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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MI가 여성가족부 산하 사단법인 빅드림과 협력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후원사업’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KMI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희망멘토링, 특성화고 청소년 진로멘토링 등 빅드림이 추진하는 다양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멘토링 활동비를 후원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등 올해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빅드림 주용학 이사장, 강미소 대표, 최영철 국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최웅하 전무이사, 이재영 전무이사, 윤선희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앞
중환자의 감염성 합병증 발생의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관리하는데 생체전기신호분석(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BIA)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교신저자)·이겨라(제1저자) 교수팀이 최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복부 수술 후 입원한 중환자 221명을 대상으로 BIA를 측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측정 대상자는 암수술 등 중증 수술을 받거나 복막염이나 복강 내 장기천공 등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 등 심한 감염이 이미 동반된 중증 응급상태에서 복부수술을 받은 환자가 대다수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원활한 연구 진행을 위해 연령과 체질량 지수를 보정한 후 BIA 측정변수 중 하나인 위상각(Phase angle)과 염증 마커 사이의 관계를 평가 및 수술 후 감염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단변량 및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염증 마커인 CRP, 프로칼시토닌, 프리셉신 수치가 위상각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즉 위상각 수치가 낮을수록 수술 후 감염성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아 이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상각은 세포막으로부터 발생하
간무협이 간호조무사만 제한받고 있는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을 철폐하고,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반드시 이뤄내 초고령사회 대비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함양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최근 간호조무사에 대한 정치 사회적 관심 확대와 대중 인식 변화가 반영된 듯 이날 간무협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간무협이 새롭게 나아갈 100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정의당 이정미 당 대표와 시대전환 조정훈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의원, 최재형 의원, 전혜숙 의원, 신현영 의원, 강선우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최도자 전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 빛내주었다. 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보건의료연대로 활동하고 있는 보건의료계 각 단체에서도 간무협 제49차 정기대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과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류은경 회장, 대한구강보건협
일교차가 커지면 발생률이 증가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중년 남성에게 잘 나타나는 ‘심근경색증’이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급성으로 막혀 심장 일부에 괴사가 생기는 질환이다.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남성 환자 수 비율이 77.5%에 달하며, 60대 환자가 30%를 상회하는 심근경색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박현우 교수와 알아본다. 박현우 교수는 “건강한 사람은 관상동맥 안쪽에 혈전이 잘 생기지 않지만, 고령,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혈관 내부가 손상되면 급성으로 혈전이 잘 생기는 죽상경화증을 앓게 된다. 최근 우리나라 심근경색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심근경색증을 일으키는 죽상경화증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은 찢기는 듯한 극심한 가슴 통증이다. 그 외에는 상복부가 답답하고 불편한 증상과 호흡곤란 등이 있어 소화기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또,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갑자기 쓰러지면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이 지나가면서 혈압이 떨어져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박현우 교수는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30%로 알려졌지만, 병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3월 25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 23일 오후 가천홀에서 설립자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가천대 길병원 65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근속직원 등에 대한 표창, 가천CEO 아카데미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개원기념식에서는 최근 출간된 이길여 회장의 회고록 ‘길을 묻다’ 액자 헌정식을 진행했다. 이 책은 이 회장이 가천대 길병원을 설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과 학교, 종합 공익재단을 일군 열정의 삶을 이 회장과 가천대 김충식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병원 발전을 위한 이정표가 될 ‘길을 묻다’의 헌정식을 통해 개원 6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이길여 회장은 기념사에서 “날마다 새롭게, 더욱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길병원의 역사는 사랑과 혁신의 65년으로, 청진기를 가슴에 품고 의료법인화를 단행하며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단 한순간도 안이하게 머문 적이 없음을 자부한다”며
코로나19 확진자(459명) 및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인(161명)의 다중오믹스 연구 자료와 인체 자원이 추가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 자료,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을 연구목적으로 추가 공개·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생명‧윤리적으로 적법한 동의 절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459명과 백신 접종자 57명을 포함한 일반인의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이 추가 확보됐다. 특히, 백신접종자는 ▲1차 접종 전 ▲1차 접종 후 1주 후 ▲2차 접종 전 ▲2차 접종 후 1주 후 ▲2차 접종 후 4주 후 등의 백신 접종 전·후 등 5시점의 연구자료가 포함돼 감염에 의한 변화와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459명은 중증도에 따라서 경증(329, 72%)은 3시점에서, 중증(130명, 28%)은 ▲입원 시 ▲입원 7일 후 ▲약물 투여 전·후 ▲퇴원 시 등 최대 7시점에서 인체 자원을 추가 확보했다. 질병관리청은 수집된 인체 자원을 활용해 일반혈액검사를 비롯해 191개의 면역 인자(사이토카인) 및 다중오믹스 자료를 추가 생산했으며, 추가 생상된 자료에는 ▲전장유전체분석(WGS)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 진단을 통해 심혈관질환 사망 혹은 심부전 입원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이주명 교수팀이 새로운 진단 기준으로 심혈관질환 사망과 심부전 발병을 예측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 4월부터 2020년 12월 사이 관상동맥 조영술과 여러 심혈관기능 평가를 실시한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가 심혈관 사망 및 심부전 입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5년 추적관찰 결과,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 유무에 따라 심혈관질환 사망과 심부전 입원 비율이 달라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가 모두 없는 환자들은 17.4%로 큰 영향력은 없었다. 반면에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 장애는 없지만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33.3%,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는 없고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41.4% 로 두 질환 중 하나만 앓아도 영향력이 높아졌다. 두 질환 모두 앓는 경우 52.6
