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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남대의료원은 의료원을 이끌어갈 신임 경영진으로 김태년 교수(金泰年, 56, 소화기내과)를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제18대 의료원장에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2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김태년 의료원장은 2016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의료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제5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제21대 의과대학장이다. 김태년 신임 의료원장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85)한 뒤 동 대학원 의학 석사(1988)에 이어 의학 박사(1994) 학위를 취득했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간 담도 췌장 분야를 전공한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1993년부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의과대학 부속병원(영남대병원, 이하 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과장을 비롯해 병원 교육연구부장과 건강증진센터장, 의과대학 부학장, 병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의료원 발전에 헌신해왔다.
을지대학교병원 노사협의회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관 중앙현관 옆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매서운 한파로 헌혈자가 감소하고, 독감 등 계절성 질환이 유행하면서 나타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사전 신청자 외에도 많은 교직원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노사협의회는 본인 의사에 따라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혈액 사정이 어려워 병상에서 제때에 수술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홍인표 병원장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을 구하는 값진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에게 생명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 노사협의회는 헌혈 행사를 비롯한 연탄 봉사 등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향후 10년 후에는 3가 독감백신이 사라지고 4가 독감백신으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이다. 7대 주요국가의 계절성 독감백신 시장이 연평균 3.3%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란 예측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데이터의 '계절성 독감백신 - 2025년까지의 글로벌 약물 전망 및 시장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글로벌 7대 주요국의 계절성 독감백신 시장 규모가 지난 2015년 31억불에서 연평균 3.3% 증가해 오는 2025년에는 43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연평균 3.5% 증가해 2025년 26억불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독감백신 시장에서 핵심 제품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강소 업체들을 중심으로 4가 세포배양 기반 백신이 출시되면서 시장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까지도 계절성 독감백신 시장은 CSL 리미티드/세퀴러스, 사노피, GSK 등이 주도하겠지만 프로틴사이언스, 미쓰비시다나베, 노보백스 등 4가 세포배양 기반 백신을 출시하는 업체들이 최소 25%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4가 세포 배양 기반 백신은 새로운 제조 절차
국내 벤처 의료기기 제조사인 알로텍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의료기기 온라인 전문 유통회사인 아이레메디(iRemedy)와 5년 간 5600만달러(약 653억원) 규모의 정형외과 일회용 핸드피스(수술도구) 독점공급 MOU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미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 '유니버셜 메디컬 프로덕츠'와 300만달러 규모의 독점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국내 중소기업이 거둔 쾌거다. 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아이레메디는 의료기기 유통 전문업체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온라인 의료기기 산업의 '아마존'으로 불리고 있다. 일반 가정용 소매용 의료용품부터 전문 수술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아이레메디는 온라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 알로텍의 제품을 공급하게 되며 별도로 미국 내 500명 규모의 전문영업인력을 통해 주요 병원 및 수술센터 등에도 적극적인 오프라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알로텍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고철웅 수석연구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테라 AT 3.0 시리즈'를 아이레메디를 통해 미국에 유통하게 된다. 이 제품은 기존의 재사용 의료 핸드피스의 불완전한 세척·멸균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공헌활동 주간(1월 16일~2월10일)’을 선정해 전국 206개 단위봉사단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홀몸노인, 조손가정 및 불우보호시설 등 자매결연세대 2천여 곳을 찾아가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회공헌활동 주간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과 강원도 원주시 학성동에 연탄 3만장을 기증했으며, 성상철 이사장과 임직원 50여명은 원주 학성동의 홀몸어르신 세대 등 10곳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지난 5일 공단 신입직원 교육생 300명이 충북 제천시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만장 배달 봉사를 실시한 것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공단에서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기증해 주고 있어 감사하며,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분들의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홀로 사시는 ○○○할머니는 “연탄 가격이 올라서 걱정했는데, 오늘 창고에 연탄이 가득 채워지니 큰 설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이촌동 의협회관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데 총 323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 용 소요금액(안) 비고 공사비용 20,560,000,000 감리비 200,000,000 철거비용 227,556,000 사무실 임대 보증금 1,000,000,000 사무실 임대료 2,000,000,000 사무실 이전비 448,000,000 각종 세금 1,100,736,000 은행이자 6,800,000,000 200억대출 10년상환 계 32,336,292,000 공사기간 24개월 기준 25일 김주현 대변인은 브리핑룸에서 상기와 같은 의협회관 재건축 비용을 브리핑했다. 