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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성소수자를 위한 의료 환경은 변화가 시작됐다. 대표적으로 그간 ‘성전환수술’이라고 부르던 수술을 이제는 ‘성확정수술’이라고 부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소수자 의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구회도 등장했다. 그러나 비교적 더딘 부분도 눈에 들어온다. 급여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호르몬요법을 위한 약물에 대한 선택권이 외국 대비 제한돼있다. 이처럼 변화와 정체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트랜지션 외의 목적으로 진료실에 방문할 수도 있는 성소수자를 위해 의료계에서 대비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의대에서는 성소수자 환자를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3월 31일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 김결희 교수와 함께 국내 성소수자 의료환경에 대해 짚어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해봤다. Q. 통상 ‘성전환수술’이라고 부르는 수술에 대해 최근 ‘성확정수술’이라고 많이 표현하고 있는데요. 두 단어의 의미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어떤 단어를 쓰는지가 중요한 이유는 사회가 변화하면서 의식이 변화하고, 그 변화하는 의식을 언어가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도 예전에 똑같
국내 보급 및 해외 수출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혁신의료기기의 돌파구로 활용될 ‘혁신의료기기 실증사업’의 현황이 발표됐다. 지난 3월 23일 열린 KIMES 2023 컨퍼런스에서, 연세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센터장 구성욱, 이하 연세혁신센터)가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증지원센터 외에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도 발표자로 참여해 기업 및 정부 측면에서의 혁신의료기기 실증사업에 대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연세혁신센터 구성욱 센터장이 전반적인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연세혁신센터는 2021년 개소, 현재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실증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혁신의료기기로서 아직 임상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지 않은 의료기기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실증사업 참여 기업에게는 과제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며, 작년에는 실증지원센터 산하 강남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에서 실증지원 사업 17건, 시범보급 사업 13건 등을 진행했다. 또 독일에서 열린 세계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에 참여하기도 했다. 뷰노 임재준 상무는 예방가능한 심정지 발생을 선별하는 DeepCARS™(이하 딥카스)의 시범보급 사업
7개국 188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19개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질환에 대한 강의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SIDDS 2023 및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SIDDS) 2023 및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SIDDS’는 격년으로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해 온 30년 전통의 국제심포지엄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미개최 후 지난 2022년부터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이틀간 동시 개최하면서 매년 개최로 확대됐다. 특히 대한소화기학회는 “이번 SIDDS는 ‘New Insights and Vision for the Gastroenterologists: Innovative Techonology and Scientific Inspirations’란 주제로 7개국 188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해 소화기학에 관련된 기초에서부터 임상에 이르는 최신 정보와 학문적 성과 등을 달고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보고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완
- ATH-063은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의 염증과 직접적인 점막 치유를 모두 목표로 하는 새로운 1급 구강 소분자 치료제다.- 로스앤젤레스, 2023년 3월 31일 /PRNewswire/ -- 면역 매개 질병 및 암 환자를 위한 인공 지능 기반 정밀 소분자 치료제 개발을 개척한 임상 단계 생명공학 회사인Athos Therapeutics, Inc. ("Athos")가 호주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치료용품 관리청)으로부터 CTN 인정을 받고, 호주에서 ATH-063의 임상시험 1단계 시작을 위한 인간연구 윤리위원회(HREC)의 승인을 받았다고 오늘 발표했다. HREC 승인은 Athos가 호주에서 1단계 임상 시험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사전 임상, 안전 및 동물 모델 효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시험의 주요 안전 평가 목표 외에도, Athos는 향후 연구 설계 안내를 위해 약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복잡성 요로감염, 신우신염’에 대해 다른 항생제와 비교 시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한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를 의료 현장에서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3월 30일 배포했다. 식약처의 재평가 자료 검토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내용을 종합·평가한 결과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의 안전성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사용 중지 등의 조치는 재평가 규정에 따른 행정절차 진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에서 의·약사 등 전문가가 ‘복잡성 요로감염, 신우신염’ 환자에게 대체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해당 병증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이와 관련해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을 투여 시 유의하도록 협조 조치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서 ‘약사법’ 제33조에 따라 ‘세프테졸나트륨’ 제제의 허가된 효능·효과에 대해 관련 업체에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효과성을 재평가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업체는 동 제제의 효능인 ‘복잡성 요로감염, 신우신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3월 3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면담에서 한의 자동차보험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 제한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홍 회장은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한의 자동차보험에서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인 10일이 유지돼야 하는 당위성을 주장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축소하려는 것은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권과 건강권을 제한하려는 잘못된 행태임을 지적했다. 