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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는 의료기관 인증대상을 확대하고 인증평가도 강화하는 내용 등의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지속된 저수가로 경영위기에 놓인 일선 의료기관의 참여를 요구하는 것은 의료의 질을 높이기보다는 의료기관 운영 고충과 그로 인한 환자 피해만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더 많은 부작용만 양산할 개연성이 높다.”고 반대 입장을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1일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2011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관 인증제도와 관련하여, 인증 대상을 현행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보다 확대하고, 분야별 인증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요양병원 의무인증 규정,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규정 및 인증 사후관리 규정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제기되고 있다.”며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발의 이유에서 “또한, 의료기관 인증 업무 및 의료기관에 대한 각종 평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현재 민법상 비영리법인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의 위탁을 받아 의료기관 인증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설립 근거를 이 법에 직접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 외 주요 내용을 보면 ▲인증을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하여
수가협상의 테이프를 끊은 의협이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의원급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수가협상단은 15일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2020년도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의협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은 "1차 협상에서는 향후 수가계약의 기본 방향과 일정에 대한 개략적인 말이 오갔다."면서, "의협에서는 2017년 대비 2018년 유형별 진료비 증감률과 의료정책연구소가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이 의원급에 미치는 영향 등의 자료를 공단에 제시했다. 우리는 이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공단 측도 최저임금 인상이 의원급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우리가 제시한 2017년 대비 2018년 자료는 사실 공단 자료이기 때문에 본인들도 충분히 수긍할 수밖에 없다. 일단은 함께 그냥 이해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며, "의협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남은 협상에 임해 국민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의 2차 수가협상은 오는 24일 오후 3시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이날 오간 질의응답이다. ◆ 구체적인 수치가 언급됐는지? 1차 협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4월 15일 성서에서 개원한 지 한달만에 진료 정상화에 가까이 다가가며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15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새 병원 개원과 함께 심뇌혈관질환센터, 암치유센터 등 고난도 질환 위주의 환자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복합질환의 검사와 진료절차를 간소화시키는 등 진료 편의를 극대화했다. 개원 한달이 지난 현재 일평균 3,000~3,500명의 외래환자가 찾고 있으며, 912개의 운영병상 중 92%의 병상을 가동 중이다. 또 수술건수도 하루에 90~100례를 넘어서며 대구 서부권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또 심장이식수술을 비롯해 신장이식수술, 암수술,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외상환자 등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를 연일 성공하고 있다. 빛과 자연을 담은 국내 최초 친환경 건축물과 디지털 PET-CT, MRI, CT 등 최첨단 의료장비,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에 특화된 스마트 수술센터, 더욱 편리해진 진료 시스템과 함께 지하철 2호선(강창역)에서 병원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접근성으로 인해 빠른 안정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새 병원 안정화 단계에서 초래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병원
건국대병원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4회 심장혈관영상 CT 서밋(Cardiovascular Imaging in Computed Tomography Summit, CIVICS)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서밋은 총 8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협력업체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미국, 중국, 일본에서 온 5명의 심장혈관영상 대가들이 참석한다. 25일 기조강연에는 심장혈관CT학회(SCCT) 회장이자 'Radiology: Cardiothoracic Imaging' 저널 편집장인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Suhny Abbara 교수가 '심장 CT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로 연설을 펼친다. 