앞서 회관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3일 5차 회의를 개최, 비용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관환경개선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으로 특별회비 3만원 수납 시 연간 예상수입, 특별회비 5만원 수납 시 연간 예상수입, 의료배상공제조합 임대 및 연수교육단 임 대 등 예상임대료 수입 등을 바탕으로 차기 6차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또 서울특별시의사회의 회관환경개선 참여 희망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공문을 통해 요청키로 했다. 차기 회의에서 공문안을 재논의한다. 또 대회원 서신문이나 호소문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5일 오전 11시 지역의 미숙아, 선천성 기형아 등 중증신생아를 집중 치료하기 위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울산대학교병원 이상곤 진료부원장, 유영철 행정부원장, 오기원 신생아중환자실 실장 등 병원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생아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16년 6월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며 국고 지원과 자체 예산을 확보해 총 8억4500만원을 들여 신생아 중환자실을 확장 리모델링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25병상에서 5병상을 늘리며 총 30병상을 운영한다. 또한 최신의 환자 감시장치, 인공호흡기, 인큐베이터 및 초음파 장비 등 최신장비 확충과 15명의 전문 간호인력을 충원했다. 울산지역은 타지역에 비하여 지역내 신생아 집중치료 시설이 부족하여 해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들이 타지역으로 이송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원활한 치료를 통해 신생아들의 생존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기원 신생아 중환자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의 확장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5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2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적절한 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평가는 2015년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1,4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지역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을 비롯해 총 85개 기관 중 14.1%인 12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전국적으로는 296개 기관(19.7%)이 1등급)이문수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심각한 질병”이라며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기도가 막히고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호흡기 질환으로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흡연자는 정기적인 검진과 전문의 진료를 실시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고혈압 복합제인 '노바스크 T(암로디핀 베실레이트∙텔미사르탄)'의 3가지 용량(5/40mg, 5/80mg, 10/40mg)을 3월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바스크 T는 노바스크의 원료의약품 암로디핀 베실레이트(CCB)에 텔미사르탄(ARB)을 더한 고혈압 복합제로, 암로디핀 또는 텔미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1정 복용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더 노바스크스(THE NORVASCs)’라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하에 노바스크 5mg정과 고용량 10mg정, ‘노바스크 구강붕해정(OD)’ 및 암로디핀(CCB)-발사르탄(ARB) 복합제인 ‘노바스크 V’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고혈압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오고 있다. 암로디핀(CCB)과 텔미사르탄(ARB) 복합제인 ‘노바스크 T’ 3가지 용량이 더해짐에 따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은 물론, 고혈압 환자들의 특수성과 개별성에 맞춤화된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PEH) 사업부문 대표 김선아 부사장은 “노바스크 T는 노바스크 원료의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이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대체공휴일인 30일엔 모든 진료과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대전선병원은 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12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대상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환자 대기 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전국 평균 5.9시간에 비해 신속 진료가 이루어졌다. 특히, 대전․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구강외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과 얼굴, 구강 및 치아손상 환자 발생시 즉각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성선병원도 전국 273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2년 연속 100점 만점으로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뇌졸중센터는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는유일하게 6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두어 병원 내 모든 시설과 장비들을 응급 뇌졸중 환자에게 최우선 배정해 신속 진료에 나선다. 선치과병원은 설 연휴 기간 27∼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료하며 대체휴일
불법 낙태를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처벌할 경우 낙태전면중단을 선언할 수밖에 없는 산부인과 의사의 입장이 공감을 얻었다. 2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윤종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주관한 ‘불법 인공임신중절수술 논란에 대한 해결책은?’ 토론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발제에서 ▲불법 낙태를 처벌한다고 낙태가 줄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합법화할 필요가 있다는 화두가 던져 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지회 이동욱 지회장은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 국내외 현황과 법적 처벌의 문제점’ 발제에서 처벌로 불법 낙태를 줄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동욱 지회장은 “우리나라는 낙태에 벌금 징역 등 처벌이 강한 나라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1천명당 29.8명이 낙태한다. 반면 낙태를 허용하고 있는 미국은 15.9명, 캐나다는 15.9명, 네덜란드는 13.7명이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동욱 지회장은 “우리나라 형법에서 낙태죄를 규정하고 있음에도 낙태율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 것을 보면 낙태 문제의 해법은 처벌이 아니다. 그럼에도 복지부가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불법 낙태를 한 의사의 면허를 1개월 자격정지
