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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이 2018년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 105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레젯정은 대웅제약이 2016년 4월 출시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 출시 첫해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 2년째인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71% 성장한 약 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방액을 급격히 끌어올렸고, 지난해 역시 매출 10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8%의 가파른 성장률로 출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크레젯정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개선제로, LDL-콜레스테롤 강하와 지질 수치 개선 및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 지연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 또한 국내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이 가능해 복약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크레젯정은 에제티미브 10mg에 로수바스타틴 함량에 따라 5/10/20mg의 3개 제품이 발매되고 있다. 기존에는 함량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색상이었으나, 동일 색상으로 인한 조제 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처방 조제
재단법인 베스티안 병원(이사장 김경식)은 ‘2018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월) 밝혔다.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은 건축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품격 높은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 청주시 전역에 있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응모신청을 받아 작품성이 뛰어난 12개의 건축물이 출품되었고, 경관위원회에서 심사해 비주거용 3곳, 주거용 1곳, 공공용 2곳을 포함해 총 6곳이 선정되었다. 비주거용 금상에는 청주 강서동의 청주J타워, 은상에는 오송읍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동상에는 새터 성당이 선정되었다. 지난 해 11월 개원 한 (재)베스티안병원은 오송 생명과학단지라는 특별한 위치에 임상시험센터와 종합병원의 복합된 기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종합병원의 사례에서 시각적으로 차갑고 긴장감 있는 복잡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반대로 (재)베스티안 병원은 공간 안에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해주도록 ‘더불어 숲’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구성하여 화상 환자의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심리적 고통까지 치유하고자 한 건축주의 의도를 반영한 병원이다. 지상 1층의 주 출입구를 지나서 2층까지 이어지는 높은 층고의 메인 로비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8년 제13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12일 전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치료법 · 검사법 등 새로운 의료행위의 안전성 ·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된다. 위원회 심의 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다음 8가지이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 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 개정 · 발령 사항으로,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신경외과 김창현 교수와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장)의 ‘차세대 뇌혈관내수술을 위한 광간섭성단층촬영용 브레인 카테터의 임상 적용성 확인’ 연구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2019년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지원사업(Medi-startup Program)’의 후속과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대구첨복재단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올해는 후속과제로도 채택되어 연구지원을 받게 된다. 연구는 심장혈관내에 혈관영상단면을 검사하는 광간섭성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용 카테터에서 착안하여, 뇌혈관내 OCT 카테터 적용에 대한 연구로, ‘뇌혈관내 수술을 위한 광간섭성 브레인 카테터 및 그 이용방법(발명자: 김창현, 이창영(신경외과), 이종하)’으로 등록된 특허(2018년 6월)에 기반을 두고 있다.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우진 박사와 함께 카테터 시제품을 제작하는데 성공했으며, 계명대학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와 협업을 통해 의료진의 카테터 사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카테터 시제품 보완 및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한편, 동산병원 신경외과는 계명대학교
지난해 12월 5일 설립 허가가 내려진 제주 녹지국제병원은 수많은 반대 · 비난의 여론에 휩쓸려 정상적인 개원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연대 제주본부 등은 녹지병원이 채용한 의사 9명 모두 사직한 상태이며, 134명의 직원 중 70여 명만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 힘입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12일 '총체적 난국에 직면한 제주 영리병원, 정부가 해법 마련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하여 해법 마련을 위한 정책 협의 시작을 정부에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국내자본의 우회투자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점 △유사사업 경험이 없는 부동산 전문 재벌회사인 녹지그룹은 제주 영리병원 사업주 자격이 없는 점 △자격 없는 녹지그룹의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보건복지부가 졸속으로 승인한 점 △녹지국제병원이 개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병원시설을 인수할 것을 제주도에 요청한 점 △제주도가 녹지국제병원 인수를 거부하고 토지와 건물이 가압류 상태에 있는 녹지국제병원의 개원을 허가한 점 등을 근거로 들어 녹지국제병원 설립의 정당성을 지적했다. 노조는 "구멍가게 허가에서도 이렇게 졸속 · 엉터리가 있을 수 없