이어 북미심장혈관영상의학회(NASCI)의 前 회장이자 심장흉부영상의 대가인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Charles White 교수가 '급성 흉통 평가를 위한 심장 CT의 역할'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서밋의 첫날인 25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장혈관 CT의 기본 지식 및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소개한다. 총 4개 강의로 구성됐으며, 우리말로 진행한다. CIVICS 사무총장이자 4회째 서밋을 기획하는 건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 아빠의 아가사랑' 페스티벌을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 아빠의 아가사랑' 페스티벌은 육아 관련 체험과 정보 등을 제공하고 출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도 △여성건강, 모유수유, 유방마사지 교육, 아기 신체사정, 산후 우울증, 발달단계 놀이, 출산장려관련 정부시책 안내 및 상담 등 '상담존' △신생아 돌보기, 이유식 및 육아 방법, 어르신의 손주돌보기, 가정에서의 응급처치, 영아 심폐소생술, 남성대상 임신체험복 입어보기, 임산부 체조 교실 등 '체험존'에 배치된 간호사 3~4명이 상담과 체험을 도와준다. 이 외 △아가사랑 행복가득 사진전 '시상식' 및 수상작을 전시하는 '전시존' △핸드마사지와 포토프린트를 진행하는 '이벤트존' 등 다채로운 행사와 기념품 및 경품이 준비됐다. 본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26일 오전 9시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제7회 중앙대학교병원 감염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1부에서는 '전염성 감염질환의 관리' 주제로 △경희의대 이미숙 교수의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진단할 수 있을까' △중앙의대 정진원 교수의 '잠복 결핵 꼭 치료해야 하나요' △한림의대 이재갑 교수의 '주사 사용과 관련된 감염증례와 안전한 사용지침' 강연이 진행된다. 2부 '변화하는 감염질환'에서는 △인제의대 곽이경 교수의 '연조직 감염의 치료: CA-MRSA는 증가하는가' △중앙의대 김민철 교수의 '다양해지는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 쯔쯔가무시가 아니야' △중앙의대 최성호 교수의 '감기와 독감: 희미해지는 이분법'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중앙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정진원 교수는 "홍역 등 과거 질환이라고 생각한 질환이 다시 유행하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감염질환도 증가하고 있다. 어느 때 보다 감염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중요한 시기에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을 부여하며, 등록
불충분한 수면이 턱관절 장애를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치과 심혜영 교수팀은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11,782명을 선별해 수면 시간이 턱관절 장애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이 같은 결과를 규명했다고 15일 전했다. 환자 특성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6%에 해당하는 813명에게 턱관절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 이들 중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우울 증세를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38%와 15.1%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그룹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 턱관절 이상으로 인한 통증이 삶의 질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턱관절 이상이 발견된 환자 데이터를 평소 수면 시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수면 정도에 따른 턱관절 이상의 위험도를 측정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는 하루 6~8시간 자는 정상 그룹보다 5시간 이하 짧은 수면 또는 9시간 이상 긴 수면시간을 가진 그룹에서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위험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5시간 미만 수면의 경우 정상 수면 시간보다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혜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스지마케이타)은 엑스탄디가 5월20일부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1차 치료에선별 급여가 적용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엑스탄디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1·2차 치료에 모두 급여를 적용 받는다. 엑스탄디로 1차 치료를 받으면 환자부담금은 30%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엑스탄디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 효능은 PREVAIL 연구(다국가∙무작위∙이중눈가림∙3상)에서 확인됐다. 이연구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n=1,717)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엑스탄디와 LHRH agonist 병용투여 시 LHRH agonist 단독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23% 낮추는 것으로나타났다. (위험비(HR) = 0.77 [95% CI,0.67-0.88]) 엑스탄디는 안드로겐의 신호 전달 과정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암세포 증식을 막는다. 국내에서는 2013년 6월 도세탁셀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2차)에 허가 됐다. 