사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하지부동을 최대한 줄이고, 반대편 하지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피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 초청 발표에 이어 영국 정형외과 학술지 'The Bone and Joint Journal'에 2019년 3월 게재됐다. 한편, 올해 4월 1일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의 초대 병원장 권순용 교수는 인공 고관절, 노인성 고관절 골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분야 권위자로, 고관절 치환술 분야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법 상 ‘의료행위’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이하 “건강관리서비스”)를 구분할 수 있는 판단기준과 사례를 담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1차)(이하 사례집)’을 마련하였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건강관리서비스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고 포괄적이어서 의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업계의 요구와 만성질환 증가 등에 따른 국민들의 다양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아래 참고자료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 이번 사례집이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입장이 객관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 의료계, 소비자단체, 정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법령해석위원회’를 운영하였다. 2018년 5월부터 민관합동법령해석위원회를 총 8회 개최하여, 업계에서 질의한 사례를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가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강관리서비스’란 건강 유지․증진과 질병 사전예방․악화 방지를 목적으로, 위해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제공자의 판단이 개입(의료적 판단 제외)된 상담․교육․훈련․실천 프로그램 작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안전한 약물 사용' 주제로 세브란스병원 3층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안전한 약물 사용' 주간 행사는 병원을 찾은 환자 · 보호자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사용과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방문객 대상으로 조영제 안전관리, 항암제 부작용 대처하기, 임산부를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노인 환자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배포한다. 또한, 안전한 약물 사용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자 조영제 안전관리, 항암제 부작용 대처하기, 항암제 탈감작, 중증 피부 유해반응 원인에 대한 포스터 전시도 진행한다. 세브란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행사장을 찾은 고객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5월 20일과 21일 오후 3시 세브란스병원 6층 제4세미나실에서는 알레르기내과 교수들이 '약물 부작용, 신고, 대처, 안전수칙'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재현 센터장은 "의약품 사용 및 부작용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
성조숙증의 89.9%는 여아 환자로, 남아의 8.9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3부터 2017년까지 성조숙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아가 더 높았다. 남아는 2013년 5,935명에서 2017년 9,595명으로 연평균 12.8%, 여아는 2013년 61,086명에서 2017년 85,806명으로 연평균 8.9%가 증가했다. 공단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교수는 "국내 · 외 연구에 따르면, 여아의 성조숙증은 남아보다 10~30배가량 많은데,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아직 어렵다."며,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환경 호르몬이 많이 발견되는 점, 비만의 경우 지방 세포에서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점 등이 원인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기준 성조숙증 진료인원은 5~9세 이하가 5만 2천명(55.5%)으로 가장 많고, 10~14세 이하가 4만 1천명(43.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여아는 5~9세 이하가 59%, 남아는 10~14세 이하가 71.1%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17
샤이어파마코리아(이하 다케다)는지난 5월17일 ‘마이피케이핏 3.0(이하 myPKFiT 3.0) &환자모바일 어플리케이션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myPKFiT 3.0은 애드베이트주와 애디노베이트주를사용하는 혈우병 A 환자에서 개인별 맞춤형 치료 용법 설정을 돕는 의료기기다. 개인 약물동력학(PK) 데이터를 제시해 예방요법 용량 및투여간격 설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지난 2019년 1월 국내에서 허가됐다. 이번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다케다 글로벌 myPKFiT담당자 로먼 피클러와 스페인 라파즈 대학병원알바레즈 로만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첫 연자로 나선 로먼 피클러는 ‘myPKFiT 3.0의 과학적 근거에대해 발표했다. 그는 “혈우병 환자는 저마다 고유의PK 프로파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환자마다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혈우병 치료에 있어 환자 고유의PK 값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라며 “myPKFiT은 2~3개의 혈액샘플만으로 애드베이트주 및 애디노베이트주를 사용하는 환자의 PK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어 개인맞춤형치료의 편의성을 높인 의료기기”라고 설명했다.
아주대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6월 첫째주 ’암 생존자의 날’ 주간을 맞아 오는 6월 3일 오후 1시 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암 너머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암 치료 후 극복 사례 발표 △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개 △ 암 치료 후 건강관리 오해와 진실(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 △ 캘리그라피 이상현 작가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암 생존자의 날 주간을 맞아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암을 경험하고 극복한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내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이다. 2018년 대한암협회와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RE-SET 캠페인’ 이후 매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암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25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은 최근‘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VTI Day)’를 개최했다고20일 밝혔다. VTI Day는기업비전인‘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Value Through Innovation)’의 의미를 되새기고, 핵심 가치를 반영한 행동양식인AAI(Accountability:책임감, Agility:민첩성, Intrapreneurship:기업가 정신)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24회를 맞은 ‘혁신을통한 가치 창조 데이’는 ‘우리의 집중 – 우리의 힘 (Our FOCUS – The Power of US)’을주제로 진행됐다. 약 25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도미노 게임을 통해 ‘공동의 목표(Common Goal), 협업(Collaboration), 핵심가치(Core Value)’ 등 3가지 키워드를 함께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는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SEASK) 지역의 모든 지사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직접 태국에 방문해 임직원들의 기여와 성과를 축하하고 회사의 메시지를 전한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경영이사회인체의약품 사업 부문 총괄 앨런 힐그로브 (Allan Hillgrove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할라벤주(성분명:에리불린메실산염)가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의 2차 치료제로 20일부터 선별급여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할라벤은 HER2 음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단일요법 치료 시 환자 본인부담률 50%로 선별급여가 인정된다. 