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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환자 경험과 환자 경험평가 무엇이 다른가?’ 세미나 개최

대한의료혁신연구회, 제100회 세미나 개최

‘환자 경험과 환자 경험평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제100회 대한의료혁신연구회 세미나가 개최됐다.

대한의료혁신연구회는 지난 25일 제100회 세미나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의료혁신 연구회 제100회 세미나에서는 ▲서울대의료관리학 도영경 교수의 ‘환자경험평가의 경과와 발전방향’ ▲한국갤럽의 임성수 실장의 ‘환자경험향상에 리서치 활용하기’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박병태 교수의 ‘환자 중심 혁신리더의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구성 됐다. 



이번 세미나는 4차 환자경험 평가를 준비하는 병원들에게 환자 경험 관리에 필요한 제반 여건에 대한 논의와 리더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의 환자 경험 평가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 도영경 교수는 발표를 통해 환자 경험 평가가 국내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병원의 환자 경험 향상 활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면서 향후 객관적인 환자 경험 평가도구에 대한 개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갤럽 임성수 실장은 40여개 병원의 리서치 경험을 통해 환자경험을 측정하는 객관적인 설문조사 방법과 보고서 작성에 대한 내용을 현장감 있게 발표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가톨릭대 박병태 교수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의료변화에 대응하는 통찰력있는 리더십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본 세미나에 참석한 병원 CS담당자는 “담당자로서 환자경험평가를 준비하면서 막연했던 개념에 대해서 정리됐고, 환자 경험 평가가 아닌 환자경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세미나였다”라고 세미나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생각하는 환자 경험이란’ 설문에는 “역지사지”가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세미나 폐회사에서 권영미 회장은 “진정한 환자경험이란 ‘환자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자세로 환자를 대하는 것이 바로 병원고객만족(CS)의 시작”이라며 “병원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서 대한의료혁신연구회가 더 많은 활동을 벌여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