이후 2014년 11월 위험분담계약제 환급형을 통해 보험 급여를 적용 받은 후 올해 2월재계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방문요양‧목욕‧간호 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방문서비스 제공의 적정성과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RFID) 부당사용 여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 실시(5월 말 ~ 10월)를 사전 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은 요양보호사가 스마트폰 앱과 수급자 가정에 부착된 태그를 활용하여 서비스 시작, 종료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송하고, 장기요양기관은 전송내역을 급여비용 청구 등에 활용 (전송내역은 급여제공기록지로 갈음)한다. 노인장기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는 제도 운영실태 분석 등을 통해 제도 개선 및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정조사(근거: 노인장기요양법 제61조)이다. 이번 기획현지조사는 5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의 지원을 받아 방문서비스 기관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그간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RFID) 관련한 부당행위가 존재한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적정청구지원시스템(FDS) 적정청구지원시스템(Fair Detection System) : 부당적발 사례를 바탕으로 부당청구 모형 개발 및 기관의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제13회‘병원 의료정보화 발전포럼’을 오는 5월30일(목) 오전 9시20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병협은 2019년도에도‘병원급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되어 이번번 포럼의 주제도‘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정책방향 및 자율규제 단체의 역할’로 정하고 특강과 사례중심의 발표로 진행된다. 특강은 김민호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이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정책방향 및 단체의 역할’을, 이어지는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이슈 소개 및 사례중심의 소개가 하루종일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포럼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복지부 의료정보관련 정책방향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 위반사례 ▲병원협회의 2019년도 자율규제 단체규약 개정사항 및 현장 이행 확인 컨설팅 안내 ▲KT화재사고 관련 통신장애시 의료기관 대응사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및 정보보안 회원병원 구축사례 등이 마련됐다. 특히, 당일 포럼 행사장에는 병협과 자율규제단체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부대행사로 준비한 전문가를 통한 자율점검 문의와 개인정보보호법 컨설팅을 위한 무료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전문 IT업체 전문가와의 정보 교류를 위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은 “가천뇌건강센터가 지난 10일 병원 가천홀에서 ‘개소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다학제 뇌건강 전문센터로 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들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지난 2016년 개소한 가천대 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가 개소 3주년을 맞았다. 심포지엄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 가천뇌건강센터 연병길 센터장, 신경과 이광우 교수를 비롯해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 인천시의회 전재운 위원,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 계양구보건소 한영란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뇌건강센터 이주강 인지건강센터장의 좌장으로 ‘지역사회 치매관리의 새로운 이슈들1’, 가천뇌건강센터 연병길 센터장 좌장의 ‘지역사회 치매관리의 새로운 이슈들2’ 등 총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천뇌건강센터 박기형 치매예방센터장의 ‘가천뇌건강센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뇌건강센터의 설립 당시부터 앞으로 나아갈 미래상까지 제시했다. 이어 가천대학교 간호학과 고영 교수가 ‘치매안심마을의 국내외 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인천광역시치매센
“한의협(대한한의사협회) 협회장(최혁용)의 회원에 대한 무면허 의료행위 예비‧교사‧방조행위에 대해 오늘 오후 2시에 대검찰청에 고발한다. 지난 월요일(13일) 최 회장의 ‘혈액검사 엑스레이 사용 확대 공식 선언’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15일 오전에 대한의사협회(이협 의협)가 용산 임시회관에서 가진 ‘아동학대 한의사 엄벌 촉구 기자회견’에서 최대집 의협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은 대한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와 의협 공동이었다. 먼저 안아키 김효진 한의사 사안과 관련, 대법원의 준엄한 판결을 촉구했다. 대구고등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2월12일 ‘약 안 쓰고 아이를 키운다’는 의미의 이른바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 김효진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3천만원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항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김효진 한의사는 현재 대법원에 상고했다. 