양산부산대병원이 간담췌외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외과, 위장관외과 등에서 폭 넓게 로봇수술을 진행한 결과 경남 지역 최초 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 시야보다 10배 확대된 3차원 영상을 집도의에게 제공하여 수술 부위 혈관과 신경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병변만 완벽하게 제거해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며 특히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해 인체의 깊은 곳까지 섬세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어 출혈과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 기간을 단축하는 등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병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차기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지난 17·18일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병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병욱 차기회장의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년이다. 김병욱 차기회장은 “소화기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차기회장으로 선임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학회 발전과 젊은 소화기 의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병욱 차기회장은 가톨릭대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대한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위원장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정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장, ‘Gut and Liver’ Chief Associate Editor, 대한소화기학회 경기인천지회 부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경기인천지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환자 경험과 환자 경험평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제100회 대한의료혁신연구회 세미나가 개최됐다. 대한의료혁신연구회는 지난 25일 제100회 세미나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의료혁신 연구회 제100회 세미나에서는 ▲서울대의료관리학 도영경 교수의 ‘환자경험평가의 경과와 발전방향’ ▲한국갤럽의 임성수 실장의 ‘환자경험향상에 리서치 활용하기’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박병태 교수의 ‘환자 중심 혁신리더의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구성 됐다. 이번 세미나는 4차 환자경험 평가를 준비하는 병원들에게 환자 경험 관리에 필요한 제반 여건에 대한 논의와 리더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의 환자 경험 평가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 도영경 교수는 발표를 통해 환자 경험 평가가 국내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병원의 환자 경험 향상 활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면서 향후 객관적인 환자 경험 평가도구에 대한 개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갤럽 임성수 실장은 40여개 병원의 리서치 경험을 통해 환자경험을 측정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허가, 품질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바이오의약품 정책·허가심사·품질 설명회’를 3월 27일 서울 건설공제조합(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023년 바이오의약품(첨단바이오의약품 포함) 주요 정책 방향 설명 ▲제조·유통관리 계획 안내 ▲분야별 심사와 허가 업무 소개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제도 안내 등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을 대상으로 물품 분류와 평가법 마련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브랜드 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또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업계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자에 맞춰 규제·산업 동향 자료와 수출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바이오의약품 해외 진출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아울러 국제 규제 조화 측면에서 국제 기준 변화(PIC/S 규정 개정)를 반영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마련 계획과 바이오의약품 보관·수송관리 제도 개정사항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식약처는 설명회에 이어 민·관 협의체인 ‘다이나믹바이오(D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충족 의료수요를 겨냥해 안과용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NVK002는 소아∙청소년 근시에 적응증을 가진 저용량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다. NVK002는 저농도 제제 제조 시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력이 반영돼 있으며 방부제 없이 24개월 이상의 실온보관이 가능하다. 아트로핀은 고농도(1mg 이상) 제제로 현재 시판되고 있으며 주로 산동(散瞳, mydriasis)에 처방된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동공을 확장하는 기전으로 환각, 흥분을 일으킬 수 있어 12세 이상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NVK002가 상용화되면 소아도 사용 가능한 아트로핀 제제로서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NVK002의 오리지널사는 미국의 바일루마(Vyluma Inc)로 지난해 10월 3년간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해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NVK002의 아시아 권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자오커와의 계약을 통해 한국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25일 오후 3시 서울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 54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언론인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 한독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을 매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부국장, 의학신문 이재원 기자,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 뉴스투데이 최정호 팀장 총 4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 각 3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됐다.