서울대병원은 “새 외래(명칭 대한외래)가 2월2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2일 전했다. 대한외래에는 진료실과 각종 편의시설, 주차장이 들어선다. 지난해 말 준공 후, 주차장과 편의시설은 이미 운영을 시작했다. 25일 진료 시작에 이어 3월 초에는 모든 진료과가 운영된다.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 천연물사업기획단이 오는 13일 오전 9시 경희대 한의대 263호 구암실에서 '글로벌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 천연물사업기획단은 한의학 · 의학 · 약학 · 식품공학 · 식품영양 등 경희대 내 의생명과학 분야의 천연물을 연구하는 교수들이 융합연구를 통해 산업화 기틀을 마련하고자 출범했으며, 현재 세계적 천연물 연구소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천연물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향후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68조원 규모의 중국 건강식품 시장과 지난 10년간 3배 이상 성장해 110조 원 규모를 형성한 중성약 시장 진출전략에 초점이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해외 연자로 △중국 FDA에서 보건식품 등록 및 관리체계를 수립한 Haifeng Guo 중국영양보건식품협회 부비서장, 중국약리학회 알츠하이머병 전문위원인 Dehua Cui 북경의대 교수를 비롯하여 암웨이(Amway), 북경중의약대학, 수도의과대학 중의약학원, 절강중의약대학 약학원, 베트남 하노이 국립소아과병원 등 아시아 천연물 관련 산업계 · 학계 전문가가 다수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오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검진기관(이하 검진기관) 평가결과 3회 연속하여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지정 취소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일부개정안이 2월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당일 밝혔다. 개정안은 그동안 검진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질 향상 요구와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되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속 2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연속 3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그간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 교육 및 자문 실시 이외에 행정처분은 없어 검진기관의 질 향상을 유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검진기관 평가를 회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평가를 거부하는 검진기관에 대해서는 1차 업무정지 3개월 처분, 이후 2차부터는 지정취소한다. 아울러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도 함께 개정되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평가결과,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 및 자문을 실시한 후, 일정기간(약 6개월) 이내에 개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
대한신장학회가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기념하여 오는 3월 14일에 만성콩팥병 환자 · 가족 ·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교실'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콩팥 건강 모두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성콩팥병 건강교실에서는 ▲건양대학교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의 '만성콩팥병 바로알기' ▲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현영율 교수의 '콩팥을 지키는 생활수칙'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강지 교수의 '만성콩팥병과 식사'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이 외에도 환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식생활과 관련해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사가 '식사요법 실천을 위한 노하우'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의를 통해 건강하면서도 즐거운 식사를 위한 팁을 공유하고, 실제 환자식도 체험해 볼 예정이다. 만성콩팥병 환자 · 가족이나 평소 콩팥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만성콩팥병 건강교실 사무국(02-318-2261)으로 사전 접수(선착순 4백 명)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자 대상으로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대한신장학회 김연수 이사장(서울의대 내과학 교실)은 "이번
시 · 청각장애인에 대한 정의를 마련하고, 복지 요구에 맞게 지원이 이뤄지는 일명 헬렌켈러법이 발의됐다.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충남 아산갑)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청각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시 · 청각장애인은 시각 · 청각 기능이 함께 손상된 장애인으로, 단순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과는 다른 생활 실태 · 특성을 가진다. 이들은 일반 장애인보다 의료 접근성도 열악하고 일상생활에서 도움의 필요도가 매우 높다. 미국 ·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시 · 청각장애를 장애의 한 종류로 분류하고, 별도의 지원센터를 설치해 자립 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시 · 청각장애가 별도의 장애 유형으로 미분류된 상태이며, 관련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조차 부재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이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시청각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시 · 청각장애인의 특성 및 복지 요구에 적합한 지원이 체계적 ·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시 ·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촉진 및 권리 보호를 통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재활의료전달체계 부재로 인한 재활난민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보건복지부는 2017년 10월 전국 15개 병원 대상으로 제1차 시범사업을 시행했고 금년 하반기에 대상을 확대한 제2기 사업을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20여 년 앞선 일본은 회복기 재활병동의 성공적인 도입을 통해 재활의료전달체계를 급성기 · 회복기 · 유지기로 정립하여 환자의 입원일 수를 줄이고 지역사회 복귀율을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우리나라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과제인 커뮤니티 케어 · 재활의료전달체계 정립이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의 사례는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성과주의를 도입한 일본은 수 년의 경험을 통해 △운동 학습을 고려한 재활 치료 △병동 단위의 팀 접근 △재활 의료의 질 담보 △아웃컴(outcome) · 프로세스(process) 평가 동시 실시를 회복기 재활 병동의 주 과제로 도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천안병)이 주최하는 '임세원 법 입법 공청회'가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일본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 18년의 효과와 전망' 주제로 발제에 나선 일본 회복기재활병동
"시행 1년을 맞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약칭 연명의료결정법)은 연명의료결정과 호스피스완화라는 2개의 법률로 분리돼야 한다." 의료윤리연구회가 11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가진 월례 모임에서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사무총장(마취과전문의)이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1년을 뒤돌아본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명희 사무총장은 "연명의료결정법은 지난 2018년 2월4일 전면 시행된 후 1년을 맞았다. 앞으로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추가로 논의할 내용이 몇 가지 있다."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김명희 사무총장은 강연에서 연명의료결정법은 2018년 2월4일 전면 시행되고 그해 3월27일 이례적으로 일부 개정됐다고 했다. 하지만 국가법령집에 따르면 이 법은 2018년 3월27일 시행과 동시에 당일 일부 개정 됐다고 적시하고 있다. 편집자 주) 김 사무총장은 "연명의료결정법은 입법과정에서 연명의료와 호스피스가 믹스됐다. 더 나은 호스피스제도로 발전하려면 궁극적으로 헤어져야 한다."면서 "특히 앞으로 다가올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사회에서 암투병 임종기케어 등에서 초밀한 호스피스제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