최대집 회장은 “안아키 김효진 한의사는 아동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를 수년간 했다. 의학적으로 인정될 수 없는 아동 학대에 준하는, 소중한 아이에게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나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효진 한의사가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샨)는항 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흑색종의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는 수술 불가능한 전이성 흑색종의 단독요법에 이어 완전 절제술을 받은 림프절 침범을 동반한흑색종의 보조요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KEYNOTE-054’(3상∙위약대조)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종양을 완전히 절제한 3기 흑색종 환자 1019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의 보조요법 효능이 평가됐다.주요지표로는 12개월 무재발 생존율(RFS: Recurrence-freeSurvival), 무원격전이 생존율(DFS: Distant metastasis-FreeSurvival), 전체생존율(OS: Overall Survival), 안전성 등이 측정됐다. 그 결과, 12개월 무재발 생존율은 키트루다 투여군 75.4%, 위약군 61%였다. 키트루다는흑색종의 재발 및 사망 위험도를 위약 대비 약 43% 감소시켰다. 또 키트루다는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흑색종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의효과를 입증했다. PD-L1 양성인 환자군에서 12
바이오벤처는 진입 문턱이 낮은 ‘코넥스(KONEX)’ 시장을 거쳐 코스닥(KOSDAQ) 상장을 노리는전략을 고려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회사의 경우 기술평가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진출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었다.특히 기술평가 특례제도를 통한 코스닥 상장 성공 비율은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상장유치팀 주윤회 부장은 14일 서울 삼성타운금융센터에서열린 IPO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주 부장에 따르면 코넥스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용이성 제고와 벤처투자 회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3년 7월 개설됐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7개사가코넥스 시장을 통해 8473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기업수는 2018년말 기준 총153개사다. 이 가운데 바이오 회사는 25%(39개사)를 차지한다. 전체시가총액은 약 6조원 규모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48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34.5만주로2013년도말 대비 각각 12.3배, 5.7배증가했다. 주 부장은 “코넥스는 중소기업 전용시장으로 비상장시장과 상장시장의중간영역”이라며 “이런 특성을 감안해 진입∙공시 등의규제 수준 등이 상위시장에 비해 일부 완화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이달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브로일즈-말로니상’(Broyles-Malony Award)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로일즈-말로니상’은 미국기관식도학회에서 기관, 식도 연구에 뚜렷한 업적을 남기거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권 교수는 호흡 시 기도가 유지되지 않아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기관연화증 치료를 위해 생분해되는 기관 스텐트를 태웅메디칼과 공동 개발했다. 이를 동물 모델에 적용한 결과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생존 연장을 확인했다. 또한 기존 그물 모양 기관 스텐트의 부작용인 기관 육아종이 생분해성 스텐트가 분해되고 난 후 저절로 소실되는 것도 검증했다. 학계에서는 이 연구를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관연화증의 치료법으로 주목하고 있다. 앞서 권 교수는 2016년에도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기관 지지체 이식 후 발생하는 재협착에 대한 시간대별 조직 분석’이라는 연구로 같은 상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했었다. 한편, 권 교수는 이번 기간에 열린 미국후두학회 학술대회에서 교신회원(corresponding member)에 선정됐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과 울산현대축구단(단장 김광국)은 5월 13일 오후 1시 30분 울산대학교병원 부속운영회의실에서 박주호, 주니오, 이동경 선수를 초청하여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박주호 선수를 포함한 3명의 홍보대사는 향후 울산대학교병원과 함께 각종 건강캠페인 참여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K리그1에서 1위(5월 13일 기준)에 올라있는 울산현대축구단은 실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밀착 사회공헌으로 모범적인 스포츠구단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에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현대축구단이 병원이 추구하는 건강과 사회공헌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현대축구단 홍보대사를 통해 적극적인 병원 홍보는 물론 선수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관리와 증진에도 관심을 지는 시너지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호 선수는 “울산을 대표하는 병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병원에서 힘든 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융기 병원장은 “K리그 명문 구단인 울산현대
