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4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회 윤일규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TFT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중소병원의 역할과 중요성'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병)은 개회사에서 "중소병원은 시간적 비용적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고,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배부분 지역사회를 근간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지역 상황에 맞는 전문의ㅣ들이 1차 2차 의료를 전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차 2차 3차 병원 간에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안 되어 있어 서로가 경쟁하는 구조이다. 환자들의 대형병원 집중현상과 중소병원에 쏠린 각종 규제로 인해 중소병원의수가 줄어들고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가장 가까이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중소병원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중소병원의 활용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중소병의 등장과 성장 : 배경과 의미를 주제로 김재학 대한지역병원협의회 공보이사가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성이 중소병원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전공의 수련환경평가에서 법령 미준수가 확인된 수련병원 94곳에 대해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에 따라 과태료 및 시정명령 처분을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정처분은 전공의법이 전면 시행된 2017년 12월 이후 정규 수련환경평가(2018년)를 근거로 한 첫 행정처분이다. (아래 참고자료 : 2018년 수련환경평가 주요 결과) 행정처분의 근거가 된 수련환경평가는 전공의법 제14조에 따라 전체 수련기관 244곳을 대상으로 2018년 6월부터 개별 현지조사 및 서류 평가로 이루어졌다. 평가결과에 대한 각 기관의 이의신청 및 조정,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심의(2019.1.24.)를 거쳐 그 결과가 최종 확정되었다. 수련환경평가 결과, 전체 수련기관 244곳 중 94곳(38.5%)에서 전공의 수련규칙 일부를 미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상급종합병원은 전체 42곳 중 32곳(76.2%)에서 수련규칙을 미준수한 것으로 나타나 그간 수련환경개선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행정처분은 과태료와 시정명령으로 이루어지며, 과태료는 관련법령에 따라 병원별 100만 원에서 500만 원 수준이며, 시정명령
설 연휴를 앞둔 2월 1일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A전공의가 당직 근무 중 당직실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길병원 관계자는 8일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전공의법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고, 지난달 노동시간 · 업무강도도 이전보다 감소했다며 A전공의의 사인으로 지목되는 과로사를 부정하고 이를 원인 불명으로 일축한 바 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14일 오후 2시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병원 내 수련환경 개선 촉구 및 전공의 사망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수련환경 개선에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수련병원 ·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故 A전공의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환아를 진료하며 최선을 다하는 전공의였다. 길병원은 법을 지켰다고 말하지만, 하루 4시간에 이르는 휴식시간은 서류에만 존재하는 것이었다."며, "故 A전공의는 퇴근 시간 후에도 환자를 위해 또, 남아있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3시간에 이르는 시간을 더 일하고 있었다. 길병원은 주당 80시간을 지켰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는 일주일 168시간 중 110시간을 일하고 있었다."고 했다. 수많은 수련병원이 근무시간을 지킨 것처럼 보이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금년 2월부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전국 58개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13일 전했다(아래 별첨 '2019년도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지역 안내'). 공단은 오랜 간병생활 가족수발자의 스트레스 · 우울감 완화를 위해 2015년 10월 도입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매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부양 부담이 큰 가족수발자 대상으로 공단에서 개발한 전문프로그램 '돌봄여정 나침반'을 통해 개별 맞춤형 심리상담 · 응급상황 대응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2018년 기준 △만족도 92.1% △우울감 3.2점 감소 △부양부담감 5.6점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으로 가족 수발자의 경제적 부담은 감소했으나 오랜 간병수발로 가족이 느끼는 부양부담감은 여전히 높다. 이는 가족갈등 · 노인학대 · 간병자살 등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월부터 확대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전국 58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약 2,100명의 가족 수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정신건강전문 국가 공인자격을 가진 공단 직원이 가족 수발자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치매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원주시 관내 275가구에 총 4,300만 원 상당의 연탄 4만 장 · 기름연료 및 가스를 후원하는 동계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 총무상임이사와 50여 명의 봉사단원은 13일 원주시 학성동의 10여 가구를 방문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2천 장과 원주쌀 토토미 등 후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금탄으로 불릴 정도로 연탄 값이 치솟았는데 공단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꽃샘추위가 불어오는 3 · 4월까지 추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웃 어르신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공공기관 최대 봉사단으로 임직원 1만 3천여 명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전국 210개 단위봉사단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의료봉사 및 집수리 · 이동빨래봉사 등 실천적 사회공헌을 꾸준히 진행하며,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설립 · 미혼모 후원 ·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공단 김홍중 총무상임이사는 "공단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지난해 총 1,629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전했다 2018년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99만 7,655명으로, 이 가운데 54만 4,381명이 종합검진을 받았다. 