“인천 G병원 36시간 연속 근로 중 전공의 과로사의 진상규명 및 근본적인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한다!”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가 11일 “인천 G병원 전공의가 31일 오전7시부터 2월 1일 저녁 6시까지 살인적인 36시간 연속 근무를 수행하던 중 과로로 쓰러져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였다.”면서 이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이 땅에서 다시는 G병원 전공의와 같은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 및 관련자 처벌과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노동부는 G병원 전공의에 대한 위법적 노동력 착취 사망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 위법사항 검찰 고발조치를 이행하라! ▲복지부는 주무부서로서 G병원 전공의 착취 사건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전공의, 전임의 노동력 착취 행위에 대한 전반적 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위법사항을 엄정하게 조치하라! ▲근로복지공단과 G병원은 전공의 과로사 산재 및 불법 근로행위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배상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3차병원은 저수가 현실론 내세운 전공의, 전임의 의사 노동력 착취 및 불법PA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OECD 최저의 비상식적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임직원들이 2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프리카 케냐의 무하카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동제약의 윤웅섭 대표를 비롯해, ETC부문장 김승수 상무(의사), CP관리실장 조석제 상무(약사), HS팀 박하영 부장(약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일동이커머스 한정수 대표 등이 솔선해 봉사활동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2년간 이어온 이 활동에 뜻을 같이 하고자 외부의 의료진과 고객들도 자원하여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일동제약 측은 적절한 치료와 의료적 지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 주민들을 돕는 한편,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일하는 제약기업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자 3년째 이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봉사 기간 중 현지에 마련된 임시 무료 진료소에는 10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봉사단원들은 진료활동 외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교육, 환경정화 등 질병 예방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였으며, 옷가지, 학용품 등의 생활 필수품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일동제약과 직원들이 매칭그랜트로 마련한 기금으로 세운 도서관의 공사가 마무
한미약품그룹이 상장된 계열사에 감사위원회를 일괄 설치한다. 11일 한미약품그룹은 "감사위원회는 회사 업무 감독과 회계 감독권을 갖고 있는 이사회 내 위원회로, 이번 한미약품그룹의 결정은 각 회사별 경영에 대한 균형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풀이했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와 제이브이엠 등 지주회사와 계열사 2곳에 새롭게 감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주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이미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3개 회사는 직전연도말 자본총액이 2조원 미만으로,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균형감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감사위원회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상법상 업무 감시기구인 감사제도를 운영해 왔는데, 단독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감사 선임과 해임 과정에서 대주주 또는 최고 경영진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어 실효성 있는 감사 운영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논의돼 왔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한미약품그룹의 모든 시스템을 선진화 하고, 투명한 감사를 통한 신뢰경영에 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백진호)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제8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26~28일까지 총 3회 18시간에 걸쳐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4층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말기 환자들을 돌보는 자원봉사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말기환자의 증상관리와 영적 돌봄 ▲임종돌봄과 사별돌봄 등 호스피스 자원봉사 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호스피스 전문 강사진과 함께 총 11개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3일간의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본인 희망 시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3월 17일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메일(john0813@uuh.ulsan.kr)과 우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울산대학교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 2013년 첫 교육을 시작하여 작년 7기까지 약 320여명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를 배출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원의사협)가 최근 잇따른 의사 사망과 관련, 원인을 왜곡된 의료시스템으로 진단하면서 근본적 개혁 방안으로 ▲필수의료에 충분한 비용 지불 ▲효율적인 응급의료전달체계 마련 ▲보건의료인 법정 근로시간 준수 ▲의료 정상화에 재원 투입을 주장했다. 병원의사협은 11일 ‘정부는 왜곡된 의료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만이 환자와 의료인들의 희생을 막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고,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세밑 정신과환자의 흉기에 사망한 임세원 교수, 지난 4일 응급실 근무 중 사망한 윤학덕 교수, 앞서 1일 당직실에서 사망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두 진료 현장을 지키다 사망했다 이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면 응급의료를 비롯한 필수의료는 영역은 충분한 지원과 비용 지불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병원의사협은 “일반 외래진료와 입원 등을 통한 수술 및 시술 치료에 비해 응급 의료는 수익성이 낮다.”면서 “전체적인 저수가 상황에서 응급의료 관련 수가는 들이는 노력과 위험성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더 낮게 책정돼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병원에서 응급의료에 많은 ㅜ자를 하기 어려워지게 됐다.”고 진단했다.