약 먹기가 힘들어 대장내시경을 기피하는 검진자를 위한 알약이 나왔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4일 세계 최초 OSS 복합 개량신약 ‘오라팡 정’을 개발·출시했다고발표했다. OSS(Oral Sulfate Solution: 경구용 황산염 액제)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승인한 저용량 장정결제성분으로 안전성과 장 정결도가 우수해 2018년 미국 시장 점유율 66.1%를 차지한 판매 1위 성분이다. 대장내시경은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이지만, 검사 전 복용하는 대장내시경 하제는 수검자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때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부터 대장내시경 검사 과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보다 복용량이 적고 불편함이 덜한 저용량 장정결제 OSS 제제를 대장암 검진 허가 약제로 추가했다. 오라팡정은 OSS 액제를정제(알약)로 변경해 맛으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한약이다.세계 최초OSS정제형 개량신약으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세계 특허 출원 중이다. 특히 오라팡정은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치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거품 제거제 복용이 필요하지 않다. 오라팡 정은 국내 8개 종합병원(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경희대병
원자력병원 종합검진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 '알자뷰'를 이용한 치매 검진을 5월 1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자뷰는 치매의 주요 요인인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유 · 무를 양전자단층촬영(PET)을 통해 영상화하여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도움을 주는 방사성의약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원자력병원의 PET 플래티넘 치매예방 검진 프로그램은 기존 치매검진 항목인 치매위험인자 혈액검사, 인지능력 검사, 치매정밀 뇌 영상검사 등에 알자뷰 PET를 추가하여 구성됐다.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분야에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기반으로 기업과의 연구협력을 통한 우수성 및 사업화를 목표로 알자뷰의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참여해 2016년 3상 임상시험을 수행 · 완료한 바 있다.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은 병원 역할이 진료 중심에서 최근 바이오의료 분야의 R&D 혁신기지로 변화함에 따라 산학연의 바이오 헬스케어 협력연구 및 임상적용을 선도하여 연구 성과가 완치율 ·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국가과학기술의 역량이 결집돼 첨단 진료가 구현되는 병원이다. 홍영준 병원장은 "암 진단 우수건진기관으로 인증받은 원자력병원이 이번에 치매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군사교육소집기간의 의무복무기간 미산입 건에 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대해 전공의들이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의 이 같은 주장을 적극 찬동한다고 밝혔다. 공보의 의무복무기간은 현재 36개월로, 다른 보충역 직군과 동일하게 군사소집훈련을 받지만 4주 훈련기간이 의무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총 37개월을 복무한다. 군의관도 임관 전 6주의 훈련기간이 의무복무기간 36개월에 포함되지 않아 공보의보다 2주 더 복무해야 한다. 대전협은 "공보의 군사교육 기간의 의무복무기간 미산입 문제는 보충역 간 평등권 원칙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2개월의 수련교육 기간을 놓치는 문제 또한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통상 전공의 수련은 3월부터 시작되지만, 병역 의무를 마친 의사는 4월에 복무가 마무리되는 탓에 5월부터 수련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매년 3~4월 의료 공백이 발생해 3월부터 근무한 전공의들은 5월까지 과도한 업무 환경에 놓인다. 대전협은 "이 같은 상황은 환자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수련병원은 2개월 공백을 이유로 병역을 마친 의
강남세브란스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감수한 신간 '우리가 몰랐던 당뇨병 치료 생활습관의 비밀'이 최근 발간됐다. 이 책에서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최신 치료법은 물론 식사, 운동, 스트레스 조절법 등 여러 생활의 지혜를 컬러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해 많은 사람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 ·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서장과 1장에서는 당뇨병 환자가 꼭 알아야 할 당뇨병에 관한 기본 정보를 다뤘다. 2장에서는 약물요법 등 당뇨병의 최신 치료에 대해 다루며, 3장과 4장은 당뇨병 치료의 기본이자 핵심인 식사법 및 운동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3장에서는 혈당을 조절하는 식습관, 당뇨병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비만을 개선하는 법, 당뇨병에 좋은 식사법 등을 주로 다루며, 4장에서는 당뇨병에 효과적인 운동을 사진과 함께 따라 하기 쉽게 알려준다. 5장에서는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조절법 등 생활의 지혜와 대체요법에 대해 설명한다. 당뇨병은 감기나 폐렴처럼 치료해서 낫는 질병이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다. 따라서 당뇨 기초지식과 더불어 당뇨병 치료에 필요한 식사법, 운동법 등 핵심 관리법을 총망라한 이 책은 당뇨병 환자와 가족, 또는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