이 중 2만 5,265명은 암 또는 타 질환이 의심돼 종합병원으로 진료 의뢰가 됐고, 암으로 최종 확진된 환자는 전년 대비 151명 증가한 1,629명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KMI에서 검진을 통해 발생한 암 진단 인원은 △2013년 1,994명 △2014년 1,568명 △2015년 1,360명 △2016년 1,600명 △2017년 1,478명이다. 이 가운데 갑상선암이 30.4%로 가장 많았고, 위암 21.4% · 대장암 17.4%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 암종별로는 △갑상선암 495명 △위암 349명 △대장암 284명 △유방암 113명 △자궁경부암 80명 △폐암 68명 △신장암 48명 △간암 35명 △전립선암 29명 △방광암 23명 △췌장암 17명 △식도암 14명 순이다. 남성은 △위암이 29.7%(251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갑상선암 24.2%(205명) △대장암 21.3%(180명) △신장암 4.3%(36명) △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중앙회 법정단체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13일 의료법에 간호조무사 단체를 설립하는 근거를 마련해 정부 정책 ·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중앙회로 인정받게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의료법 제80조(간호조무사 자격)에서는 간호조무사를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격 인정을 받은 자로, 의사 · 간호사를 보조하여 간호 · 진료업무를 보조하는 인력으로 규정한다. 간호조무사는 지방 중소병원 · 의원급 의료기관 등 간호인력이 부족한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보완한다. 2017년 말 기준 간호조무사 자격취득자는 68만 명 · 취업활동 간호조무사 수는 18만 명이 활동 중이다. 최근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확대되고,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간호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의료현장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의료법에서 간무협은 간호조무사의 권익 증진을 대변하는 중앙회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의료인이 아닌 의료유사업자 · 안마사도 의료법 제81조 제2항 및 제82조 제3
오는 7월부터 만 54세-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매 2년 마다 폐암 검진 실시하기 위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는 하위법령이 입법예고됐다. 14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암관리법」 시행령과 「건강검진기본법」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2019년 7월부터 폐암 검진을 시행하기 위하여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사항 등을 정하는 것으로 「암관리법」 시행령은 2월 13일부터 3월 25일까지(40일간),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은 2월 14일부터 3월 26일까지(40일간) 실시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폐암 검진 도입을 포함한 ‘2019년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국가암관리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입법예고 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암관리법 시행령에서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검진 추가 및 폐암검진의 대상연령 기준, 주기 등 규정(안 제8조제1항, 별표1)을 마련했다. 만 54세-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매 2년 마다 폐암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30갑년(하루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제18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교수의 취임식이 2월 13일(수) 17시 의과대학(루가관) 강당에서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특임부총장 김종두 교수와 학교법인 선목학원 사무국장 정해철 신부, 경북대학교병원 정호영 병원장 등 여러 내‧외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최정윤 병원장은 류마티스학의 권위자로서 오랜 세월 류마티스 질환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질환규명을 위한 많은 연구 활동을 해왔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변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2014년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데레사관) 오픈을 주도하였다. 이 외에도 공공보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정윤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상은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국내는 물론 지역 의료환경 역시 급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자 네 가지 사항을 노력 하겠다.”고 했다. 네 가지 사항은 ▲환자중심의 최상의 진료와 질병 치유를 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
동화약품이 인후염 증상을 완화해주는 치료제 ‘모가프텐’을 출시했다. 최근 감기나 독감(인플루엔자)의 증상으로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공기 중 유해물질로 인해 목 안이 가렵고 잦은 기침을 하는 등 인후염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모가프텐’은 진통 작용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으로 인후염으로 인한 통증 및 연하통 등 여러 증상을 완화시킨다. 사탕처럼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하는 트로키 제형으로, 가글이나 스프레이에 비해 약물이 구강과 목에 오래 유지 시킨 것 이 특징이다. 또한 상큼한 레몬 맛으로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모가프텐’의 진통효과는 복용 15분 이내 나타나며 4시간 이상 지속 돼,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성인과 12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이 복용할 수 있으며, 필요 시 3~6시간 간격으로 1일 최대 5개까지, 최대 3일간 복용하도록 권장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최근 감기나 독감(인플루엔자), 미세먼지 등이 원인이 되어 목 통증(인후염)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모가프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경제 저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금년도 중점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분야를 국가 기간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바이오헬스 분야 2개국 국장을 내부 공모했다. 