지난해 집단 감염으로 인해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국내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C형 간염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처방된 것은 지난해이지만 한정적이었다. 올해들어 길리어드 제품이 처방되면서 본격적으로 확대되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길리어드의 '소발디'는 올해 409억4386만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했다. 5월부터 본격적인 원외처방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성장세이다. 길리어드의 또 다른 C형 간염치료제인 '하보니'는 142억5766만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했다. 길리어드는 C형 간염치료제 2개 제품으로 지난해 552억152만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했다. 한국BMS의 '다클린자'는 올해 367억8188만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병용요법에 사용되는 '순베프라'는 93억3620만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했다. 한국BMS는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으로 지난해 461억1809만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쟁약물이 새롭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MSD는 지난해 11월 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제파티어'는 1a 및 1b를 포함한 유전자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계획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24일 발표했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을 생각하는 정부부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약국과 약사의 역할을 올바로 인식하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계획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관리의 허점과 불법적 판매 행태를 개선하지 않고 계속 방관자적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다면 당연히 허점을 개선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하며, 오로지 품목 확대에만 매달릴 이유는 없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며 "국민의 바람은 품목 수 확대에 있지 않다는 점을 보건복지부는 제대로 인식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최근 실시한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5%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수가 적정하거나 많다고 조사됐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약사회는 "최근 5년여 동안 정부는 '약'으로 취급해 온 60개가 넘는 품목을 법을 개정하면서 편의점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하는데 몰두해 왔다"며 "인지도가 높은 의약품을 의약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5월부터 만성질환 위험요인 있는 사람(환자 아님)에게 보건소에서 모바일 앱으로 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맞게 건강관리를 해주는「모바일 헬스케어」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으로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 후, ‘18년부터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본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1월25(수)부터 2월8(목)까지 공모하여 2월중 신규 보건소 25곳을 추가 선정한다. 그러면 5월부터 총 35곳 보건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를 시행하게 된다. (아래 별첨,2차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시범사업 개요 등) 선정된 보건소는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운영하게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검진 결과 건강 위험 신호가 왔을 때 보건소에서 먼저 찾아가서 모바일 앱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9월 10개 보건소에서 1차 시범사업으로 시행되었다. 10개 보건소는 서울 중구․송파구, 대구 북구, 광주 서구, 울산 동구, 경기 용인 수지구, 강원 평창, 전북 부안, 전남 순천, 경남 김해이다.
우리나라 성인이 적정 수면시간 7시간에 비해서 적게 자거나 많이 잘 경우 시력장애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시력장애의 상관성을 밝힌 최초의 연구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시과학연구소 주천기·안영주 교수 연구팀은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해 만19세 이상 1만 6374명(남자 6959명, 여자 941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시력장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인 그룹에 비해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그룹은 시력장애의 위험이 3.23배 (Odds ratio 3.23, 95% 신뢰구간 1.43-7.31),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그룹은 시력장애의 위험이 2.56배 (Odds ratio 2.56, 95% 신뢰구간 1.03-6.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에 따라 5시간 이하,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이상으로 분류했고, 시력장애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최대교정시력이 0.33(0.5) 미만인 사람으로 정의했다. 