특히, 홍 회장은 자동차 보험금에서의 첩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에 불과하다는 점을 밝히고, 한의진료비가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된 원인이 결코 아니라고 했다. 홍 회장은 “교통사고 환자의 한의진료 선호 현상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환자 수 증가뿐만 아니라 양방 의료기관 환자 수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한의에 국한하지 않고 자동차보험 전체 진료비 관점에서 환산지수 인상에 따른 수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연평균 3.93% 수준의 진료비 증가가 자동차 보험금에 미치는 부담은 극히 미미하다”고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이 같은 모든 사항들을 고려해 봤을 때, 한의진료비 상승의 원인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방사선의학연구소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활용 지원을 위한 방사선의학지원센터 운영 설명회를 30일 가졌다고 밝혔다. 방사선의학연구소는 연구자의 연구 인프라 활용도를 높여 우수한 연구성과 달성을 위해 작년 연구소 직속 방사선의학지원센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센터 인프라 활용 관련 연구자 의견 청취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방사선의학지원센터 신설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물실험시설, 방사선조사시설 등 센터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 현황을 설명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됐다. 이어 설명회에서는 참석한 연구자들의 센터 이용 관련 개선 요청사항을 비롯해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시설 예약 시스템과 같은 온라인 이용 편의성 증대 등에 대한 수렴 방안 및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이해준 방사선의학지원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연구자분들과의 소통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다”며, “방사선 의생명 연구개발 수요자 중심의 맞춤 인프라를 조성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는 선순환 체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과 의사면허 박탈법의 본회의 상정을 반대하며 최종 본회의 통과시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끌어내기 위해 서울 시내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를 전개하겠다고 예고하며 이뤄지지 않을 시 13개 의료단체의 연대 총파업을 위한 전 회원 투표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13개 의료단체가 모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법·의사면허 박탈법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료단체 단체장들은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의 부당함을 거듭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 의결시킨 이후 저희 보건복지의료분야는 최종 법안 통과가 목전에 와있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간호사특혜법과 면허강탈법을 무리하게 통과시킨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보건복지의료현장에 간호사만 있나. 근무여건과 처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어르신진료센터장)가 지난 3월 25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2023 ICFSR(국제근감소증학회) 심포지엄에서 연자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근육은 신체를 지지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힘이 약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잘 걷지 못하고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는 기능의 감소까지 일어나면 낙상에 의한 골절, 치매, 당뇨병, 심혈관 질환까지 유발하게 된다. 이 증상은 2016년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질병통계분류에 ‘근감소증(sarcopenia)’ 질병으로 등재돼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원장원 교수는 ‘Renovation of DXA, BIA for diagnosis of sarcopenia’ 발표를 통해 근육 감소를 진단하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과 생체전기임피던스 분석법(BIA)의 약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기술들을 소개했다. 근육량 측정시 체내 수분량, 근육 내 지방량으로 인한 오류를 감소시키는 방법을 통해 근감소증 진단 방법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제근감소증학회(ICFSR,
한방의료이용 치료 질환은 근골격계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방의료분야 우선 개선사항으로 보험급여 적용 확대가 지목됐다. 보건복지부가 한방의료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2022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민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한의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를 생산하고자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평생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71.0%로 2020년(69.0%) 대비 2.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방의료 이용 경험자의 최근 이용시기는 ‘1년 이내’라는 응답이 35.0%로 가장 많았다. 선택 이유는 치료효과(42.1%)가 가장 많았으며 ▲질환에 특화된 진료(15.2%) ▲부작용 적음 (12.6%) 순으로 2020년과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2020년 대비 ▲치료효과는 ‘43.7% → 42.1%’로 ▲질환특화진료는 ‘17.3% → 15.2%’로 감소했으며, 부작용 적음은 ‘10.5% → 12.6%’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방