바이오헬스는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혁신성장 분야로, 복지부는 민간 제약 · 바이오 회사를 중심으로 산업을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꾀할 생각이다. 13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사당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 CEO 조찬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2019년 보건복지정책 방향' 주제로 발제했다. 이날 박 장관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하 문재인 케어)을 비롯하여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 △남북 보건의료 교류 확대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공공보건의료 확충 △간호사 근무환경 · 처우 개선 △응급실 폭행방지 등의 보건의료 분야 핵심 정책을 언급했다. 박 장관은 "문재인 케어의 핵심은 본인 부담을 30%로 줄이고, 보장률을 현 63.5%에서 70%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OECD 보장률은 80%로, 우리나라는 70%를 달성해도 10%p 뒤처진다. 30% 정도 남아있는 비급여도 국민에게는 굉장
동아ST의 지난해 매출액은 그간 역성장에서 벗어나 2017년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3.2% 증가하고 당기순이이익은 흑자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아ST에 따르면 매출액은 ETC 부문에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통한 정도 영업 정착과 기술수출 수수료 및 해외 마일스톤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했다. 특히, ETC부문은 판권계약 종료, 주요 제품 특허 만료 및 경쟁 심화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역성장이 지속됐으나, 지난해 자체개발 신약인 슈가논 및 도입 신약인 주블리아 외에도 바라클, 이달비 등 신제품을 중점 성장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영업이익은 ETC 사업부문의 매출증가와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증가에 따라 성장했다. 전년 대비 63.2% 증가한 393억 원(2017년 241억 원)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도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한 312억 원(2017년 -52억 원)을 시현했다.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R&D 투자가 순항 중이다. R&D 비용은 매출액 대비 13%인 740억 원을 시현했다. 동아ST는 “R&D부분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1등급은 371개 기관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4 · 5등급은 351개 기관으로 무려 2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오는 14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1등급 요양기관 및 지역별 현황', '만성폐쇄성폐질환 4차 평가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 · 폐에 이상이 발생하여 △숨이 차고 △헐떡임 등의 호흡곤란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는 폐질환으로, 대기오염 · 흡연 등에 의해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기능검사를 통한 조기발견 · 흡입기관지확장제 사용 · 꾸준한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여 중증으로의 이환을 줄이고자 2014년부터 만 40세 이상 외래 환자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수행해왔다. 이번 4차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1년간 평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폐기능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혁신형 제약기업 47개사 중 정보 공개에 동의한 43개사의 2019년 신약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조7617억 원으로 2018년 1조4315억 원 대비 약 2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47개 혁신형 제약기업 중 2019년도 투자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4개사(메디톡스, 셀트리온, 에스티팜, 테고사이언스)는 제외 (’19.2.10일 기준)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2019년 매출액 목표는 13조1856억 원으로 2018년 12조1033억 원 대비 약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9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앞두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47개 혁신형 제약기업 중 43개 기업의 2019년도 사업계획 등을 분석한 결과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중 43개사의 2019년도 사업계획 중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R&D의 경우 CJ헬스케어는 2018년 개발한 케이캡 적응증 추가 임상3상, SK케미칼은 리넥신정(만성동맥폐색증 치료제) 임상 3상,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 3상 등 혁신․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시밀러 등을 개발하기 위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3,349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줄었고, 당기순이익 규모는 343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부문 등에서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GC녹십자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2.4%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3.9%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도 8.9%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 역시 혈액제제의 중남미 수출 증가에 따라 10.1%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백신 사업의 경우 자체 생산 품목인 독감백신의 내수 판매실적이 경쟁 심화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냈지만, 외부 도입 상품은 공급 지연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이와 같이 외형이 성장하는 동안 수익성 변동 폭이 컸던 이유는 연구개발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3% 증가했고,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매출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연결 대상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12일, 노원구청 구청장실에서 4,000만원 상당의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 1월 도봉구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후원한 바 있으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노원구에서도 사랑의 나눔을 이어가게 되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성제약의 유산균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바이오가이아가 노원구 주민 분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성제약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감사 드린다"며 "중증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후원 제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이 전달한 '바이오가이아 프로텍티스 D3츄어블정'은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유산균이다. 