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이 지난 달 31일, 잠실 베어크루즈에서 ‘대웅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고현용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의과학과), △이승주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이용호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에게 대웅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학술상은 대웅재단이 창의적인 연구가 지속 시도되어 한국 의과학 연구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첫 제정한 것으로, 신진의과학자의 우수한 연구 성과에 수여하는 상이다. 45세 미만의 MD취득자 중 5년 내 우수한 가치와 높은 사회 공헌도를 가진 연구논문을 발표한 의과학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이번 대웅학술상은 의과학 전 분야를 망라하여 지원한 86명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의 논문 분석평가와 심사를 통해 최종수상자 3명을 선정했으며 총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고현용 박사는 난치성 뇌전증의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기존의 학설을 반박하며, 뇌전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발명해 국외 PCT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이승주 교수는 기초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뇌동맥류'를 기초연구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기전을 밝히고, 마우스 뇌동맥류 모델을 최초로 정립하며 20
강동성심병원이 우리나라 3대 성인병인 고혈압 · 당뇨 ·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예방 · 치료를 돕기 위해 '성인병 드림팀'을 출범했다고 11일 전했다. 성인병 드림팀은 고혈압 · 당뇨 · 비만 전문교수와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치료하는 협진교수 16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질환별 초기 증상 · 치료 및 합병증의 위험성 · 예방 등 다양한 성인병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뇨 드림팀은 당뇨 3대 합병증을 주제로 △내분비내과 박수연 교수가 '당뇨병' △신경과 김우경 교수가 '당뇨신경병' △신장내과 신동호 교수가 '당뇨병성 만성 콩팥병' △안과 김용규 교수가 '당뇨망막병'을 담당하고, 그 외 합병증과 관련하여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가 '성기능장애 · 페이로니병' △정형외과 김갑래 교수가 '당뇨발' △심장혈관내과 이준희 교수가 '동맥경화' △외과 최원혁 교수가 '내분비대사수술'을 담당한다.▲비만 드림팀은 △소화기내과 김형수 교수가 '지방간' △내분비내과 김민경 교수가 '고지혈증' △이비인후과 박민우 교수가 '역류성 후두염' ▲고혈압 드림팀은 △심장혈관내과 김성은 교수가 '고혈압' △신경과 김예림 교수 · 신경외과 이종영 교수가 '뇌졸중' △신장내
우리나라 성인 폐 기능은 비만보다 대사건강이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김영균 · 이혜연 교수팀이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센터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19~85세 10,071명을 대사건강 · 비만에 따라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조사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1일 전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매년 남자는 26cc · 여자는 22cc 정도 폐활량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흡연자나 폐질환을 앓았던 사람은 폐 기능 저하가 가속화될 수 있다. 폐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면 천식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같은 기도 질환이나 폐가 딱딱해지는 간질성 폐질환 등 폐조직 자체 질환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 비만이지만 대사적으로 건강한 단순비만(이하 MHO, Metabolically Healthy Obesity)과 질환 연관성에 최근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교수팀은 우리나라 성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폐 기능과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대사적으로 건강한 단순비만이란 체질량지수로 평가하면 비만한 군에 속하지만, 상대적으로 인슐린감수성이 높고 내장비만도가 낮으며 혈압이나 지질대사 이상의 빈