근감소증이 신장이식 후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현정, 이주한, 허규하 교수 연구팀은 신장이식 환자가 근감소증을 동반하면 사망률이 근감소증이 없는 신장이식 환자보다 최대 2.4배 높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이식학회 공식학술지 미국이식저널(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IF 9.369) 최신 호에 실렸다. 신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장기다. 당뇨병 등에 의해 신장이 망가져 그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만성 신장병’이라 한다. 만성 신장병을 앓으면 체내 노폐물이 쌓여 혈관염증과 동맥경화, 만성 질환으로 인한 근감소증 등 여러 합병증이 나타난다. 만성 신장병은 신장의 잔여 기능이 90% 이상이면 초기, 10% 정도면 말기로 나뉜다. 초기에는 투석을 받아 몸속 노폐물을 인공적으로 거른다. 말기 환자에서는 신장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2022년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환자가 신장이식의 대상이 되는 신규 말기 환자 발생은 2012년 6천여 명에서 2021년 1만 1천여 명으로 증가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는 증가 폭이 187.5%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2년 건강보험 재정수지를 공개했다. 2021년에 이어 연속 흑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2022년도 국민건강보험 재정 당기수지(현금흐름기준)는 연간 3조 6291억 원 흑자로 집계됐고, 누적 적립금은 23조 8701억 원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년 2022년은 전년 대비 수입(8.3조 원)과 지출(7.5조 원)이 모두 증가했으나, 지출증가폭보다 수입증가폭이 커 재정수지가 개선됐다. 수입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22년 9월 시행)으로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이 경감됐으나, 소득 증가·경제 성장 등으로 전년 대비 8.3조 원(10.3%) 증가했다. 특히, 상용근로자의 꾸준한 증가로 직장가입자 수가 증가(’21년 2.7% → ’22년 3.2%)한 한편, 경제성장(경제성장률: ’20년 △0.7% → ’21년 4.1%)과 명목임금 상승(명목임금상승률(5인이상): ’20년 0.7% → ’21년 5.0%)으로 직장 보수월액 증가율(’21년 2.1% → ’22년 4.0%) 또한 상승했으며, 직장근로자의 연말정산보험료도 증가(’21년 2.1조 원 → ’22년 3.3조 원)했다. 아울러, 체납금 징수 강화 등으로
전북지역 의료기관 대상 연구계획 작성 방법 및 심의사례 등을 안내·소개하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광대병원과 전북대병원 등 전북지역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30일 원광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제2차 지역별 찾아가는 임상연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과 원광대학교병원장, 첨단재생의료연구센터장,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해 관절류마티스내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유방갑상선외과 등의 여러 전문 임상의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역별 찾아가는 임상연구 설명회는 복지부가 임상연구계획에 대한 심의위원회의 적합·부적합 의결 사례와 연구계획서 예시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자의 임상연구계획 작성과 심의 신청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본 설명회에는 재생의료기관 지정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과 임상연구비 지원에 궁금증을 가진 연구자들에게 재생의료기관 지정과 연구비 지원의 절차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재생의료기관을 지정할 때 시설‧장비‧인력 기준과 지정신청서 작성‧제출 방법, 임2023년 임상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공고와 임상연구비 평가
최근 6년간 중증외상 주요 발생원인은 운수사고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중증손상(중증외상, 비외상성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통계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는 총 4만8953명으로, 2015년(6250명)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2020년(8435명)에 소폭으로 감소했다. 중증외상 환자 중 남자의 비율이 70% 이상으로 여자보다 매년 2배 이상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의 환자가 가장 많았고, 0~9세 환자가 가장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증외상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연 4000명 이상으로, 2020년 기준 중증외상 환자의 54.5%가 사망(치명률)했으며, 생존자 중에서도 62.8%는 장애가 발생했고, 25.4%의 환자는 중증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외상 치명률은 2015년 65.5%에서 2020년 54.5%로 감소했으며, 중증장애율 또한 2015년 31.6%에서 2020년 25.4%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증외상의 주요 원인은 운수사고(’20년 53.5%) 및 추락·미끄러짐(’20년 38.9%)으로 나타났으며, 2017년
스마트폰 등 미디어 기기와 영상콘텐츠 플랫폼의 발달로 많은 아동이 이른 나이에 미디어를 시청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도 더 쉽고 오래 미디어에 노출될 수 있고, 알고리즘에 의한 콘텐츠 추천기능으로 유사한 콘텐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그러나 2세 이전 미디어 노출은 아동의 사회성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구 교수 연구팀이 SCI급 국제저널인 ‘Global Pediatic Health’에 게재한 ‘미디어 노출이 아동의 사회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Media Exposure on Social Development in Children)’ 논문에서 확인됐다. 연구팀은 2013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발달행동치료센터에서 사회성발달 지연으로 치료받은 96명과 대조군 101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노출시간, 시기, 형태를 양육자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했다. 두 그룹의 평균연령은 34~36개월이었으며, 남아가 여아보다 2.6배 많았다. 