3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라 약 2년 5개월 만에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졌다. 때마침 평년을 상회하는 완연한 봄기운에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찰나, 뿌연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 일정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래저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에도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 것은 어렵게 됐다.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로, 1마이크로미터(㎛)는 1미터의 백만분의 일에 해당하는데 입경 10㎛ 이하의 입자를 미세먼지, 입경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눈과 목이 따갑고 기침을 하거나 가슴이 갑갑하기도 하며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미세먼지가 증가하면 폐기능 저하와 기도가 예민해지기도 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침투하면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비염,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나 호흡기질환을 가진 사람은 미세먼지에 더 취약하다. 만성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질병이 악화되어 입원하는 경우도 발생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김
정부의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 방안’ 발표를 환영한다. 정부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R&D 투자 확대 ▲투자 및 수출지원 강화 ▲융복합 인재양성 ▲규제 혁신 및 공급망 인프라 확대 등 4대 지원 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5개년 종합계획은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3곳 육성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등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한다는 목표 하에 마련한 것이다.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읽힌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중장기적인 지원 정책과 명확한 방향성, 과감한 투자가 필수라는 점에서 이번 발표에 거는 산업계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했으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함께 자체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 공급망 강화
환자의 의료정보를 환자가 직접 갖게 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도입에 앞서 고려할 다양한 사항이 제시됐다. 환자는 여러 이유로 진료받는 병원을 옮길 수 있다. 옮긴 병원에서도 이전 병원에서의 진료 결과 등 개인의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환자의 편익이 증대될 테지만, 현재까지는 데이터 표준화 등의 문제로 데이터가 연동되지 않는다. 의료 마이데이터의 필요성이 제시된 이유다. 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메디컬 코리아 2023’의 3월 24일 포럼 세션으로, ‘마이데이터 시대의 보건의료 혁신 : 의료주권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포럼이 삼성 코엑스 컨퍼런스룸 202호에서 열렸다. 포럼은 발표 후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겸하는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이상호 대표이사는 직접 개발한 ‘리터러시M’을 소개했다. 리터러시M은 PHR(개인 건강 기록) 기반으로 맞춤 정보를 전달하는 앱으로서, 환자의 최근 3개월간의 혈압, 혈당 값과 최근 검사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이사는 “지난 5개월 서비스를 해보니,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나 60대 이상 고연령은 아예 사용하지 못하고,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또한, 간호법 문제와 관련해 간호사와 의사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의사들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의사들을 억압하는 법안 추진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외과의사회가 26일 용산드래곤시티호텔 신라홀에서 열린 ‘2023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이날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총무부회장(바로척척의원 원장)이 신임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월 26일부터 2년이다. 이세라 신임 회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의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또 대한의사협회의 총무이사, 기획이사, 의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시의사회 부회장과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대외협력부회장, 대한외과학회 개원봉직이사, 식약처 자문위원, 금융감독원 전문위원, 대한검진의학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세라 신임 회장은 “외과는 질병 문제의 근원을 찾고 그 근원을 제거하면서 완치를 목표로 하는데, 지금까지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들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집중하지 못한 것 같다”라면서 정부를 향해 해당 문제를 좀 더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것
2023년 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주총회 개최를 성료한 제약사들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종근당, 영진약품, 유한양행, 브릿지바이오, 일동제약, 일양약품, 광동제약, 제일약품 등이 주주총회 개최 결과를 전해왔다. 지난 주 가장 먼저 성료 소식을 알린 곳은 종근당 그룹으로, 22일 9시에는 종근당이, 10시 30분에는 종근당홀딩스가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2022년도 매출액 9090억원의 실적을 보고 후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종근당은 2022년도 매출액 1조 4883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들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AI기술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원선임으로는 종근당홀딩스에서 나승용 한국펀드파트너스 기타비상무이사, 조정희 법무
독일의 글로벌 제약회사 바이엘이 24일 ‘Bayer Pharma media Day 2023’을 개최하고 빨라지는 과학기술 혁신 속 헬스케어의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디어 간담회의 주제는 ‘더 건강한 삶을 향해, 더 빠르게’로, 환자를 위한 새 접근 방식을 보다 빠르게 변화시키기 위해 바이엘만의 혁신과 투자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크게 암과 심혈관 질환에 대한 바이엘의 비전과 인공지능 활용 방안에 대해 다뤄졌다. ◆암 치료 톺아보기-암 환자들의 더 나은 건강을 위한 혁신적 치료제 제공 바이엘은 △정밀 분자 종양학 △표적 알파 치료법과 같은 표적 방사성 의약품 △차세대 면역항암제 세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남성에게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종인 전립선암에서, 다양한 병기와 세부 적응증에 대한 탄탄한 근거들을 기반으로 전립선암 표적 치료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종양학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바이엘은 1억 4000만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바이엘 연구혁신센터를 열고 MIT-하버드 브로드 연구소와 같은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고 있다. 이에 크리스틴 로스 바이엘 제약사업부 상임 이사 겸 종양학 전략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