장 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 일일 권장량인 400IU를 함유하고 있어, 유산균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한양행 합작 면역항암제 개발 회사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는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총 43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가 합작해 지난 2016년 설립한 조인트 벤처 회사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국내에서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현재 임상 1상 시험의 완료단계에 있다. IMC-001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의 일종인 PD-L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인체 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해 암을 치료하는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의 일종이다. 이뮨온시아는 IMC-001을 희귀암에 대한 “First-to-Market”을 목표로 임상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마커 및 병용치료 개발을 통해 임상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미국 내과 전문의이며 삼성종합기술원, 사노피 글로벌 R&D 출신의 송윤정 대표를 위시하여, 국내외 제약사에서 15~20년 신약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투자는 이뮨온시아의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능력과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인 증상이며 알츠하이머는 원인 질환이지만,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은 거의 동의어 수준으로 사용된다. 치매는 질병이 아닌 특정 상태이므로 진단 대상이 될 수 없고, 치매 상태를 유발한 원인 질환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은 증상 발현 시점으로부터 30년 앞서 시작되는데, 증상이 없어도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전문가는 병은 있지만 증상이 없는 시기를 치료 타겟으로 지목하고, 증상 전 검사를 통해 환자를 발굴 · 치료하면 전 생애를 증상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주최하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성공적인 국가정책 토론회'가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상윤 교수는 치매의 정의와 개념에 관해 설명했다. 치매는 질환명이 아닌 인지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상태로, 진료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다. 인지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은 약 1백 개지만, 그 중 가장 흔한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으로 60~70%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첫 증상은 기억장애이며, 기억장애가 없는 치매 질환
지난 2월1일 연속근무 후 사망한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2년차 30대 A전공의의 사망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길병원 관계자는 A전공의의 사인이 과로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우리 병원은 전공의법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 A전공의의 지난달 노동시간 업무강도도 체크했는데 병원 파업 이전과 비교하면 환자가 그 이전보다 많지 않았다. 파업이 끝난 뒤여서 환자가 몰려 노동 강도가 셀 것으로 예상했지만, 확인 결과 환자도 줄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 측은 A전공의의 과로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료 최전선에서 밤샘 당직과 응급환자 중환자 진료를 감당하는 것이 대한민국 전공의의 현실이다. 전공의법 시행에도 대다수 병원에서 수련시간이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병원 교육수련부에서 파악하는 근무 실태와 실제 전공의 근무시간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양측 주장은 앞으로 A전공의 부검 결과와 경찰 수사 등으로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가려질 것이다. 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그나마 개선됐다는 전공의법의 수련시간이 일반인의 근로시간에 비해 과하다는 점이다. 전공의가 젊다고 하지만 슈퍼맨은 아니다. 그렇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이 2018년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 105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레젯정은 대웅제약이 2016년 4월 출시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 출시 첫해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 2년째인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71% 성장한 약 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방액을 급격히 끌어올렸고, 지난해 역시 매출 10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8%의 가파른 성장률로 출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크레젯정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개선제로, LDL-콜레스테롤 강하와 지질 수치 개선 및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 지연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 또한 국내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이 가능해 복약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크레젯정은 에제티미브 10mg에 로수바스타틴 함량에 따라 5/10/20mg의 3개 제품이 발매되고 있다. 기존에는 함량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색상이었으나, 동일 색상으로 인한 조제 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처방 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