그리고 이를 오즈비(Odds ratio, 집단간 비교를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과 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 김호탑)가 22일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 지원을 골자로 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 날 업무협약은 2017년 한국JC(한국청년회의소) 총회 및 신임 회장단 취임식에서 이루어졌으며,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 국제의료봉사 활동과 협력하여 의료 지원과 현지 환자 초청 수술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송준호 교수(신장내과)는 “인하대병원은 우즈벡, 몽골, 베트남 등 매년 5개국 이상의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대학병원의 공적 의료봉사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학병원으로써는 흔치 않게 ‘포브스지 선정 사회공헌상(CS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 JC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해외 소외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년회의소의 김호탑 신임 중앙회장은 “인하대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에 한국 JC가 동참하게 되어 반갑다. 한국 JC가 국제 의료소외지역에 새로운 빛을 제공해 줄 수 있기 위한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야·공휴일의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도입한 안전상비의약품 제도가 안정적으로 확산·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4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시행 평가 및 국민 수요 조사를 위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13개 안전상비의약품 공급량은 ‘13년 154억원에서 ’14년 199억원, ‘15년 239억원으로 연평균 24% 증가했다. 구매 경험 비율은 ‘13년도 14.3%와 비교했을 때 2배 수준인 29.8%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중 43%가 20시부터 02시에 판매되었고 토요일·일요일의 판매량이 약 39% 차지했다. 품목 수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 결과, ‘현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49.9%, ‘부족하므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43.4%로 나타났다. 확대 의견을 가진 응답자 중 ‘다른 치료목적 의약품 추가’는 40.2%, ‘현재 안전상비의약품과 동일한 치료목적을 갖지만 제품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11.7%, ‘두 가지 모두 필요’ 의견은 47.6%로 조사되었다.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현재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해열진통제(현재 5개), 감기약(2개)의 품목수를 확대하는 방안, 화상연고․인공누액․지사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진행 중인 3상 임상인 RE-VERSE AD 참여 환자 494명에 대한 최신 분석 결과, 프락스바인드주사제(성분명: 이다루시주맙) 5g을 투여 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활성 성분인 다비가트란의 항응고 효과가 즉각적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락스바인드주사제는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 (NOAC)에 대한 최초이자 유일하게 허가 받은 특이적 역전제로서, RE-VERSE AD는 NOAC에 대한 역전제를 조사하는 최대 규모의 연구다. RE-VERSE AD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실제 응급 환경에서 치료하게 되는 특정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다. 프라닥사 캡슐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조절되지 않는 혹은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이 있거나, 또는 응급 수술이나 침습적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연구에 등록되었다. 대상에는 자동차 사고에서 다발성 외상을 입은 환자, 대동맥류 환자, 장기 이식을 받는 환자 등 중증 질환이나 상해를 당해서 프라닥사 캡슐의 긴급한 역전이 필요한 환자들이 포함됐다. 주요 연구 결과, 희석 트롬빈 시간 (dTT) 및 에카린 응고 시간 (ECT)으로 측정한 일차 평가 변수인 4시간 이내에 나타난 프락스바인드주사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즉각 마련되지 않으면 엉터리 주먹구구의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서 전면 철수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가 예방접종비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번에 새로운 DTP-IPV-Hib 혼합백신을 도입하면서 기존의 시행비에서 오히려 더 삭감된 시행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소청과의사회는 이러한 결정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소청과의사회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자신들이 만들어온 자료에 있는 미국과 호주의 예 등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하는 그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의료현장의 영유아소아건강의 전문가들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폭거이다. 우리나라에서 대다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어린이들에게 정상적인 의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송두리째 허무는 정책적인 소아건강 전문가 학살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과거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지난 2009년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소아에 대한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을 일선 소아청소년과 병의원들이 도저히 정상적인 병원운영을 할 수 없는, 적정 수가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에서 시작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
2018년 1월 1일 품목허가갱신제가 본격 적용되는 가운데 의약품 품목갱신을 원하는 경우 유효기간 만료 6개월 전인 올해 6월까지 갱신을 신청해야 함에 따라 주의가 요망된다. 품목허가갱신제는 5년마다 의약품의 품질을 점검해 허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이런 내용의 ‘2017년부터 달라지는 제약산업 관련 주요 제도’를 정리, 24일 소개했다. 품목갱신제 2018년 본격 시행…유효기간 종료일로부터 6개월 이전 신청 5년 마다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해야만 허가가 유지되도록 하는 ‘의약품 품목허가갱신제’(2013년 1월 1일 시행)가 2018년 1월 1일 본격 적용된다. 제약업체는 해당 품목의 허가증(또는 신고증)에 기재된 유효기간 만료일로부터 6개월 이전에 신청서를 작성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3년 1월 이전에 허가받은 제품과 이후에 허가받은 제품으로 시기를 나눠 품목갱신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2013년 1월 이전에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 우선 2018년부터 2023년 까지 순차적으로 품목갱신제 적용을 받는다. 갱신 대상은 모든 의약품이며, 원료의약품과 수출용의약품은 제외된다. 갱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