분석결과 2세 이전에 미디어 시청 아동의 비율은 사회성발달 지연군에서는 95.8%였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3월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신관 2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고대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주관한 기증자 스토리 전시회에는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의 유가족과 그 장기를 받아 새 삶을 살게 된 수혜자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아 교직원 및 내원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안내 배너를 설치해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를 안내하고, 장기기증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안내 팸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본 캠페인 기간 동안 장기기증 희망등록한 분들에 한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 김동식 센터장은 “장기기증은 생명과 생명을 잇는 다리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나눔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나눔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원하는 경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본관 2층 장기이식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http:/
인하대병원이 정부로부터 보안성 인증을 받은 메일 서비스 ‘하이웍스’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디지털 행정 분야의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인하대병원의 민간 클라우드 메일 공급사로 선정된 보안관제 전문기업 가비아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데이터 이전과 계정 생성 등을 완료한 6월 초 인하대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가비아가 하이웍스를 통해 인하대병원에 지원하는 계정은 총 2600명 규모이며 모두 무제한 용량으로 사용 가능하다. 기존 인사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전산 관리자가 교직원의 계정 정보를 관리할 수 있고, 완전히 삭제한 메일을 복구할 수 있는 정보 보관 서비스도 포함될 예정이다. 하이웍스는 2021년 메일 서비스 분야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받았다. 이용자들은 전문 기업의 365일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통해 높은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교육부의 보안 지침을 이행하기 위해 보안성이 공인된 하이웍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 정보보안 기본지침 제41조에 따라 국내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인증을 획득한 민간 클라우드 메일을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비대면의료 플랫폼에 대한 법적 근거와 의무를 규정하는 의료법을 대표발의했다.현재 감염병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비대면진료를 감염병과 상관없이 상시적으로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제도화하는 의료법 개정안 대표발의에 이은 행보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감염병 대유행에 따라 환자와 의료인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를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다수의 민간사업자가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신현영 의원은 2022년 국정감사 당시, 일부 의료기관 및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의 과잉의료와 의료의 상업화를 유도하는 행태를 지적한 바 있다. 신 의원이 공개했던 ‘여드름약 비급여 처방 건을 급여 처방한 부당청구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A 의원은 비대면진료로 3억여 원을 부당청구했다. 이는 최근 5년간 20개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로 부당청구한 1억 9천만원의 1.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A 의원은 비대면진료 플랫폼 ‘B’를 통해 비대면진료를 하고 있었으며,비대면진료 플랫폼B는 여드름 치료 전문의약품인 ‘C’를 SNS에 광고하는 등 적극 마케팅했었다. 이와 같이 일부에서 부작용이 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2023년도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4.26(수)~4.27(목) 양 일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개최한다. 약사법에 의거, 교육 대상자는 식약처에 안전관리책임자로 등록된 책임자로 2년 마다 16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신규(변경) 안전관리책임자의 경우에도 신고수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반드시 교육 이수는 필수다. 동 교육을 희망하는 분은 4.17(월)부터 4.21(금)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팝업창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은 ▲약물감시의 필요성 및 안전관리책임자의 역할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기준서 개발 및 관리 방법 ▲ICH 가이드라인의 이해 ▲의약품 재평가, 허가갱신제도의 이해 ▲RWD/RWE의 이해와 실제 ▲약물이상반응의 인과성 평가 ▲시판 후 안전관리제도의 이해 ▲실마리정보의 탐지·평가·반영 실무 ▲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RMP)의 이해 ▲정기적 안전성정보 보고서(PBRER/DSUR) 작성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방법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본회는 식약처로부터 2014년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해당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척수성 근위축증(이하 SMA, Spinal Muscular Atrophy) 유전자 대체 치료제 졸겐스마TM (성분명: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의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건의 장기 추적 연구 LT-001와 LT-002에따르면, 여러 환자 군에 걸쳐 졸겐스마의 지속적인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이 재확인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3 미국근위축증협회(Muscular Dystrophy Association, MDA) 임상 및 과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START 임상 1상 연구 종료 후 15년 간 지속적인 장기 추적 연구에 등록한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LT-001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 전원 모두 졸겐스마 투약 후 최대 7.5년 경과 기준으로 이전에 달성한 모든 운동 발달 단계를 계속 유지했다. 특히 그 중 환자 3명은 SMA 치료 개선에 있어 핵심 지표인 ‘도움받아 일어서기’ 운동 발달 단계에 도달했다. 한편 SMA 증상 발현 전과 후 환자군 및 정맥 투약(IV)이 모두 포함된 15년 장기 추적 연구 LT-002의 중간결과 또한 발표됐다. 연구 결과 모든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