급여대상은이전 치료의 보조요법 또는 전이 단계에서 안트라사이클린계 및 탁산계 약물을 모두 사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다. ‘할라벤’ 단일요법은 미국 NCCN(National Comprehensive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서 HER2 음성 재발성 또는 stage IV 전이성(M1) 유방암 치료에 권고되고 있다. 이번 선별급여 적용은 301 Study(3상)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 할라벤은 카페시타빈(표준치료) 대비 개선된 임상적 유효성을 보였다. 해당 연구 가운데 HER2 음성 유방암 2차 치료 환자 392명만을 대상으로 한 하위군 분석연구 결과, 할라벤 투여군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두드러졌다. 전체 생존기간중앙값(median OS)은 할라벤 투여군(186명) 16.1개월, 카페시타빈 투여군(206명) 13.5개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2019 대한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ROS1 양성 폐암 환자 치료를 위한 '잴코리'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고20일 밝혔다. 2019 대한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16일-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병리학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ROS1 유전자 변이가확인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 전략 및 진단검사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강연을 진행한 대구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정치영 교수는 “ROS1 양성은세계적으로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2%에서 나타나지만 동아시아 환자의 경우 약 2-3%에서 확인돼 특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ROS1 유전자 변이 검사가 CAP(College of AmericanPathologists), IASLC(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AMP(Association for Molecular Pathology) 등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임상적 특징과 관계없이 모든 폐선암환자에게 강력하게 권고되고 있다.동반검사를 통해 ROS1 양성환자를 효과적으로 선별해 신속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최의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유혜종 전무가임상시험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유혜종 전무는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 임상개발 전략을 총괄하고 있으며, 한국임상개발연구회 임원및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유 전무는 한국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 및 국내 임상시험 환경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유 전무는 2016년부터 임상시험 종사자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130여개의 회원사 회원들에게 임상시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기회를 제공했다. 또 식약처 및 국가임상시험 지원재단(KoNECT)등과 협력해 임상시험 제도 개선,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 등 경쟁력 강화와 인지도 향상에기여했다. 유 전무는 “임상시험 종사자 육성과 역량 개발이 곧 국내임상개발 경쟁력 강화”라며 “앞으로도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화에사명감을 가지고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아스
갈렌의료재단 박병원의 박진규 이사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설립한 ‘박진규장학회’가 경동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20일 박병원에 따르면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5월 15일 경동대학교에서 박병원의 박홍규 대표원장, 권정호 행정부장, 나숙자 간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에는 경동대학교 김휘헌, 조정희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고 추후에 선발되는 3명의 학생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박진규장학회’는 그 동안 매년 경기 평택지역 고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고등학생에게 전달했으나 올해는 가족기업으로 협약된 경동대학교에 전달된 것이다. 박병원의 박홍규 대표원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꿈을 이룬다면 장학금 지원이 더욱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박진규 장학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인재 양성의 뜻에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6년간 총 2억 5천여 만원을 지원했다.
다양한 요인을 활용해 적응증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항 PD-1 면역항암제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먼저 기존 PD-L1이 아닌 다른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는 방안이 시도됐다. BMS∙오노약품공업은 TMB(종양변이부담)를주목했다.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맙) 콤보는 Checkmate-227에서 TMB≥10mut/Mb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치료 효과가 측정됐다. 그 결과,1년 무진행생존기간(PFS) 비율은 콤보군 42.6%로 항암화학요법군(13.2%)보다 높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현재 이 결과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MSD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MSI(현미부수체 불안정성)간유의성을 찾아냈다. 암종과 상관없이 MSI 종양만 모아서진행한 바스켓 연구(Basket Trial)의 성과였다. 이런성과는 암종이 아닌 종양의 바이오마커를 기준으로 한 최초의 허가로 이어졌다. FDA는 2017년 5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MSI가 높거나(H) MMR(DNA오류 복원력) 결핍(d)인 암 환자의 2차치료에 신속 허가했다. 옵디보 역시 MSI-H/dMMR인 일부 암종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있다. 두 번째 방안은 다른 약물과의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8년도 부채비율은 193.6%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서울대학교병원 등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재무상태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업종별 특수성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액은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의 문제가 발생한다. 국가가 적자를 보전해 주는 국립대학교병원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처럼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이유 중 하나는 충북대학교병원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2015년부터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등이 자산에서 비유동부채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영향으로 2017년는 188.9%에서 2018년 193.6%로 4.7%포인트 악화됐다. 병원별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부채가 크게 증가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2015년도부터 고유목적사업준비금과 의료발전준비금이 비유동부채로 전환되어 부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7년도 부채총계는 4조830억원, 자본총계는 2조1,091억원이었다. 병원별로 보면 충북대학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과 관련한 행사가 풍성한 5월에도 보건의료계는 바쁜 일정을 쪼개 나눔과 봉사를 실천 중이다. 18일 메디포뉴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공공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비롯해 최근 개원한 이대서울병원까지 보건의료계 주요 선행 소식을 모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건보공단, 의료 봉사 · 문화 나눔 등 다양한 활동 펼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일 공단 봉사단은 원주 문막읍 새마을회가 주최한 제21회 문막읍 경로잔치에 참석해 5백여 명의 노인을 위한 의료봉사, 집수리,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공단 인재개발원은 자매결연을 한 제천시 청풍면에 소외 계층을 위한 5백여 개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8일에는 삼척 가람영화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공단은 지역 의료인, 요양보호사, 대학생 등 시민을 작은영화관으로 초청해 공단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최신 개봉영화를 무료로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6일 공단 정보화본부와 원주횡성지사 건이강이봉사단은 소망주기복지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 · 장마에 대비한 제습기 후원, 나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